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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걸려 목도 안돌아가던 골퍼가 우승컵 안은 비결

2018.09.26 조회수 3,013 00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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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김정훈 교수

좋은 스코어를 내면서 정말 나이가 먹을 때까지(?) 오랫동안 골프를 치는 게 모든 시니어 골퍼들만의 희망 사항인 줄 알았다. 이들보다 더 간절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프로 골퍼이다. 프로골퍼들은 가급적 오랫동안 투어생활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원한다. 실력을 유지하고 노화라는 중력의 법칙도 거슬러 오랫동안 체력을 유지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추어든 프로든 이 같은 간절한 소망이 거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든 건강관리와 몸 관리를 꾸준히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최근 신한 동해오픈 우승으로 올해 3승을 거머쥔 박상현(36) 프로의 경우가 이를 단적으로 입증한다.

(중략)

김정훈 TPI 한국지사장(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은 “박 프로의 흉추균형이 깨져있는 상황이었는데 30여 분간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없애고 척추가 돌아가도록 만든 다음 목 근육을 풀어주어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플레이하라고 안심시켜주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보면 박 프로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한다는 전략을 내세워 우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략)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299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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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