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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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도덕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권면

27장 - 존경받는 목회자

영향력과 명망을 잃음

182 사랑하는 H 형제에게:나는 그대에게 몇 마디 할 말이 있다.…

나의 형제여, 그대는 노소를 막론하고 교회의 존경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대의 소위는 하나님의 정죄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대는 그분의 영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그대는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다. 그대는 그대의 선함이 악평을 받도록 만들어온 길을 좇아왔다. 피드몬트 안식일학교 연맹에서 발생한 바로 그 일들을, 나는 수천 달러를 준다하여도 발생하도록 하지 않았을 것이다. 머리가 허연 그대는 조지 S.의 무릎을 벤 채 큰 대자로 누워있다. 내 임무대로 한다면, 나는 거기서 그대를 견책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한 마디씩 하였다. 이와 같은 일을 사람들 앞에 드러낸 마당에, 스스럼없고 정숙치 못한 친숙성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하여 경계하라고 그들에게 주는 그대의 훈계들은 무슨 가치가 있을까? 그대는 그대의 모본으로써 젊은이들을 향상시키려는 그대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었다.

S 자매와 그녀의 가족과 그대가 친밀하게 지내온 일은 비평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와 같은 판단력의 부족과 이러한 연약성을 나타낸 그대가 아버지로서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 그대가 감상적인 연인이 되는 대신에 그저 그대 나이의 노인이 되려고 한다면, 그리고 그대가 경계를 늦추지 않으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해 오신 것처럼 그대에게서 그분의 지혜를 거두어가지 않으실 것이다. 183 그대의 명망은 그대의 생명보다도 그대에게 더 소중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그대의 이름에 치욕을 갖고 사느니보다는 더럽혀지지 않은 명예를 가지고 무덤으로 내려가는 것이 낫다.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주님께서 최고가 되지 않으실 때

이제 내 형제여, 다른 남자의 아내와의 불법적인 동정과 사랑 가운데서 살아오고 있는 세월들을 바라보라. 그리고 그대는 그대에게 관심을 주고 동정을 주고 그대를 위하여 가사를 돌보아 주기를 기뻐할 딸이 있다. 그러나 그대는 완전히 혹해 버려서 이 세상의 모든 분별 있고 온당한 것들이 그대에게는 맛이 없고 무미 건조하게 되었다. 나는 그 마력이 풀려서 그대가 자유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대는 그 올무를 파괴시키지 않았다. 주님은 그대에게 있어서는 최고가 아니시다.

자, 나의 형제여, 그대가 여러 해 동안 도덕적 능력이 점점 더 약해지고 지혜의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고 있는 동안에 자신이 영적인 사물들을 분별할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대가 아내에게 써보낸 편지들은 모질고 무정하다. 그대가 그녀를 부양하는 일을 크게 줄이고 끊은 것은 그대 편에서 지혜롭거나 옳은 처사가 아니다. 그녀가 오클랜드에 있을 때 그대에 대하여 질투할 이유가 없었는가? 그녀는 그대가 S 자매에게 주는 관심과 동정과 사랑을 그대에게서 보지 않았는가?

이제,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에 대한 그대의 가혹한 정죄를 그치라. 왜냐하면 이것은 그대가 그리스도와 같지 않으며, 그대가 다른 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그대가 하나님 보시기에 자유로운 사람으로 서기 전에 그대가 행해 온 것보다 훨씬 결정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깊이 느끼기 때문에 이와 같이 기탄 없이 쓰는 바이다. 그대의 모든 신랄함과 오만함은 마지못해 그대에게서 나오는 것들이다. 하나님의 손아래서 그대 자신을 낮추라. 하나님의 은총을 확실하게 수중에 넣고 그대에게서 죄를 버리라.

이러한 친밀성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일이 알려져서 하나님의 사업에 대하여 그대의 영향력이 상실되고 그대의 영혼이 잃어버린 바 되는 것을 허용치 않으신다. 184 그대에게 간청하노니, 어떤 다른 사람에 대하여 비평하는 일을 떠맡으려 하지 말고, 그대 자신에 대해서만 그렇게 하도록 하라.-서신 10, 1885.

그 사업의 유익을 위하여

사랑하는 버틀러 형제에게:…나는 몇 가지 사항들에 관하여 아주 기탄 없이 말해왔다. 나는 내가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 이후로 잠잠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는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기록할 당시에 강력하게 마음에 역사를 받았기 때문에 나는 감히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나는 오로지 한 목적을 염두에 둔다. 즉 하나님의 사업과 일의 현재의 유익뿐 아니라 미래의 유익을 염두에 두고 있다. 내가 그토록 큰 정신적인 짐을 지고 있는 이 때에, 나에게 쓰라고 지시하는 이런 인상들을 내가 물리쳐야 할까? 나는 지금 약속할 수 없다. 나는 내 마음속으로 이것들을 골똘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그것들에 관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을 순종하든지 아니면 그 사업과 여하한 관련도 맺지 말든지 해야만 한다.

주께서는 내가 이런 종류의 일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신다. 나는 내 형제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조금이라도 그들의 결점을 찾아 그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일편단심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해 왔다. 나는 지금 내게 머물러 있는 슬픔과 내가 명백하게 나의 의무라고 볼 수 없는 일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

승리를 위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나는 H에게 몇 가지를 써서 보냈다. 그는 내가 진술한 바로 그대로 그 문제가 그러했다고 쓴 편지를 내게 보냈다. 나는 내가 꾼 꿈으로 인해 마음의 중압감을 너무도 크게 느낀 나머지 세 시에 일어나 H 목사에게, 그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며, 그가 하나님의 계명들을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동안 그것을 깨뜨리고 있으며, 그의 아내에게만 쏟아야 할 관심을 그가 S 자매에게 주고 있다는 편지를 썼다. 나는 그에게 신랄하게 쓴 편지를 보냈다.

그는 나의 진술이 옳다고 시인하였고,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 왔으며, 자신이 걸어온 길이 그릇되었다고 느꼈다고 말했지만, 영원히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에 대한 당신의 강력한 정죄는 지당한 것이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알고 있으며, 나에게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고 느끼는 바이다. 185 즉, 내가 나의 행로의 죄악됨을 깨닫기는 매우 어려웠다. 나의 이성, 나의 판단력, 증언과 성경, 이 모두가 연합하여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가르쳤다. 그럼에도 그것이 나를 너무도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어서 나는 마땅하리만큼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나는 나의 잘못의 범위를 느낄 수 없었으며, 그것은 서서히 내게 올무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그대의 마지막 편지를 받기 얼마 전부터 그것을 특별 기도의 주제로 삼아오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바른 시각에서 그 문제를 보고 내가 마땅하리만치 그 문제에 대하여 느끼도록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내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믿을 이유를 가지고 있다.

만일 내가 받은 은혜의 축복에 대하여 알고 있는 어떤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내가 투입한 노력에 하나님이 축복하셨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안다. 나는 이곳에서 나에게 지워진 그 일을 나로 하여금 바르게 행할 수 있게 해 줄 이 축복을 크게 필요로 했다. 일요일에 일함으로써 우리 백성들이 체포되는 문제에 관한 보고서를 쓰고, 내게 쓰도록 배당된 다른 중요한 저술들을 하도록 내가 하늘의 도움을 받았다고 모든 사람들이 피력하였다. 그러나 나는 나의 약점을 고통스럽게 의식하고 있으며, 나의 유일한 안전은 내가 전에 행사해보지 못한 그런 끊임없는 경성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나는 이제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그에 맞게 행동하려고 분투할 것이다.”-서신 73, 1886.

성화되지 못한 마음의 작용들

사랑하는 버틀러*형제에게:나는 H 목사에 관하여 걱정스럽다. 그는 나에게 아무런 편지도 쓰지 않으며, 나는 그의 문제로 큰 고통을 느낀다. 주님께서 우리의 존경받는 인물 중 한 사람에게 있는 죄에 관하여 우리가 충실하게 다룰지의 여부를 보기 위해 우리를 시험하고 있는 것처럼 이따금 내게 보여지고 있다. 대총회가 그의 신임서를 갱신해 줄지의 여부에 관한 사항들을 결정해야만 할 시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186 만일 대총회가 그의 신임서를 갱신해 준다면, 그들은 사실상 이렇게 말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대를, 하나님께서 그의 사자로 인정하시는 사람으로서, 그분께서 주님의 목장의 양떼들을 돌 볼 신성한 책임을 위탁하신 사람으로서, 모든 일에 신실한 목자, 그리스도의 대표자가 될 사람으로서 신임하는 바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의) 성화되지 못한 마음의 활동들을 보아오지 않았던가?

마법에 걸린 사람

S 여사를 받아들이고 주장하려는 H 목사의 끈덕짐, 내가 그것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그의 친근성이라고 해야할까? 이것이 무엇인가? 누가 그것의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H 목사는, S 여사와의 교제를 좋아하는 것과 그녀와의 친밀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죄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빛을 미워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는 그 기별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입각하여 행동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증언을 가지고 H 목사에게로 갔다. 그럼에도 그는 개혁하지 않았다. 그의 행동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문제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것이다. 그 일에는 아무런 죄도 없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C.H.존즈, W.C.화잇, 그리고 내게 한 그의 약속들을 깨뜨렸으며, 그의 감정들은 결정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마귀의 마법에 걸려 홀린 사람처럼, 자신의 경향을 통제할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듯 싶다. 온갖 빛들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죄에 대한 어떤 진정한 자각이나 감각을 갖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런 회개도, 아무런 개혁도 없었다. 여러 사람이 이런 사태를 보고 몹시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마음이나 그의 목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들을 악용함

우리는 영국과 스위스에서 H 목사가 준 도움에 관해서 매우 고마움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결정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결백하다는 증거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죄를 가벼운 문제로 만들고, 죄인들에게 “별 문제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를 원치 않는다. 187 우리는 H 목사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 한 이곳에서 그 사업에 연관되기를 원치 않는다. 우리는 옷에 얼룩이 묻어 있는 사람을 그 사업에 연관시킴으로써 이르러 올 불리한 점들을 갖기를 원치 않는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볍게 넘겨 버릴 수 없다.

죄의 역병(疫病)이 그에게 작용하고 있으며, 그의 경험에서 이런 장(章)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에 고통과 슬픔이 있다. 그리스도는 치욕을 당하셨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충성의 생애로 천사들과 동등하게 되고 그의 수한(壽限)을 하나님의 수한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우월한 빛과 지식으로 축복을 받은 사람, 선을 위한 큰 역량을 부여받은 사람이 색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능력들을 남용하여 남의 아내를 탐내어왔다. 하나님께서는 H 목사가 계속 죄를 범하기 위해 가장 값진 경험의 공과들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가장 엄숙한 훈계들을 범하고 있음을 발견하신다.

나는 그가 이성을 그의 정당한 보좌로 복귀시키고 사단이 수년동안 그-영혼과 몸-를 둘러 채워 놓은 족쇄들을 깨뜨리고, 그의 길에 그늘을 드리운 구름들이 제거되고, 그리스도께서 그의 영혼에 오셔서 그것을 부흥시키고 축복하시기를 희망하고 기도해 왔다. 그리스도께서는 피곤한 어깨들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 주시고 그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짐을 질 사람들에게 쉼과 평화를 주실 것이다.

한 지도급 교역자에 대한 호소

H 목사여, 그대가 많은 경고들과 견책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정죄하신 길을 계속 좇을 때 그대의 경험이 어떤 성격의 것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나는 묻고자 한다. 그대는 자신에 대해서 좋게 생각할 수 있는가?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힘을 당하신 예수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그러면 그것이 그대의 마음을 낮추어 줄 것이다. 그렇다. 그렇다, 그것을 깨뜨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온유하심, 그분의 사랑스러우심을 바라보고, 그러고 나서 수치와 굴욕 가운데서, 티끌 가운데서 머리를 숙이라.

우리의 지도급 인사들 중 하나가 그대가 지금 빠져 있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발견될 경우, 그대가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 좀 해보지 않겠는가? 188 그 사람이 그대가 나타낸 것보다 죄에 대한 더 깊은 증거를 나타내지도 않았는데, 그를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고 거룩한 목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에게 신임장을 주어야 한다고 권고할 수 있을까? 그대는 동료 일꾼들을 매우 불쾌하고 결코 부럽지 않은 처지에 빠지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가? 그들이 하나님의 일과 사업에 있어서 그대의 품성과 그대의 영향에 대한 책임을 미래에 감히 지려고 할까?

더 큰 빛을 받은 사람의 책임

그대의 경우는 R 목사의 경우보다 더 나쁜 것으로 내게 보였다. 왜냐하면 그대는 더 큰 빛, 역량 그리고 영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가 걸어온 길은 그의 발걸음을 따르지 말라고 그대에게 경고하는 등대이다. R 목사의 신임서는 그에게서 회수되었다. 그는 깊이 회개하는 사람, 티끌 가운데로 낮추임을 당한 사람이다.

나단의 책망을 받은 후에 다윗이 동일한 죄를 다시 범했다고 가정해보자. 주님께서 그 때 그를 긍휼히 여기셨을까?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회개했다. 그는 죄악이 항상 자기 앞에 있다고 선언했다. 그의 창피스러운 자백을 듣고 그의 절망적인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

진영을 정결케 함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각성하여 이스라엘의 진영을 정결케 해야 한다. 음탕함, 불법적인 친밀성 그리고 부정(不淨)한 행습들이 대규모로 우리 가운데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신성한 사물들을 취급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이 점에서 죄를 짓고 있다. 그들은 이웃의 아내들을 탐내고 있으며, 일곱째 계명이 범해지고 있다. 우리는 타락한 바벨론의 자매가 될 위험, 우리의 교회는 타락하여 온갖 더러운 영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가 모이는 곳이 될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현재 존재하고 있는 악을 치료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우리가 죄 없이 깨끗할 수 있을까?

그대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대의 모본을 따르게 할 것인가? 그대는 그대가 밟아온 땅을 그들이 지나오기를 바랄 것인가? 그리고 그들이 어떤 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인가? 189 회개와 회심이 없으면, 그대는 파멸된 사람인 것이다.

나는 그대(H 목사)가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원목의 역할을 하고, 장막교회(Tabernacle)에서 설교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과거의 모든 악들을 바로잡기 위하여 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마치기까지는 그대가 이런 입장들을 취하는 것은 바른 처사로 보이지 않는다.

독선과 내적 타락성

나는 그대를 위하여, S 여사의 부정(不貞)의 문제를 그녀의 남편에게 공개하는 일을 억제해 왔다. 그러나 내가 나의 임무를 등한히 한 것이 아닌가 두렵다. 나는 우리가 교회에서 평신도들을 다룰 때처럼 이 문제를 다루었더라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는 회개를 그대에게 보내셨으리라고 믿는다.

그대를 치욕에서 구해내기 위한 우리의 동정과 우리의 사랑은 그대에게 상처를 주었다. 나의 마음은 그대를 위하여 때때로 너무도 슬프고 너무도 고민이 되어 나는 그저 울 수밖에 없을 뿐이다. “그가 잃어버림을 당해야 하는가? 그가 늙어 머리가 희어지기까지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은 후에, 그것을 변호하기 위하여 선 후에 그가 솔로몬처럼 우상 숭배자가 되어야만 하는가? 그가 한 여성에 대한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짓밟고, 나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다. 나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하려는 듯이 그의 주위를 둘러볼 것인가?”

위치의 변화가 아닌, 마음의 변화가 필요됨

회개나 개혁의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런 문제들을 숨겨주고 죄들을 감추어 주는 것은 죄 짓는 일이 아닐까? 그대가 캘리포니아를 떠난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에게 새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를 “반하게 만드는 요염한 여자”의 홀리는 영향이 있는 곳으로부터 벗어난다. 그러나 이것은 마음의 애정이나 충동을 변화시켜 주지 않는다. W 목사는 육감적인 행습들이 아니었더라면 그의 달려갈 길을 다 마쳤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그 자신의 색욕에 의하여 곁길로 나갔고 꾐에 빠졌다. 그의 최선의 날과 해들이 되었을 세월이 그의 최악의 날과 해가 되었다.

우리는 솔로몬의 품성에서 도덕적 타락과 결합된 지성적인 위대함을 본다. 190 그는 능력에 능력을 얻으면서 전진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는 대신 약함에서 약함으로, 뒤로 퇴보했다. 전도 유망한 생활이 지나간 후에 그의 생애의 역사는 저하(低下)의 역사였다.

바로 벼랑 끝에서

나의 형제여, 나의 마음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대에게 대하여 동정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그대는 다른 목사들이 시도했던 것들, 즉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 순결과 부정, 선과 악을 조화시키는 일을 시도해 오고 있다. 그대가 각성하여 자신이 바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것을 볼 수 없는 한, 그 결과는 도덕적 파멸이다. 나는 그런 것에 관하여 쓸 수 있는 사례들을 많이 갖고 있다.

나는 음탕의 죄가 어떻게 우리에게 들어오고 있는지를 보고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난 번 대총회 때 내가 버틀러 목사에게 이 문제에 관하여 쓰면서 그에게 우리 안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는 것들을 막을 울타리를 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간청하면서 나는 이것을 느꼈다. 우리는 표준을 높이고 영혼 주위에 장벽을 둘러쌓아 어떤 것도 그 단순성과 순결을 망치게 하여 종교적인 품성을 더럽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지성을 주셨다. 그러므로 각 영혼은 어떻게 이 위대한 선물이 악용되어 영혼을 영원히 파멸시키게 될지에 대하여 조심하도록 하라.

회개와 재침례

그대는 보통 죄인만큼이나 희망이 없으며, 그대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영혼을 크게 낮추고 회개하고 개심하지 않는 한 그마저도 없다. 생명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으라. 즉 회개, 믿음 그리고 침례가 그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평화를 지켜주는 거룩한 보호물을 함부로 변경시켰다. 그대가 견책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거절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걸어가기로 선택한다면,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대를 변화시키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죄책은 빛과 영향력에 대한 그대의 유리함이 훨씬 큰 만큼 보통 죄인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영혼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의 눈에 종교적 원칙의 표준을 낮추고 종교적 신념의 기초를 무너뜨리게 될 악은 모양이라도 취하지 않도록 동무를 선택하는 문제에 매우 조심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의 슬픈 모본

191 많은 사람들, 심지어 안식일 준수자들의 대열들 가운데서도 거룩치 못한 관계가 얼마나 많이 맺어지고 있는지. 아내가 있는 남자들이, 남편이 있는 여성들이 (이성들에게) 애정을 보이고 불법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성한 신임을 저버렸기 때문에, 전도 유망하지만, 더 이상 하나님에 대한 순결한 믿음과 거룩한 신뢰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남자들이 우리 대열 중에 얼마나 많은가. 고상한 포부는 소멸된다. 그들의 발걸음은 다른 남자의 아내를 탐내거나 미혼 여성들과 지나치게 친밀하기 때문에 퇴보하고 있다. 그들의 경박한 행동은 그들로 하여금 일곱째 계명을 범하도록 이끈다.

영감 받은 기록은 솔로몬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한다.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왕상 11:4).

악한 영향의 길이 지속되는 힘

이것은 미소 지으면서 다룰 주제가 전혀 아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의 불법적인 애정들을 갈망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결핍과 필요는 그리스도 안에서 공급된다. 이 피상적인 애정은 사단이 하와에게 약속했던 저 신바람 난 향락과 같은 성격의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탐하는 것이다.

너무 늦은 때에, 많은 사람들은 벼랑 끝으로 감히 나아가지 말라고 경고할 수 있다. 지성, 지위, 부는 결코 결코 도덕적 특질들을 대신할 수 없다. 주님께서는 깨끗한 손, 정결한 마음, 그리고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고상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오빌의 쐐기 모양의 황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신다. 악한 영향은 죄를 짓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나는 이 문제를 내게 보여진 꼭 그대로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 솔로몬의 배도에 대한 서글픈 기억이 모든 영혼들에게 동일한 절벽을 피하도록 경고하도록 하라. 그의 연약함과 죄는 세대에서 세대로 물려내려왔다.

192 성경에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왕, 홀을 잡았던 왕 중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 잘못된 대상에게 애정을 두었기에 더럽혀졌고 그의 하나님에게서 비참하리만큼 버림을 받았다. 지상의 가장 강력한 군주가 자신의 정욕들을 다스리는 데는 실패했었다. 솔로몬은 “불 가운데서”처럼 구원함을 받을 수 있을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그의 회개도 그의 죄악들의 증거로 남아 있었던 산당들을 없애버리거나 저 돌들을 훼파할 수 없었다. 그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보다는 정욕의 다스림을 받기로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다.

그들 자신의 저열한 행동들을 가리기 위하여 솔로몬의 모본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그의 생애는 어떤 유산을 맡겨 놓았는가! 우리는 선의 유산이든 악의 유산이든 양단간에 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생애와 우리의 모본이 축복이 될 것인가 저주가 될 것인가? 사람들이 우리의 무덤들을 보고, 나를 파멸시킨 사람은 이 사람이라고 말한 것인가 아니면 나를 구원한 사람이라고 말할 것인가?…

목회자들은 사단의 유혹들의 대상임

사단은 큰 빛을 가진 사람에게 대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그들을 세상적이요 육감적이 되도록 인도하기를 원한다. 거룩한 사물에서 봉사하고 있으면서도 심령이 불순결한 생각과 거룩지 못한 갈망으로 더럽혀진 사람들이 있다. 자녀들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이 만족하지 못한다. 그들은 유혹을 자초하는 위치에 자신을 둔다. 그들은 그들의 합법적인 아내들과만 무람없이 지내야 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와 같이 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견책을 받게 되며 하늘의 책들에는 그들의 이름 맞은편에 “간음”이라고 쓰여진다.

결코 위험에는 가까이 접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생각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다면, 그것들이 하나님에게 머물러 있고, 영혼이 진리와 하나님의 귀중한 약속들 그리고 신실한 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하늘의 상급에 대하여 묵상한다면, 그들은 사단의 유혹에 대하여 방비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항상 끊임없이 추잡한 생각들을 품고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집안으로 그리고 심지어는 신성한 강단 안으로까지 들어온다.

실수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징계

193 버틀러 목사여 내가 그대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진리를 믿고 전파하노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 편에서 영혼의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일이 없는 한, 하나님의 심판, 오래 지체되고 있는 하나님의 심판이 내릴 것이다. 이런 타락시키는 죄들이 지금까지 확고하게 결정적으로 다루어지지 못했다. 영혼의 속이 썩어 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정결케 되지 않는 한 그대를 깜짝 놀라게 할 배도들이 우리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본다. 다른 사람들에게 성경을 펴고 있는 사람들-풍성한 빛을 가진 사람들-훌륭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영원한 세계의 바로 경계선에 서서 심판을 앞에 두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과 몸을 거룩치 못한 행습들에 내어주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사도의 다음과 같은 말이 계속 반복하여 강조되면 좋으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8-10).-서신 51,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