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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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도덕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권면

26장 - 공중 복음전도자*

청중들을 움직이는 데는 강력하지만 자기를 다스리는 데는 연약함

166 그대는 이 편지가 도착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나에게 증언을 주심으로써 그분의 백성을 권고하셨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167 이 이상 가운데서 나는 그대가 밝은 빛 가운데 서 있지 않으며 그대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사업에 치욕을 끼칠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을 보았다. 그대를 멸망시키려는 것이 사단의 의도이다. 그는 그대의 마음을 끊임없는 흥분 상태 가운데 묶어 두어, 의의 평화로운 열매 대신에 진흙과 오물을 토해 내도록 휘저어 놓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R 형제여, 이제 그대가 그대의 몸가짐과 말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내게 보였다. 원수들이 그대를 지켜보고 있다. 그대는 청중들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사람치고는 큰 약점들을 지니고 있다. 그대가 지금 아내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의심과 질투가 있을 것이며, 그대가 아무런 꼬투리를 주지 않아도 허위 소식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짧은 시간 내에 일소해 버릴 수 없는 치욕을 하나님의 사업에 끼치게 될 것이다. 그대는 만일 그대가 그대의 아내와 함께 살게 될 것이 아니라면 그대는 아내에게서 벗어나기를 원한다고 느낄지 모른다. 나는 그대가 그렇게 느낀 것을 보았다. 그대는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정하고 불안하다. 사단은 그대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유혹하고 있다. 지금은 그대가 대장부임을 보여주고, 그대의 인내, 그대의 불굴의 정신 그리고 용기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 보일 때이다.…

막역한 친구들의 위험들

그대는 하나님께 자신을 구별해 바치고 그대의 걱정거리들을 깊이 생각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그대가 유혹을 받아 여성들을 그대의 막역한 친구들로 만들거나 그들이 그대를 그들의 막역한 친구로 만들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할 수 있는 한 여성들과의 교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라. 그대는 위험 가운데 빠질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는 마지막 날들의 위험 가운데 살고 있다. 거의 모든 것이 썩었고 부패하였다.

하나님을 쳐다보고, 기도하라.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보호받기 위하여 결코 이전에 기도하지 않았던 그런 방식으로 기도하라. 168 하나님 안에서 그대는 때묻지 않고, 오점이나 흠 없이 설 수 있다. 그대의 하나님을 굳게 붙잡으라. 그대가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믿음으로 그분을 쳐다보라. 그대가 겸손한 기도의 생활과 의존적 신뢰의 생활을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승리하게 만드실 것이다.-서신 23, 1871.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흥미를 잃음

내게 주어진 지난번 이상에서 그대의 경우가 내 앞에 제시되었다. 나는 그대가 부드럽고 예민한 양심을 가졌는지 아니면 화인 맞은 양심을 가졌는지 보기 위해 기다려 왔다. 나는 오래 전에 다음의 것들을 기록해 놓았었지만, 그대 자신이 뭔가 조치를 취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대가 그 빛에 부응되게 살지 못한 것을 보았다. 그대는 그 빛으로부터 멀리 떠났다. 주께서는 그대가 자신의 영혼을 파멸시키고 그분의 사업에 치욕을 가져다주는 일로부터 그대를 보존하시기 위해 견책과 권면을 가지고 그대를 좇아 오셨다. 그대가 은혜와 진리를 아는 지식 가운데서 진보하고 자라나기보다는 퇴보하고 있다는 것이 내게 보였다.…

그대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소녀들과 여성들을 생각의 주제로 삼아왔다. 그대의 마음이 소녀들과 여성들에 대한 생각으로 채워질 수 없는 경우 불안하고 불만족스러워해 왔다. 그대는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주제들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말씀 연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없었다. 그대의 어리석은 생활에 대해서는 어떤 핑계도 있을 수 없다.

두 마음을 가진 목회자

내게 보인 것으로 판단해 볼 때 그대는 일곱째 계명을 범했다. 그러고서도 어떻게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의 고귀한 말씀, 어디로 향하든지 그대를 자르고 베는 진리들과 조화될 수 있겠는가? 그대가 속임을 받아 부지중에 이런 어리석은 일에 빠졌었더라면 핑계하기 더 쉬웠을 것이지만, 그대는 그렇지 않았다. 그대는 경고를 받았었다. 그대는 책망을 받고 권면을 받았었다. 그대는 외견상으로는 그 견책을 받아들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육적인 본성에 대해서 죽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대는 그 악을 근절시키기 위한 일에 착수하지 않았다. 그대는 곧 주님의 징계하시는 회초리의 아픔을 느끼지 못했고, 어리석은 자가 푸줏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대단히 어리석게도 돌진해 들어갔다. 169 자아 방종에 대한 그대의 사랑은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정욕이 되었다.

그대는 소녀들과 여성들과의 교제를 좋아한다. 일련의 집회들 동안에 그대는 어린 소녀들이나 여성들과 교제하면서도 그대의 참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방법은 없는지 궁리하고 도모했다. 그대는 유혹을 저항할 도덕적 능력이 없을 때 유혹 가운데 휩쓸려 들어갈 것이다. 그대의 마음은 그 샘이 결코 정결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불결하다. 그대는 부지런하게, 면밀하게 성경을 상고하는 일에서는 아무런 기쁨도 발견하지 못했다.

방정치 못한 생각과 행동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허울좋은 간계들에 떨어지지 않도록 그대를 지키시기 위해 증언들로 장벽들을 그대 주위에 쌓아 놓으셨다. 그러나 그대는 이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리고 그대의 성향대로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밀쳐내 버린다. 그대의 죄에 대한 슬픔은, 옛적에 자신들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하여 스스로 옷을 찢었지만 정작 영혼은 괴로워하지 않은 사람들의 그것과 같다. 그대는 죄가 무엇인지에 대한 바른 감각을 갖고 있지 못하다. 방정치 못한 생각과 행동의 악화시키는 성격을 그대는 감지하지 못했다. 그대의 마음은 육적이며, 거의 끊임없이 그러하다. 만일 그대가 참으로 그대의 죄에 대하여 슬퍼한다면, 만일 그대가 그대의 잘못에 대한 참된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는 회개할 것이 없는 그런 회개를 하게 될 것이다.

사업을 돕기보다는 더 큰 해를 끼침

나는 이제 사실들을 진술하기를 바란다. 여러 해 동안에 걸쳐 하나님의 사업에 참여해온 그대의 생활과 활동들은 현대 진리의 고귀한 사업에 이익보다는 더 큰 손해를 끼쳐왔다. 그대가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전적으로 거기서 분리되었더라면, 그대는 하나님의 사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가슴아픈 슬픔을 안겨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그릇된 영향을 분쇄하기 위하여 그들이 떠맡지 않을 수 없었던 많은 고된 활동들을 면케 해주었을 것이다.

170 그대를 바르게 만들고 그대가 그 사업에 욕을 끼치지 못하도록 막는 데 필요되었던 그 노력이, 영혼들을 오류로부터 진리로 개심시키는 데 사용되었더라면, 그리고 일꾼들이 그대에게 관하여 행할 일들이 아무것도 없었더라면, 현대 진리의 사업의 세력과 힘은 동부에서처럼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오늘날 훨씬 더 나아졌을 것이다.

그릇 행하는 한 목회자의 영향

사단은 그대를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대원으로 만들었다. 이따금 토론회들에서 그대가 자아내었던 큰 소동과 큰 흥분들, 그리고 그대가 거둔 것처럼 보였던 성공들은 그대로 하여금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정신을 구축하도록 만들었다.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과 바르지 않으면서도 활동하도록 허용되어 옴으로써 그대는 큰 해를 끼쳐왔다. 그대는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하나님 앞에서 그대의 영혼을 괴롭게 하지 않았다. 그대는 과거에 저지른 그대의 두려운 실수들을 너무도 가볍게 생각해 왔다. 그대를 전적인 불명예와 파멸로부터 건지기 위해 온갖 노력이 기울여져 왔다. 사람들은 그대를 인내심을 가지고 참아주었고, 신성한 사업에 부적합할 때에도 그대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그대의 어리석고 죄악적 행로의 무거운 짐 아래서 신음하고 아파하는 동안에도 그대가 활동을 계속하도록 허용을 받아왔다.

그대가 하나님이 참으로 그대와 함께 계셨으며, 그대가 철저하게 개혁된 사람이라는 증거를 줄 때까지, 오래 전에 그대를 홀로 버려 두었더라면, 그대는 지금 이 엄숙한 사업에서 뭔가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었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대의 길이 하나님 앞에 더럽혀져 있고 그대의 마음이 죄로 온통 얼룩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죄인들을 그리스도께 개심시키기 위해 활동하도록 그대를 독려함으로써 우리가 한결같이 너무나도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하나님의 참된 종들도 그대와 같은 사람으로 판단을 받고 있다. 더 이상 그대는 그대의 타락하고 육적인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망쳐서, 현대 진리의 사업을 그처럼 볼품없게 나타내서는 안 된다.

약간의 성공이 하나님의 가납의 증거가 되지 못함

그대가 선을 행하려면 그대는 하나님과 조화되는 새 생활을 살아야 한다. 그대의 사악한 본성은 변화함을 입지 못했다. 171 그대는 하나님과도, 그대 자신과도 화목되어 있지 못하다. 그대는 죄의 옛 사람에게 종속되어 있고, 영혼들의 대적에게 예속되어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대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대와 더불어 일하실 수 있기 전에 그대 속에 영적인 변화가 필요된다. 그대는 활동할 때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주장할지 모른다. 하나님과 더불어 싸우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대가 사용하는 논증들이 대단히 설득력이 있어서 어떤 사람들이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고 하여도, 그것은 그대가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받은 상태 가운데 있다는 아무런 증거가 되지 못한다.…

알려진 정신적 죄의 생애

그것이 거기서 끝났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았다. 그대는 얼마 동안은 그대가 걸어온 길의 악함을 느꼈지만, 그대가 사단에 의해 얼마나 속임을 받아왔고 얼이 빠져 왔었는지 그대는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그대의 두 눈에서는 결코 안개 같은 것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했다. 그대는 하나님 앞에서 그대의 마음을 낮추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굴욕을 받아들이셨다. 그대는 머지않아 다시 부주의하게 되고, 헛되고 불순결한 상상들에 온통 빠져들도록 놔두었다. 그대는 조금 더 조심했지만, 완전히 기만투성이었다. 그대의 마음은 그대가 목적하고 있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을 궁리해 내는 데 아주 바쁘게 움직였다.…

그대는 그대의 악덕을 항상 정욕의 탓으로 돌리고 변명해 왔다. 그대의 생애는 수치스런 생애, 그대가 뽐낼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생애였다. 그대는 자신을 긴장시켜 어떤 흥분 상태에 도달하지 않을 때, 그대의 마음을 끌고 그대의 아내에 관한 그대의 애로 사항들에 귀를 기울일 어떤 소녀나 여성이 없을 때, 의기소침에 깊이 빠져왔다. 그대의 행위에 대한 결과로서 수치, 수치가 그대를 뒤덮을 것이다.-서신 52, 1876.

신성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매일의 회심이 필요됨

하나님께서 그대의 경우를 내게 너무도 완전히 보여주셨기 때문에 나는 그대가 그대의 참된 상황에 대하여 모른 채 기만 가운데 살아가도록 감히 버려 둘 수 없다. 나는 그대가 영생을 얻지 못할까봐, 그대가 하나님의 율법의 구속력 있는 주장에 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한 후에 그대가 자신의 생애에서 하나님의 율법의 거룩한 원칙들을 실행하지 못하여 믿음의 파선을 할까봐 크게 두려워한다.

172 그대는 온통 그대 자신에게 몰두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자신을 성별하고 하나님께 대한 산 믿음을 날마다 갖고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얻지 않는 한 진리의 진보에 장애물이 될 것이다. 나는 그대의 무능력이나 그대의 무분별한 실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사업이 망쳐지거나 손실을 당하는 것을 차마 볼 수 없다. 그대는 날마다 개심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그대가 종사하고 있는 그 신성한 사업을 행하기에 부적합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그대의 특이한 기질과 그대의 위험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동정을 얻기 위해 여성들을 찾음

그대와 자매들과의 문제들은 그대가 그들의 동정을 얻으려고 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그대의 걱정거리들을 이야기하고, 그들 생각에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대를 동정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고 나서 그대는 그대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마치 그대가 거의 순교를 견디고 있는 체한다. 그대는 참으로 온당치 않은 배려와 관심을 그대에게 주도록 그들을 유도하고, 쉽게 유혹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둔다. 그대는 기혼자이든 미혼자이든 자매들과의 친숙성의 모양을 띠는 것은 가장 작은 것이라도 피해야 한다는 것을 과거의 그대의 경험을 통해서 배웠어야 했다. 그대의 애정이 오로지 하나님께 그 중심을 두도록 하라. 지지를 얻기 위해 인간적 동정이 아닌, 그분을 의뢰하도록 하라.

그대는 이 방면에서 대단히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사업은 그대의 연약성과 경솔함으로 말미암아 망쳐져서는 안 된다. 이것이 그대가 처해 있는 위험이며, 그대는 패배당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결코 충분히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하나님의 사업에 끼친다.-서신 53, 1876.

목사 신임서를 상실한 후 그 복음 전도자의 태도

사랑하는 선생에게:나는 그대의 경우에 관하여 극도로 마음이 괴로웠다. 그렇지만 그대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그대를 낙담시킬 말은 한마디라도 하기를 대단히 꺼렸다. 왜냐하면 나는 낙담이 얼마나 끔찍한 슬픔을 그대의 영혼에게 가져다주는지 알기 때문이다. 173 나는 신임서가 갱신되지 않았을 때 그대가 조용히 진정되고 기꺼이 은퇴하고, 우리에게 일꾼들이 많이 부족한 형편에서 이성과 신앙에 모순되지 않는 가능성 있는 범위 내에 있다면(그러나 그렇지 못했다-역자 주), 그대가 신임서를 받았었으리라는 것을 그대가 알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되도록 나의 영향력을 사용할 수 없다.

지난 번 내게 주어진 이상에서, 희고 큰 보좌가 제시되었고, 온 땅의 재판관께서 모인 무리들에게 판결을 언도하셨다. 하늘의 원장(原帳)이 펼쳐지고, 그 보좌 주위에 둘러선 사람들은 그들이 몸에 행한 것에 따라서 심판을 받았다.

그대의 이름은 달아보니 부족하다고 등재되었다. 그대의 이름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자로 기록되었다.

과거를 만회할 기회

하나님께서는 크신 자비로 그대에게 과거를 만회할 기회를 주셨다. 그대가 회개를 나타냈을 때, 그분은 그대를 불쌍히 여기셨다. …그대는 좋은 일터에 배치되었으며, 그대가 그리스도인이 처신해야 마땅한 방식대로 처신했다면, 그대는 회개할 것이 없는 회개를 나타냈을지도 모른다.

그대는 한동안은 자신을 낮추고 감사했으나, 그대의 마음은 너무도 오랫동안 외고집에 그리고 자아 방종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그대가 과거에 걸어온 길이 하나님께 그처럼 불쾌한 것인지 느끼지 못했다. 베드로처럼, 그대의 위험에 대하여, 그대의 품성의 결점에 대하여 신실하게 경고를 받아왔지만, 그대는 자신만만하였고, 질투심에 빠졌으며, 버릇없는 아이처럼 행동했다.

그대의 목회 사역을 하나님이 배척하심

그대가 양떼의 목자라고 공언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대의 외고집을 그토록 오래 참아오신 후에, 그대를 위한 우리의 슬픔에 가득 찬 청원의 덕분으로 그대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다. 주께서는 그대 앞에 그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는 그대를 인하여 매우 슬퍼했으며, 그 문제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보고 우리는 전보다 더 슬퍼하였다.

174 목회자로서의 그대의 활동을 하나님께서 더 이상 가납하지 않으시리라는 것이 내게 보였다. 그대의 도덕적 감각은 그대의 지난번 시험과 시련 후에도 조금도 강화되지 못했다. 그대는 그분의 크신 자비와 그대의 죄악성을 느끼는 가운데 참회하는 사람의 입장을 유지하고 자신을 날마다 하나님 앞에 겸비하게 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통회와 기도가 그대의 태도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그대가 이런 참회하는 입장을 유지했더라면, 그대는 지금처럼 영혼들을 위한 엄숙한 사역을 맡기기에는 부적합하게 질투심 많은, 악한 추측을 일삼는, 이기적인 그리고 무례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대와 그대의 아내는 하나님께 불쾌한 인물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통하여 역사하실 수 있는 곳에 자신을 두는 것이 그대의 특권이었지만, 그대는 이렇게 하지 않았다. 그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대는 기도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다윗의 역경의 시간

그대는 자신의 죄를 생각하며 다윗이 그러했던 것처럼 겸손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그의 생애에서 저 큰 죄악을 저지른 후에, 다윗의 품성 전체가 타락하였다. 저 범죄 행위의 결과가 자신에게로 되돌아 왔다. 죄책의 의식이 그의 마음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그의 신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상실해 버렸다고 느꼈다. 그는 신체적으로, 도덕적으로 연약해졌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심과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그는 그의 옛적의 그리고 이전의 진실된 고문관들을 감히 좀처럼 신뢰하지 않았다. 그의 보좌를 떠나 산을 가로질러 급히 도망했던 밤의 행렬은 굴욕적이면서 슬픔에 가득 찬 것이었다.

그러나 다윗이 그의 역경의 시간에서보다 더 존경받을 만한 때는 결코 없었다. 이 하나님의 백향목이 폭풍과 폭풍우와 씨름할 때보다 참으로 더 위대했던 때는 결코 없었다. 그는 가장 강력한 적개심으로까지 부풀어오를 수 있었던 날카롭고 격렬한 기질의 사람이었다. 그는 그가 저지른 불법적인 잘못의 오명에 가슴이 에었다. 치욕이 그의 가슴을 깨뜨렸다고 그는 우리에게 말한다.

175 그가 자극을 받아 광란에 빠져 통제 불능의 노여운 감정을 폭발시키고 격한 감정을 터뜨리고 복수의 표정을 나타냈더라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다윗)와 같은 품성의 특징을 지닌 사람에게서 나타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그런 것들이 그에게서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상한 심령과 눈물로 얼룩진 감정을 가지고, 그러나 단 한마디의 불평도 없이 그는 자신의 영광이 서린 곳이면서 동시에 죄악이 자행되었던 장소들을 뒤로 하고 생명을 부지하기 위하여 도망을 계속한다.

시므이는 다윗이 지나갈 때 나와서 저주를 퍼붓고 욕설을 내뱉으면서 돌과 창을 던진다. 다윗의 충실한 군사들 중 하나가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다윗은 슬픔과 겸비 가운데서 이렇게 말한다.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삼하 16:9-11).

다윗은 친히 복수하기를 거절함

다윗에게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자를 본다. 그의 섬세하고도 깊은 감정은 둔감해지지 않았다. 그는 그의 죄를 매우 통렬하게 느끼고 있다.

신실한 나단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했다. 칼이 그의(다윗의) 집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었다. 그가 뿌린 것을 그는 또한 거둘 것이었다. 그는 현재 당하고 있는 침울한 예감을 전에 자주 느꼈었다. 그는 왜 받아 마땅한 심판이 그리도 오래도록 지체되었는지 의아해 했었다. 그들의 지도자로서 이스라엘에게 그처럼 큰 죄를 끼침으로써 그가 불쾌하시게 만든 하나님이 이제 자신이 거짓말하지 않으실 분이심을, 그리고 공의 가운데서 두려운 일들로 말미암아 그분께서 죄에 대한 그분의 적의를 보이실 것이라는 것을 그에게 보여주고 계셨다. 그는 “그대의 죄가 정녕 그대를 찾아내리라”는 것을 참으로 깨달았다.

그러나 다윗은 역경 가운데서, 그리고 하나님의 보응적 공의를 당하는 동안 시므이에게 복수하기를 거절함으로써 그리고 그의 명예와 그의 왕국을 보전하기 위하여 전략이나 어떤 저급한 편법의 술책들을 사용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정금과 같은 그의 품성을 보여주었다.…

176 그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주 그를 위하여 역사하셨는지를 상기하고는 이렇게 생각했다. “만일 그분이 나의 회개를 받아주신다면, 그분은 여전히 내게 그분의 은총을 주시고 나의 애통을 슬픔으로 변하게 하실 수 있으리라. 그분은 나의 베옷을 벗기시고 선함의 옷을 입히실 수 있다. 반면, 그분이 나를 기뻐하지 않으실지라도, 그분이 나를 잊으셨을지라도, 내가 유랑하거나 멸망하도록 버려 두실 의향을 갖고 계시더라도 나는 불평하지 않으리라. 나는 그분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며 그 모든 것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주님의 분노를 다 내 몸에 받으리라. 왜냐하면 나는 그분께 대하여 죄를 범했고, 마침내 그분께서 나의 경우를 사실(査實)하시고 나를 위하여 심판을 집행하시기 때문이다.”

오, 다윗에게 있어서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였는가! 그는 그의 보좌와 왕국을 버리고 물이 없는 황량한 광야로 도망하고 있다.

다윗의 경우와의 대조

나는 하나님께서 견책하시고 불쾌히 여기시는 그대의 행로와 다윗이 좇은 그 길 사이의 대조를 그대가 볼 수 있도록 이 교훈을 그대 앞에 제시하는 바이다. 그대는 그대의 실패의 책임을 그대에 대하여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떠넘길 채비를 언제나 갖추고 있었다. 양떼의 목자라고 공언하면서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타락시킬 사람에 대해서 아무도 지나치게 강한 악감정을 가질 수는 없다고 보는 대신에, 그대는 자신이 부당하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순교자인 양, 백성들의 동정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박해받는 사람인 양 처신하고 있다. 그대는 죄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대는 동기에서나 정신에 있어서나 하나님 앞에 바르지 못하다.…

고백은 했지만, 진정한 참회는 없음

그대가 장소를 텍사스로 옮기고 뭔가를 고백함으로써 그대의 죄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 후 그대가 걸어온 길은 참회하는 사람이 걸어 마땅한 길이 아니었다. 그대는 사람들이 그대를 공격하고 그대의 이름을 회욕하였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상했다. 그대는 이 문제에 있어서 자신을 동정하고 있으며, 그러고는 속절없는 타락의 상태로 다시 주저앉아 버렸다. 그대의 모본과 그대의 영향은 참회하는 사람의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그대와 그대의 아내의 연고로 인하여 참으로 마음이 슬펐다. 177 그대들 둘 모두 큰 빛과 큰 특권을 가졌었고, 둘 모두 빛과 기회들과 특권들 가운데 있으면서도 원수의 손에 그대 자신들을 내어 맡겼다. 그러나 우리는 그대를 위하여 극한 슬픔을 느꼈다. 우리는 그대의 입장에 서서 그대의 경우를 우리의 일로 만들었다. 그 사업에 한때 활동적으로 참여했다가 제쳐짐을 당하고 그 사업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도 끔찍해 보였다. 우리는 그대가 회개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그대를 위하여 매우 열렬히 기도했으며, 꿈에 그대의 경우가 내 앞에 제시되었다.

그럴 가치가 없는 그대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짐

나는 그대가 전적으로 무가치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실 것이라는 꿈을 꾸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그대를 콜로라도로 데려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우리는 그대의 경우를 알고 있는 지도급 형제들과 정반대 되게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그 책임을 지기로 했다. 우리는 그대에게 이것을 말했다. 이 년 전 그 이상이 내게 주어졌을 때, 그대의 위험들에 관하여 몇 가지 사항들이 내게 보였고, 나는 그것을 신실하게 그대에게 써 보내면서 그대가 어떤 길을 좇아가야 할지를 알려주었다.

동시에 나는 이번에는 결코 실패하지 말며, 지금이 그대의 절호의 기회이며, 지금이 그대의 기회의 날이며, 그대가 여기에서 실패한다면, 그것은 그대에게 큰 재난이 될 것이라고 열렬하게 호소했다. 나는 사신(私信)들을 써서 그대가 해야 할 일들과 그대가 투입해야 할 열렬한 노력들을 하라고 그대에게 촉구했다. 교회증언 제28호를 읽으라(교회증언 3권, 306-383을 보라).

유의되지 않은 경고

일 년 전 콜로라도에 있을 때, 그대의 소위는 나의 마음을 슬프게 만들었다. 어떤 개인적 의견 차이 때문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대가 해야만 한다고 그대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대가 행하고 있지 않음을 내가 보았기 때문이다. 나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내가 그대에게 경고를 주었건만, 그대는 거기 유의하지 않았다. 나는 그 때, 지금도 알고 있다시피, 그대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만일 그대가 그대의 상태를 깨닫고 이 마지막 기회를 활용한다면 우리가 그대 속에서 보게 될 열매에 관하여 나는 그대의 행동을 명확하게 표시해 놓았었다.…

허영과 시기심으로 말미암는 품성의 타락

178 우리가 콜로라도에 갔을 때, 그대는 훌륭한 일터와 훌륭한 가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오, 그것은 우리 형제들 중 몇몇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좋은 특권들이었는지. 그대는 그대가 백성들에게 제시한 그 진리를 훤히 꿰뚫고 있었으며, 몇몇 사람들이 거기 반응을 나타냈다. 그대는 처음에는 겸손했다. …그대는 활동을 계속했지만, 그 사업에 참으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그대의 노력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하여 적개심을 나타냈다. 매우 일찍 그대는 불평하고 그대의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상태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을 때, 그대는 다윗처럼 그대 자신을 낮추려고 하지 않았다. 그대의 느낌과 죄에 대한 그대의 의식을 다윗의 회개와 굴욕과 대조하라. 그대의 영향은 원수의 편에서 끼쳐지고 있었다. 그대는 미로에 빠진 사람과 같았다. 그대는 콜로라도에 온 이래로 진리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고, 그대가 얼마나 많은 선한 일들을 했는지 헤아려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출판물들과 그대 외의 다른 사람들의 영향들이 아니었더라면 그대의 추수 단으로서 진리의 편에 놓여졌을 사람들이 몇 안 되었을 것이다. 그대는 너무나 많은 것을 주장한다.…

그들 가운데서 일해 달라고 그대에게 졸라댈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대는 성화되지 못한 마음으로 이것은 그대에게 유리한 것이며, 그대가 귀중한 인물이라고 우쭐해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그대의 마음을 꿰뚫어 보거나 그대가 걸어온 사악한 길이 그들 앞에 공개된다면 그들이 그대에게 와서 일해 달라고 하리라고 한 순간이라도 생각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그대가 걸어온 길을 그들이 모르고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대에 대하여 얼마나 오래 참아왔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대의 경우가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얼마나 많은 증언들이 그대에게 주어졌는지,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전혀 유의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들이 사실 그대로 그 일들을 안다면, 그대에게 와서 설교해 달라고 재촉하지 않을 것이다.…

다윗이 잘 배운 교훈들

179 회개의 열매는 다윗의 모본 가운데 드러나 보인다. 그는 고난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상처를 받을 때에 인내하고 하나님을 겸손하게, 어린아이같이 의뢰하는 공과를 배웠다. 낙담스럽고 암울한 상황에서 그대들 둘 모두는 어린 개심자처럼 시작하여 자신의 뜻이나 길을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추측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과거의 기나긴 짜증과 불평의 세월들을 멀리 했어야 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보지 않고 사람의 견지에서 사물들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다윗에게 있어서는 불평할 구실들이 있었을지도 모르며, 그의 과거의 회개의 진실성이 현재의 심판에서 그를 제외시켰을 수도 있다고 추론할지도 모른다.

다윗도 그렇게 생각했을는지 모른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순종의 생활을 살아왔고, 그렇기에 이것은 나의 불순종을 상쇄시켜 주어야 한다. 내가 노년에 모든 것을 다 쓸어가 버리는 광풍을 맞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나의 생애는 대체적으로 하나님의 존귀한 종, 이스라엘의 왕, 그분의 교회의 가수로서 신실하게 의무를 수행하는 생애를 살아왔다. 이제 나의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고 음악 소리 없이 지내며 유리하는 유랑자가 되는 것은 감내하기 어렵다고 말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죄에 대한 핑계는 하나님께는 아무런 가치도 없음

그러나 다윗은 아무런 핑계도 하지 않는다. 공의는 깨어진 율법의 돌비를 가리키고 범죄자를 향하여 그 칼을 겨눈다. 죄에 대한 모든 변명이나 핑계는 하나님께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 다윗의 영혼의 생각은, 하나님께서 그에 대하여 증언하실 때 누가 그 죄인의 죄책을 경감시켜 줄 것인가였다. 하나님의 판결-유죄-이 내려졌고, 사람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없다. (다윗은 다음과 같은 성경절을 알고 있다).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다윗은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는다. 180 그가 읊조린 가장 장엄한 시편은 그가 울며 맨발로, 그러나 낮추어진 마음으로, 사욕 없이, 그리고 관대하고, 순복하는 마음가짐과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로 감람산을 올라가고 있을 때 지어졌다.

이 유랑하는 왕은 악을 악으로, 욕설을 욕설로 갚지 않았다. 그는 마음에 복수심을 품지 않았고, 자신의 비애의 와중에서도 그는 친절하고 고상하고 동정의 정신을 품었다. 오, 그대의 행로는 이것과 얼마나 현저히 대조되는 것이었는지….

파종과 추수의 법칙

그대는 온갖 기회, 온갖 특권, 온갖 유리함을 누려왔지만, 그것들을 증진시키지 못했다. 그대가 콜로라도에 왔을 때, 만일 그대들 둘 모두가 초신자들처럼 하나님을 찾고, 성경을 연구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고, 열렬히 기도하고 계속 경성하였더라면, 그대들은 자신들이 영생의 혜택을 매우 소중히 해 왔다는 것을 보여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하늘의 가치를 이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대의 죄의 연고로 그대가 하나님의 두려운 경고로 위협을 받고 범죄에 대해 확실히 이르러 올 그분의 형벌에 관하여 수년 동안 경고를 받아왔건만, 그럼에도 그대는 줄곧 구주를 슬프게 해왔다. 그분은 그대를 그분의 끈덕진 사랑과 자애로운 간청의 대상으로 삼아오셨다. 그분과 온 하늘은 그대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며 그대가 걸어온 길을 혐오감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농부가 옥수수를 뿌리면 옥수수를 거둔다. 그가 밀을 뿌리면 밀을 거둔다. 그가 독성이 있는 씨를 뿌리면 그는 동일한 것을 추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책임성 있는 행위자로서 그대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대가 육체를 위하여 뿌리면 그대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게 될 것이다. 그대가 음탕함을 뿌리면 그대는 그대가 뿌린 것을 거둘 것이다. 뿌려진 씨는 같은 종류의 것을 낸다.…

두 번째 기회가 성취할 수 있는 것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다. 오, 그대가 그것을 감사하며 귀중한 약속을 부여잡기 위하여 참된 회개와 산 믿음으로 간절하고 진심어린 기도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으리라. 181 그대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아 부정을 실천하고 유혹을 물리쳤더라면, 자아를 극복하려고 노력할 때마다 점점 더 힘이 증가되었을 것이다. 원칙을 새롭게 성취할 때마다 동일한 종류의 성취, 모든 도덕적 승리의 열매를 얻을 길을 평탄하게 해줄 것이다. 이 승리는 그런 종류의 열매를 내는, 뿌려진 씨이며, 얻어진 모든 의의 승리를 인하여 뿌리는 자를 높은 토대 위에 올려놓아 준다. 모든 고결한 행동은 새로운 덕성을 위하여 영적인 근육을 강화시켜 주며, 반복된 모든 악덕은 악덕의 차꼬를 더욱 단단히 채워준다. 습관은 점점 더 힘을 얻으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모든 행동을 다시 반복할 길이 열린다.…

신임서를 회수당한 후 은퇴 생활

그대가 겸비하고 참회하는 생활로 그대 자신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지만, 그대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시도해서는 안 된다. 그대는 가르칠,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했다. 그대의 일은 하나님께 가납될 수 없다.

음탕의 죄가 얼마나 급속히 우리들 가운데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지 우려를 금치 못할 지경이다. 이 개별적, 개인적 증언들을 써보내고 있는 동안에, 그대의 경우가 밤 동안에 내게 엄청난 세력으로 촉구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대에게 편지 쓰기를 억제할 수 없다. 나의 영혼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위하여 밤낮으로 근심에 눌려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함

나는 신임서가 그대에게 주어지지 않을 경우 그대가 계속 자신을 낮추고 은퇴해야 한다는 것을 알 만한 충분한 이해력이 있는 인물이 되기를 바랐다. 그대는 이것이, 직접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변으로 내가 대답해야만 했던 나의 말, 그대가 신임서를 받는 것에 관한 문제를 종결지은 답변이라는 것을 알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잡지(리뷰 앤드 헤랄드)에 실린 그대의 보고를 볼 때 내 마음은 매우 슬프다. 우리 잡지의 기고란에 이런 기사는 조금도 실리지 말아야 한다. 그대가 파멸시키려고 애써왔던 사람들이 이런 보고들을 어떻게 바라볼까? 182 _________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대의 보고들이 그 잡지에 실리는 것은 그 잡지를 편집하고 있는 사람들의 지각력 부족 때문이다. 진리와 순결의 높은 표준이 낮추어졌다. 배틀크릭에서의 총회 이래로 그대가 드러내온 그대의 독립적 정신과 자존심은 그대가 그대 자신을 식별하고 죄에 대한 참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면 그대가 결코 품지 않을 그런 정신이다.-서신 6,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