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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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11장 - 개인의 재정

65 그들 자신의 사업적인 일도 관리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들은 목사들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음 - 사람은 누구나 재력(財力)이 없는 데 대한 변명을 할 수 없다. 남에게서 친절하고 상냥하고 관대하고 호인이고 또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칭찬을 받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은 그들 자신의 사업을 처리할 자격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재정의 지출에 관해서는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그들은 부모로서 자립하는 원칙을 배워서 이해하거나 실행해 보지도 않은 채 성장한 것이다. 그런 사람은 목사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AH 93.

그대 자신을 완전히 그대의 거룩한 부르심에 드릴 수 없게 방해하는 어떤 사업에 종사하는 것이라도 거절하라 - 목사의 정력은 모두 그의 고상한 소명에 필요하다. 그의 최대의 능력들은 하나님께 속한다. 목사는 큰 사업으로부터 그를 떠나게 할 투기사업이나 어떠한 사업에도 종사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다.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4). 이와 같이 사도는 주님을 섬기는 데 대한 목사의 무조건적인 헌신의 필요를 강조하였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목사는 그의 거룩한 부르심에 자신을 충분히 바치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업에 종사하기를 거절한다. 목사는 세상의 명예나 부를 위하여 노력하지 아니한다. 그의 유일한 목적은 인간에게 영생의 보화를 주시고자 자신을 버리신 구주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사의 최고의 소망은 이 세상에 재물을 저축하려는 것이 아니요, 무관심하고 불충실한 사람들의 주목을 영원한 실체에로 이끄는 것이다. 목사는 큰 세속적 이익을 약속하는 기업에 종사하라는 요청을 받을지 모르나 그런 유혹에 대하여 그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6)라고 대답한다.-AA 365, 366.

어떤 분리된 사업에 종사하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사업에서 우리의 노력의 활력과 힘을 감소시킬 수 있음 - 그릇된 생활 습관은 우리의 정신적·육체적 감각을 감퇴시켰다. 그러므로 우리가 올바른 역할과 우리 자신을 건강과 생명과의 최선의 관계에 놓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모든 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업에 아낌없이 바쳐져야 한다. 66 우리는 “공궤(供饋)를 일삼”(행 6:2)거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업을 장사하는 일과 혼합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약간의 허약하고 불구가 된 힘을 사용할 여유가 없다. 마음과 육체의 모든 기능이 이제 필요하다. 하나님의 사업이 이것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이 위대한 사업 이외의 어떤 다른 사업에 종사함으로써 시간과 정신적·육체적 힘을 빼앗겨, 하나님 사업에 있어서의 우리의 활동의 활기와 힘을 감소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목사들은 모든 시간을 명상과 기도에 바칠 수 없고, 모든 힘과 명석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할 준비를 갖추는데 바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때에 알맞은 적절한 말은 가련하고 실수하고 의심하고 피곤한 영혼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 4:15)고 권면했다.-1T 470.

목사들은 투기로 재물을 얻어서는 안 됨 - 나는 그대나 내 형제들 중의 어느 누구도 투기나 강요로 재물을 얻게 고무하는 그런 영향력을 어떤 방법으로도 행사할 수 없다. 그대는 어김없이 이런 일을 하는 자들과 연합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가치를 지닌 사람들은 이 세상의 재물을 적게 가지고 있고 그들이 소유한 재물을 투기가 아닌 근면, 정직, 검약으로 얻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다. 그들의 노동에 대한 보수를 적절하게 받는 사람들은 검약을 실천한다면 누더기 옷을 걸치거나 빈곤에 허덕이거나 빚에 쪼들리게 되지 않을 것임에 틀림없다.-E.P.다니엘스 장로의 증언(Testimonies on the Case of Elder E.P.Daniels) (Ph 96) 36.

교인들에게 투기사업에 종사하도록 영향을 끼치지 말라 - 하나님께서는 내게 그대가 추구해 온 노선의 악함을 보여주셨다. 그대는 광산업과 부동산 사업에 종사하였다. 복음을 전하도록 승인된 목사이면서도 그대는 형제들의 마음을 설득하여 그들의 재물을 부동산과 광산업 주식에 투자하도록 영향을 미쳤다. 그대는 그들에게 그 투자가 큰 금액이 되어 되돌아 올 것이며 그들은 돈을 3배 이상으로 불릴 것이고 사업을 더 많이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대는 이것이 황금의 기회로 그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이 닿을 만한 곳에 두신 이 기회를 이용하라고 그들에게 강권하였다. 과장의 힘을 통해 그대는 이 문제를 많은 사람이 속임을 당한 그런 빛으로 나타냈으며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드려졌을 돈을 잃었다.-Testimonies on the Case of Elder E.P.Daniels (Ph 96) 71.

그대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그대의 백성들에게 상품을 팔지 말라 - 현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어떤 사람에 의하여 일련의 집회 활동에 장사하는 일이 개입되고, 그들의 매매 때문에 집회의 목적에서 마음을 분리시킴으로 큰 실수를 저질러 왔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셨을 것 같으면, 이 행상인과 장사치들이 목사들이든 평신도들이든 간에, 그분께서는 옛날에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처럼 작은 노끈으로 된 채찍을 가지시고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마 21:12, 13)라고 하시며 그들을 쫓아내실 것이다. 67 이 장사치들은 그들이 매매하는 물건들이 희생 제물을 위한 것이라고 변명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목적은 이익을 보고 재물을 얻어 축적하는 것이었다.-1T 471.

그대 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금고에서 한 푼이라도 꺼내는 것은 신성모독 죄이다 - 성경에 따라 주님께 속하는 것으로 따로 떼어 놓은 것은 복음의 재정이 되며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전적으로 주님의 것으로 취급해야 한다. 자신을 섬기려고 혹은 그들의 세속적인 사업에서 다른 사람을 섬기려고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금고에서 한 푼이라도 꺼내는 것은 신성모독 죄와 다름없다. 이런 일이 일어났으며 어떤 목사들은 특별히 하나님께 드려진 하나님의 제단에서 전용하는 잘못을 범했다. 목사들은 올바른 빛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들로 하여금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나중 언젠가 갚으리라는 말로 양심을 달래면서 종교적인 목적에 성별된 돈을 꺼내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말게 하라. 세속적인 목적으로 주님의 돈을 사용하기보다는 수입에 맞춰 지출을 줄이고 갖고 싶은 것을 제한하며 가진 돈 안에서 사는 것이 훨씬 낫다. 이 주제는 마땅히 그래야 할 만큼 중요시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금고에 드려진 돈은 어떤 구실로도 세속적인 일에서 어떤 사람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그것을 드린 목적을 위해 간수되어야 한다.-RH, 1893, 5, 23.

일을 마치면 그대에게 보상이 주어질 것임 - 충성된 목자는 자신의 안락과 편리를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양떼의 형편을 위해 일할 것이다. 이 위대한 사업에서 그는 자신을 잊을 것이다. 잃은 양을 찾는 일 가운데 그는 자신이 피곤하고, 춥고, 배고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는 단 한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길 잃고 헤매는 양을 구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다. 그가 받는 봉급은 그의 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그의 의무에서 그가 돌아서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는 하늘 왕으로부터 사명을 받았다. 그에게 위탁된 일이 마쳐질 때에 그는 보상을 기대한다.-2T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