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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장-모든 민족에게 증거함
7편작은 시작에서 영광스러운 승리로

39장 - 모든 민족에게 증거함

391 어느 것이 잘될는지 모름 ― 한 백성으로서의 우리 가운데 나태와 무관심과 고질적인 불신이 있어서, 그것이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업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 위대한 사업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적으로 전진하기를 무서워하고 있으며 투자된 재정이 성과 없이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돈만 쓰고 그로써 영혼들이 구원받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나? 우리의 재정이 큰 손실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나? 그럴지라도 일하고 계속 일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그대는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될는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무슨 일이든지 다 해보려는 사람들을 사용하실 것이다. 그들의 앞길에 걸어가야 할 모든 걸음마다를 분명히 볼 수 있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현재 하나님의 진리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일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전망이 밝을 때나 어두운 때를 불문하고 사업을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일꾼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실망과 낙담 가운데서도 용감하게 버티면서 주님께서 많은 결과를 거두게 하실 줄을 믿고 믿음과 눈물과 끈질긴 희망을 가지고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는 일꾼들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용기의 사람, 희망의 사람, 믿음의 사람, 인내의 사람들을 부르사 끝까지 일하라고 하신다 ― 엘렌G.화잇 자서전, 201 호주의 밀감류 재배자와의 경험 ― 그의 가족과 함께 우리가 높이 평가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독서하는 사람이었으며, 큰 농장을 가지고 우수한 품종의 오렌지와 레몬을 재배하며 기타 다른 과일 나무도 가꾸고 있었다. 392 그러나 그는 처음에 자신의 신앙적 태도를 분명히 밝히지 않고 뒤로 물러갔다. 저들은 이 사실을 나에게 말해 주었다. 밤 시간에 주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H 형제에게 가서 “그대의 책들을 그에게 주라. 그 책들이 그의 영혼을 구원할 것이다”고 말해 주는 듯하였다. 나는 내가 쓴 큰 책들을 몇 권 가지고 그를 찾아갔다. 나는 그 사람과 마치 오랫 동안 신앙 생활을 같이 하여 온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그의 책임에 대하여 말하였다. 나는 그 형제에게 말하였다. “나의 형제여, 그대에게는 큰 책임들이 있다. 그대의 주위에는 많은 이웃 사람들이 있는데, 그대는 그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그대에게는 진리에 대한 지식이 있다. 그러므로 만일 그대가 진리를 사랑하고 확고한 신념으로 생활한다면 그대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뭇 영혼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그는 기분이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화잇 여사께서는 제가 진리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신 듯합니다. 저는 제 딸들이 춤추러 나가는 것과 주일학교에 나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말한 모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가 마치 우리와 함께 신앙 생활을 오래 한 형제처럼 생각하고 이야기하였다.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예. 잘 알겠습니다. 형제가 이웃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형제에게 몇 권의 책을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그는 “우리는 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말하였다. “제 눈에는 한 권도 책이 보이지 않는군요. 아마 형제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기를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저는 오늘 이 책들을 형제에게 주어서 형제의 자녀들이 그 책들을 읽을 수 있고 형제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나는 그 형제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으며, 우리가 기도를 끝내고 일어섰을 때 그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저를 찾아와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 책들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다음 번에 내가 그를 찾아갔을 때 그는 나에게 부조와 선지자의 일부분을 읽었다고 말하였다. “그 책에는 한마디의 말도 모순이 없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장이 영혼의 골수를 쪼개는 것이었습니다” 하고 그는 말하였다.

나는 내가 쓴 저서 중에 어떤 책을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H 형제에게 물어 보았다. 그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저는 그 책들을 모두 이웃 사람들에게 빌려 주었습니다. 한 호텔 주인은 대쟁투가 최고로 잘 저술된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조와 선지자가 제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 책이 저를 죄의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과연 그는 진리를 든든히 붙잡고 나가는 태도를 취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393 그의 온 가족들이 그와 연합하였으며, 저들은 다같이 다른 가족들을 구원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 복음전도, 442-444.

씨를 뿌린 지 22년 ― 집회가 끝난 후에[미쉬간에서 열린 장막집회의 예배시간] 한 자매가 나에게 달려와서 손목을 꼭 잡으면서 화잇 자매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한다는 말을 하였다. 그 자매는 나에게 22년 전에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통나무집을 찾아온 사실을 기억하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 자매는 우리에게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는 저들에게 경험과 계시라는 소책자를 주고 그 곳을 떠났다.

그 자매는 그 작은 소책자를 이웃 사람들에게 빌려 주었으며 새로운 가족이 가까이 이사해 올 때마다 그 책을 빌려 주었다. 마침내 그 책이 다 떨어져 헌 책이 되자 그 자매는 새 책을 구하기를 간절히 열망하였다. 그 자매의 이웃들은 그 책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 책을 쓴 저자를 만나 보고 싶어 한다고 말하였다. 내가 그를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 나는 그녀에게 예수님과 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해 주었는데, 나의 말이 너무도 간절하고 열렬하여 그 자매는 매혹되었고 그 때 내가 한 말들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 때 이후로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목사들을 보냈으며, 현재 그 곳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적은 무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지금은 다 떨어지고 닳아서 볼품이 없지만, 그 작은 책의 감화력은 여러 사람에게 미쳤고 묵묵히 사명을 완수하여 마침내 저들의 마음밭에서 진리의 씨를 받을 준비를 하여 주었다.

나는 22년 전에 미쉬간 주에서 긴 여행을 한 경험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때 우리는 벨겐즈에서 집회를 열기 위하여 마차를 달리고 있었다. 우리는 목적지에서 15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그 마차를 몰던 마부가 과거에도 무난하게 잘 달리던 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잘못 들었으며 마침내는 길을 잃고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였다. 그날 우리는 깊은 숲을 지나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는, 길도 없는 산과 들을 헤매었으며 거의 40마일을 여행하였다….

우리는 그날 어째서 광야에서 길을 찾지 못하여 줄곧 방황하였는지 그 까닭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때, 나무가 없는 한적한 위치에 한 채의 통나무집이 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알 수 없었고, 그 곳에서 내가 말한 그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그 자매는 친절하게 우리를 자기 집으로 맞아들였으며 우리에게 마실 것을 주었고 우리는 그것을 고맙게 마셨다. 우리가 그 곳에서 잠간 쉬고 나서 나는 그 가족들과 이야기하였으며 작은 책 한 권을 저들에게 주었다. 그 자매는 기쁜 마음으로 그 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그 책을 간직하고 있다.

394 지난 22년 동안 그 여행에서 우리가 방황하게 된 이유가 신비한 숙제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그 곳에서 진리 안에 있는 신자들의 무리를 만나게 되었고, 저들은 그 작은 책의 감화력에 의해서 믿음의 첫 경험을 맛보게 되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친절하게 제공해 준 자매는 그의 많은 이웃들과 함께 현대 진리의 빛 가운데서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 복음전도, 439-441.

출판물로 전도한 개인 활동 ― 나는 나의 가장 큰 저서들을 진리 밖에 있는 가족들에게 주었다. 그리고 그들을 진리로 돌아오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조용히 빛을 비추고 있는 이 책들이었다고 하는 어떤 사람들의 증언을 듣고 있다. 나는 500불 값어치의 책들을 농부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 수단을 통하여 사업이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 Lt 48, 1899.

기차에서 출판물을 보급함 ― 우리가 지난 해 동부에 왔을 때보다 차 안에는 더 많은 수의 승객이 있었다. 그러나 여행을 하는 동안 내내 조화를 깨뜨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행 중에 나는 나의 책 몇 권을 주었는데, 그것들을 받은 사람들이 매우 기뻐했다. 나는 실물교훈 한 권을 필립 씨[차장]에게 주었다. 그는 그 선물에 너무도 감사하는 것 같았다 ― Lt 135, 1905.

크고 작은 책들을 줌 ― 우리는 우리의 크고 작은 책들을 그것들을 살 수 없는 가족들[장막회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주면서, 그것들을 읽고 이웃 사람들에게 빌려 주도록 그들에게 요구했다. 이런 방법을 통하여 우리는 한 가정이 이웃 가정들을 위하여 일하게 했다. 그들은 함께 모여서 그 책들을 큰소리로 읽곤 했다. 결과적으로 어떤 사람들의 마음에 확신을 주었고 영혼들이 회개하게 되었다 ― Lt 102, 1908.

사모아에서의 경험 ― 한 쌍의 부부가 사모아에서 배에서 내린다. 부인 고워드 씨가 시대의 소망을 보자 감탄해마지 않았다. 나는 그 책을 그에게 선물로 주고, 작은 책 그리스도인 교육도 주었다. 그는 그 책을 들게 되자 놓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처럼 교훈적이고 유익한 인쇄물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395 그의 남편도 시대의 소망을 읽고 있었다. 그는 그 책이 훌륭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다 같이 그 책들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는 것 같다. 이제 그들은 사모아를 떠나 다른 섬을 향해 간다….

우리는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열매가 뿌려진 씨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나는 시대의 소망에 관심을 가진 누군가를 찾아낼 길을 열어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 그러자 이 기회가 주어졌다 ― Lt 190, 1900 출판물이 크게 증가됨 ― 우리의 출판소에서 나오는 출판물과 정기 간행물들은 수행해야 할 분명하고 멀리까지 미치는 사업을 가지고 있다. 이 인쇄물들은, 진리에서 마음을 떠나게 하고자 언제나 침투하고 있는 오류들을 반복하여 논해서는 안 된다. 그 기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취급해야 하고, 이 시대를 위한 구원의 진리에 관하여 분명한 교훈을 주어야 한다….

사업이 발전함에 따라, 모든 언어로 된 우리의 출판물의 보급이 증가되어야 한다. 우리의 출판고들은 오늘날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어, 덴마크어, 독일어, 그 외 많은 외국어로 진리를 내보내고 있다. 사업이 전진할 때 화목과 연합의 정신이 팽배하게 하자. 우리는 싸움과 분쟁을 위한 시간이 없다. 모든 지방에서 진리는 밝은 등불처럼 나가야 한다. 이성을 가진 모든 마음이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들을 특권을 갖게 하자 ― Ms 61,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