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문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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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장-문서 전도를 가르침
5편성공적인 출판 현장 지도자

24장 - 문서 전도를 가르침

265 문서 전도를 가르칠 재능 ― 주님께서는 그대에게, 문서 전도자로서의 그대의 경험을 통하여 특별하고 중요한 선물과 이 사업에 성공적으로 종사하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재능을 주셨다. 그대는 많은 사람들이 그대가 보는 것처럼 모든 점에서 보지 않는다는 것과 다양한 계획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 용기를 잃지 말 것이다. 주님께서는 사업을 관장하는 책임을 그대에게 주지 않으시고 교사로서의 지혜를 그대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그분은 그대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문서 전도 사업에 종사하여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일에 그대를 도우실 것이다….

그분은 그대가 문서 전도 사업에 성공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그대를 문서 전도자들의 교육에 적합하게 해 주신 것은 대단히 필요한 사업이다….

가능하면 그대 자신을, 다른 사람들의 사업에 대하여 별반 염려하지 않을 위치에 두라. 문서 전도자들의 교사로서 그대는 하나님의 사업에 매우 유용하게 될 재능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대는 한 사람의 독재자로 서서는 안 된다 ― Ms 92, 1903.

개인적인 관심이 성공에 필수적임 ― 모든 가르침에 있어서 개인 지도는 매우 중요한 원리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에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지도하셨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훈련하실 때에도 개인적인 접촉과 교제를 통해서 가르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한 사람의 청중을 앞에 두고도 당신의 가장 귀한 교훈을 개인적으로 베푸는 일이 아주 많았다. 감람산에서 있었던 존경받던 랍비와의 심야 토론과 수가의 우물가에서 만난 천한 여인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이 감동을 받을만하고, 그들의 생각이 열려 있으며, 진리의 보화를 발아들일 만한 정신이 있음을 그들에게서 보시고 입을 열어 값진 진리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66 여러번 그리스도를 따라 몰려온 군중들도 그리스도에게는 무분별한 군중으로만 보인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각 사람의 마음에 직접 대화하듯이 말씀하시고 각 사람의 진심에 호소하셨다. 예수님은 청중의 얼굴을 바라보시다가, 말씀하신 그 진리가 그들의 심령에 반응을 일으켜서 얼굴빛이 밝아지고 감동의 빛이 떠오름을 보시게 되면 공명하는 즐거움으로 깊은 감동을 받곤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각 사람에게 있는 가능성을 식별하셨다. 예수께서는 겉보기에 기망(期望)이 없어 보이는 일로나 또는 바람직하지 못한 개인의 환경때문에 사람을 제쳐놓고 돌아서시는 일이 없으셨다. 예수님은 마태를 시장의 세금받는 곳에서 택하시고, 베드로와 그의 형제들을 고기잡는 배에서 불러 제자로서 그에게서 배우게 하셨다 ― 교육, 231, 232(영문).

힘과 열심이 요망됨 ― 교육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일은 열심(熱心)이다. 이 열심의 원리에 대하여는 일찌기 어느 유명한 배우가 한 말 가운데 유용한 교훈이 있다. 한번은 캔터베리의 대주교가 한 배우에게, 무대의 배우는 가상적인 일들을 말하는 일로도 청중으로 매우 깊은 감동을 받게 하는데, 복음을 전하는 목사는 참을 말하면서도 청중을 별로 감동시키지 못하는 일이 많은 것은 무슨 이유이며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 배우는 대답하기를 “송구한 말씀이오나 용납하신다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이유는 열심의 힘에 있습니다. 무대에 선 우리는 가상적인 일을 마치 진실인 것같이 진지하게 열심히 말하지만, 강단에 서시는 목사님들은 참된 것을 말하면서도 가상적인 것을 말하는 것처럼 하는 까닭입니다”라고 하였다.

교사는 교육 사업에 있어서 “참”을 다루게 된다. 그러므로 그는 그것들의 실재(實在)와 중요성을 앎으로 생기는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하여 그것들을 학생들에게 말해야 한다 ― 교육, 233(영문).

예수님의 모본의 힘 ― 예수님은 남에게 가르치신 대로 직접 실천하셨다. 그분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요 15:10)켰노라는 말씀도 주셨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말씀은 당신의 생활 가운데서 완전하게 실천되어 힘이 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교훈은 바로 그분의 모습 그대로였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분 자신의 인생 경험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그 품성의 표현이기도 했다. 267 그분은 진리를 가르켰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곧 진리셨다. 그분의 교훈을 유력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신실한 견책자이셨다. 그분처럼 악을 미워하고 두려움 없이 죄를 견책한 사람은 없었다. 그리스도의 존재 그 자체가 모든 신실치 못한 것과 비루한 것들에게 견책이 되었다. 그분의 순결한 빛이 발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추함과, 생애의 목적이 얼마나 비루하고 허위적인 것인지를 깨달았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끌어당겨 붙드셨다. 인류를 창조하신 그분께서는 인간의 가치를 이해하셨다. 그분은 악을 일컬어, 당신이 축복하고 구원하시려고 한 사람들의 원수라고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비록 타락하기는 했으나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할 특권을 다시 가질 수 있는 그분의 자녀의 모습을 보셨다 ― 교육, 78, 79(영문).

예수님은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분별하셨음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 그리스도께서는 타락과 고난 가운데 있는 인류를 보실 때에, 절망과 멸망밖에 볼 수 없는 그 곳에서 오히려 희망의 여지를 찾아내셨다. 그분께서는 구하는 마음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향상될 기회가 있음을 인정하셨다. 예수께서는 시험을 받아 패배하고, 기가 꺾여 자포 자기한 영혼들을 견책하는 대신에 축복으로 맞이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각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하셨다. 그분은 사람이 당신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난외 주)”(시 90:17)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보셨다. 희망을 가지고 사람들을 보신 그리스도는 그 희망을 사람들의 마음에 불어넣어 주셨다. 신뢰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신 그리스도는 그들의 마음에 신뢰감을 넣어 주셨다. 그분께서는 사람의 참된 이상을 당신 자신의 생애에서 나타내시고, 그 이상에 도달할 수 있는 희망과 믿음을 사람들의 마음에 깨우쳐 주셨다. 그리스도 앞에서는, 멸시받고 타락한 영혼도 그들이 여전히 사람인 것을 깨닫고 자신이 그리스도의 관심을 끌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려고 열망하였다. 거룩한 것들에 대하여 거의 죽은 듯이 무감각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새로운 자극이 일깨워졌다. 절망 상태에 빠졌던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애를 살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랑과 헌신의 띠로 사람들을 당신의 마음에 붙들어 매셨다. 또한 그분은, 같은 띠를 가지고 사람들 사이를 연결시키셨다. 그분에게 있어서 삶은 사랑과 봉사 그 자체였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고 말씀하셨다 ― 교육, 79, 80(영문).

268 개인적인 교제를 통한 교훈 ―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신 방법 중에 가장 완전한 실례는, 그분께서 처음으로 열두 제자를 교육하신데서 찾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무거운 책임이 지워질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택하신 것은 그들에게 당신의 영을 불어넣어, 나중에 당신께서 세상을 떠나시더라도 남은 사업을 계승하기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준비시키기 위해서였다. 누구보다도 그들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교재해 주시는 유리한 조건이 주어졌다. 이 개인적인 교제를 통하여, 그분께서는 이들 택함받은 동역자들에게 당신에 대한 깊은 인상(印象)을 심어 주셨다. 그분께서 사랑하신 제자 요한은 “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요일 1:2)한다고 말하였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생각과 생각이 이어지는 이런 교재 곧 사람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만 참된 교육 사업이 줄 수 있는 생명의 힘을 전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생명을 낳는 유일한 생명인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교육하실 때에, 창세시에 세우신 교육 제도를 사용하셨다. 처음으로 택하신 열두 제자와, 필요한 봉사를 위하여 때때로 그들과 관계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족이 되었다. 그들은 집에 있든지 식사를 하든지, 방에서나 밭에서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다. 그들은 그분과 함께 여행하고, 시련과 역경을 나누고,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분야에서 그분께서 하시는 일에 관여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때에 따라 제자들과 산허리에 함께 앉아 그들을 가르치셨다. 또 어떤 때에는, 어부의 배 안에서 혹은 길을 가면서도 가르치셨다 ― 교육, 84, 85(영문).

예수님의 음성은 선율이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 ―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인상적이었고 엄숙하였다. 그분의 음성은 선율이 아름다웠다.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우리의 음성에 아름다운 선율을 갖도록 연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 교회증언 2권, 617.

예수께서는 그 곤고함을 익히 아시는 분으로서, 저희가 원래 있는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셨다. 예수께서는 진리를 가장 직접적이고도 단순한 방법으로 소개함으로 그 진리를 아름답게 하셨다. 그분의 언어는 깨끗하고 세련되어 있었으며 흐르는 물처럼 맑았다. 269 “랍비”들의 단조로운 어조를 들어 왔던 자들에게 예수의 음성은 마치 음악과 같이 들렸다. 그러나 그의 교훈은 단순한 한편 그는 권세 있는 자와 같이 말씀하셨다 ― 시대의 소망, 253(영문).

음성에 동정과 친절이 나타나게 하라. 그리스도의 음성은 연민의 정으로 충만하였다 ― 구호봉사, 95.

그러나 만일 음성이 올바로 발성된다면, 만일 그것이 감동시키기까지 전조(轉調)된다면,* 그것은 더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음조였다. 그분은 엄숙성을 가지고 그들에게 감명을 주셨다. 그분은 감동시키는 방법으로 말씀하셨다 ― 2T, 615.

만일 주님께서 당신의 목소리를 … 부자연스런 음성으로 높이셨다면, 인간의 음성에 나타나는 정의(情意)와 멜로디가 상실되었을 것이며 진리의 힘이 대부분 소멸되었을 것이다 ― 복음전도, 58.

그 후에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나타나셨으며,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주님의 음성에는 음악과 같은 아름다움이 있었다. 천천히 그리고 침착한 태도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은 청중의 귀에 들려왔고, 그들의 마음을 꿰뚫었다. 청중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음 문장을 말씀하시기 전에 이해할 수 있었다 ― 복음전도, 652.

그분은 비유적 교수법을 사용하셨다 ― 비유와 비교에서 그분은 거룩한 진리를 설명하는 최선의 방법을 발견하셨다. 천연계에서 인용된 표상과 예증을 사용하는 단순한 언어를 통하여 그분은 당신의 청중들에게 신령한 진리를 계시하셨다 ― FE, 236.

예수님의 가르침이 제자들을 변화시켰다 ―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힘입어, 제자들은 성령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그들은 성령의 가르침 아래서 최후의 준비를 하고 필생의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더 이상 무지하거나 교양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미 그들은 개개인의 집단도 아니요, 조화되지 않은 모순의 요소들이 모인 것도 아니었다. 그들의 희망은 더 이상 세속적으로 위대한 것에 있지 않았다.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 한마음과 한뜻이 되”었다. 그들의 생각은 그리스도로 가득하였다. 그리스도의 왕국을 발전시키는 일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마음과 품성에 있어서 그들은 주와 같은 자들이 되었으며, 사람들은 그들이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행 4:13)을 알게 되었다.

270 그 때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영광은, 사람이 전에 전혀 본 일이 없는 기이한 것이었다. 전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비난하고 그분의 능력을 업신여기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의 제자임을 고백하였다. 그리스도께서 택하신 빈한한 사람들의 수고가 성령의 협력으로 세상을 뒤흔들었다. 한 세기 동안에 복음이 천하 각국에 전파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초기 동역자들에게 당신을 대신한 교사로 보내셨던 동일한 성령을 오늘날에도 동역자들의 교사가 되게 하신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하신 것은 그분의 허락이다 ― 교육, 95, 96(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