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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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기업

53 불멸의 기업의 가치는 이루 다 형용할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에 의해 제공된 영광과 부와 명예는 사람이나 천사가 그 가치나, 그 탁월성이나, 그 장엄함에 대해 적절히 이해할 능력 밖의 것으로서 무한한 가치가 있다. 죄와 타락에 빠진 사람이 이 하늘의 혜택을 거절하고, 순종의 생애를 거절하고. 자비롭고 은혜로운 초청을 짓밟는다면, 눈에 보이는 것에만 급급해서 세상의 무가치한 것을 선택한다면, 당장의 쾌락을 위해서 저의 길을 따르는 것이 그들에게 편리하게 보일 것이나 예수께서는 비유 가운데 말씀하신 바를 이행하실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영광을 맛보지 못할 것이며,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 초청이 발해질 것이다.(2증언 40)

마지막 상속자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재림하시기 전에는 그분의 백성들이 그 나라를 받을 수 없다. 구주께서는 그 사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54 … 현 상태의 인류는 죽을 수밖에 없고, 썩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썩지 아니하고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현재의 상태로써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실 때,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불멸(不滅)을 주신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오직 그들만이 상속자들이 될 수 있는 그 나라를 유업으로 받도록 그들을 부르신다.(쟁투 322, 323)

생명 보험

성령의 중재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도록 그들의 삶에 도덕적 변화를 일으키신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죽은 자들의 귀에 들릴 때, 그들은 구원의 옷을 입고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올 것이다. 그들은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도성 안으로 들어가고 주님의 행복과 기쁨으로 환영받는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영원히 그들의 눈을 그리스도 예수께 고정시키고 사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기쁨을 마음에 간직하고 삶 속에서 그분과 같은 성품을 지니도록 찾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보험증권이 들어 있다. 하나님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은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이 삶 속으로 들어가 모든 국면에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아들에 참여한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신성에 참여한 자가 된다. 그들은 오직 영혼이 진실하게 살 수 있는 거룩한 공기를 호흡한다. 그들은 말씀으로부터 받은 거룩한 원칙들의 확신을 그들의 삶에 실천한다. 그들의 삶은 성령의 능력으로 움직여지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들의 것이 된 불멸의 증표를 가진다. 55 땅의 몸은 썩으나 믿음의 원칙은 그들을 신성의 참여자로 유지시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셨고 그들이 부활의 약속을 잡음으로 영원한 생명이 그들의 보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진리는 그리스도 자신이 직접 가르치셨기 때문에 영원한 진리이다. 그분은 세상의 생명을 위해 그분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의롭게 죽은 자들을 일으킬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57).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하리라”(35절).(Letter 82, 1907.)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 저택이 마련됨

주의 구원을 받은 자들이 모두 만나 그들을 위하여 예비된 저택에 모이게 될 때 그 기쁨이 얼마나 크겠는가? 오, 이 땅에서 주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일에 하나님과 함께 일해 온 이기심 없는 일꾼들은 얼마나 기쁘겠는가!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함으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들어와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음악 소리 같은 예수님의 맑은 음성을 들을 때 모든 추수꾼들은 얼마나 기뻐하겠는가?(청지기 348)

왕국을 소유할 권리증서

우리에겐 그분의 약속이 있다. 우리는 영광의 왕국에 있는 부동산에 대한 권리증서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늘의 대저택들을 부여하는 권리증서보다 법에 따라 더 철저하게 작성되고 더 합법적으로 서명된 것들은 결코 없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56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Letter 144, 1903.)

충성된 자들을 위한 면류관

“주님께서 당신의 보배를 모으실 때, 그분은 진실한 자, 솔직한 자, 정직한 자들을 기쁨으로 바라보실 것이다. 천사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면류관을 만드는 일을 한다. 그리고, 별빛으로 찬란한 그 면류관에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찬란하게 반사될 것이다.”

하늘의 것들을 이야기하라. 예수님에 대해, 그분의 사랑스러움과 영광에 대해, 당신을 향한 멈추지 않은 사랑과 당신의 마음을 당신을 구원하기 위해 돌아가신 그분을 향한 사랑과 감사로 넘치게 하신 것에 대해 이야기하라. 오, 화평 가운데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준비된 자들은 곧 바래지 않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고 하나님의 왕국에서 그리스도와 천사들과 그리스도의 값비싼 피로 구원받은 자들과 함께 영원히 거할 것이다.

영광의 면류관은 구속주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사랑하고 고대하는 우리를 위해 놓여져 있다.

기다리는 자들은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면류관을 쓸 것이다. 세상의 명예와 위대한 사람들의 칭찬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모두 허무하다. 하나님의 손가락을 그들 위에 둔다면 그들은 곧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영원히 지속되고 불멸하는, 절대 망하지 않는 명예, 어떤 군주의 이마에 씌어졌던 것보다 더 부요한 면류관을 원한다.

57 그날에 구원받은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 안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 금고문고를 타는 하늘의 천사들이 왕과 승리의 전리품인 어린양의 피로 씻어 희게 된 자들을 환영할 것이다. 승리의 노래는 온 하늘을 채우며 울려 퍼질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고난의 사역과 자아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구원받은 자들을 데리고 하늘 궁전에 들어가신다.

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도성으로부터 영광스러운 면류관들을 가져오는 것을 보았다. 그 면류관에는 성도들의 이름이 각각 쓰여져 있었다. 예수께서 면류관을 달라고 하시면 천사들이 그것을 그분에게 가져다 드렸고 사랑하는 예수께서는 친히 오른손으로 그 면류관을 받아 성도들의 머리에 씌워 주셨다. 같은 방법으로 예수께서는 성도들에게 각각 거문고를 나누어 주셨다. 지휘하는 천사가 먼저 시작하면 모두가 능숙하게 손을 놀려 거문고를 타고 이에 맞추어 은혜로운 목소리로 아름답게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 그러자 풍부하고 조화된 곡조가 울려 퍼졌다. …

도성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다 눈을 현혹케 하였다. 그들은 어디서나 넘치는 영광을 볼 수 있었다. 예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을 바라보셨고 성도들의 용모는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는 자애로운 눈으로 성도들을 바라보시고 음악처럼 아름다운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나는 내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노라. 너희들은 이 풍성한 영광을 영원토록 누릴지어다. 이제 더이상 사망이나 슬픔이나 눈물이 없을 것이며 어떠한 고통도 다시는 없을 것이다.”…

58 나는 예수께서 그의 백성들을 생명나무로 인도하시는 것을 보았다. … 생명나무에는 아름다운 과실들이 열려 있었는데 성도들이 그것을 자유롭게 따 먹을 수 있었다. 도성 가운데 영광스러운 보좌가 있었고 거기서부터 수정처럼 맑은 생명강이 흘러나왔다. 이 강의 양쪽에는 생명나무가 있었고 강의 양쪽 둑에는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열려 있는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었다.

하늘을 묘사하기에는 우리의 언어가 너무도 빈약하다. 그 광경이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나는 놀라서 정신을 잃었다. 탁월한 영광과 찬란한 광채에 도취된 채 나는 펜을 놓으면서 “오! 이 어떠한 사랑인가!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하고 소리쳤다. 가장 고상한 언어로도 하늘의 영광과 비길데 없는 구주의 사랑의 깊이를 묘사할 수 없다.(Mar 309, 310)

값비싼 예복과 영광스러운 면류관

하나님의 후사들은 다락방, 오막살이, 감옥, 단두대, 산, 사막, 지하 동굴, 해저 동굴 등에서 나온 자들이다. … 그들은 더 이상 허약한 자, 고통받는 자, 흩어진 자, 압박받는 자들이 아니다. 이제부터 그들은 언제나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땅 위에서 가장 영광스런 사람이 일찍이 입어본 어떤 의복보다도 더욱 귀한 옷을 입고 보좌 앞에 선다. 그들은 지상의 왕들이 지금껏 써 본 어떤 왕관보다 더욱 영광스런 면류관을 쓴다. 고통과 애곡의 날은 영원히 끝났다. 영광의 왕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고, 모든 슬픔의 원인을 제거하셨다. 그들은 종려가지를 흔들며 명랑하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찬양의 노래를 부른다. 그들은 모두 소리를 합하여 천지가 흔들릴 만큼 노래를 부른다.(쟁투 650, 651)

면류관, 거문고, 종려가지

59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기 전에 구주께서는 당신을 따른 자들에게 승리의 휘장을 주시고 왕족으로서의 신분의 표를 주신다. 그 광휘 찬란한 행렬은 그들의 왕 주위에 둥그렇게 둘러선다. 주님은 모든 성도와 천사들보다 더욱 위엄이 있고 큰 모습으로 나타나고 그분의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온화한 사랑으로 넘친다. 구원받은 셀 수 없이 큰 무리들은 모두 주님을 주목하고 일찍이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던 주님의 영광을 쳐다본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오른손으로 승리자들의 머리에 영광의 관을 씌워주신다. 각 사람에게 관이 주어지는데, 거기는 “새 이름”이 새겨져 있고,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모든 사람의 손에는 승리의 종려가지와 빛나는 거문고가 쥐어진다. 그리하여 지휘하는 천사가 음을 맞추자 모든 손은 훌륭하게 거문고를 켜게 되고, 아름답고 풍부한 음조가 흘러나오게 된다. 모든 사람의 마음은 말할 수 없는 감격에 사로잡혀 모두 감사의 찬미를 부른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계 1:5, 6).(쟁투 645,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