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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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장-자선에 대한 현세의 축복들
15편충성된 청지기의 보상

67장 - 자선에 대한 현세의 축복들

345 인간의 동정심이 사랑과 자선과 혼합되어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화될 때 그것은 선을 행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자선심을 계발하는 자들은 남들에게 선한 행실을 나타내어 축복을 끼칠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도 자선 사업의 좋은 감화력을 통하여 유익을 받는다.

남들에게 비춘 모든 빛줄기마다 우리 자신의 마음에 반사될 것이다. 슬픔에 처한 자들에게 행한 모든 친절하고 동정어린 말, 압제당하는 자들을 건져 내기 위하여 행한 행동, 그리고 우리 동료인간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한 선물 등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준 것이나 행한 것은 주는 자에게 오히려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렇게 행하는 자들은 하늘의 법에 순종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승인을 받을 것이다. 남에게 선한 행실을 행함으로 얻는 기쁨은 온 신경 계통에 전달되어 행복감을 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킨다. ― 4T, 56.

치료의 축복

정신과 육체 사이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다. 한 쪽이 영향을 받으면 다른편이 반응을 일으킨다. 정신의 상태는 신체 조직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옳은 일을 하고 남을 행복하게 하므로 마음에 자유와 행복감이 넘칠 때 이것은 온 신체 조직에 즐거움을 창조하여 혈액 순환을 더욱 활발하게 하며 몸 전체를 강하게 한다. 346 하나님의 축복은 치료제이다.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일을 많이 하는 자들은 그들의 마음과 생애에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된다. ― 4T, 60, 61.

이중 축복이 되는 자선 사업

구속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로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만드셨는데, 자선 사업이 이중의 축복을 받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도움 없이도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당신의 목적을 성취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위대한 구속 사업에 한몫을 감당하지 않고는 행복할 수 없음을 아셨다. 사람이 자선의 복된 결과를 상실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우리 구주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협력자로 참가시키는 계획을 하셨다. ― RH, 1897.3.23.

지상의 세력이 깨어짐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에게 영원한 부를 주시려고 오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과의 연결을 통하여 이 부를 받아 나누어야 한다. 이 세상은 흑암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은 비단 목사들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도 하신 말씀이다. 그대의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그대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모두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하늘 나라의 시민이 된 자는 끊임없이 보이지 않는 사물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마음과 성품을 다스리던 지상의 세력은 깨어진다. “내가 그를 사랑하므로 내 자신을 그에게 나타내리라”는 약속에 따라 그에게는 하늘 손님께서 항상 임재해 계실 것이다. 그는 에녹처럼 항상 하나님과 교통하며 동행한다. ― RH, 1910.11.10.

지상 생애가 부요해짐

현세의 짧은 세월에만 국한되고 영원한 미래를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여하한 사업 설계나 인생의 계획도 결코 건전하다거나 완전할 수 없다. 347 청소년들에게 영원을 계산에 넣도록 교육시키라. 그들로 하여금 원칙을 택하고, 영원한 재산을 구하도록, 다시 말해,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는 보물을 자신들을 위해 쌓으며,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 그 불의의 재물들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눅 12:33, 16:9) 영접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라.

이렇게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의 생활을 위하여 가능한 최선의 준비를 하는 자들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이 땅에서의 그의 삶이 그것에 의하여 풍부하고 고상하게 되지 않고서는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둘 수 없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 교육, 145(영문).

주는 자의 마음이 넓어짐

구원하는 진리의 이 귀한 빛을 전파하는 일을 돕기 위하여 극기하며 바친 가난한 자들의 헌금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향기가 될 뿐만 아니라 헌신한 예물로서 주 앞에 온전히 가납된다. 그리고 드리는 바로 그 행위는 바치는 자의 마음을 넓히고 그를 세상의 구속주에게 더욱 온전히 연결시킨다. ― RH, 1878.10.31.

하나님의 변함없는 약속

세상 역사의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조직적인 자선과 헌금과 예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즐겨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행할 때 그들은 주님의 요구를 순종함에 비례하여 그들의 모든 수고에 번영이 따른다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됨을 알게 된다. 그들이 하나님의 요구를 인정하고 그분의 요구에 순응하여 그들의 재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할 때 그들의 창고는 풍부하게 채워진다. ― 3T,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