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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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곳에 자선이 있음
1편하늘의 자선의 법칙과 그 목적

5장 -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곳에 자선이 있음

27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이 마음에 거하게 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로서 신자들의 마음에 계실 것이다. 그러나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사람들은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당신과 동일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무관심한 자로 문책당할 것이다. 이기심과 자기에 대한 관심 때문에 마음을 닫는 것보다 더 빨리 그 영혼의 영성을 약화시키는 것은 없다.

자기 자신만을 알고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자들을 돌보는 데 무관심한 사람들은 생명의 떡을 먹지 않고 구원의 샘물을 마시지 않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마치 열매맺지 못하는 나무처럼 메말라 시들게 된다. 재물을 자신만을 위하여 소모하는 자들은 영적 난쟁이들이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또한 거두”(갈 6:7)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원칙들은 언제나 겉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속에 있는 원칙들은 수많은 방법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영혼에 내재하시는 그리스도는 결코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신다. ― RH, 1895.1.15.

그리스도께서 마음의 보좌에 좌정하실 때

하나님께서 재물을 위탁하신 것은 땅에 있는 사람의 재물을 활용함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하심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가 부자이기 때문에 영광을 받거나 자신을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된다.

마음이 죄로부터 깨끗하게 되면 한때 자아 방종과 보화에 대한 사랑이 차지했던 마음의 보좌에 그리스도께서 좌정하시게 된다. 그리스도의 형상은 얼굴의 표정에 나타난다. 28 성화의 역사가 그 영혼 속에 진행된다. 자기의 의(義)는 쫓겨난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른 의(義)와 참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게 된다. ― RH, 1900.9.11.

탐욕과 허욕을 극복함

부자는 그들의 모든 것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 또 진리로 말미암아 몸과 혼과 영이 거룩하게 된 자는 자기의 소유도 하나님께 바칠 것인데 그리하여 다른 영혼에게 접근하는 대리자가 될 것이다. 그의 경험과 모범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는 탐심과 허욕을 극복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재물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부자는 충실한 청지기로 인정될 것이며, 그들이 모은 돈 한푼 한푼마다에 하나님의 형상과 글씨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할 수 있을 것이다. ― RH, 189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