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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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장-자원하는 예물
8편받으실 만한 예물의 참된 동기

40장 - 자원하는 예물

198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자원해서 해야 한다. 우리는 감사와 기쁨으로 우리의 예물을 가져와야 하며 우리가 그것들을 드릴 때 “주님 자신의 것 중에서 우리가 주께 기꺼이 드리나이다”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값비싼 봉사라도 우리의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선물에 비하면 미천한 것에 불과하다. 그리스도는 매일의 선물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주셨고,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있는 당신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인간 대리자에게 위탁하신 선물을 은혜스럽게 취하신다. 이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승인하고 인정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 MS 124, 1898.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드려진 예물을 주를 위한 봉사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게 하심으로 그 예물에 영예를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예수께 바쳤다면 우리는 또한 우리의 예물도 그에게 가져갈 것이다. 우리의 금과 은, 우리의 가장 귀한 지상의 소유물, 우리의 최고의 정신적, 영적 재능을,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하여 몸을 버리신 그분께 아낌없이 드리게 될 것이다. ― 시대의 소망, 65(영문).

감사제와 속건제

과거와 현재에 베푸신 자비를 인하여 감사함에 넘치는 마음으로 주님께 와서 그대의 감사 예물과 자원하는 예물과 그대의 속건제물을 주님께 드리라. 그리함으로 하나님의 풍성하심에 대한 그대의 감사를 나타내도록 하라. ― RH, 1881.1.4.

인색한 예물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임

하나님께서는 지상에서 당신의 왕국을 발전시키는 위대한 사업에 있어서 사람으로 당신의 분배 관리인과 동역자로 삼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불충실한 종이 걸어간 발자취를 따르고 이렇게 함으로 인간에게 일찍이 허락한 가장 귀한 특권을 상실한다. 수천 년간 하나님께서는 인간 대리자들을 통해서 일해 오셨다. 199 그러나 그분이 원하신다면 이기적인 자들과 돈을 사랑하는 자들과 탐욕적인 욕심쟁이들을 없이하실 수 있으시다. 그분은 우리의 재물에 의존하지 않으시며 인간 대리자에 의해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관계하지 않을지라도 당신의 사업을 이행하실 수 있으시다. 그러나 우리 중 누가 주께서 이렇게 행하시도록 하는 것을 기뻐할 것인가?

인색한 마음으로 바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바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아낌없이 드리는 정신을 갖지 않으면서 우리의 재물을 떼어 준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이 되는 까닭이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축복이 달려 있는 분, 마음의 생각을 속속들이 다 읽으시는 분, 생각의 목적을 다 아시는 분과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 RH, 1900.5.15.

기쁘게 바치는 자를 받으심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6, 7). 만일 우리가 이 권면에 있는 정신으로 행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현세의 사물에 대한 회계 감사를 받기 위하여 신령하신 분을 초대할 수 있다. 우리는 단지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예물 중에서 헌금을 드리는 것뿐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모든 헌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주께서 진리의 깃발이 이 땅의 큰길과 골목길에까지 휘날리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세상에 있는 당신의 사업을 전진시킬 목적으로 우리 손에 두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신 자금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만일 진리를 믿는다고 하는 모든 자들이 주님의 소유인 십일조와 예물과 헌물을 주님께 즐겨 바친다면 주의 집에 양식이 있게 될 것이다. 자비의 사업이, 더이상 충동에 의하여 바쳐지는 불확실한 예물과 인간의 변덕스런 기분에 따라서 바쳐지는 것에 의존되지 않을 것이다. 200 하나님의 요구는 기쁘게 수용해야 하며 주의 사업은 마땅히 우리 손에 위탁하신 자금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모든 충성된 청지기는 자기의 헌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대신 주의 창고에 드리는 헌금의 분량을 증가시키는 일에 얼마나 더 많은 열성을 나타낼 것인가? 그는 누구를 섬기고 있는가? 그는 누구를 위하여 헌금을 준비하고 있는가? 그것은 그가 누리고 있는 모든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을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고 있는 우리 중에 한 사람도 천사들이 우리를 부끄러워하고 예수께서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게 될 근거를 만들지 말게 하라.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바치는 일에 인색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정신이 더해가고 그것이 세상에 드러나도록 해서 되겠는가? 아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자신을 산 제사로 바치고 우리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바치자. 그것은 주의 것이다. 우리는 주의 사신 소유이다. 주의 은혜를 받는 자들, 갈바리의 십자가를 명상하는 자들은 드려야 할 분량에 관해서 묻지 않게 될 것이요, 가장 풍성한 예물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며, 무한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 아들을 주신 그 크신 선물과 감히 비교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극빈자들도 극기를 통해서 무엇인가 하나님께 되돌려드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 RH, 1896.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