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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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장-수확운동 사업
7편이방인의 재물

38장 - 수확운동 사업

189 다른 이들에게 현대 진리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추구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우리가 섬기는 주님께 자신을 충분히 헌신하도록 하자. 또한 우리가 방문하려고 하는 자들을 위하여 산 믿음으로 그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내어 놓고 간절히 기도하자.

주께서는 사람의 생각과 목적을 아시므로 얼마나 쉽게 우리를 녹일 수 있을 것인가. 불과 같은 주의 영은 완고한 마음을 얼마나 쉽게 정복하시며 영혼 속에 사랑과 부드러움의 정을 얼마나 쉽게 채워 주시겠는가! 주께서는 얼마나 쉽게 우리에게 당신의 성령의 은혜를 주시사 영혼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에 우리를 적합하게 만드실 수 있겠는가! 오늘날 교회는 압도적인 성령의 은혜의 능력을 실감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권면에 유의한다면 그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 구주 그리스도의 교리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확실히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수확운동에 쓰기 위하여 준비된 소책자를 가지고 특별한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하여 곧 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생활하라. 매일 그대의 그리스도인 경험을 증가시키라. 특별한 재능을 소유한 자들로 하여금 낮은 위치에 있는 자들은 물론 높은 자리에 있는 불신자들을 위하여 일하게 하라. 멸망하는 영혼들을 부지런히 찾으라. 오! 곁길로 나간 자들을 당신의 우리 안에 다시 인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품고 계신 애타는 심정을 생각하라!

반드시 셈을 치러야 할 대상으로 영혼들을 주목하라. 190 그대의 교회에서나 이웃 선교 지방에서 아무도 심판 날에 “왜 당신은 나에게 이 진리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소? 왜 당신은 내 영혼을 돌보지 않았소?” 라고 말할 수 없도록 그대의 빛을 명백하고 진지하게 비추라.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을 소유하지 않는 자들에게 사용하기 위하여 주의 깊이 준비된 인쇄물을 부지런히 배포하자. 불신자들의 관심을 획득할 모든 기회를 최선껏 만들자. 인쇄물을 모든 사람의 손에 쥐어 주자. “너희는 이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는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바치자! 하나의 위대한 목적을 완수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인간이 연합해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책임을 맡은 시대이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 MS 2, 1914.

이중 노력의 열매

주님의 사업의 짐을 짊어진 자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봉사하는 일에 있어서 낡은 방법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또한 이 일이 세상 끝 날까지 미치도록 노력을 연합시킴에 있어서 교인들의 관심을 일으키는 새로운 계획과 방법을 고안해 내기 위하여 전력해 왔다. 불신자들에게 접촉하는 새로운 계획 중의 하나는 선교지들을 위한 수확운동이다. 과거 수년 동안 여러 곳에서 이것은 많은 이에게 축복을 가져다 주고 외방 선교자금으로 들어오는 자금을 증가시키는 데에 성공적이었음이 입증되었다. 우리의 신앙을 소유하지 못한 이들이 세 천사의 기별이 외방 지역에 확장됨을 알게 될 때에, 그들의 관심은 일깨워졌으며 어떤 이들은 마음과 생활을 변화시키는 그런 능력을 가진 진리를 더욱 배우고자 했다. 191 각계 각층의 남녀들에게 기별이 알려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게 되었다.

수년 전에 나는 우리의 선교사업과 그 발전 상황을 우리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제시하는 계획을 지지하는 말을 했었는데 그 때에 느헤미야의 모범에 관하여 언급했다. 나는 이제 다시 우리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자기 친구 아닥사스다왕에게 담대히 나아가 도움을 요청한 느헤미야의 기도와 믿음과 건전한 판단력의 경험을 새롭게 연구해 보기를 바란다. 우리 사업의 필요를 제시함에 있어서 신자들은 옛날 느헤미야와 같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모든 빛을 주시는 분과 밀접히 연결된 삶을 살 때에만 남에게 빛을 반사할 수 있음을 모든 사람들로 깨닫게 하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오류에서 진리로 인도하려고 하면 우리 자신의 영혼이 먼저 진리의 지식 위에 굳건히 서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지금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해서 우리가 불신자들과 친근하게 될 때 그들 앞에 그리스도를 기름 부음을 받으신 분으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구주로, 선지자들이 예언하신 분으로, 신자들에게 증거를 받으신 분으로 높이 쳐들어야 하며 그리고 그 이름을 힘입어 우리의 죄를 용서 받을 수 있음을 높여야 한다. ― MS 2,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