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본문보기

15장-정직에 관한 문제
3편하나님의 비축금-십일조

15장 - 정직에 관한 문제

77 닫히고 이기적인 마음이 사람으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지 못하게 하는 듯하다. 주께서는 사람들과 특별한 언약을 세우셨는 바 그것은, 만일 저희가 그리스도의 왕국의 발전을 위하여 정해진 부분을 규칙적으로 구별한다면 주님께서는 풍성하게 축복하사 주의 선물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바치지 않는다면 “너희는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주께서는 분명히 선포하신다.

그들이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아는 자들은 반드시 동료 인간에게 정직해야 할 것과 더욱이 생활에 필요한 모든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직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십일조와 헌물에 관한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을 회피하는 자들은 하늘 책에 하나님의 것을 갈취한 도적이라고 기록된다.

하나님에게나 동료 사람에게 부정직한 사람은 진정한 의미의 번영을 누릴 수 없다. 천지의 소유주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 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며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 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신 25:13-16) 고 하셨다.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주께서는 부정직을 미워하심을 다시 언급하셨다.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네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 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 ― RH, 1889.12.17.

양심의 평화를 상실함

78 우리가 동료 인간에게나 하나님께 부정직한 거래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경멸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친히 당신의 생명으로 우리를 사신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세상은 대규모적으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있다. 주께서 재물을 더 많이 주실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그것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고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자들이 세상의 습관을 따라서야 될 것인가? 우리는 주께서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신 것을 주의 사업에 바치지 않으므로 양심의 평화와 하나님과의 교제, 형제들과의 우정을 모두 잃어서야 되겠는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그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물을 취급하고 있다는 것과 재정 처리에 관한 성경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게 하라. 만일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다면 주님의 재물을 횡령하여 그것을 자기 자신의 이기적인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 형제 자매들이여! 만일 주께서 그대에게 재물로 축복하셨거든 그것을 그대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말라. 하나님을 위하여 그대에게 위탁하신 것으로 여기고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일에 진실되고 정직하라. 그대가 서약을 했으면 하나님께서는 가능한 한 신속히 바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명심하라. 주님께 드리기로 서약한 후에 그대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므로 그대의 기도가 가증한 것이 되지 않게 하라. 교회에 흑암이 덮이는 것은 이 명백하게 계시된 의무들을 등한히하기 때문이다. ― RH, 1889.12.17.

신성 모독죄와 같음

79 성경이 주님께 속한 것으로 구별해 놓은 것은 복음의 재원이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사람이 세속적인 사업에서 자신이나 남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금고에서 취하는 것은 신성 모독죄와 같은 것이다. 어떤 이들이 특별히 하나님의 제단에 헌납된 것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는 과오를 범해 왔다. 모든 사람은 이 문제를 올바른 안목을 가지고 중시해야 한다. 아무도 궁핍한 처지에 있다고 해서 종교적인 목적으로 바쳐진 돈을 가지고 자기의 유익을 위해 쓰면서 차차 갚겠다고 양심을 달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라. 주님의 돈을 세속적인 목적을 위해서 쓰는 것보다는 수입에 맞도록 경비를 줄이고 필수품을 제한하고 수입 안에서 사는 것이 휠씬 더 낫다. ― 9T, 246,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