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자녀 지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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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부모들은 어떻게 튼튼한 품성을 건설할 것인가
8편으뜸가는 과업―품성의 계발

35장 - 부모들은 어떻게 튼튼한 품성을 건설할 것인가

184 그들을 위하여 최선의 시간과 생각을 바쳐라 ― 부모들은 무력한 짐[負擔)인 아이를 팔에 받아 안는다. 그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 그는 하늘의 모형을 좇아 꼴지어져야 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중요한 일로 인식할 때, 그 사업에 영원한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할 때, 그들은 최선의 시간과 생각을 이 일에 바쳐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ST, 1891.3.16.

포함된 원칙을 이해하라 ― 영아 시대와 유년 시대에 배운 교훈과 이루어진 습관은 후년에 받는 모든 교훈과 훈련보다도 더욱 성격의 형성과 생활의 방향에 큰 관계가 있다.

부모들은 이 사실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아동의 보호와 교훈의 기초가 되는 원칙을 이해하여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으로 건강하게 양육할 만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치료봉사, 345, 346.

피상적인 것을 피하라 ―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이 피상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자녀들의 훈련과 교육이 요람에서부터 피상적이므로 품성에 안정성과 견고함이 거의 없다. 그들의 품성은 흔들리는 모래 위에 세워졌다. 그들의 품성에 극기와 자제가 꼴지어지지 아니하였다. 자녀들은 귀염을 받고 마음대로 하게 버려둠을 당한 나머지 실생활을 영위할 능력을 상실케 되었다.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을 지배하고 자녀들은 아첨을 받고 방종하도록 버려두어 멸망을 당한다.―Health Reformer, 1872.12.

185 기도와 믿음으로 자녀들을 굳게 하라 ― 부모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자녀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였다. 그대는 그들의 미래의 행복과 영원한 복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그대는 하나님을 위하여 이 자녀들을 훈련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즉, 방심하지 않고 보호하여 사특한 원수의 최초의 접근을 경계하며 그에 대항하여 기를 쳐들도록 준비시킬 책임이 그대에게 있다. 그대의 자녀들을 둘러 기도와 믿음의 성채를 건설하고 부단히 경계하라. 그대는 한 순간도 사단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대는 경성함과 열심 있는 수고를 그치고 쉴 시간이 없다. 그대는 그대가 담당한 장소에서 한 순간도 졸아서는 안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전쟁이다. 영원한 결과를 가져올 문제들이 관여되어 있다. 이 싸움은 그대와 그대의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전쟁이다.―2T, 397, 388.

견고하고 과단성 있는 입장을 취하라 ―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을 지나치게 신임한다. 부모들이 흔히 그들을 신임하고 있을 때 그들은 은밀한 죄를 범한다. 부모들이여, 그대의 자녀들을 방심하지 않는 주의를 가지고 살펴보라. 일어날 때든지, 앉아 있을 때든지, 나갈 때든지, 들어올 때든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사 28:10)씩 훈계하고 책망하고 권면하라. 그대의 자녀들이 어릴 때에 복종하게 하라. 많은 부모들이 슬프게도 이 일을 등한히 한다. 그들은 자녀들에 대해서 마땅히 취해야 할 만큼 확고하고 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교회증언 1권, 176.

귀중한 씨를 참을성 있게 뿌리라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부모들이여, 그대의 일은 자녀들의 신임을 얻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을성 있게 귀중한 씨를 뿌리는 일이다. 186 그대의 일을 만족하게 생각하면서 행하고 곤란과 염려와 수고를 결코 불평하지 말라. 만일 그대가 참을성 있고 친절하며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것과 같은 노력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한 한 영혼을 바칠 수 있다면 그대의 생애는 헛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대 자신의 심령을 소망과 인내로 지키라. 그대의 용모나 태도에 실망의 흔적이 없게 하라. 그대는 주인의 포도원에서 일하고 많은 영혼들을 예수님께로 이끌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품성을 형성시키는 책임을 맡고 있다. 자녀들이 모든 습관과 경향에 있어서 높은 표준에 도달하도록 그들을 언제나 격려하라. 하나님께서 그대의 불완전한 것을 참으시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기까지 열매를 맺게 하시기 위하여 그대에 대해 참으시고 보살펴 주시는 것처럼 그대도 자녀들의 불완전한 것을 참으라. 자녀들이 그들의 학식에, 그들에게 부족되는 미덕을 더하기 위하여 힘쓰도록 격려하라.―MS 136, 1898.

법에 복종하도록 가르치라 ― 부모들이여, 슬기롭게 행하라. 법에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MS 49, 1901.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것을 허용하여 아이의 지배를 받고, 너무 사랑하여 벌을 줄 수가 없다고 하는 구실로 아이를 교정시키는 것을 등한히 하는 것은 그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도 아니요 친절히 행하는 것도 아니다. 자녀로 하여금, 자기와 모든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품성의 특성을 자라도록 허용하는 것이 무슨 사랑인가? 이러한 사랑은 버리라! 진정한 사랑은 그 자녀의 현재와 영원의 유익을 바라본다.―RH, 1895.7.16.

자녀들을 등한히 하고 교양과 그리스도인의 훈련도 주지 않고 성장시켜 세상으로 내보낼 어떤 권한이 부모에게 있는가? 부모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 자녀에게 통제에 순응하도록 가르치라. 다시 말해서, 그들에게 그들은 통제를 받아야 하며 통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라.―MS 9, 1893.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것을 균등하게 하라 ― 합당하게 조화된 품성을 형성시키기 위하여 육체적, 정신적, 영적 능력을 계발시켜야 한다. 187 이 일을 성공적으로 성취시키기 위해서는 자녀들을 감시하고 보호하고 훈련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4T, 197, 198.

예수님의 영적 발육과 아울러 육체적인 상태가 다음과 같은 말들로써 우리 앞에 나타나 있다. “아기가 자라며”, “그 키가 자라가며”(눅 2:40, 52). 청소년 시절에 육체적인 발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모들은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 운동 등에 있어서 좋은 습관으로 그들의 자녀들을 훈련시켜서 후년의 원만한 건강을 위한 좋은 기초가 놓여지도록 해야 한다. 체력이 위축되지 않고 충분히 발달되기 위하여 육체의 기관들을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청소년들은 사랑스러운 위치에 있게 되며 합당한 종교적 훈련을 받음으로 그들은 그리스도와 같이 영적으로 튼튼하여질 수 있을 것이다.―YI, 1893.7.27.

건강은 지력과 도덕력에 관계가 있다 ― 하나님께서 그대의 자녀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에 대하여 그들의 도덕적 감수성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그들의 육체로써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는 방법을 정신과 마음에 감명시켜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은 자녀들의 지력과 도덕력에 큰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자녀들이 건강과 마음의 깨끗함을 지니고 있다면 그들은 생애를 위하여서와 세상에 축복이 되기 위하여 더욱 잘 예비된 것이다. 옳은 방향으로, 제 때에 자녀들의 정신을 조화 있게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아주 많은 일들이 위기의 순간에 내린 결정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녀들의 육체적, 도덕적 건강을 첫째 가는 가장 중요한 일로 삼으면서, 자녀들이 침착한 숙려, 지혜, 사랑으로써 사색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정신이 가능한 한 쓸데없는 일로 염려하고 지치는 데서 해방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Health Reformer, 1872.12.

188 부모들은 전보다 자녀들을 다스리기가 훨씬 더 어려운 것에 대해 의아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부모들 자신의 죄악적인 자녀 관리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들이 식탁을 차리고 자녀들에게 먹으라고 권하는 식물의 질은 항상 그들의 동물적인 욕정을 자극시키고 도덕적, 지적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Pacific Health Journal, 1897.10.

정신을 위한 깨끗한 식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대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재능과 취미를 교육시키라. 그들의 마음을 미리 점령하여 천하고 타락된 생각과 방종의 여지가 없도록 노력하라. 그리스도의 은혜는 악에 대한 유일한 해독제요 예방약이다. 하려고만 하면 부모는 자녀들의 마음을 깨끗하고 부패되지 아니한 사상으로 채워주든가 아니면 자만과 구주를 잊어버리는 것과 같은 도처에 존재하고 있는 악으로 채워주든가 할 수 있다. 건강과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신도 육체와 같이 깨끗한 식물을 취하여야 한다. 그대의 자녀들에게 자신 이외의 그리고 자신을 초월하는 것을 생각하게 할 것을 주어라. 깨끗하고 거룩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는 정신은 쓸모 없거나, 경박하고 허영심이 많고 이기적이 되지 않을 것이다.―Letter 27, 1890.

우리는 거짓되고 피상적인 모든 것이 진실한 것, 자연스러운 것, 영속적인 것보다 높임을 받는 시기에 살고 있다. 정신은 그릇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항상 벗어나 있어야 한다. 지력을 강화시켜 주지 못하는 쓸데없는 이야기 등으로 정신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사상은 우리가 정신을 위해서 공급하는 양식과 같은 특성을 띠게 될 것이다.―5T, 544.

뛰어난 지력은 충분하지 못하다 ― 그대는 그대의 자녀의 뛰어난 지력을 기뻐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성화된 마음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면 그 지력은 하나님께 반대되는 일을 할 것이다. 189 이 세상과 내세에서 성공에 필수적인 합당한 품성의 안정성, 통찰력 그리고 참된 이해를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부과하시는 하나님의 요구에 대한 높은 느낌밖에 없다.―RH, 1889.4.23.

품성 계발에 있어서 고상한 목적을 목표로 하라 ― 우리가 자녀들에게 근면을 가르치면 위험의 절반은 없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나태는 그들을 온갖 유혹에 빠지게 하여 죄로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불손함이 없는 담백한 태도를 갖도록, 낭비벽이 없으며 인정이 많고 자기 희생적이 되도록 또 탐욕적이 되지 않으면서도 절약하도록 우리의 자녀들을 가르치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에 부과하시는 요구, 곧 생애의 각 부문에 신앙을 실천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인 것과, 행복에 요긴한 생애의 조그마한 예의들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도록 그들을 가르치자.―Pacific Health Journal, 1872.12.

하늘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라 ― 부모들은 깊이 반성하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을 만한 품성을 육성할 수 있도록 그들을 합당하게 훈련시킬 수 있는 지혜와 하늘의 도움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부모들은 세상의 칭찬과 영예를 받기 위하여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수 있을까를 근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수 있을 만한 아름다운 품성을 형성하기 위해서 그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수 있을지를 근심해야 한다. 어린 마음들을 다루는 방법을 알기 위하여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많은 기도와 연구가 필요되는바 이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의 정신과 의지에 주는 지도에 너무도 많은 것들이 달려있기 때문이다.―Health Reformer, 1872.12.

도덕적, 영적 지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부모들은 잘 계발된 품성을 가진 아이들, 곧 시험에 대항할 만한 도덕력을 가지며 그의 생애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 사람들에게 복을 끼치는 아이들을 세상에 내놓을 의무를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190 견고한 원칙을 가지고 적극적인 생활에 들어가는 자들은 이 부패한 시대의 도덕적 불결 가운데서 더럽힘 없이 설 준비가 갖추어질 것이다.―CTBH, 75.

어린이들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가르치라 ― 청소년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하늘의 베틀로 짠 고귀한 옷 곧 지상의 모든 거룩한 자들이 입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계 19:8)를 그들 자신들을 위하여 택하도록 가르치라. 그리스도의 흠없는 품성인 이 옷은 모든 사람에게 값없이 주어진다. 그러나 이 옷을 받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받아서 이 세상에서 입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마음을 열고 순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돕는 행위를 할 때, 자신이 그리스도의 품성의 아름다운 옷을 입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하라. 이 옷은 이 세상에서 그들을 아름답고 사랑을 받는 자로 만들 것이요, 내세에 있어서는 그들이 왕이신 그리스도의 궁전에 들어갈 그들의 증서가 될 것이다.―교육, 228,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