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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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장-가정 재정의 원칙
13편돈의 사용

61장 - 가정 재정의 원칙

372 돈은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저주가 될 수도 있다 ― 돈이 반드시 저주는 아니다. 돈은 매우 가치가 있다. 그 까닭은, 돈은 바르게 사용되면 영혼 구원에 있어서나 우리보다 가난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을 끼치는 데 있어서 유익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절약하지 않거나 슬기롭지 못하게 사용함으로써 … 돈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올무가 될 것이다. 자만심이나 야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돈을 사용하는 사람은 돈을 축복으로 삼기보다는 저주로 만든다. 돈은 애정에 대한 끊임없는 시금석이다. 누구든지 자기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우고도 남을 만큼 얻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부지런히 감시할 지혜와 은혜를 구해야 한다. 이는 그가 쓸모 없는 소원을 품고 불충한 청지기가 되어 주께서 위탁하신 자본을 방탕하는 일에 사용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할 때에 현세의 사물은 우리 애정 가운데 제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재물을 옳게 사용하기 위한 지식과 능력을 겸손하고도 진지한 마음으로 구한다면 우리는 하늘의 지혜를 받게 될 것이다. 마음이 그 기호와 성향대로 기울어질 때, 또 하나님의 은총을 입지 않고도 돈으로 행복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품을 때에 돈은 사람을 지배하는 폭군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신뢰와 존경을 받아 신으로서 경배를 받게 된다. 영예와 진리와 의와 공의는 돈이라는 제단 위에 희생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시는 바는 도외시되고 재물이라는 왕이 정하여 준 세상의 관습과 관례가 지배적인 능력이 되어 버린다.―Letter 8, 1889.

자신의 가정을 소유함으로써 안전함을 구하라 ―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계속해서 이행되어 왔다면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세상의 현재 형편은 얼마나 달라졌겠는가. 373 이기심과 거만한 마음이 지금과같이 나타나지는 아니하였을 것이요 각 사람은 타인의 행복과 복리에 친절한 관심을 품게 되었을 것이다…. 빈한한 자들이 부요한 자들의 심한 압박의 발굽에 짓밟히는 대신에, 다른 사람의 머리를 빌어서 영적인 사물과 아울러 현세의 사물에 자기들을 위하여 생각하게 하고 계획하게 하는 대신에, 그들은 자립하는 사상과 행동을 취할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자기가 가정의 소유자라는 의식은 그들로 향상하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 그들은 곧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계획하고 고안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자녀들은 근면과 절약의 습성을 기르도록 교육받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온전한 사람이요 노예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그들은 잃어버린 바 된 자존심과 도덕적인 자립을 크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Historical Sketches of SDA Foreign Missions, 165, 166.

우리 백성들로 도시에서 나와 작은 대지(垈地)를 얻어서 그들 자신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촌락으로 들어가도록 교육하라.―General Conference Bulletin, 1903.4.6.

집을 판매하는 데 관한 주의 ― 집을 판 수익금을 하나님의 사업에 바쳐야 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 내게 권면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 가난한 남녀들이 있다. 그들은 재물을 바치라는 호소가 그들의 심령을 흥분시켰기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여 주신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다고 말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의례 이렇게 말한다. “지금 당장 당신의 작은 집을 파는 것이 당신의 의무가 아니요 당신 자신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당신의 의무일 것입니다. 주께서는 당신의 의무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구하는 자의 진지한 기도를 분명히 들으실 것입니다.” ― 5T, 734.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거주하여야 하는 집들을 지금 내놓으라고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풍족히 소유하고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세상과 인연을 끊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나쳐 버리시고 예수님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기를 즐겨 하는 사람, 하나님의 사업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라면 집까지라도 즐겨 팔 사람들에게 요구하실 것이다.―RH, 1884.9.16.

374 칭찬할 만한 자립 ― 일종의 자립이란 칭찬할 만한 것이다. 자신의 짐을 지고 빌붙어 먹지 않겠다는 생각은 옳다. 마음의 소원을 자양(自養)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고상하고 훌륭한 포부이다. 근면한 습관과 검약의 생활이 필요하다.―2T, 308.

예산의 수지 균형을 맞춤 ―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수입의 한도 내에서 지출을 할 수 있을 만큼 자기 수양을 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배우지 않고 빌리고 빌리고 또 빌려서 부채에 짓눌리며 결국에는 실망하고 낙심하게 된다.―RH, 1893.12.19.

지출을 기록하라 ― 자아 방종하는 습관이나 아내와 어머니 된 자의 재치와 기술의 부족으로 항상 재정이 고갈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기가 원하는 것과 자기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제한하도록 전혀 가르침을 받지 아니하였고 또한 집안 일에 있어서 전혀 기술과 재치를 습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기는 지금 자기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가정은 가족의 부양을 위하여 자기네와 같은 수의 식구에게는 충분한 금액보다 배나 많은 금액이 필요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금전 출납부 기장 방법을 배워야 한다. 어떤 이들은 이 일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등한히 하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모든 지출은 정확하게 기입되어야 한다.―복음교역자, 437.

돈을 헤프게 쓰는 습관이 끼치는 해악 ― 주께서는 내가 자녀들에게 엄격한 절약을 가르치라는 권고를 부모들에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헤프게 쓰는 습관에서 야기되는 악들을 내 앞에 보여 주시기를 기뻐하셨다. 375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하여 사용된 돈은 합당한 사용 목적에서 이탈된 것이라고 그들을 가르쳐라.―CTBH, 63.

그대가 만일 사치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의 생애에서 즉시 이 습관을 끊어 버려라. 이같이 아니하면 그대는 영원히 파산자가 될 것이다. 절약과 근면과 근신의 습관은 그대의 자녀들을 위하여 풍성한 참 금보다 더 좋은 분깃이 된다.

우리는 지상에서 나그네요 외인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억제하기를 우리에게 원하시는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재물을 사용하지 말자. 우리는 우리의 소원을 제한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합당하게 나타내자.―RH, 1903.12.24.

사치로 인하여 책망을 받은 부모 ― 그대는 돈을 절약해서 쓸 줄을 모른다. 그리고 그대의 욕망을 그대의 수입에 일치시키는 법을 배우지 아니한다…. 그대는 몹시 돈을 가지고 싶어 하는데 이는 그대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그 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교훈과 모본은 자녀들에게 저주가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들은 원칙에 대해서 얼마나 무관심한가! 그들은 하나님을 점점 더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시는 바에 대해서 덜 두려워하며 제지(制止)에 대해서는 더욱 참을성이 없어진다. 돈을 쉽게 얻을수록 감사하는 마음은 점점 더 감소된다.―Letter 8, 1889.

수입 이상의 생계를 경영하는 가족에게 ― 그대의 지출이 수입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그대의 요구를 제한하라.

그대의 아내가 재물을 소비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대와 똑 같아서 이 방면에 있어서 즉 돈이 크게 새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지출들을 삼가는 일에 있어서 그대에게 도움이 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대의 가족의 경영에 있어서 항상 불필요한 지출이 생긴다. 그대의 아내는 아이들이 그들의 분수에 넘치는 좋은 옷 입는 것을 보기 좋아한다. 그리하여 이것으로 말미암아 허영심과 자랑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취미와 습관이 자녀들의 마음속에 키워진다. 376 만일 그대가 절약의 공과를 배우고, 또 재물을 함부로 사용함으로 그대 자신과 그대의 자녀들과 하나님의 사업에 끼치는 위험이 어떠한가를 본다면 그대는 그리스도인 품성의 완전함에 요긴한 경험을 얻을 것이다. 만일 그대가 이러한 경험을 얻지 않는다면 자녀들은 결함 있는 교육의 모형을 평생 그대로 지닐 것이다….

나는 그대에게 재물을 쌓아 두도록 그대의 마음에 호소하고 싶지 않다. 그대가 이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는 그대들 부부가 돈을 신중하게 사용하여 그대의 일상 모범을 통하여 그대의 자녀들이 검약과 극기와 절약을 배우게 하라고 권면하고 싶다.―Letter 23, 1888.

극기가 요청되는 가족 ― 나는 나의 형제요 자매인 그대들이 많이 배워야 할 것을 보았다. 그대들은 수입 한도 내에서 생애하지 않았다. 그대는 절약을 배우지 아니하였다. 그대가 높은 임금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그대는 가능한 한 이것을 어떻게 잘 꾸려 나갈 것인가를 알지 못한다. 그대는 신중함 대신에 취미나 식욕을 생각한다. 때로는 그대의 형제들은 도저히 즐길 여유가 없는 그런 음식물을 사기 위하여 돈을 사용한다. 돈이 그대의 주머니에서 매우 헤프게 굴러 떨어진다…. 자아 부정은 그대들 부부가 아직도 배워야 할 교훈이다.―2T, 431, 432.

부모들은 그들의 수입의 한도 내에서 생애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자녀들을 훈계와 모본으로 가르치면서 그들의 마음속에 자아 부정의 정신을 함양시켜야 한다. 그들은 지적 향상과 영적 교양을 위해 가질 시간을 낼 수 있도록 그들의 욕망을 줄이고 단순하게 하여야 한다.―RH, 1890.6.24.

방종은 사랑의 표현이 아니다 ― 그대는 자녀들을 가르칠 때에 그들에 대한 그대의 사랑이 그들의 자만심과 사치와 허영에 대한 사랑에 탐닉시킴으로써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하지 말자. 377 이제는 돈을 탕진하는 방법을 생각해 낼 시간이 없다. 그대의 창조적인 재간을 절약을 위한 노력에 사용하라.―6T, 451.

관대함과 일치하는 절약 ― 이 시대의 젊은이의 자연적인 경향은 절약을 소홀히 하고 경멸하며 그것을 인색이나 편협과 혼동하는 일이다. 그러나 절약은 가장 넓고 관대한 견해와 감정에 일치하는 것이다. 절약이 실천되지 아니하는 곳에 진정한 관대함이 있을 수 없다. 어떤 사람도 절약과 또는 부스러진 조각을 간수하는 최선의 방법을 배우는 것을 가치 없는 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5T, 400.

또 하나의 극단 ― 현명하지 못한 절약 ― 신체를 소홀히 하거나 혹은 혹사시킴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에 부적당하게 만들 때에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지 못하신다. 맛있고 기운을 돋구어 줄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신체를 돌보는 것은 가장(家長)의 첫 의무 가운데 하나이다. 음식물의 공급을 아까워 하는 것보다는 의류와 가구의 지출을 줄이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어떤 가장은 손님에게 값진 대접을 하기 위하여 가족의 식탁을 절약한다. 이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손님 대접은 훨씬 더 단순하게 하여야 한다. 가족의 필요에 먼저 유의하라.

슬기롭지 못한 절약과 허식적인 습관 때문에 친절한 접대의 행위가 요청되고 또한 그것이 축복이 될 곳에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우리 식탁에 놓을 정규적인 음식물의 공급은 뜻밖의 손님이 오더라도 주부가 달리 준비하기 위하여 부담을 지지 않고라도 그 손님을 환영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치료봉사, 293.

우리의 절약은 결코 빈약한 식사를 준비하게 하는 그런 유의 절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 378 학생들은 건강에 좋은 음식물을 풍족히 먹어야 한다. 그러나 요리의 책임을 맡은 자들은 부스러기들을 모아서 잃어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게 해야 한다.―6T, 209.

절약은 인색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큰 일이 있기 때문에 재물을 신중하게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Letter 151, 1899.

아내의 노력을 덜어 주기 위하여 필요한 설비를 하라 ― E형제의 가족은 엄격한 절약의 원칙에 일치하는 생애를 하고 있다…. E형제는 자기 대가족을 위하여 편리한 헛간 부엌을 짓지 아니하기로 양심적인 결정을 하였는데 그 까닭은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데 돈이 필요할 때에 개인적인 편의를 위하여 돈을 투자한다는 것이 마음에 꺼림칙하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가 가정을 즐겁게 하고 아내의 노력을 덜어 주기 위하여 필요한 설비를 하는 것은 그의 자녀들의 교훈을 위해서는 물론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고자 하였다.―Letter 9, 1888.

아내가 개인적으로 쓰기 위한 용돈 ― 그대들은 상호간에 돕지 않으면 안 된다. 돈 주머니의 끈을 단단히 쥐고 그대의 아내에게 돈 주기를 거절하는 것을 무슨 미덕으로 생각하지 말라.―Letter 65, 1904.

그대는 매주 그대의 아내에게 일정한 액수의 돈을 주어 이 돈을 가지고 그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대는 아내가 마땅히 차지하여야 할 위치에 대해서 합당한 인식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내에게 자기의 재간이나 취미를 활용할 기회를 주지 아니하였다. 그대의 아내는 뛰어나고 조화된 지성을 가지고 있다.―Letter 47, 1904.

그대의 아내에게 그대가 받는 돈의 일부를 주라. 그 돈을 아내의 소유가 되게 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그 돈을 사용하게 하라. 그는 자기 판단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자기가 얻은 재물을 사용하도록 허락을 받았어야 했다. 만일 아내가 아무런 비평도 받지 않고 자신의 소유로서 쓸 수 있는 일정한 금액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의 마음속에 있는 무거운 부담은 덜어졌을 것이다.―Letter 157, 1903.

379 안락과 건강을 찾으라 ― P형제는 재물을 현명하게 사용하지 않았다. 자기 자녀들의 의견과 소원을 들었는데도 그는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 수중에 있는 재물에 대해서 그가 마땅히 내려야 할 평가를 내리지 아니하고 가장 필요한 사물, 즉 안락과 건강을 위하여 꼭 가져야만 하는 그 물건을 위하여 재물을 신중하게 사용하지 아니한다. 온 가족이 이 점에 있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 가족의 편의와 건강을 위하여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가사를 처리함에 있어서 질서와 계통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파괴적인 경향을 띄게 되고 큰 불편을 가져 오게 된다.―2T, 699.

우리는 베옷을 몸에 걸침으로써 혹은 안락과 취미와 편의를 제공하는 모든 것을 가정에서 제거함으로써 우리 마음을 더 순결하게 하거나 거룩하게 할 수는 없다.―RH, 1882.5.1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자신들의 건강과 안락에 진정 필요한 것들 없이 지내라고 요구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렇다고 하여 음탕함과 사치와 허영을 인정하지도 않으신다.―RH, 1893.12.19.

언제 절약하고 언제 써야 할지를 배워라 ― 그대는 언제 절약하고 언제 써야 할지를 배워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지 아니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추종자가 될 수 없다. 우리가 떠날 때는 공정하게 청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빠진 코 솔기를 모으고 풀려 있는 모서리를 묶어서 그대의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그대는 자기 만족을 위하여 소비된 모든 자잘한 것들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그대는 단순히 미각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또는 왜곡된 향락적인 식욕을 키우기 위하여서만 사용되는 것이 무엇인지 유념하여야 한다. 쓸데없는 미식(美食)을 위하여 사용된 돈은 그대의 가정의 실질적인 안락물과 편의를 위하여 보태어 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대는 인색하여서는 안 된다. 그대는 그대 자신과 그대의 형제들에 대해서 정직하여야 한다. 인색함은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모독하는 것이요 낭비도 또한 남용인 것이다. 380 그대가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작은 지출들이 마지막에는 상당한 액수에 이르게 된다.―Letter 11, 1888.

마음을 바친 사람은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 여기서 모든 세세한 면에서 어떻게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 마음을 온전히 바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안내자로 삼는 자들은 인생의 모든 의무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께 배울 것이요 그리스도의 온유하심을 계발함으로써 무수한 유혹에 대한 문호를 닫을 것이다.―CTBH,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