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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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장-신성한 사회
8편성공적인 가정

27장 - 신성한 사회

177 가정 사회의 신성 ― 각 가정 주위에는 보존되어야 할 신성한 테두리가 있다. 그 신성한 테두리 내에서는 가족들 밖에는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아무런 권리가 없다. 남편과 아내는 피차간에 각각 상대편을 자기의 전부로 삼아야 한다. 아내는 남에게 알게 하면서 자기 남편에게는 숨겨야 할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남편은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고 자기 아내에게 숨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아내의 마음은 남편의 결점들을 위한 무덤이 되어야 하고 남편의 마음은 아내의 결점들을 위한 무덤이 되어야 한다. 어느 편도 남의 감정을 손상시키는 농담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남편이나 아내나 장난으로나 혹은 그 밖의 어떤 모양으로라도 피차에 남을 원망하는 일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흔히 이 어리석음의 방종과 전혀 무해(無害)하다고 보이는 농담이 피차에 시련이 되고 또 사이가 틀어지는 일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각 가정 주위에 신성한 방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셨다.―MS 1, 1855.

가정 사회는 거룩한 장소로, 하늘의 상징으로 그리고 우리 자신들을 반사하는 거울로 간주되어야 한다. 친구와 친지들이라 할지라도 가정 생활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강한 소속감이 느껴져야 하며 안락감과 평온감과 신뢰감을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Letter 17, 1895.

혀와 귀와 눈이 성화되어야 한다 ― 가족 사회의 구성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혀와 귀와 눈과 몸의 각 지체들을 성화시키시도록 기도하도록 하라. 죄악으로 더불어 접촉하게 된다 하더라도 죄악에게 정복될 필요는 없다. 178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품성이 선한 향기가 될 수 있도록 하셨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정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고 그의 품성을 그릇 전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내, 자제, 용서 그리고 참된 사랑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뜻과 사업과 품성을 나타내기보다는 그들 자신의 고집 센 성벽을 나타낼 자유가 있다고 느낀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친절과 사랑으로 가득 찼다. 우리는 과연 그의 거룩하신 성품을 향하여 자라고 있는가? ― MS 18, 1891.

연합, 사랑, 화평 ―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그들 상호간에 불일치가 없이 그들 자신들의 생애와 성품 가운데 그들의 자녀들이 품게 되기를 원하는 그런 정신이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그대들이 사랑하고 순종한다고 공언하는 하나님께 엄숙히 약속하라.―MS 38, 1895.

부모들은 불화의 정신이 가정에 기어 들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의 품성에 그의 인상을 찍으려는 사단의 대리자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그리스도의 생애를 지배한 원칙들을 되풀이해서 가르침으로 가정 내의 연합을 위하여 노력한다면 불화는 쫓겨나고 연합과 사랑이 그 곳에 거하게 될 것이다. 부모들과 자녀들은 성령의 선물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MS 53, 1912.

남편과 아내는 불화가 들어오도록 용납하여 그들의 생애들을 비참하게 만듦이 없이 충분한 질 수 있는 짐이 있음을 기억하라. 작은 불화에게 틈을 주는 이들은 사단을 가정에 초청하는 것이다. 자녀들은 사소한 일에서 논쟁하는 정신을 간파한다. 악의 작용은 부모와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하도록 그들 자신의 일을 수행한다.―Letter 133, 1904.

비록 결혼 생활 중에 시련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남편과 아내는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 보존해야 한다. 179 아버지는 자기 자녀의 어머니를 모든 친절, 자비, 동정을 받을 만한 자로 보아야 한다.―Letter 198, 1901.

가족 연합의 비결 ― 가족들과 교회에서 일어나는 분열과 불화의 원인은 곧 그리스도께로부터 분리되는 데 있다. 그리스도께로 가까이 가게 되면 피차에 가까워진다. 교회 내에서와 가족 내에서 참된 연합의 비결은 외교적 수완과 경영 수완 또는 난관을 극복하려는 초인간적인 노력-비록 이것들이 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도-에 있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있다.

하나의 큰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변두리로부터 많은 선들을 그 중심에 연결시켜 보라. 선들은 그 중심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피차에 더욱 가까워진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도 이와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피차간에 더욱 가까워진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일치된 행동으로 연합할 때 영광을 받으신다.―Letter 49, 1904.

각각 남을 돕자 ― 가정은 그 구성원들이 자기의 몫을 행하고 각각 남을 도와주는 신성하고 사교적인 사회이다. 가정의 일은 마치 잘 조절된 기계의 여러 부분들처럼 순조롭게 움직여야 한다.―MS 129, 1903.

가정의 일원이 된 자마다 가정의 안락과 질서와 조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개인적으로 해야 할 자기의 몫이 자기에게 책임 지워졌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 식구가 다른 식구와 반대되게 일해서는 안 된다. 모든 가족들은 피차에 용기를 주는 좋은 일에 연합하여 일해야 하며 친절, 견일 불발, 인내를 실행하고, 낮고 조용한 어조로 말하며 혼란을 피하고 각자 어머니의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80 가정의 구성원은 각각 다른 가족들로 더불어 연합하여 행하도록 그에게 기대되고 있는 자신의 몫을 알아야 한다. 여섯 살 이상의 모든 자녀들은 그들이 져야 할 그들 몫의 생애의 부담이 있음을 이해하여야 한다.―2T, 699, 700.

합당한 결심 ― 나는 가정에서나 또 어디에 있던지 모든 나의 행동에 도덕적 힘을 주기 위하여 은혜 안에서 자라나야 한다. 가정에서 나는 나의 정신과 행동과 말을 경계해야 한다. 나는 올바른 원칙들 안에서 개인적 교양과 나 자신을 훈련하고 교육하기 위하여 시간을 써야 한다. 나는 남에게 모본이 되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명상하고 생활에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은 내가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유일한 검이다.―MS 13,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