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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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가정은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
6편새 가정

19장 - 가정은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

131 가정의 위치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의 원칙들 ― 하나님께서는 집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와 우리 가족들을 두를 도덕적, 종교적 감화를 우리가 고려하기를 원하신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207, 208.

사단은 하늘로 향하는 우리의 길을 할 수 있는 대로 어렵게 만들기 위하여 많은 장애물들을 놓을 것인바 우리는 우리의 영적 향상에 가장 유익이 되는 교제를 선택하여 우리의 손이 미치는 곳에 있는 모든 도움을 활용하여야 한다. 우리는 어려운 경우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환경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진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격을 이루기에 불리한 영향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부득불 그러한 환경에 들어가야 할 경우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견고히 서서 타락하게 되지 않도록 갑절이나 경계하고 기도해야 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522.

복음은 … 우리로 하여금 사물의 참된 가치를 평가하게 하여 영원히 계속할 수 있는 것 곧 최대의 가치를 가진 사물을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바치게 한다. 이 교훈은 가정을 선택하는 책임을 가진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그들은 자신들이 그 최고의 목적에서 벗어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가정의 위치를 결정할 때에는 이 목적이 선택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부에 대한 갈망, 유행의 명령, 또는 사회의 관습에 지배받지 말라. 무엇이 단순, 순결, 건강 및 참된 가치를 얻게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지를 고려하라.

인간의 업적들 밖에 볼 수 없는 곳, 보는 것이 자주 죄악적인 생각을 암시해 주는 곳, 소동과 혼란이 피로와 불안을 가져오는 그런 곳에 사는 대신에 하나님의 작품들을 우러러볼 수 있는 곳으로 가라. 132 천연계의 미와 고요와 평화 가운데서 마음의 안식을 찾으라. 푸른 들과 숲과 산들을 바라보라. 도시의 먼지와 매연으로 흐려지지 않은 푸른 하늘을 쳐다보라. 그리고 생기를 주는 하늘의 공기를 마시라.―치료봉사, 330, 333.

본보기인 최초의 가정 ― 우리의 첫 시조들의 가정은 장차 온 땅을 채우게 될 그들의 후손들을 위한 하나의 모본이 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손으로 아름답게 만드신 그 가정은 화려한 궁전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자긍하는 마음으로 장엄하고 값진 건물들을 기뻐하고 그들의 손으로 만든 예술품들을 자랑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한 동산에 두셨다. 이 곳이 그의 사는 집이었다. 푸른 하늘들은 그 집의 둥근 지붕이 되었고 땅과 그 섬세한 꽃들 그리고 산 풀들로 된 융단은 그 집의 마루였으며 아름다운 나무들의 무성한 가지들은 천개형(天蓋形)의 챙이 되었었다. 그 집의 벽들은 주 되신 그 크신 미술가의 창조물인 가장 훌륭한 장식물들로 드리웠었다. 그 거룩한 부부의 환경 가운데서 우리는 모든 시대를 위한 한 공과 즉, 참된 행복은 자랑과 사치를 자행하는 데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는 공과를 발견할 수 있다. 만일 사람들이 인공적인 것에 관심을 덜 기울이고 더욱 크게 단순성을 계발시키려고 한다면 그들은 그들을 창조하심에 있어서 그분께서 가지셨던 목적에 부합하는 길에 훨씬 가까이 이르르게 될 것이다. 자존심과 야심은 결코 만족을 모른다. 그러나 참으로 지혜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손이 미치는 곳에 놓아 두신 기쁨의 근원들에서 참되고 향상시키는 즐거움을 발견할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43.

당신의 아들의 지상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위치 선정 ― 예수께서는 인간이 이루어 본 적이 없는 최대의 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생활의 최선의 결과를 얻는 생활 방식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대사로 오셨다. 영원하신 천부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위하여 택하신 생활 환경들은 어떠하였는가! 133 갈릴리 산지의 한적한 가정, 정직하며 자중하여 노동함으로 유지되는 가정, 검소한 생애, 날마다 곤란과 역경을 극복하는 것, 자기 희생, 절약과 인내, 즐겁게 하는 봉사, 어머니의 곁에서 성경을 펴놓고 공부하는 시간, 푸른 산 골짜기의 고요한 새벽과 황혼, 천연계의 신성한 봉사, 창조와 하나님의 섭리의 연구, 그리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유년 시대의 환경과 기회였다.―치료봉사, 332.

허락의 땅의 전원 가정(田園家庭)들 ― 허락의 땅에서는 광야에서 시작된 훈련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기에 유리한 환경 밑에서 계속되었다. 백성들은 도시들로 집중되지 않았으며 건강을 주는 천연계의 모든 축복과 유혹을 받지 않는 생활을 확보하면서 각 가족들은 땅들을 갖고 있었다.―상동, 256.

요한의 품격에 미친 그 환경의 영향 ― 그리스도의 선구자 침례 요한은 그의 부모로부터 그의 초기의 훈련을 받았다. 그의 생애의 대부분은 광야에서 보내졌다…. 광야의 엄격한 훈련을 받기 위하여 도시 생활의 향락과 사치한 것들을 버린 것은 요한의 선택이었다. 이 곳에서의 그의 환경은 단순성과 극기의 습관을 형성하는 데 유리하였다. 세상의 소란으로 말미암아 방해받음 없이 그는 이 곳에서 천연(天然)과 계시와 섭리의 공과를 연구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사명은 그의 앞에서 떠나지 않았으며 그는 그 거룩한 신탁(信託)을 받아들였다. 그에게 있어서 사막의 고독이 의심, 불신 그리고 불순함이 거의 편안한 사회로부터 벗어나는 좋은 수단이었다. 그는 유혹을 저항하는 데 있어서 자기의 힘을 믿지 않았으며 죄의 심히 죄됨에 대한 감각을 잃을까 두려워하여 죄와의 계속적인 접촉을 피하였다.―8T, 221.

134 시골 가정에서 자라난 다른 훌륭한 인물들 ― 각 시대의 가장 위대하고 가장 고상한 사람들의 대다수도 그러하였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의 역사, 그리고 모세와 다윗 및 엘리사의 역사를 읽어 보라. 신뢰를 받고 책임 있는 지위를 가장 훌륭하게 감당한 후대의 위인들의 생애를 연구해 보라.

이 위인들 중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골 가정에서 자라났는가! 그들은 사치를 거의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청년 시절을 오락으로 보내지 아니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빈곤과 역경으로 더불어 싸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일을 배웠고 밖에서 활동하는 그들의 생활은 그들의 가진 모든 재능에 정력과 탄력(彈力)을 주었다. 그들은 저희 자력으로 살아나갈 수밖에 없었으므로 모든 고난과 장애를 정복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들은 용기와 인내력을 얻었다. 그들은 자립과 자제의 교훈을 배웠다. 대체로 나쁜 동무들로 더불어 사귀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자연적으로 얻게 되는 기쁨과 건전한 교제로 만족하였다. 그들의 취미는 단순하고 그들의 습관은 절제적이었다. 그들은 원칙의 지배를 받아 순진하고 강하고 진실되게 자라났다. 그리하여 일생의 사업에 부름을 받았을 때, 그들은 육체와 정신의 힘, 쾌활한 마음, 계획력과 실천력, 또는 악을 저항하는 확고 부동한 태도를 그 일에 투입하였다. 이러한 것들은 그들을 세상에서 선을 행하는 적극적인 힘으로 만들었다.―치료봉사, 332,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