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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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장-본향을 향하여*

49장 - 본향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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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매주일 연이어 일어나는 끔찍한 재난에 대하여 들을 때, 나는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가 하고 자문한다. 가장 두려운 재난들이 하나씩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가는 지진들과 큰 회오리 바람, 화재와 홍수에 의한 파괴에 대하여 듣는가? 언뜻 보기에 이 재난들이 외견상으로는 혼란하고 통제가 없는 힘의 폭발처럼 보일지 모르나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읽을 수가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시는 방법들 중의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재림도 우리가 처음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깝다. 대쟁투는 그 종말이 임박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땅 위에 있다. 그것이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하고 엄숙한 경고를 발한다.

그러나, 우리 교회 내의 많은 사람들은 이 때를 위한 진리의 참 뜻을 전혀 알지 못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에게 끝날이 가까운 것을 이처럼 명백히 말해 주는 때의 징조들의 성취를 무시하지 말도록 호소하는 바이다. 저희 영혼의 구원을 구하지 않았던 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구에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렘 8:20) 하고 애곡할 것인가?

우리는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살고 있다. 예언들이 신속히 성취되고 있으며 은혜의 시기는 빨리 지나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단 한순간이라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잠자는 파수군으로 발견되지 않도록 하자. 아무도 그의 마음 속에나 그의 행실로 “나의 주가 더디 오신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의 기별을 진지한 경고의 말로 선포하도록 하자. 257 각처에서 남녀들을 권고하여, 회개하고 임박한 진노를 피하게 하자. 그들로 각성하여 신속히 준비하게 할 것이니 이는 우리가 앞에 있는 일을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사들과 평신도들은 곡식이 익어 가는 밭에 들어가서, 무관심하고 냉담한 사람들을 일깨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 때에 그분을 찾게 하라. 일꾼들은 잊혀진 성경 진리들을 선포하는 곳마다 추수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 생애를 바쳐 그리스도께 영혼들을 인도하는 일을 행할 사람들을 발견할 것이다.

주님은 곧 오실 것이요, 우리는 평강 가운데서 그분을 만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온 힘을 다 바쳐서 주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을 전파하도록 결심하자. 슬픔 대신 기쁨을 지니고 항상 우리 앞에 주 예수님을 모시도록 할 것이다. 그는 미구에 오실 것이므로 우리는 준비하고 그의 나타나심을 기다려야 한다. 오, 주님을 대면하고 구속된 이들 중의 한 사람으로 영접 되는 것이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는가!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 왔으나 우리의 소망이 약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다만 그 영광 중의 왕을 볼 수만 있다면 길이 축복을 받을 것이다. 나는 큰 소리로 “본향을 향하여” 라고 소리쳐야 할 것처럼 느낀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임하사 그의 구속받은 자들을 영원한 집으로 데려가실 시각에 다가서고 있다.

위대한 마지막 사업에서 우리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는 당황함에 직면할 것이나, 하늘의 세 큰 능력들이 역사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손이 바퀴 위에 있고 그분이 약속을 성취하실 것임을 잊지 말자. 그분은 의로 당신을 섬길 한 백성을 세상에서 모으실 것이다.

창조 사업은 결코 과학에 의하여 설명될 수 없다. 어떠한 과학이 생명의 신비를 설명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새로운 물질을 만들지 않으셨다는 이론은 근거가 없다. 258 우리의 세계를 형성하실 때 하나님은 기존의 물질에 의존하지 아니하셨다. 반대로, 영적이거나 물질적이거나를 막론하고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그 앞에 섰으며 그분 자신의 목적대로 창조되었다.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천군 천사들,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들은 비단 그분의 솜씨일 뿐만 아니라 그분의 입김으로 창조되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 11:3).―1904, vol.8, pP.258,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