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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장-영혼들에 대한 의사의 의무*

68장 - 영혼들에 대한 의사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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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모든 개업 의사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최고의 가치가 있는 치료법 곧 죄로 병든 영혼을 고치는 치료법을 소유할 수 있다. 회개하고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된 의사는 하나님의 동역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 하늘에 기록된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로 말미암은 성화를 통하여 의사와 간호사들이 병자를 취급할 때 지혜와 기술을 주신다. 그리하여, 이 사업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굳게 닫혀진 문을 열어 주고 있다. 남녀들은 육체는 물론이요 영혼을 구원하는 데 필요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이것은 이 시대를 위한 사업을 특징 짓는 요소이다. 의료 선교 사업은 타락한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세째 천사의 기별에서 오른팔과 같다. 그러므로 의사, 경영자, 각 분야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그들이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함으로 그 기별을 전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진리의 음성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될 것이다. 이 사업에는 하늘의 천사들이 한 몫을 담당한다. 그들은 고통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적 기쁨과 노래를 일으켜 준다. 그리하여, 귀중한 진리를 받아들인 많은 사람들의 입술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말이 나오게 된다.

우리의 대열에 속해 있는 모든 의사는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성경상 진실한 그리스도인 의사들만이 그들의 직업에 속한 높은 의무를 올바르게 감당할 수 있다.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깨닫는 의사는 그처럼 큰 희생이 치러진 자들을 위하여 일할 때 그리스도께서 그와 함께 계셔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는 영생으로 구원 받아야 할 생명에 관심을 갖는 더욱 큰 유익을 위하여 모든 것을 굴복시키게 될 것이다. 487 그는 몸과 영혼을 다 같이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힘을 다하게 될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위치에 계시면 하시게 될 바로 그 일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영혼들을 사랑하는 의사는 생명나무에서 취한 잎사귀를 병실 안으로 가져 가고자 열렬하게 노력할 것이다. 그는 고통 중에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떡을 떼어 주고자 애쓰게 될 것이다. 장애와 난관에 봉착할지라도, 이것은 의료직에 속한 엄숙하고 거룩한 사업이다.

참된 선교 사업은 구주께서 하신 일을 가장 잘 나타내고, 그분의 방법을 가장 잘 본받고, 그분의 영광을 가장 잘 높여 주는 사업이다. 이 표준에 미달하는 선교 사업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하늘에 기록된다. 그것은 성소의 저울에 달려져 부족함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들을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함

의사들은 환자들의 마음을 영혼과 육체의 의사가 되시는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의사가 해보고자 시도밖에 할 수 없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다. 인간은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애를 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생명 자체이시다. 사망의 권세 잡은 자를 멸하기 위하여 죽음을 통과하신 분께서는 모든 생명력의 근원이시다. 길리앗에는 유향이 있고 의사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가장 굴욕적인 환경에서 고통스런 죽음을 당하셨다. 그분께서는 사망을 멸하기 위하여 당신의 귀중한 생명을 버리셨다. 그러나, 그분은 무덤에서 일어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 버리신 생명을 다시 취하시는 것을 보기 위하여 온 무수한 천사들은, 그분께서 갈라진 요셉의 무덤 곁에 서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선언하시는 승리의 기쁜 함성을 들었다.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욥 14:14)라는 질문은 대답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형벌을 지시고 무덤 속으로 들어가심으로, 믿음 안에서 죽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무덤을 밝게 하셨다. 인간의 형체를 입으신 하나님께서는 생명과 불멸이 복음을 통하여 비치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돌아가심으로써 당신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영생을 얻으셨다. 488 그분께서는 돌아가심으로써 죄와 반역의 창시자에게 죄의 형벌, 곧 영원한 죽음을 선고하셨다.

영생의 소유자시며 시여자(施與者)이신 그리스도는 죽음을 정복하실 수 있는 유일의 분이셨다. 그분은 우리의 구속주이시다. 그러므로, 참된 의미에서 선교사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생명을 주신 영혼들에게 향기가 되어 주는 모든 의사들은 복이 있다. 그와 같은 의사는 날마다 위대하신 의사로부터 남녀들의 영혼과 몸을 구원하기 위하여 돌보고 활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구주께서는 병실에, 또한 수술실에 계신다. 그리하여, 그분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그분의 능력이 큰 일을 성취한다.

의사가 위대하신 의사와 연합하게 되면 고상한 사업을 성취할 수 있다. 그는 환자에 대한 동정심을 충분히 간직하고 있는 환자의 친척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 줄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구원을 얻고자 그분께 나가는 모든 사람을 완전히 구원할 수 있으신 분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환자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고상하게 해줄 수 있다.

천사들이 마음에 감명을 줄 것임

하나님의 신이 고통 중에 있는 자의 마음에 역사하여 진리에 대하여 묻게 되면, 의사는 그리스도께서 그 일을 위하여 일하시고자 하는 것처럼 그 귀중한 영혼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 그에게 어떤 특별한 교리를 강요하지 말고 그에게 예수님을,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로 가리켜 주라.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마음에 감명을 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마음의 밀실과 영혼의 성전 안을 밝혀 주시고자 하는 빛이 비치지 못하도록 거절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 빛에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이며,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기만과 오류가 쓸려나가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주의 깊이 이용해야 한다. 의사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치료의 사업과, 그분의 자비와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예수님께서 그의 동료로서 그의 곁에 계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고전 3:9). 의사는 환자의 마음을 수석 의사이신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489 만일, 그의 마음속에 구주께서 언제나 거하실 것 같으면, 그의 생각은 언제나 몸과 영혼의 치료자께로 향하게 될 것이다. 그는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분, 지상에 계실 때 환자들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시고 몸은 물론이요 영혼까지 고쳐 주시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 2:5)고 말씀하신 분에게로,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의 마음을 인도해 주게 될 것이다.

의사는 고통의 내용을 잘 알고 있을지라도 결코 부주의하거나 냉담해져서는 안 된다. 위험한 질병인 경우에, 병으로 신음하는 자는 자기가 의사의 자비에 의존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 의사를 지상의 유일한 소망으로 바라본다. 그러므로, 의사는 언제나, 떨고 있는 그 영혼에게 자기 자신보다 더욱 위대하신 분, 그를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분께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신령한 능력을 통하여 기술과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가리켜 주어야 한다.

환자가 그의 병세가 어떻게 바뀌어질지 알지 못할 때는 의사가 마음에 감동을 주어야 할 때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두드러진게 나타내기 위한 욕망에서가 아니고 그 영혼에게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가리켜 주기 위하여 그렇게 할 것이다. 만일, 그 생명이 구원을 받게 되면, 그 의사는 돌봐야 할 영혼이 있게 된다. 그 환자는 그 의사가 바로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어떤 목적을 위하여 이와 같은 큰 확신이 사용되어야 할 것인가? 언제나 그리스도께 영혼을 인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위기가 지나가고 성공이 분명해지면, 환자가 신자이거나 불신자이거나를 막론하고 그와 함께 기도를 드림으로 몇 분간을 보내도록 하라. 구원함을 받은 생명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라.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는 환자는 그가 생명을 위하여 의존한 분에게로 그의 환자를 데려가게 된다. 감사의 말이 환자에게서 의사에게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을 통하여 이 생명을 자기 자신의 생명과 결부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찬송과 감사는 보이지 않지만 직접 그 곳에 계시는 분에게 드리는 것처럼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

병상에서는 이따금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신앙 고백을 하게 된다. 이런 일은 과거보다 미래에 있어서 더욱 자주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세상에서 신속하게 사업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490 지혜의 말씀이 의사의 입술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뿌려진 씨앗에 물을 주시고 영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주실 것이다.

전도할 기회를 찾음

우리는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기를 등한히 함으로써 가장 귀중한 기회들을 잃어버린다. 너무도 흔히 천 배의 결실을 얻어야 할 귀중한 달란트가 사용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귀중한 특권을 간수하지 못할 것 같으면, 그것은 지나가 버릴 것이다. 의사가 의의 사자로서 지정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게끔 무엇인가가 용납되었다.

그들의 직업에서 봉사하는 경건한 의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이루어져야 할 사업이 많이 있으므로, 목사들과 의사들은 완전히 연합을 이루어 일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복음서의 기자 누가는 “사랑받는 의원”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가 한 것과 유사한 일을 하는 자들은 복음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경고하고, 슬픔과 낙심 중에 있는 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위하여 처방해 주는 의사에게 주어진 기회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와같이, 의사가 참된 절제의 원리를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영혼을 지켜 주는 보호자로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병든 자들에게 조언을 할 때, 그는 주님을 위하여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위대한 사업에서 자신의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의료 선교 사업이 세째 천사의 기별과 관련해서 성취해야 할 사업이다.

목사들과 의사들은 사단의 올무에 걸려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일치된 마음으로 열성껏 일해야 한다. 그들은 남녀들에게 그들의 의, 그들의 힘, 그들의 얼굴의 건강이 되시는 예수님을 가리켜 주어야 한다. 그들은 끊임없이 영혼들에게 전도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 강한 유혹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 자들, 사단의 세력과 싸우는 중에 패배당할 위험 중에 있는 자들이 있다. 그대들은 이와 같은 자들을 도와 주지 않고 지나쳐 버릴 것인가? 만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거든, 비록 그를 알지 못할지라도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라. 491 그와 함께 기도하라. 그에게 예수님을 가리켜 주라.

이 일은 목사에게 속해 있음과 같이 의사에게도 분명히 속해 있다. 의사는 공적인 노력과 사적인 노력을 통하여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사업과 우리의 모든 기관에서 하나님이 일꾼의 주인으로 인정받으셔야 한다. 의사들은 그분을 대표하는 자로 서야 한다. 의료 사업의 단체는 많은 개혁을 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명을 손에 쥐고 있는 자들은 교육을 받고, 고상해지고, 성화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강력한 힘으로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중풍병자를 위하여 하신 일은 우리가 일해야 할 방법을 알려 주는 하나의 예증이다. 이 사람은 친구들을 통하여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크신 치료자 앞으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구주께서는 제사장들이 그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버리셨다고 암시해 주었기 때문에 그 중풍병자가 고통을 당해 왔다는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하신 첫째 일은 그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것이었다. 그분은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나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보증의 말씀은 그의 마음을 평안과 기쁨으로 충만케 해주었다. 그러나, 그 곳에 있던 어떤 사람들은 불평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고 말하였다. 그러자, 인자가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 주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그 병자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건은 구주께서 진리를 전파하는 사업과 병자를 고치는 사업을 어떻게 함께 연결시키셨는지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