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2

본문보기

53장-침 례*

53장 - 침 례*

주제제목없음

389 침례와 성만찬은 기념적인 두 기둥으로서, 하나는 교회 밖에서 하나는 교회 안에서 행하는 의식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두 의식 위에 참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침례를 당신의 영적 나라에 들어가는 표로 삼으셨다. 그분께서는 이것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권위 아래 있음을 인정받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응해야 할 필수적인 조건으로 삼으셨다. 사람이 교회에서 피난처를 찾기 전에, 하나님의 영적 나라의 문을 통과하기 전에, 그는 “여호와 우리의 의”(렘 23:6)라는 표를 받아야 한다.

침례는 가장 엄숙하게 세상을 버리는 일이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시작하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세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자들은 사단을 섬기는 일을 버리고 왕의 가족 곧 하늘 왕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그들은,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는 명령을 순종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는 약속이 성취된다(고후 6:17, 18).

침례를 위한 준비

침례 후보자들 측에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들은 평소에 받아 온 것보다 더욱 성실한 가르침이 필요하다. 새로 진리를 찾아 온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인 생애의 원칙이 분명히 알려져야 한다. 390 아무도 신앙의 고백으로는 그들이 그리스도와 구원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우리는 “내가 믿습니다”고 말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음을 증거해 주는 것은 우리의 말과 우리의 행동과 우리의 성품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어 있는 일이다. 불법이 되는 죄를 버릴때는 언제나, 사람의 생애가 율법과 일치되고 완전히 순종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말씀의 빛을 주의 깊이 연구하면, 양심의 소리 곧 성령의 활동이 전인(全人), 곧 몸과 마음과 영을 구속하기 위하여 자신을 주심으로 완전히 희생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사랑은 순종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 그분을 사랑하지 않고 그분의 계명을 무시하는 자들과를 구별하는 선은 분명하고 뚜렷할 것이다.

성실한 그리스도인 남녀들은 각성한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에 관한 지식을 올바르게 알려 주기 위하여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생애에서 으뜸이 되기 위하여 이기적 방종에 대한 욕망을 품는다면, 성실한 신자들은 자신이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처럼 그 영혼들을 돌봐야 한다. 그들은 젊은 회심자들에게 매우 요긴한, 성실하고 부드럽고 친절한 교훈을 등한히 하지 않음으로써 반신 반의의 일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바로 첫경험이 올바르게 되어야 한다.

사단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할 필요를 깨닫는 것을 원치 않는다. 사람이 이런 순종을 하지 못하면 죄는 버려지지 않는다. 그리고, 식욕과 정욕이 패권을 쥐고자 애를 쓰고, 유혹이 양심을 혼란케 하므로 참된 회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일, 모든 사람이, 사로잡고 유혹하고 속이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사단의 세력과 반드시 싸워야 할 투쟁을 깨달을 것 같으면, 믿음 안에 있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더욱 부지런히 활동하게 될 것이다.

홀로 버려진 이 영혼들은 때때로 유혹을 받되 유혹의 악함을 깨닫지 못한다. 391 그들이 충고를 구하는 것이 특권임을 깨닫게 해주라. 그들을 도와 줄 사람들과 교제하기 위하여 노력하게 하라.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자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런 영혼들과 나누는 우리의 대화는 영적이며 용기를 주는 성격의 것이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연약하고 회의적이고 갈등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싸움을 주목하신다. 그리하여, 그분은 당신께 도움을 구하는 모든 사람을 도와 주실 것이다. 그들은 그들 앞에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그들이 오르고자 애쓰고 있는 빛나는 사다리를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부모들의 일

침례를 받고자 하는 자녀들을 가진 부모들은 자신을 살피는 일과 자녀들을 성실하게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침례는 가장 거룩하고 중요한 의식이다. 그러므로 그 의미에 관하여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침례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새 생애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침례를 받도록 부당하게 재촉해서는 안 된다. 부모와 자녀들은 다 같이 그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자녀들이 침례 받도록 동의함으로써, 부모는 그 자녀들을 돌보고 그들의 품성을 형성하는 일에 있어서 충성된 청지기가 되기를 스스로 거룩하게 서약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녀들이 고백하는 믿음을 모독하지 않도록 양떼 중의 그 어린 양들을 특별한 관심으로 지킬 것을 서약하는 것이다.

자녀들이 가장 어릴 적부터 그들에게 종교적 교육을 시켜야 한다. 그 교육은 비난하는 정신으로가 아니고 즐겁고 쾌활한 정신으로 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그들이 깨닫지 못하는 형태로 유혹이 오지 않도록 깨어 있을 필요가 있다. 부모들은 지혜롭고 상냥한 교훈으로 자녀들을 돌봐야 한다. 부모들은 경험 없는 이 어린 자녀들의 친구로서 그들이 승리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올바르게 행하고자 애쓰고 있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님의 가족 중 어린 사람들에 불과함을 생각하고, 그 자녀들이 주님을 순종하는 길에서 똑바르게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은 부드러운 관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의지를 복종시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날마다 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392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라. 이것은 날마다, 시간마다 해야 할 일이다. 부모들이여, 깨어 있으라. 깨어 기도하라. 그리고, 그대들의 자녀들을 친구로 삼으라.

그들의 생애중 가장 행복한 시기가 되어 마음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침례 받기를 원할 때는 그들을 성실하게 다루어라. 그들이 침례를 받기 전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생애에 있어서 그들의 첫째 목적으로 삼을 것인지 물어 보라. 그런 다음에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그들에게 말해 주라.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첫째 교훈이다. 하나님을 위한 첫째번 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들에게 단순하게 가르쳐 주라. 될 수 있는 대로 이해하기 쉽게 그 일을 가르치라. 그리스도인 부모의 권면대로 주님께 자아를 바치고, 하나님의 말씀이 지시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 주라.

성실하게 노력한 후에 그대의 자녀들이 회개와 침례의 의미를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했다고 생각되거든, 그들로 하여금 침례를 받게 하라.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그대 자신이 그들의 미숙한 발로 순종의 좁은 길을 걸어가도록 지도하는 충실한 목자의 준비를 하라고 나는 거듭 말하는 바이다. 부모들이 사랑과 예절과 그리스도인 겸손과, 자신을 그리스도께 완전히 바치는 일에 있어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본을 보여 주기 위하여서는, 하나님께서 부모들에게 역사하시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그대가 자녀들이 침례 받는 일에 동의한 후에 그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버려둠으로써 그들이 진리를 믿는 믿음과 용기와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면, 그대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목사의 일

장성한 남녀로 성장한 후보자들은 어린 사람들보다 그들의 의무에 대하여 더욱 잘 이해해야 한다. 393 그러나, 교회의 목사에게는 이런 영혼들을 위하여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들에게 그릇된 습관과 생활은 없는가? 그들과 함께 특별한 모임을 갖는 것이 목사의 의무이다. 그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고,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기도하라. 그리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분명히 설명해주라. 그들에게 회개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읽어 주라. 회개의 열매 곧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무엇임을 보여 주라. 참된 회개는 마음의 변화이며 사상과 목적의 변화임을 알려 주라. 악한 습관들은 버려야 하고, 험담과 시기와 불순종의 죄도 버려야 한다. 성품의 온갖 악한 특성들을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믿는 자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라는 약속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침례 후보자들을 시험함

침례를 받고자 하는 자들이 제자의 자격이 있는지 마땅히 시험해야 할 만큼 엄격히 시험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단순히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이라는 이름만을 가지고 있는지, 주님의 편에 서 있고 세상에서 나와서 분리되어 부정한 것을 만지지 않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침례를 주기 전에 후보자들의 경험에 대하여 철저한 시문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대한 질문은 냉랭하고 어렴풋한 방법으로 하지 말고 부드럽고 친절하게, 그리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가리켜 주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침례 후보자들이 복음의 요구 조건들에 적응하도록 해주라.

새로 믿음을 받아들인 자들이 가르침을 받아야 할 문제들 중 하나는 의복에 관한 것이다. 새로 회심한 자들을 성실하게 다루도록 하라. 그들은 의복에 있어서 허영적이 아닌가? 그들은 마음의 교만을 품고 있지 않는가? 의복의 우상은 도덕적 질병이다. 그 질병은 새 생애로 옮겨져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복음의 요구에 순종하게 되면 의복에 있어서 결정적인 변화가 요망될 것이다.

394 의복에 있어서 부주의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증거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는 외모를 가장 올바르게 나타내야 한다. 성막 제도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 앞에서 봉사하는 자들의 의복에 관하여 매우 세밀하게 지시하셨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께서 당신을 섬기는 자들의 의복에 관하여 원하시는 바가 있다는 교훈을 받고 있다. 아론의 의복에 관하여서는 매우 특별한 지시가 주어졌다. 왜냐하면, 그의 의복은 상징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그분을 대표해야 한다.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의 외모는 단정, 정숙, 순결 등으로 특징 지어져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유행을 위하여서만 의복을 바꾸어 세상 사람들처럼 보이고자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값진 치장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장식품으로 단장해서는 안 된다.

의복에 관하여 말한 성경 말씀을 주의 깊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몸을 꾸미는 의복까지도 평가하신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찾는 일에 열렬한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귀중한 교훈의 말씀에 유의할 것이다. 의복의 스타일까지도 복음의 진리를 나타낼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구하고 그분의 교훈을 실천하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와 같아질 것이다. 그들의 감화력은 그분의 감화력과 같아질 것이다. 그들은 건전한 품성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이 겸손한 순종의 길을 걷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과 그분의 사업의 완전한 순결을 알려 주는 감화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와같이 철저히 회개한 영혼들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은 인간의 품성에 작용하는 거룩한 진리의 능력을 목격하게 된다.

성품을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하늘이나 땅에서 평가되는 어떤 것보다 더욱 고상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교육이다. 그것이 하늘 도성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침례로써 그리스도를 옷 입는 모든 사람이 이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395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높은 부르심의 특권을 이 영혼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다.

침례식의 집례

할 수 있는 한 언제든지, 침례는 맑은 호수나 흐르는 시냇물에서 베풀도록 하라. 그리고, 침례식이 있을 때는 거기에서 나타내야 할 중요성과 엄숙함을 다 나타내도록 하라. 이런 예식에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언제나 참석한다.

침례식을 집례하는 자는 그 예식이, 구경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숙하고 거룩한 감화를 주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회의 모든 예식은 향상시키는 감화를 끼치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어떤 예식도 평범하거나 천박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평범한 수준에 놓여서도 안 된다.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예식들에 대하여 더욱 존중하고 경외하도록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목사들은 하나님의 예배에 관련된 집회들을 지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교육시키며 훈련시키고 있다. 영생을 위하여 영혼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키고 양성하는 작은 활동이 교회를 향상시키고 성화시키는 엄청난 결과가 된다.

모든 교회는 침례 후보자들을 위하여 침례복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이것을 쓸데없는 자금의 지출로 여겨서는 안 된다. 그것은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는 명령을 순종하는 데 필요한 한 가지이다.

한 교회가 다른 교회에 침례복을 빌어 옴으로써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 때때로 침례복이 필요할 때 발견되지 않는 수가 있다. 빌어 간 교회에서 돌려주는 일을 등한히 했기 때문이다. 모든 교회는 이 면에 있어서 그 자체의 필요를 공급해야 한다. 이 목적을 위하여 자금을 거출하라. 온 교회가 이 일에 연합할 것 같으면, 무거운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침례복은 물에 상하지 않을 어두운 색깔의 질긴 천으로 만들되 아래 쪽은 무겁게 해야 한다. 그것은 인정된 형태대로, 산뜻하고 보기 좋은 모양의 옷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장식이나 주름 장식을 하고자 시도하지 말 것이다. 396 주름잡는 장식이거나 장식품이거나 간에, 모든 종류의 허식은 적합하지 않다. 후보자들이 그 예식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 그들은 개인적 장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초라한 것이나 보기에 흉한 것은 거기에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것들을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이 거룩한 예식과 관련된 모든 것은 가능한 한 완전히 갖추어진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

침례 후

침례를 받을 때 우리가 하는 서약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동일하게 장사되고 그분의 부활과 동일하게 일어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생애를 살아야 한다. 우리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함께 연합된다. 이 때부터, 신자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 바쳐진 것을 마음에 명심해야 한다. 그는 모든 세속적인 대상들을 이 새로운 관계에 대하여 이차적인 것으로 삼아야 한다. 그는 더 이상 교만과 방종의 생애를 하지 않을 것을 공적으로 선언하였다. 그는 더 이상 부주의하고 냉담한 생애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 그는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 그는 주님을 위하여 생애하고, 자기가 받은 모든 재능을 그분을 위하여 사용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으로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있다는 인식을 결코 상실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자기 자신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그가 받은 모든 은사를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침례를 받음으로 맺은 영적 언약은 쌍방에 의무를 지워 준다 인간이 완전한 순종으로 그들의 몫을 다하게 될 때, 그들은 “주님,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을 알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할 권리를 갖게 된다. 그대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는 사실은, 만일 그대가 삼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것 같으면 모든 어려움에서 그 삼위의 능력이 그대를 도와 주실 것이라는 보증이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학교에서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당신의 신실한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다.

39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 3:1-3).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2-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