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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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제 15 호 - 교회증언

-1장 -

서 론

9 나의 형제 자매들은 증언 15가 이렇게 속히 나오리라고 거의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게는 많은 개인 증언들이 있고, 그 중에 어떤 것은 뒷부분에 실렸다. 그리고 나는 일반적인 위험과 오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의무에 관한 이상을 이러한 증언들을 줌으로 제시하는 길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주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보다 직접적이며 강하게 제시할 방도가 달리는 없다. 증언 14호가 대총회가 열리기 며칠 전에 그대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그 증언은 내가 그것을 위해 중요한 문제를 마련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으므로 서둘러서 인쇄를 마쳤다. 사실상 증언 14호는 이 문제를 다룰 여지가 없었다. 그러므로 증언 15호를 위한 문제를 확보해 놓고서 나는 하나님의 축복이 그의 사랑하시는 백성에게 임하기를 기도하면서 이것을 그대들에게 내어 놓는 바이다.

경험담

10 [1868년 2월 7일부터 1868년 5월 20일까지] 우리가 집으로 돌아와서, 여행과 활동의 고무적인 영향이 가신 후에 우리는 동부 지역 순회 여행이 고된 일이었음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 관하여 보여 주셔서 말로 전한 것을 글로 써 달라는 독촉의 편지를 내게 보내왔다. 그리고 매우 중요하고 긴급한 경우들이 있는데 다 전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지친 상태에서 많이 필기하는 것은 나를 견뎌내지 못하게 할 것 같다. 나는 용기가 꺾였고, 착 가라앉은 상태로 여러 날을 보내었다. 자주 쓰러지기도 했다. 이런 건강과 정신 상태에서 그렇게 많이 써야 하고, 많은 사람에게, 그것도 그중 얼마는 도무지 무가치한 사람에게 써야 하는 나의 의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어디엔가 이 점에 있어서 분명히 잘못된 것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2월 5일 저녁에 앤드류스 형제는 우리의 예배당에서 백성들에게 설교했다. 그러나 그 저녁 나는 거의 실신해 있었고, 호흡이 없는 상태로 나의 남편의 부축을 받았다. 앤드류스 형제가 집회로부터 돌아오자 그들은 나를 위하여 특별 기도회를 열었다. 그래서 나는 다소 기운을 차렸다. 그날 밤 잠을 잘잤다. 이튿날 아침 기운은 없었지만 나는 몸이 확 풀리고 용기가 생겼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어떤 사람이 흰 옷감을 내게 가져왔다. 그리고 내게 규격이 다른 여러 사람들의 옷으로 재단하라고 하면서 성격과 상황에 대해 모든 설명을 더해 주었다. 나는 옷감을 잘라서 요구될 때에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내가 옷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저것이 내가 끊어야 할 마지막 옷감인가 하고 물었다. 그게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 내가 일을 끝내자마자 또 해야 할 일감이 쌓였다. 11 내 앞에 놓인 일의 양에 나는 기가 꺾였다. 그래서 내가 지난 20년간 남의 옷을 위해 옷감을 재단했는데, 나의 수고는 보답이 없고 나 역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나는 내게 옷감을 가져온 사람에게 내가 옷을 지어 입혀야 하는 어느 한 여인에 대해 말했다. 나는 그녀가 그 옷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을 그녀에게 제공하는 것은 시간과 재료의 손실이 될 것이라 말하였다. 그녀는 매우 가난했고, 지능이 낮았고, 버릇이 단정하지 못함으로 새 옷을 곧 더럽힐 것이었다.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옷감을 재단하라. 그것이 네 임무이다. 손해는 내가 보는 것이며 네가 보는게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보듯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뜻하신 바를 펼치신다. 그러나 너는 이것이 잘될른지 저것이 잘될른지 알지 못한다. 그처럼 불쌍한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 반면에 생활의 축복을 많이 받은 다른 사람들은 좋은 환경과 지력을 소유하였고, 개선의 이점이 많이 주어졌지만 결국 밖에 버려 둠을 당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불쌍한 영혼들은 이 약한 빛에 의해 살아왔고, 그들이 가진 바 능력의 최선을 다해서 개선을 하였으며, 개선을 위한 완전한 빛과 충분한 혜택을 누렸던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발전을 이루며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자 나는 오랜 가위질로 못이 박힌 손을 거두고, 이런 일을 계속하는 것을 생각하니. 움츠려들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그 사람이 다시 말하였다. “옷감을 재단하라. 아직 쉴 때가 아니다.” 나는 피곤함을 심하게 느꼈지만 다시 일을 하기 위해 섰다. 내 앞에는 빛나는 새 가위가 놓여 있었고 나는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즉시 나의 피곤과 실망의 기분이 사라졌다. 그 가위는 내가 거의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잘 드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나는 비교적 쉽게 옷감들을 끊어내었다. 12 이 꿈으로 격려를 받아서 나는 내 남편과 앤드류스 형제와 함께 그라티옷, 사기나우, 투스콜라로 가기로 결심하고, 내게 일할 힘을 달라고 주님께 의뢰하였다. 그래서 2월 7일에 우리는 집을 떠나 55마일을 달려가서 약속한 알마에 이르렀다. 여기서 여전히 일하였고, 자유롭게 그리고 힘차게 일하였다. 그라티옷에 있는 친구들은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였으나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건강 개혁과 일반적인 준비의 일에 뒤져 있었다. 이 사람들 가운데는 이 기별의 사업과 정신의 번영에 필요한 질서나 효과가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앤드류스 형제가 3주일 후에 그들을 방문하여 그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자화 자찬할 생각은 없으나 내가 어떤 가족에게 예리한 증언을 써 주었는데 그들이 그것을 받고 유익을 얻었다. 우리는 아직도 그 가족에게 깊은 관심을 쏟으며 그들이 주 안에서 번창하기를 원하고 있다. 비록 그라티옷의 사업에 관해서는 실망의 빛이 보이긴 하지만 그들이 도움이 필요한 것을 깨닫고 바라게 될 때에 우리는 그 형제들을 돕게 되길 바란다. 알마의 회집에 사기나우 세인트 찰스와 티타바와 시에서 참여한 형제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우리를 강권하여 초청하였다. 우리는 당장 그 곳에 갈 계획이 없었고 길이 열리면 투스콜라를 방문하고자 했다. 투스콜라에서 소식이 없자 우리는 티타바와 시로 결정하고, 투스콜라에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편지를 띄웠다. 티타바와 시에서 우리는 상상외로 새로 지은 큰 예배당에 안식일 준수자들이 꽉 찬 것을 보게 되어 기뻤다. 형제들은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고 우리는 자유를 누렸다. A 형제의 충성된 노력으로 이 곳에서 좋은 일이 이루어졌다. 13 심한 반대와 핍박이 따랐지만 이것은 사람들이 들으러 오면서 녹아버리는 것 같았다. 우리의 수고는 모두에게 호감을 얻은 것 같았다. 나는 이 곳에서 한 주일간 열한 번의 집회에 참석하여 한두 시간씩 여러 차례 설교하였고 또 다른 집회들에도 나갔다. 어떤 집회에서는 안식일을 준수하는 어떤 이들을 권유하여 한 발 더 전진하여 십자가를 지도록 하는 노력을 했다. 이 사람들 대부분은 침례를 받아야 했다. 최근의 이상 가운데서 진리를 선포하고 교회가 생겨서 우리가 방문하게 될 교회들이 있는 곳을 보았다. 이 곳이 그 중 하나였다.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회중 가운데 어떤 사람의 형편이 내 앞에 펼쳐졌고, 그들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마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나는 거의 세 시간이나 그들을 위해서 애썼다. 그 시간동안 나는 간절한 심정으로 그들에게 호소하였다. 모두가 그 때에 십자가를 졌고 기도하기 위해 나왔으며, 거의 모두가 간증하였다. 이튿날 십오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 백성들을 방문하게 되면 A 형제가 이 사업을 위해 충성되어 애쓴 결과에 감명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사업은 진리가 선포되지 않은 곳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 백성들이 그가 하는 특별한 일에서 물러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그는 주님의 팔에 의지하여 전진하며 흑암의 세력에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축복이 그와 함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계속된 집회가 끝날 무렵 투스콜라의 스푼너 형제가 그 곳을 방문해 달라고 우리를 찾아왔다. 그가 월요일에 떠날 때에 그 편에 약속을 보내었고 우리는 침례를 베푼 후 화요일에 그 뒤를 따랐다. 우리는 바사르에서 안식일과 일요일 집회를 연합회 교사(校舍)에서 가졌다. 우리는 부담 없이 설교할 수 있었고 노력의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일요일 오후 아직껏 신앙 고백을 하지 않은 서른 명의 낙심자들과 아이들이 앞으로 나왔다. 14 이것은 매우 흥미 있고 유익한 집회였다. 어떤 이들은 진리에서 떠났는데 우리는 그들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일을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떠나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우리의 약속은 멀리 세인트 찰스와 알마까지 가야하는 것이었으므로, 우리는 월요일에 바사르에서 하던 일을 끝내야 했다. 그날 밤 투스콜라의 어떤 사람들에 관하여 본 이상이 꿈 속에서 되살아났다. 나는 그 백성들을 위한 나의 일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떠날 수밖에 없었다. 화요일에 우리는 32마일을 여행하여 세인트 찰스에 갔고 그릭스 형제 집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다. 여기서 증언을 15페이지나 기록하였고 저녁에는 집회에 참석하였다. 수요일 아침 앤드류스 형제가 알마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우리는 투스콜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이 뜻에 동의하였다. 그 아침 나는 15페이지를 더 썼고 집회에 참석하여 한 시간 설교했으며 그릭스 부처와 함께 투스콜라의 스푼너 형제의 집까지 33마일을 여행하였다. 목요일 아침 우리는 160마일 떨어진 와트루즈빌까지 갔다. 나는 16페이지를 썼고 저녁 집회에 참석하였으며, 그 때에 참석한 어떤 사람에게 예리한 증언을 하였다. 이튿날 조반 전에12페이지를 기록하였고 투스콜라로 돌아와서 8페이지를 더 썼다. 안식일 오전에 남편이 설교했고 나는 점심을 들기 전 두 시간 동안 설교하였다. 집회가 잠간 중단되고 음식을 조금씩 들고 난 후에 기도회로 모여 한 시간 설교하고, 참석한 몇 사람에게 명백한 증언들을 던져 주었다. 이 증언들은 주로 겸손과 감사의 태도로 수용되었다. 그러나 나는 모든 증언들이 그렇게 수용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다. 이튿날 우리가 그 날의 일을 위해 예배당으로 가기 전에 내가 증언 중에 분별력과 주의가 부족하고 말과 행동을 잘 제어하지 못한다고 말했던 당사자가 그녀의 남편과 함께 찾아 들어와서 불화와 동요의 감정을 나타내었다. 15 그녀는 말하다가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불평도 하다가, 자복도 하다가, 자신을 상당히 합리화시켰다. 그녀는 내가 말한 것을 상당히 오해하였다. 내가 그녀의 실수를 공중석상에서 말했다는 것이 크게 자존심을 상하게 하였다. 여기에 난점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렇게 느낄 이유가 무엇인가? 형제 자매들이 이 일을 잘 알고 있었고, 그러기에 나는 새로운 말을 한 것이 없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녀 자신에게도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녀는 자신을 몰랐다. 그리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적절히 판단할 수 없었다. 이것은 어느 정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었으므로 교회 안에서 충실한 책망이 있어야 했고, 사랑의 신자들 모두에 의해 가꾸어져야만 했던 상황은 막힘없는 증언을 요구하였다. 그녀의 남편은 내가 교회에서 그녀의 잘못을 나무란 것에 대해 기분이 나빴던지 화잇 자매가 마태복음 18장 15-17절의 주님의 지시를 따랐다면 상심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나의 남편은 주님의 이 말씀이 개인적인 범죄에 적용되는 것이므로 이 자매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가 이해해야 한다고 진술하였다. 그녀는 화잇 자매에게 개인적으로 범죄하지 않았다. 교회와 그 사업의 번창을 위협하는 공적인 잘못을 대중 앞에 나무란 것이었다. 나의 남편은 이 경우에 해당되는 성경절을 하나 말하였다. 디모데전서 5장 20절. “범죄한 자를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하게 하라.” 16 그 형제는 그의 잘못을 신자답게 인정하였고, 그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였다. 안식일 오후 그 집회 이후로 그들이 그 문제를 놀랍게도 확대시켰으며 잘못되게 만들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기록된 증언을 읽어달라는 제안을 하였다. 읽은 후에 책망받은 자매는 질문하였다. “이것이 어제 당신이 내게 말한 내용이었습니까?” 나는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그녀는 놀란 듯했고 기록된 증언에 쾌히 화합하는 듯했다. 나는 복사물을 남기지 않고 그것을 그녀에게 주었다. 나는 여기서 실수하였다. 어쨌든 나는 그녀와 그 남편에게 그같은 관심을 보였던 것이다. 그들의 번영을 위한 나의 열렬한 갈망과 소원을 표시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나는 나의 관습을 어겼다. 이미 집회 시간이 지났다. 1.5마일 밖에 회중이 기다리는 곳으로 급히 갔다. 독자들은 그 아침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백성 앞에 서기에 필요할만큼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이것을 생각하는가? 어떤 이들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동정을 나타내 보였다. 충동적이며 부주의한 자들이 보통 우리가 강연하기 전에나 혹은 설교 후 진이 빠졌을 때에 그들의 짐과 시련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나의 남편은 혼신의 힘을 다 모아서, 요구한대로 율법과 복음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였다. 나는 최근에 감리교인들이 새로 지은 예배당에서 오후에 설교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이 넓직한 건물이 꽉 찼고, 어떤 이들은 서야 하였다. 나는 한 시간 반 가량이나 우리 주님께서 반복하신 두 큰 계명 중 첫째 계명에 관하여 설교하였다. 그리고는 오전에 감리교 목사가 설교한 주제와 똑같은 것임을 알게 되어 놀랐다. 그와 그의 신자들이 참여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저녁 때에 우리는 스푼너 형제의 집에서 밀러, 해치, 해스켈 형제 등과, 스터지스, 블리스, 하리슨, 말린 자매 등과 함께 귀한 대담을 가졌다. 17 우리는 이제 투스콜라에서의 우리 일이 당분간 마무리된 것을 알았다. 우리는 이 귀한 사람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증언을 주었던 그 자매를 사단이 이용해서 그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나는 그녀가 그 문제를 참으로 잘 이해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녀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교회 안팎에서 그녀의 영향력을 망쳐왔다. 그러나 이제 필요한 책망을 달게 받고 개선하기 위해 겸손히 구한다면 교회는 다시 그녀를 가슴에 품어 줄 것이며 백성들은 그녀의 신앙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사랑하는 구주의 인정하시는 미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그 증언을 완전히 받아들일 것인가? 이것이 나의 애타는 의문이었다. 나는 그녀가 그렇게 하지 않을까봐 두려웠다. 그리고 그 지역 형제들이 그녀 때문에 슬픔을 당하게 될까 두려웠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 나는 그녀에게 증언의 복사물을 보내었다. 4월15일에 1868년 4월 11일 자 덴마크 소인이 찍힌 글을 보내왔다. “화잇자매:지난 달 23일의 증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요구에 응하지 못해서 안됐습니다.” 나는 이 가족을 위한 다정한 감정을 계속 간직할 터이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을 때에 돕게 된다면 좋겠다. 내가 정성을 다한 사람으로부터 그런 취급을 당한 일이 슬픈 그림자를 내게 드리우는 것이었지만 나의 길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나는 그런 일로 인해 나의 의무에서 이탈할 수 없다. 내가 위에 언급된 쪽지를 가지고 좀 우울한 생각으로 우체국에서 돌아온 후에, 나는 기도하여 그 안에서 위로와 뒷받침을 얻을까 하고 성경을 펼쳤다. 나의 시선은 곧 다음과 같은 선지자의 말씀에 집중되었다.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1:17-19). 18 우리는 큰 비가 내리기 직전에 이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이 비는 눈을 몰아내었다. 이 폭우 때문에 다음 안식일 집회가 중지되었다. 그래서 나는 즉시 증언 14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랑하는 킹 형제를 간호할 특권을 누렸다. 그는 얼굴과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우리 집에 와 있었다. 우리는 그가 우리 집에 와서 죽음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왜냐하면 두개골이 심하게 파손된 사람이 회복할 것이라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여 가벼운 물의 사용과 간략한 식사로 고열의 위험이 지나가고, 밤낮으로 통풍을 잘 시킨 방에서 3주를 보낸 후에 그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 농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약 한 알 먹지 않았다. 그는 다량의 출혈과 빈약한 식사로 인해 상당히 체중이 감소했으나 그가 충분한 식사를 하게 되자 급속히 회복하게 되었다. 이즈음 우리는 그린빌 근처의 형제들과 친구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하였다. 다른 여러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형제들은 도움이 필요하였다. 안식일을 지키지만 교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고, 안식일을 포기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입장이었다. 우리는 그 불쌍한 영혼들을 도와주어야 할 입장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사람들에 대한 그 교회 지도자격인 교인들의 과거 경력이나 현재의 위치로 볼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 접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다. 실수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어떤 우리의 형제들은 너무 말을 심하게 하고 가슴 아프게 하였다. 그리고 어떤 이들이 그들의 권고를 거절하고 분리하게 될 때에 그들은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19 “그래, 그들이 떨어져 나가고 싶으면 나가라고 해.” 공언하는 그분의 제자들에게서 나타나야 할 예수님의 동정과 오래 참음과 부드러움이 부족할 때에 이 불쌍하고, 실수하며, 경험 미숙한 영혼들은 사단에게 맞아서 믿음의 파선을 하기 십상이다. 실수하는 자들의 잘못과 죄가 많다 하더라도 우리 형제들은 위대한 목자의 온화함을 나타내기를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불쌍한 길 잃은 양을 위한 그분의 다함없는 보호와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우리의 목사들은 여러 주일 수고하며 가르친다. 그리하여 새 영혼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면 기뻐하게 된다. 그러나 형제들 중 성급하고 단호한 성질이 있는 사람들은 감정을 터뜨려 “그래, 우리를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지” 라는 투의 급한 말을 내뱉으므로 목사들의 수고를 5분 이내에 무위로 돌리는 일을 한다. 우리는 먼저 교인들의 잘못을 시정하기 전에는 근처의 흩어진 양무리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이 불쌍한 영혼들을 방황하게 만들었다. 그들에게는 그들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사실상 그들은 마음을 닫아 두고 영적인 활동이 없으므로 영적으로 죽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직까지 전반적인 사업을 사랑하며 사업을 뒷받침할 준비를 갖추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잘 받들 것이었다. 그러나 과부와 고아와 연약한 양들을 돌보는 데는 결정적인 부족이 있었다.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약간의 관심을 제외하곤, 자기 가족 이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좁은 신앙관으로 그들은 영적 죽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곳에는 안식일을 지키며, 집회에 참석하고, 조직적으로 헌금에 참여하지만 교회 밖을 맴도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아무 교회에도 적합지 못한 것 역시 사실이었다. 그러나 지도격의 교인들이 그 교회의 어떤 이들과 마찬가지 태도를 가지고 그들에게 거의 격려하지 않거나 전혀 도와주지 않으면 그들이 하나님의 힘을 얻어 일어나서 개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우리가 그 교회와 함께 일하며 그들이 실수하는 자들을 위해 애쓰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기 시작할 때에 그 장소의 사업에 관계하여 내가 전에 본 것들이 내 앞에 많이 나타났다. 그래서 나는 크게 잘못하여 교회 밖에 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양을 찾으러 나가지 않음으로 큰 실수를 범한 자들을 위해 예리한 증언을 기록하였다. 20 그러나 나는 이 증언들이 수용되는 과정에서 최악의 실망을 경험하였다. 큰 잘못 중에 있는 사람들은 예리한 증언으로 책망을 받았을 때에, 증언이 공중석상에서 읽혀졌을 때에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죄를 시인하였다. 그러나 교회 안에 있는 어떤 이들은, 사업과 증언의 둘도 없는 친구들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그들에게 선포된 증언의 내용만큼이나 그들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 위주에 자신과 가족만 생각하며, 남들을 돌보지 못하였고 배타적이었으며, 귀중한 영혼들이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었으며 교만하고 자기 의를 내세우는 위험에 처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그들은 크게 요동하고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증언들은 유사한 곤란을 당하는 이웃들을 참아주어야함을 그들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는 것이었다. 증언들을 존중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증언으로 시험을 받을 때까지 그렇게 느끼게 된다. 그들은 혹이 의심하는 것을 이상히 여긴다. 그들은 의심을 표명하는 자들을 가혹하게 대한다. 그들은 증언에 대한 열의를 나타낸답시고 난도질 하면서 겸손보다는 자기의 의를 내세운다. 그러나 주께서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실 때에 그들은 물처럼 연약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시련을 견뎌내지 못한다. 이것들은 그들에게 실수하는 자를 향한 겸손과 겸양과 온유함과 그리고 다함 없는 사랑을 가르쳐야 한다. 주님께서는 실수하는 사람, 연약하고 떠는 사람, 진리로부터 배도한 사람조차도 우리 안으로 돌아오라고 특별히 부르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교회 안에 거의 없다. 그리고 그런 자들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더 적다. 그 불쌍한 영혼들을 가로막고 서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가혹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21 그들은 그들이 도움을 받기 전에 이러저러한 과정을 통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잃은 양을 찾아 나서야 하는 특별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배우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잃은 양의 감동적인 비유를 읽어보라. 눅 15:1-7: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들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세리들과 죄인들을 영접하여 함께 잡수시므로 불평하였다.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는 이 불쌍한 죄인들을 멸시하였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어린 마음을 꾸짖으시기 위해, 모두에게 깊은 감명을 남기기 위해 주님께서는 잃은 양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다음의 몇 가지를 주목하라.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버려 두었다. 잃은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다녔다. 그 불행한 양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우리에서 벗어난 교인들을 위하여 교회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멀리 떠나 방황한다면 여러분이 손을 쓰기 전에 돌아오도록 기다리지 말고 그들을 찾아나서라. 22 잃은 양을 찾았을 때에 기쁨으로 메고 와서 큰 즐거움으로 생각하였다 이것은 잘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고하는 복되고 기쁜 일을 설명한다.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교회는 행복한 교회이다. 잘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동정과 사랑의 마음이 생기는 사람, 위대한 목자의 우리 안으로 그들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복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죄인 하나를 도로 찾으면 하늘에서는 아흔 아홉의 의인 때문에 생기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은 영혼을 사로잡는 얼마나 귀한 생각인가! 실수하는 사람들을 돕다가 물든다고 생각하며 돕기를 꺼리고 이기적이며, 배타적이며 가혹한 영혼들은 이 선교 사업의 달콤한 맛을 모른다. 그들은 빗나간 한 사람을 구조한 것에 대해 온 하늘이 기쁨으로 채워지는 일의 복됨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소견이 좁고 편협한 감정으로 막혀 있으며 이슬이나 비가 내리지 않는 길보아 산처럼 메마르고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강한 사람을 일하지 못하게 하면 허약해진다. 남을 위해 짐지기를 마다하는 교회나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치중하게 되며 영적 나약함을 당하게 된다. 수고는 강한 사람을 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영적인 수고, 힘쓰고 짐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회에 힘을 더해 주는 것이다. 4월 18, 19일, 안식일과 일요일 우리는 그린빌에서 우리 형제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A 형제와 B 형제가 우리와 함께 있었다. 남편은 여덟 사람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25, 26 양일간 우리는 라이트 교회에 있었다. 이 사랑스런 백성들은 우리를 반가이 맞았다. 여기서 남편은 여덟 명에게 침례를 주었다. 5월 2일 우리는 몬트레이의 교회에서 큰 회중을 만났다. 남편은 잃은 양의 비유를 분명하고 힘있게 설교했다. 그 말씀은 백성들에게 큰 은혜를 주었다. 빗나간 어떤 자들은 교회 밖에 있었으며, 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었다. 23 사실상 교회 내의 어떤 이들의 딱딱하고, 퉁명스럽고, 무정한 입장이 그들이 돌아오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이었다. 그 말씀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울렸고 모두가 시정할 의사를 나타내었다. 일요일에 우리는 알레간에서 큰 회중에게 세 번 설교했다. 우리는 9일에 배틀크릭 교회에서 집회할 약속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몬트레이에서 이제 일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몬트레이로 돌아가서 그 교회와 함께 한 주일 더 일할 것을 결정하였다.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일이 잘되어 갔다. 교회는 가득 찼다. 우리는 몬트레이에서 그렇게 단시일에 사업이 진척된 것을 보지 못하였다. 첫날에 오십 명이 기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왔다. 형제들은 잃은 양들에 대해 깊은 깨우침을 얻었고, 냉정함과 무관심을 자복하고 바로 섰다. G.T.레이 형제와 S.러머리 형제는 좋은 간증을 하였고, 형제들은 기쁘게 받아들였다. 열네명이 침례를 받았는데 그 중 한 사람은 중년 남자로 예전에 진리를 반대하였던 사람이다. 사업은 엄숙함과 자복과 많은 애통으로 이루어져 나아갔다. 그리하여 총회년의 열렬한 수고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우리는 몬트레이의 그 좋은 사업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알레간에서 여러 주일을 보낼 생각으로 약속을 조정하였다. 방금 마친 총회는 큰 재미가 있었던 기간이었다. 남편은 여러 짧은 시간들을 이용하여 큰 수고를 하였다. 그에게는 쉼이 필요했다. 지난해 동안 우리의 수고는 우리 백성들이 좋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총회시에 우리에게 동정과 자비와 돌보는 손길을 나타내 보여 주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큰 자유를 누렸고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 가운데 헤어졌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함

24 내게 나타난 바로는 안식일 준수자들은 재물이 늘어가면서 더욱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스도와 그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들고 있다. 그들은 궁핍한 자의 필요를 알지 못한다.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느끼지도 못한다. 그들은 가난한 자와 고통당하는 자를 소홀히 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소홀히 하는 것임을 알지 못한다. 가능한 한 가난한 자들의 빈곤과 고통을 해소시키는 것이 예수를 섬기는 일인지 깨닫지 못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신다.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수고하는 자가 되는 일, 자아 부정의 노력을 요구하는 선행을 인내로 계속하는 일은 하늘이 미소를 보내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충실한 일은 열렬하고 가장 거룩하다고 생각되는 최상의 예배보다도 더 가납된다. 참된 예배는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것이다. 기도와 권고와 도움말은 빈번히 나무에 매다는 값싼 열매이다. 그러나 선행 즉 곤핍한 자나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일은 좋은 나무에서 저절로 자라는 참된 열매이다. 25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이것이다.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좋은 열매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맺으라고 요구하시는 것이다. 선한 말, 자선의 행위, 가난한 자와 고통당하는 자를 동정하는 것이다. 실의와 슬픔으로 눌린 마음을 동정하게 되고, 궁핍한 자에게 나누어 주며 벗은 자를 입히며, 나그네를 집안에 들이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천사들은 매우 가까이 머물 것이며, 하늘에서는 응답의 선률이 울려퍼질 것이다. 정의와 자비와 자선의 행위는 하늘에서 노래가 된다. 아버지께서는 그 보좌에서부터 자비를 행한 사람들을 보시며 그들을 가장 귀한 보배로 헤아리신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보석들을 모을 때에 그들이 나의 것이 될 것이라.” 궁핍한 자와 고통당하는 자를 위해 베푼 자비는 바로 예수께 베푼 것처럼 간주된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고통당하고 압제받는 자를 동정하고, 고아를 가까이 할 때에 그대는 예수와 더 긴밀한 관계에 들어간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41-46). 여기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고통당하는 백성들과 하나됨을 말씀하신다. 26 배고프고 목마른 사람은 바로 나였다. 나그네 된 자는 나였다. 벗은 자는 나였다. 병든 자는 나였다. 옥에 갇힌 자는 바로 나였다. 네가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에서 음식을 즐길 때에 나는 여기서 멀지 않은 길거리 다리 밑에서 굶주리고 있었다. 네가 내 앞에서 문을 쾅 닫았을 때에, 멋진 가구로 가득 찬 네 방이 텅비어 있을 때에 나는 잠 잘 곳이 없었다. 네 옷장에는 갈아 입을 옷들이 여러 벌 있었다. 너는 궁핍한 자를 도와줄 수도 있었다. 돈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였다. 나에게는 적당한 옷이 없었다. 네가 건강을 구가할 때에 나는 병들어 있었다. 네가 자유로이 다닐 때에 나는 불행히도 감옥에 갇혀서 묶여 있었고, 내 마음은 우울했으며 나의 자유와 희망은 박탈당하였다. 예수께서는 당신과 그 고통당하는 제자들과 하나님을 여기서 표현하신다. 그분은 그들의 형편을 자신의 형편으로 취하신다. 그분은 몸소 고통당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이여, 가난한 자와 고아를 소홀히 하는 것은 그들 속에 계신 예수를 소홀히 하는 것임을 알라. 나는 고귀한 신앙을 가졌다고 공언하나 자기애와 이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알고 있는데 그들은 내가 기록하는 바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들은 자기의 생활만을 생각하고 자신만을 위해 산다. 남들을 위해 행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 남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자신을 불리하게 하는 것은 그들에게 해당도 안 되는 일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추호도 생각지 않는다. 자아는 우상이 되었다. 귀중한 시간이 흘러가지만 하늘 기록에는 친절한 행동, 남을 위한 희생, 주린 자를 위한 공궤, 벗은 자를 입힘, 나그네를 영접한 일 등이 남아있지 않다. 나그네를 대접한다는 생각은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다. 그들의 받은 복을 얻으려는 이들이 가치 있는 사람임을 그들이 안다면 이 방면으로 무엇인가 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감행하는 데는 덕이 있다. 우리는 혹 천사를 대접할 수도 있다. 27 돌보아 주어야 할 고아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 일을 떠맡으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일은 그들이 하고 싶은 것보다 더 많은 일감을 주며, 자신을 즐겁게 할 여유를 남겨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금이 조사하실 때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그럽지 못하고, 이기적인 영혼들은 천국이 일한 사람들의 것이며,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기를 부인한 사람들의 것임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애쓴 사람들을 위하여는 아무런 상급도 없다. 임금이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발한 무서운 형벌은 이 경우에는 그들의 큰 죄악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행한 일의 결과로 정죄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죄를 당한다. 그대는 하늘이 맡겨준 일을 하지 않았다. 그대는 자신을 기쁘게 하였으므로 자신을 기쁘게 하는 자들과 분깃을 같이 하게 된다. 나의 자매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 자선을 베푸는 자들이 되라. 인자는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 그대가 착한 아이를 발견한다면 맞아들여 돌보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착하지 않은 아이를 맞아 못된 습관을 버리도록 훈계하고 새로운 것을 가르치며, 자제하도록 가르치는 일은 거절할 것이다. 무식한 자를 가르치고, 악행만 배운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개조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아이들을 그대에게 맡기셨다. 그들은 허름한 보자기에 쌓인 축복의 선물이다. 연전에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집없는 아이들에게 가정을 제공하는 일로 시험을 받는 것을 보았다. 많은 이들이 진리를 믿기 때문에 가정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반대와 핍박 때문에 신자들은 집에서 쫓겨날 것이고 집을 가진 자들은 집없는 자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줄 의무가 있다. 최근에 나는 하나님께서 소위 믿는 백성들을 특별히 이 문제로 사랑할 것을 보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는데, 그분의 빈곤으로 우리가 부하게 되도록 하신 것이다. 28 그분은 이 세상에서 더 나은 나라, 하늘 나라를 찾는 순례자들과 나그네들을 위하여 집을 마련하시기 위해 희생을 치르셨다. 그 은혜의 백성인 우리가, 불멸의 유업을 기대하는 우리가, 집없는 자들과 영세인들을 집에 들이는 일을 거절한다든지, 꺼려 한다면 말이 되는가? 예수의 제자들인 우리들이 나그네가 찾아올 때에 집안 사람들과 모르는 사이라고 문전 박대해도 되는가?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는 사도의 명령이 오늘날에는 아무 효력이 없다는 말인가? 나는 우리 백성들이 이기심을 나타내는 것 때문에 날마다 고통을 당한다. 필요한 자들에 대한 사랑과 보호가 놀랄 정도로 결핍되어 있다.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 앞길에 축복을 감추어 두셨는데 어떤 이들은 그것 때문에 향락이 달아날까 두려워 건드리지도 못한다. 천사들은 우리가 선행할 기회를 이용하는지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남들을 축복하면 그들이 우리를 축복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다르게 만드셨다어떤 이는 가난하고, 혹 부하고, 혹 고통을 당하고그래서 모두가 품성을 계발하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목적이 있기에 가난한 자를 우리 중에 두셨다. 우리가 시험을 받고, 입증받고, 우리 마음에 있는 바를 계발시키도록 하셨다. 나는 하나님의 성도들을 자기 집으로, 자기 마음 속으로 초청해 들이지 않으려는 핑계들을 많이 들었다. “우리 집에 준비한 것이 없는데 음식 장만해 놓은 것도 없고, 그러니 저 분들은 다른 곳으로 가시도록 하지.”그리고 그 곳에서 대접이 필요한 사람들을 맞아들이지 않기 위한 다른 구실들이 나올 수도 있다. 그리하여 방문객들은 크게 섭섭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는 소위 믿는다고 하는 형제 자매들의 대접에 관해서 불쾌한 감정을 지니고 떠나간다. 집에 먹을 것이 없으면, 자매여, 성경에 있는 이야기를 모방하여 이웃집에 가서 말하라. 29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우리에게는 양식이 없다는 것이 구하는 자를 박대할 구실이 되라는 증거가 없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에게 갔을 때에 그녀는 하나님의 선지자와 함께 작은 떡을 나누어 먹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행했으며, 그분의 종을 위하여 집을 제공하고 떡을 함께 나누는 일을 통하여 그녀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셨고, 그녀와 그 아들은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이 이 일을 기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면 그것은 많은 경우에서 증명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허약한 것을 핑계한다. 힘이 있다면 하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너무도 오랫동안 자신을 가둔 채로 지냈고, 자기의 연민에 빠져있으며, 당하는 고통과 시련과 아픔에 대해 너무 말을 많이 하며, 그것이 그들의 현대 진리가 되었다. 남들이 더 동정과 조력을 받을 입장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신만을 생각한다. 허약한 건강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그대여, 치료제가 있다. 벗은 자를 입히며, 쫓겨난 자를 그대의 집으로 들이고,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주라.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다.” 선을 행하는 것은 훌륭한 치료제이다. 이 사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초청을 받았다. 그분께서는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마른 곳에서도 그들의 영혼이 만족함을 얻을 것이며 그들은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깨어라. 선행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러저러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눈을 뜨고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라. 가련한 자, 고통당하는 자, 궁핍한 자들과 알고 지내라. 그들 앞에서 숨지 말고, 그들의 필요를 모른채 말라. 야고보서에 언급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할 것인가? 누가 위대한 구속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애쓸 것인가? 30 나는 두 아이를 바느질 품팔이로 양육해야 하는 어느 과부를 알고 있다. 그녀는 창백하고 걱정에 시달린 모습이다. 혹심한 겨울 동안 그녀는 자신과 자녀들을 부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녀는 도움을 약간 받았다. 이 일을 위해 더 큰 관심이 있었다면 어느 누가 아쉬운 생각을 하겠는가? 여기 아홉 살, 열 한 살 박이 두 소년에게 집이 필요하다. 누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들에게 집을 제공하겠는가? 어머니는 이 걱정과, 바느질의 고된 일로부터 놓여나야 한다. 이 소년들은 어떤 마을에 사는데 돌보는 이라고는 죽도록 일만 하는 그들의 어머니밖에 없다. 그들은 나이에 맞는 일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인내와 친절과 사랑으로 훈계를 받아야 한다. 어떤 이들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으리라. “그래요, 내가 그 아이들을 맡아서 일하는 것을 가르치지요.” 그러나 그들은 이 소년들이 일 배우는 것 외에도 다른 것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품성을 계발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들은 사랑과 온정이 필요하다. 그들은 이 땅에서 유용한 존재가 되어야 하고 결국 하늘에 알맞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이기심의 허울을 벗어버리고 그대의 집과 동정과 사랑으로 도와주고 결국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는 축복을 끼칠 사람이 많지 않음을 깨달으라. 영혼구원을 위하여 희생할 마음이 없는가? 고귀하신 구주 예수는 그대를 위해 집을 마련하고 계신다. 그대는 그 대신 집 없는 자들을 위해 왜 집을 마련해 주지 않는가? 그렇게 함으로 왜 그대의 주인을 흉내내지 않는가? 그대가 이 일을 기꺼이 하지 않는다면, 그러고서도 하늘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를 위하여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이기적이며, 편리만을 찾는 사람이여 그대의 은혜의 기간은 속히 끝나고 있다. 그대는 이기심과 무용지물의 생애를 속량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깨어라! 깨어라! 31 영생에 관심이 있다면 일어나서 좋은 씨를 파종하기 시작하라. 심은 대로 거둘 것이다. 추수가 이르렀다. 이 큰 추수 때에 우리는 심은 것을 거둘 것이다. 수확물에는 실패가 없다. 추수는 확실하다. 지금이야말로 파종의 시기다. 자, 선한 일을 많이 하자. “흩어 구제하여” 장차 올 때에 든든한 기반을 닦기 위해 준비하자. 그리하여 “영생을 취하자.” 각 곳에 있는 형제들이여 탄원하노니 냉랭함을 버리라. 환대의 정신을 기르고, 필요한 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길러라. 그대들은 재산을 무가치한 인생들을 위해 자선을 베푸는 데 사용했기 때문에 궁핍한 자들을 돕는 맛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대들 앞에 예수님을 제시하고 싶다. 그분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러 오셨다. 그러나 그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그분의 자비를 모욕과 경멸로 대하였다. 급기야 그들은 생명을 주시러 오신 분을 죽였다. 이것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 인류를 외면하셨는가? 아흔 아홉 번의 선행이 실패처럼 보이더라도, 모욕과 책망과 미움만 받았다 하더라도 백번 째에는 성공해서 한 영혼을 얻는다면 얼마나 큰 승리를 이룬 것인가! 한 영혼이 사단의 손아귀에서 도망 나왔다. 한 영혼이 혜택을 받았다. 한 영혼이 힘을 얻었다. 이것은 그대의 모든 노력을 천 배나 갚고도 남음이 있다. 예수께서 그대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우리는 주님의 생애를 모방하기 위해서 모든 할 수 있는 일을 기쁘게 해야 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은 남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움츠러든다. 그들은 남들을 도우므로 어려움 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남들의 편리를 위해서 자신을 불리하게 하는 것까지는 요구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본이시다. 32 세베대의 두 아들 중 하나는 보좌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달이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에 예수께서는 대답하셨다.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답할 수 있을까? 우리가 그 잔을 마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침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모본을 따를 수 있을까?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단계를 밟으면서 그분께서 행하신 대로 행하겠다고 서약하였다. 그러나 고결한 믿음을 가졌다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은 그들의 생애를 모본과 일치시키는 일을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들은 그들의 불완전한 표준에 맞추기 위해 삶을 꼴 짓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자아 부정이나, 그분의 생애나, 남들을 위한 희생을 모방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들, 집 없는 자들, 과부들이 우리 가운데 있다. 나는 어느 부농이 그들 중에 거하는 과부의 형편에 대해 묘사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그녀의 딱한 형편을 탄식하였다. “이 추운 겨울 그녀가 어떻게 지낼른지 모르겠다. 지금 그녀는 경제적으로 곤란한 지경이다.” 이런 자들은 우리의 모본인 예수를 망각하였다. 그들의 행위는 다음과 같은 뜻을 표현한다. “아니요. 주님, 우리는 주님이 마신 자아 부정과 굴욕과 희생의 잔을 마실 수 없습니다. 당신이 받으신 고통의 침례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남들에게 선을 행하며 살 수 없습니다. 우리를 돌보는 일이 바쁘거든요.” 창고 가득히 가진 사람 말고 누가 그 과부의 형편을 도와줄 수 있겠는가? 그녀가 살아갈 방도는 가까이에 있다. 33 하나님께서 청지기를 삼으신 자들이, 하나님께서 재물을 맡기신 이들이 그리스도의 궁핍한 제자들 앞에서 감히 도움의 손을 거둘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예수께로부터 손을 거두는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께서 궁핍한 자를 돕기 위해 하늘에서 낟알을 소나기처럼 내리실 것으로 기대하는가? 그분께서는 그대를 통하여 그들을 돕고 축복하는 일을 그대의 손안에 주시지 않으셨는가? 그분께서는 그대를 선행을 통하여 그대의 믿음을 증명할 도구로 만드시고,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둘 특권을 주지 않으셨는가?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잃은 아이들이 교회에 던져진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이 불쌍한 아이들을 맡아서 나를 위하여 양육하라. 네 삯을 받으리라. 이 일에 있어서 이기심이 많이 보였다. 집이 필요한 아이들을 입양하는 일이 이롭다는 특별한 증거가 없을 때에 어떤 이들은 외면하고 하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그들은 그 아이들이 구원받는 사실을 알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것 같다. 그들은 그것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인처럼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하고 말한다. 그들은 고아들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다든지 희생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관심하게 그런 아이들을 세상의 품에 던진다. 세상 사람들은 종종 공언하는 신자들보다 더 기꺼이 그들을 받아들인다. 하나님의 날에, 하나님이 구원할 기회를 주신 사람들을 심문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구실을 붙여 말하기를 원하였으며, 그 일이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그 선한 일을 떠맡으려고 하지 않는다. 선행의 기회를 거절한 사람들은 예수께로부터 이런 말씀을 듣게 될 것을 나는 보았다.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이사야 58장을 읽기 바란다. 34 “이것이 어찌 나의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랑이 그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서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다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밤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의 모든 기도와 금식은 이 사업을 단호히 부여잡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다. 거룩한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우리의 의무는 명백하다. 주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길은 눈멀고 이기적인 인생이 뜻하는 것이나 믿고 있는 바가 아니라 주님께서는 마음을 보신다.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다면 그분은 그것을 아신다. 우리가 형제 자매들의 눈앞에서 우리의 참모습을 숨길 수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아신다. 그분 앞에서 감출 수 있는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금식이 묘사되었다. 주린 자에게 식물을 나눠주고 집이 없는 가난한 자를 집으로 들이는 것이다. 그들이 그대에게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그들이 그대를 찾아와서 집을 마련해 달라고 간청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대는 나가서 그들을 찾아 집으로 들여야 한다. 그대는 마음을 그들에게 쏟아야 한다. 그대의 한 손은 믿음으로 구원을 주시는 강한 팔에 의지하고 다른 편은 사랑의 손을 뻗어 압제당하는 자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35 한 손으로 자신의 쾌락을 도모하면서 다른 편 손으로 하나님의 팔을 붙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대가 이러한 자비와 사랑의 일에 종사할 것 같으면, 그 일이 그대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 되겠는가? 그대는 실패하고 짐에 눌려 납작하게 될 것인가? 그대의 가족은 그대의 도움과 영향을 상실하게 될 것인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에 관한 모든 의심들을 주의깊게 제거하셨다. 순종의 조건으로 그대에게 서약하셨다. 이 약속은 가장 냉혹하고, 가장 망설이는 사랑도 갈구하는 바를 포함한다.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다.”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다는 것만 믿으라. 하나님께서는 체력을 새롭게 하실 수 있다. 게다가 그 일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 약속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그대 사면에 요새를 건설하실 것이다. 약속은 여기서도 끝나지 않는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멍에와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심정을 동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곳(기근 중)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여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서 58장을 읽어라. 빛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자들아, 궁핍한 자에게 호의를 베풂으로 불편 당하는 것을 꺼려하는 자들은 또 읽고 또 읽어라. 마음과 집이 좁아서 집 없는 이들을 들일 수 없는 자들아, 읽어라. 고아와 과부를 이 빈곤의 압제를 받는 것과, 강퍅한 세상 사람들에 의해 좌절당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자들아, 읽어라. 가정에 새로운 영향이 생겨 무진장 더 애를 써야 할 것이 두려운 자여, 읽어라. 36 그대의 두려움은 근거 없는 것이기 쉽고 매일 깨달을 수 있는 축복이 올 수 있다. 잘 되지 않아서 과외의 노력이 필요하게 되면 약속하신 분께 나아갈 수 있다.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다.”내가 본 바에 의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둔하고 많은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것은 이기심으로 마음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선지자는 죄인들이 아니라. 경건한 체하는 안식일 준수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집회 수가 많다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아니며, 기도가 많다고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바른 일을 제때에 하는 것을 받으신다. 자기를 덜 돌보고, 더 자선을 베풀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을 활달하게 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물댄 동산처럼 만들 것이다. 이사야서 1장을 읽어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참된 증인이신 그리스도께서 언급하신 금은,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하는 것인데, 믿음과 사랑이 하나된 것으로 내게 나타났다. 사랑이 믿음을 앞선다. 사단은 이 귀한 선물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에서 앗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모두는 생애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37 사단은 사랑과 믿음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이기심과 불신으로 대신 채우면 나머지 모든 귀한 특성들은 기만자의 손에 의해서 교묘히 제거될 것이고, 그 인생은 게임에서 패하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사단이 그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는가? 영생을 얻기 위한 게임에서 지고 싶은가?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는데, 그대가 완전히 변화되지 않으면 승리자가 되는 대신에 사단에게 정복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가 확실한 것처럼 분명하다. 사랑과 믿음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대는 이 싸움에 새롭게 참전하여 그대에게 사실상 결핍된 귀한 선물들을 찾아오지 않겠는가? 그대는 지난날보다 더 진지하고, 끈기있고, 인내로서 노력해야 한다. 기도하고 금식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 이기심을 없앰으로 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금식, 하나님께 열납되는 금식을 하라. 내가 너무 신랄하게 말하므로 상심할 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짐을 지우시는 한 나는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이 사업에 헌신할 것을 요구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이 잘못되면 백성들은 그들의 전철을 밟는 것을 개의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백성이 잘못 나갈 때에 지도자들이 잘못에 대해 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그들은 그것을 인가하는 것이며, 그 죄를 범한 자들 뿐 아니라 지도자들도 같은 죄를 당하게 된다. 책임자들은 그들에게 지워진 짐을 항상 의식하는 경건한 사람이어야 한다.

장자권을 팔아 넘김

사랑하는 D 형제여, 내가 그대에게 편지를 쓰려고 생각했지만 일이 계속 생겨서 시간이 없고, 또 피곤하고 힘이 빠져서 그리하지 못했다. 지난 이상 중에 나는 그대의 형편을 보았다. 그대는 위험한 상태에 있다. 38 그대는 진리를 안다. 의무도 이해하고 있으며, 진리의 빛을 즐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세상을 향한 그대의 생각에 방해가 되자 그대는 편리를 위해서 진리와 의무를 내동댕이치려 하고 있다. 그대는 당장의 금전적 이익을 바라며, 영원한 영광의 중요한 것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대는 전망 있어 보이는 현재의 이익 때문에 엄청난 손실을 당하기 직전이다. 그대는 팥죽 한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 지경에 있다. 그대가 세상적 이익 때문에 진리에서 돌아섰다면,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범죄한 것이다. 에서는 별미를 좋아했고, 식욕을 채우기 위해서 장자의 명분을 버렸다. 그의 식욕을 만족시킨 후에 그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눈물을 흘리며 신중히 돌이키려 했지만 회개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에서와 같은 자들이 많다. 그는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생명처럼 영원한 생명을 기업으로 받고, 측량할 수 없는 행복과, 영원한 영광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축복을 수중에 가졌으나 너무 오랫동안 그들의 식욕과 정욕과 취향을 따라 방종함으로 인해 영원한 사물을 분별하고, 가치를 아는 능력이 약화된 부류를 대표한다. 에서에게는 어떤 특정한 음식이 몹시 구미에 당겼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을 만족시켜 왔기 때문에, 유혹적이며 탐나는 요리를 저버릴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의 식욕을 제어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그것에만 집착하여 결국 식욕의 힘이 다른 모든 생각을 장악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 요리를 먹지 않으면 매우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혹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그가 그것을 생각할수록 그의 욕망은 강해졌고 장자의 명분은 신성한 것인데 결국 그 가치와 신성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는 지금 팔더라도 쉽게 다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39 그는 그것을 좋아하는 별미와 바꾸면서, 뜻대로 그것을 처분하고 또 기분 내키면 다시 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라도 그것을 도로 찾으려고 했을 때에, 그는 뜻하는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성급함과 어리석음, 정신없는 행위를 비통한 심정으로 뉘우쳤다. 그는 그 문제를 놓고 온갖 고심을 다하였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려 했으나 허사였다. 그는 축복을 멸시하였고 주님께서는 그것을 영원히 제거하셨다. 그대는 지금 그대가 진리를 버리고, 범죄와 불순종의 길을 드러내 놓고 가더라도 모든 제재를 깨뜨리고 무모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며, 설혹 세상적 이익에 대한 소망과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실망을 하더라도 다시 진리에 관심을 갖고 영생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대는 자기 기만에 빠졌다. 그대가 세상적 이익을 위해 진리를 희생하였다면, 그것은 영생을 팔아먹은 것이다. 큰 잔치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 구주께서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택할 것이며 그 결과로 천국을 잃을 것을 보여 주셨다. 우리 주님의 은혜로운 초청이 경시되었다. 그분은 큰 희생을 치루어가며 잔치 준비를 위해 비용을 내고 수고하셨다. 그러고 나서 초청의 말을 전하였다. 그러나 “다 일치하여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고 대답하였다. 주인은 땅과 소와 아내가 잔치에 오라는 은혜로운 초청을 받아들임으로 얻을 유익보다 더 크다고 여긴 부자와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돌아섰다. 집 주인은 화가 났다. 40 그들에게 제공한 풍성한 은혜를 그렇게 모독한 사람들로부터 돌아서서, 배부르지 않은 사람, 땅과 집이 없는 사람,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 절고 눈멀고 병든 자들, 준비된 은혜를 감사할 사람들, 은혜에 고마워서 신실한 감사와 거짓 없는 헌신으로 보답할 사람들을 초청하신다. 그래도 자리가 남았다. 또 명령을 주었다.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주님의 초청을 거절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거절당한 부류가 여기 있다. 주께서 엘리에게 선언하셨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 빛을 가진 자가 그것을 거절하거나, 따르기를 게을리하면 그 빛은 그들에게 흑암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크나 큰 희생을 치르었다. 타락한 인간을 구제하고 그분의 우편에 높이 올리고, 세상의 상속자와 영원한 영광의 소유자로 삼으시기 위한 능력을 얻기 위하여 그리하셨다. 불멸의 기업의 가치는 이루 다 형용할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에 의해 제공된 영광과 부와 명예는 사람이나 천사가 그 가치나, 그 탁월성이나, 그 장엄함에 대해 적절히 이해할 능력 밖의 것으로서 무한한 가치가 있다. 죄와 타락에 빠진 사람이 이 하늘의 혜택을 거절하고, 순종의 생애를 거절하고. 자비롭고 은혜로운 초청을 짓밟는다면, 눈에 보이는 것에만 급급해서 세상의 무가치한 것을 선택한다면, 당장의 쾌락을 위해서 저의 길을 따르는 것이 그들에게 편리하게 보일 것이나 예수께서는 비유 가운데 말씀하신 바를 이행하실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영광을 맛보지 못할 것이며,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 초청이 발해질 것이다. 41 핑계를 대고 죄 가운데 거하며 세상을 본받는 자들은 우상에게 치우칠 것이다. 그들이 핑계를 대지 않을 때가 올 것이며, 핑계대고 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가 올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 중에 오실 때에, 모든 천사들이 옹위하고, 나팔 소리로 길을 열 때에, 가장 황홀한 음악이 가락을 타고 귀에 울릴 때에,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아무도 무관심하게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그 때는 사업에 투기할 마음이 영혼을 장악하지도 않을 것이다. 구두쇠의 금덩어리는 큰 눈요기가 되었지만 더이상 관심을 사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뽐내는 자들이 지어 놓은 궁궐들은 그들의 우상이었는데 사람들이 혐오와 염증으로 인해 눈을 돌릴 것이다. 땅이나, 소나, 심지어 방금 결혼한 아내라도 자기 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영광에 참예하는 데서 면제되는 구실로 삼을 사람은 없다. 모두가 한자리를 얻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열렬하고 고민하는 기도를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냥 지나치지 말기를 부르짖는다. 왕이나, 장군이나, 높은 자나, 교만한 자나, 비천한 자들이 한결같이 비탄과, 파멸과 형용할 수 없는 비극에 의해 압도당한다. 마음을 에이는 기도가 입술에서 터져나온다.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진노의 하나님의 화에서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나님께서는 또렷하고 준엄하며, 엄숙한 목소리로 대답하신다.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그 후에 왕과 귀족과, 장군과, 가난한 자와 비천한 자가 다 같이 비통하게 운다. 번창할 때에 그리스도와 그의 발자취를 따르는 겸손한 자들을 멸시한 자들, 위엄을 지키느라고 그리스도 앞에 겸손하지 않은 자들, 멸시받은 십자가를 미워한 자들은 맨땅에 엎드린다. 42 그들의 위대함은 즉석에서 떠났고, 그들은 성도들의 발 앞 맨땅에 엎드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자업 자득의 쓴 열매를 먹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지혜가 있는 듯이 고상하고 영원한 보상을 외면하였고, 세상의 이익을 추구하느라고 하늘의 초청을 묵살하였다. 세상의 영화가 그들을 사로잡았으며, 그들은 지혜로운 체 하다가 바보가 되었다. 그들은 세상의 번영이 위태하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자신을 추천하고 그리하여 하늘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여 세상적 번영에 기뻐하였다.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 사이에서 돈은 힘이었다. 돈은 그들의 신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번영이 그들을 멸망시켰다. 하나님 앞과 하늘 천사들 앞에서 바보가 되었다. 그들의 지혜는 어리석음이며, 그들의 번영은 바로 멸망이다. 두렵고 마음 찢어지는 고뇌의 비명이 다시 들린다.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그들은 동굴로 달아나서 숨을 것이나, 동굴이 가려주지 못할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여 삶이나 죽음이 그대 앞에 놓여있다. 그대의 발걸음이 불안한 이유를 아는가? 왜 용기와 단호한 정신으로 참아내지 않는가? 그대는 양심이 좀먹었다. 그대의 사업 경력은 곧지 않다. 그대는 여기서 할 일이 있다. 그대의 부친은 사업의 원칙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대는 보통 세상 사람들의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대로 하지 않는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대는 이 일을 하였는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계명을 순종하면, 둘째 계명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도 순종할 마음이 갖춰지게 된다. 43 십계명 전부가 이들 속에 구현된다. 첫째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의무를 나타내는 첫 네 계명을 포함한다. 둘째 것은 인간 동료에 대한 의무를 나타내는 나중 여섯 계명을 포함한다. 이 두 계명에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이 결부된다. 그것들은 첫 네 개와 나중 여섯 개 즉 열 계명 전부를 지탱하는 커다란 두 팔이다. 이것들은 엄격하게 준수되어야 한다. “영생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는 사람 중에서 속으로는 모든 품성을 물들이고 신앙 경험을 부패케 하는 악덕의 온상을 갖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세상에서 정직하고, 경건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아무 탈 없이 살아갈 이들이 아주 많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명령은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을 금한다. 우리는 이웃에게 아무 일에서나 해 끼치는 일을 금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보는 식으로 사물을 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남들에게 바라는 대로 남들과 이웃을 대하는 것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살아가는 규칙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은 문자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 이웃과의 접촉과 거래에 있어서, 신자든 불신자든 간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 여기서 신자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저울질을 감당치 못할 것이다. 성소의 저울로 달아볼 때 그들은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여,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얼마나 귀한 약속인가! 그러나 이것이 명령에 대한 순종에 기초되어 있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세상과 분리하도록 부르신다. 44 그대는 그들의 행습을 따라서는 안 되며 어떤 점에서라도 그들의 행동을 본받아서는 안 된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분리하라고 요구하신다. 순종할 것인가? 그들 중에서 나와서 분리하고, 그들과 달리 설 것인가?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랴? 그대는 세상 사람들과 섞여서 그들의 정신에 참여하고, 그들을 따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우주의 창조자는 그대에게 다정한 아버지로서 말씀하신다. 그대가 세상에서 정을 떼고 그 오염에서 해방되고, 세상의 정욕으로 부패한 것을 피한다면 하나님은 그대의 아버지가 되시며 그대를 그분의 가족에 입양시키시며, 그대는 상속자가 될 것이다. 세상 대신에, 순종의 삶을 조건으로 온 천하 왕국을 그대에게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영원한 영광과 영원 무궁 계속될 생명을 주실 것이다. 그대의 천부께서는 그대를 왕족으로 만들려고 하신다. 그분의 지극히 풍성한 약속을 통하여 썩어질 세상 정욕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신다. 그대가 순결하고 죄 없는 천사들과 그대의 구속자이신 그리스도의 품성에 더 깊이 참여할수록 그대는 하나님의 형상을 더 생생하게 띠게 될 것이며 세상의 모습은 더 희미하게 될 것이다. 세상과 그리스도는 상치된다. 왜냐하면 세상은 그리스도와 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역시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상치할 것이다. 우리 구주께서 아버지께 기도할 때에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45 하나님의 것인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대의 소명은 고귀하며 고상한 것이다. 그대는 남을 기준으로 생각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는 모형과 흠없는 모본을 그대에게 제시하였다. 그대는 십자가를 두려워하였다. 그것이 욕과 수치로 덮여있으므로 들기 꺼림직하여, 그대는 그것을 거절하였다. 그대는 건강 개혁을 해야 한다. 자아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먹고 마셔야 한다.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하라. 그대는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한다. 그대는 이 십자가를 거절하였다. 단순한 식사로 자신을 제한하는 것은 그대의 건강을 최선의 상태에 둘 것인데, 이것이 그대의 임무이다. 그대가 하늘이 비추는 빛대로 살았다면 그대의 가족은 고통을 덜 당하였을 것이다. 그대의 행동 대로 결과가 나왔다. 그대가 이 일을 계속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가정에 오시지 않으시고, 그대를 특별히 축복하지 않으시며, 그대의 가족을 고통에서 놓여나게 하시는 기적을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양념과 육류와 모든 종류의 동물성 지방이 없는 단순한 식사는 그대에게 축복이 될 것이며, 그대의 아내는 그로 인해 고통과 슬픔과 실망을 많이 덜게 될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의 축복을 보증하는 길을 따르지 않았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그대의 가정에 하나님의 임재가 깃들게 하려면, 그대는 자신의 쾌락의 득실과 상관 없이 그분의 뜻을 행하여야 한다. 그대는 정욕을 따라서는 안 되며,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는 세상 사람들의 찬동을 구해서도 안 된다. 그대가 하나님과 반대로 길을 간다면, 하나님도 그대와 반대된 길을 가신다. 주님 외에 다른 신들을 모신다면 온 마음과 일편단심의 사랑을 요구하시는 진실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그대는 돌아서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뜻과, 온 힘을 요구하신다. 46 그분께서는 이에 미치지 않는 것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여기에 분리는 용납되지 않으며, 반신 반의의 태도는 가납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 완전한 봉사를 드리기 위해서 그대는 그분의 요구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대는 가장 단순하게 요리된 단순한 음식을 들어야 한다. 정교한 뇌신경이 약해지고, 무뎌지고 혹 마비되어 거룩한 사물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무한한 가치를 분별하는 데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을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월계관이나 썩을 면류관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모든 일에 절제한다면 불멸의 영광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보좌만큼이나 영구한 생명과 영원한 부와 썩지 아니할 명예와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구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아 부인을 실천하는 일을 얼마나 더 기꺼이 해야 할까! 신자의 경주를 달리는 사람 앞에 놓인 상이 모든 일에 자아 부인과 절제를 실천할 자극이 되어 그들이 야수적 성향을 굴복시키고 식욕과 정욕을 복종시켜 주관할 수 있게 하는가? 그렇다면 그들은 세상에서 정욕으로 썩어질 것에서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시시한 것, 소수가 좋아하고 다수가 미워하는 썩을 월계관을 위해 단 마음으로 극기와 희생을 치르는 것보다 우리가 더 기꺼이 절제하지 않는다면 지극히 귀하고 영광스런 상급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생을 받을 가치가 없다. 47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그들의 것보다 훨씬 가치가 높은 만큼 우리의 열성과 끈기와 용기와 정력과 극기와 희생의 강도 역시 아무 다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높아야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보화는 불멸하며, 영원하고, 썩지 아니하며 큰 영광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은 수명이 하루밖에 안 된다. 그것은 시들고, 썩으며 아침 안개처럼 사라진다. D 형제여 십자가, 십자가를 지라. 그것을 질 때에 그것이 그대를 일으키고 그대를 지지해 주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게 될 것이다. 곤경과 핍절과 슬픔의 때에 그것이 그대에게 힘이 되며 지팡이가 될 것이다. 그대는 그것이 자비와 동정과 연민과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대에게 불멸의 보증이 될 것이다. 그대가 바울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주의 성령이 얼마동안 그대의 아내에게 역사하여 왔다. 그대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굴복시킨다면 그녀는 진리대로 살고자 하는 입장을 세우는데 힘을 얻을 것이다. 그대가 진리로부터 돌아설 것 같으면, 그대 홀로 타락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의 영혼을 잃을 뿐만 아니라 다른 영혼들도 타락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며, 그 영혼들의 피는 그대의 옷에 남게 된다. 그대가 고결함을 유지하였더라면 그대의 어머니와 그대 형제 E와, 지금 무덤 근처에서 서성이는 한 사람이 성령의 위로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진리의 선한 경험을 할 수 있을 터인데. 우리가 끼치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의 영향은 그리스도와 함께 모아들이든지 흩어버리든지 한다. 우리는 성경의 좁은 길로 영혼들을 이끌든지 아니면 그들의 길에 방해와 거치는 돌이 되어 그들을 돌이키게 하든지 한다. 48 나의 친애하는 형제여,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세월이 악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라. 그대가 선택한 조력자들은 그대의 길에 방해가 되었다. 그들 중에서 나와 따로 거하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그분의 백성과 긴밀한 연합을 이루라. 그대의 애정과 관심을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에게 집중시켜라. 그리스도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최선껏 사랑하라. 하나님과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과 이어져 있는 고리를 절단하라.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신자와 불신자가 어찌 일치하겠는가? 그대의 믿음은 파선 직전에 있다. 그대에게는 소망과 용기와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로부터 구할 수 있는 모든 힘이 필요하다. 기도, 은밀한 기도를 게을리 말라. 기도할 태세를 갖추고 살라. 참된 헌신의 정신을 함양하라. 그대는 사업상 할 일이 있다. 무엇인지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 면밀히 살펴보라. 우리는 영원을 향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언행은 성소에서 저울질 당한다. 공정하고 불편 부당한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경우를 결정하실 것이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영생을 향해 가는 그대의 앞길에 방해될 것이 없도록 하라. 그대의 영원한 운명이 걸려 있다. 그대 속에서 철저히 완수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대는 온전히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대가 그분을 그대의 힘과 의지할 분으로 만들기를 초청하신다. 그분은 모든 어려운 때에 즉시 도움이 되신다. 그분은 곤비한 땅에서 큰 바위 그늘이 되어 주실 것이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에 큰 부담을 두지 말고,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세상을 얻을 수 있을까?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49 하는 것이 그대의 영혼의 부담이 되게 하라. 그대 자신을 구원하면서 남들도 구원하는 것이다. 자신을 세우면 남들을 세우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와 보좌를 단단히 잡으므로 그대는 남들이 떨리는 손으로 그분의 약속과 그분의 영원한 보좌를 붙잡는 데 돕는 것이다. 그대가 취해야 할 입장은 구원을 세상 이득보다 귀하게 여기고,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대의 헌신은 온전한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유보된 것, 나누어진 희생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대는 우상을 지녀서는 안 된다. 그대는 자아와 세상에 대하여 죽어야 한다. 매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새롭게 하라. 영생을 위하여 평생의 끈질기고 지치지 않는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 그대의 형제는 얼마 동안 진리를 깨달았으나 영향을 인하여 물러간 것을 나는 보게 되었다. 그의 아내가 방해하여 깨달은 것을 순종치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고통중에 주를 찾았고, 그녀는 주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녀는 남편이 진리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 찼다. 그를 반대했던 것과 그녀의 교만과 세상을 사랑함으로 인해 남편이 진리를 받지 못하게 된 것을 회개하였다. 쉼을 구하나 얻지 못하는 피곤한 아이와 같이 그녀는 결국 은혜로운 초청에 응하게 되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녀의 곤비하고 부담스런 영혼이 주님을 찾았다. 회개와 겸비와 열렬한 기도로 그녀는 위대한 짐꾼에게 자기 짐을 맡기고, 그 안에서 쉼을 찾았다. 그녀는 그녀의 겸비와 회개가 하나님께 가납되었으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인하여 그녀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증거를 받았다. D 형제여, 그대에게는 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철저히 일하고 시간을 아끼라. 사업 거래상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대의 품성에 누를 입히지 말라. 그대의 옷을 세상의 더러운 것에 물들지 않게 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시험은 도처에 있을 것이나 그대는 그 속에 들어가도록 강요받지는 않는다. 50 그대는 이 세대의 부패한 중에서 요동없이 서도록 그리스도께로부터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게 하셨으니.”, 그리스도를 꾸준히 바라보라. 그분의 거룩한 형상을 보라. 그분의 흠없는 생애를 본받으라. 그러면 그대는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될 것이며, 창세로부터 그대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그분과 함께 상속할 것이다.

악 담

F 형제는 하나님의 사업에 마음을 두고 있지만 너무 깊은 관심을 가진 나머지 그가 지지 말아야 하는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 건강에 손해를 보고 있다. 그는 가끔 강한 빛을 통하여 사물을 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자기 식으로 보기를 열렬히 원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보고 거의 좌절한다. 그는 깊이 느끼며 자기의 견해를 강하게 내세우는 위험에 빠져 있다. F 자매는 신자가 되기 원한다. 그러나 그녀는 분별력과 참된 예모를 함양하지 못하였다. 그녀는 다혈질이며 격렬하며 자신만만하다. 그녀는 거친 품성을 드러낸다. 좋게 보이지 않는다. 그녀는 충동에 의하여 움직이며 느끼는 대로 행한다. 가끔 그녀는 너무 흥분하고 강한 감정을 나타낸다. 그녀는 좋고 싫은 것을 심하게 가리고, 마음 속에서 이 불행한 성질이 자라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것은 자신의 영적 발전에 큰 저해 요인이며 교회에 손해를 끼치는 것이다. 그녀는 느끼는 대로 말을 함부로 많이 한다. 이것이 그 남편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조차도 흥분된 감정으로 움직이게 하였다. 51 그가 일을 침착하게 바라보고 적당하게 가늠하였다면 그 자신과 교회에게 덕이 될 뻔하였다. 성급히 움직이고, 충동이나 강한 감정으로 행하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다. F 자매는 충동으로 행하고, 험담하며, 형제 자매들에 관하여 말이 많다. 이런 일은 어느 교회에서나 혼돈을 야기시킨다. 그녀가 자신을 잘 다스린다면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귀중하게 보시는 온유와 침착이라는 하늘의 장식을 구한다면, 그녀는 정말로 교회에 도움이 될텐데. 그녀가 그리스도의 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된다면 그녀의 영혼은 살찌고 그녀가 어디에 있든지 그녀는 교회에 축복이 될텐데. 그녀가 회개하고 완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하기를 더디하며, 노하기를 더디하는 훈련을 쌓지 아니하면, 참된 신자의 예모를 갖추지 아니하면 그녀의 영향은 폐악을 낳을 것이며 그녀와 관계된 사람들의 행복은 손상을 당할 것이다. 그녀는 자신과 그녀의 친구들에게 손해가 되는 독자적인 노선을 표방한다. 이 독자적인 노선은 그녀에게 문제를 안겨주고 가장 좋은 친구들에게 상처를 입혔다. 재산 있는 사람들이 그녀의 남편과 가깝게 거래하다가 거래상으로 그들이 그를 세상 사람보다 덜 좋아하게 되면 그녀는 마음이 상하여 떠벌이게 되고, 예전에는 없었던 불만의 감정을 일으켰다. 아무래도 세상은 이기적이다. 진리를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진리로 성화되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리고 부유한 세상 사람들에게 해 주듯이 가난한 형제를 대하여 가격을 조금 깍아 주는 일을 하게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지 않는다. 이기심을 줄이고 사심없는 자선을 많이 하는 것이 하나님께 더 기쁨이 된다. F 자매가 거래에서 이기심을 나타내었지만 그녀는 그 문제에 대해 자기가 당하는 것이라고 느끼고 떠벌임으로 더 큰 죄를 지었다. 52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죄를 지었다. 혀는 제어하지 못할 지체이며, 불의의 세계며, 지옥 불과 같고, 길들이지도 못하는 지체다. F 자매는 보복 정신이 있으며 그가 당한 것을 그녀의 몸가짐으로 나타낸다. 이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 그녀는 그리스도의 정신과 동떨어진 악감을 품고 있다. 우리가 불쾌히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 악담하므로, 이웃의 잘못과 실수와 죄를 떠벌임으로 우리는 분노와 모든 불친절한 기질을 폭발시키는 방종에 빠진다. 육신의 욕망은 채워진다. F 자매여, 그대의 이웃이나 친구들이 잘못하여 마음을 상심하게 되어 슬프다면, 만일 그들이 실수하였다면 성경의 규칙을 따르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그대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형제에게 갈 때에 그대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말하는지 주의하라. 왜냐하면 인간의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잘못한 사람은 온유와 겸손과 부드러운 사랑이 아니면 회복시킬 길이 없다. 그대의 태도에 주의하라. 표정이나 몸가짐, 단어나 어조에서 교만이나 자만의 빛을 제하라. 자신을 높이거나 그들의 잘못과 대조하여 자신의 선과 의가 드러나도록 하는 말이나 표정을 주의하라. 주제넘음이나 경멸과 같은 가장 격이 먼 접근을 조심하라. 조심스럽게 모든 노기를 피하라. 명료한 말을 한다 하더라도 비난이나, 심한 나무람이나, 미지근한 것이 없도록 하고 열렬한 사랑을 보이라. 무엇보다도 미움이나 악감의 그림자가 없고, 지독한 표현을 하지 말 것이다. 사랑의 마음에서부터 친절과 온화함만이 흘러나오게 하라. 그러나 그대는 다가오는 심판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천사들의 시선이 그대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처럼 가장 진지하고 엄숙하게 말하는 일에 있어서 이 모든 귀한 열매가 방해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53 책망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책망하는 정신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해 달라는 기도, 하나님의 천사가 그대가 접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먼저 가서 하늘의 감동으로 마음을 녹임으로 그대의 노력이 결실하도록 기도하기를 게을리 말라. 일이 잘 되거든 자기의 덕이라고 생각지 말라. 하나님만 높임을 받으셔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하신 것이다. 그대는 직접 찾아가서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명령하신 단계를 따르기 전에 그대의 형제나 자매나 이웃이 다른 사람에게 악담을 한 사실에 대해 자신을 변호했다. 그대는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참다가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말합니다.” 무엇이 그대에게 부담을 주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명백히 말씀하신 의무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 아닌가? 그대는 그 사람과 일대일로 만나서 그 사람의 잘못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책을 받는 것이다. 그대가 이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불순종한다면 그대는 하나님의 명령을 짓밟고 형제나 이웃을 마음으로 미워함으로 마음이 강퍅하게 되고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지 않은가? 부담을 덜어버릴 어떤 방법을 발견하였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형제의 잘못을 말하지 않는 죄를 책망하시는데 그대는 그 형제의 죄를 남들에게 말하는 죄를 통하여 자신을 변명하고 위로하다니! 죄를 짓는 이것이 안락을 누리는 바른 길인가? 잘못을 덮으려는 그대의 노력이 헛될 수도 있다. 그들이 그대의 선을 악으로 갚을 수도 있다. 그들은 죄를 깨닫기보다는 분노할 수 있다. 그들이 좋은 말을 듣지 않고 그들이 시작한 악한 길을 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일은 잦다. 가장 온유하고 부드러운 책망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 그대가 남들이 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워 의의 길로 나아가는 축복을 받기를 원했을 때에 그것은 그대의 품으로 돌아온다. 54 잘못한 자가 죄를 고집할 때, 친절히 대하고, 하나님께 맡기라. 그대는 그대의 영혼을 구원하였다. 그들의 죄가 그대에게 지워지지 않는다. 그대는 그들의 죄에 동참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멸망한다면 그들의 피는 그들 자신의 머리에 있다. 사랑하는 친구여, 그대 속에서 전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보일 것이다. 교회의 말 많은 여인들은 특히 이 교훈을 배워야 한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문제로 인해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뵈일 것이다. 이 규칙에 합당하게 사는 신자가 어디 있는가? 악담하는 자를 반대하여 하나님 편에 설 자가 누군가? 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입에 파수꾼을 늘 세워, 입술의 문을 항상 지킬 자가 누군가? 사람들에 대해 악담하지 말라. 악담을 듣지도 말라. 듣는 자가 없으면 악담하는 자가 없을 것이다. 누가 그대의 눈앞에서 악담을 하면, 그를 말리라. 그의 말이 부드럽고 억양이 유순하다 하더라도 듣지 말라. 애착심이 있어서 말한다고 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성품을 해친다. 단호히 듣기를 거절하라. 비록 속삭이는 자가 여태껏 괴롭게 참아왔다고 말하더라도. 친구를 이간시킬 저주스런 비밀로 인해 참으로 부담스러웠을까! 부담을 가진 자여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방법대로 그대의 부담에서 해방되도록 하라. 먼저 그 형제와 그대 사이에서만 과오를 말하라. 이것이 실패하면, 교회에 말하라. 불신자가 이 일을 절대로 알지 못하게 하라. 교회에 그것을 고하는 것은 최후의 단계이다. 우리 믿음의 원수들에게 그것을 공포하지 말라. 그들은 교회 일을 알 권리가 없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연약함과 잘못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라.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백성들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 55 왜냐하면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기 때문이다.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저항해야 한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벧전 3:10-12).

이기심과 세상 애착

사랑하는 G 형제 부부에게, 나는 얼마 동안 그대들에게 편지를 쓸 마음이 있었다. 주께서 내게 주신 빛이 뚜렷이 제시됨으로 _______에서 백성들 앞에 서 있는 동안 어떤 것들이 내 마음을 강하게 압박하였다. 나는 그대들이 다음 집회까지 머물기를 바랐다. 그래서 거기서 시작한 일이 계속될 수 있기를 원했다. 그러나 우리 형제들이 총회에 참여하였을 때에 그들이 집회를 먼저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대개 알지 못함으로 섭섭하였다. 그들이 오기 전에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대신에 그들은 그 곳에서 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집회에 올 시간까지 기다린다. 그들은 집안일을 가져오며, 집에 두고 온 것들이 주의 재림을 위해 마음을 준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거의 모두는 올 때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 그런 집회는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것인데, 참석자들이 유익을 얻지 못한다면, 그들에게는 손실이며, 사업의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든다. 우리 백성들은 그 총회를 너무 빨리 떠나버렸다. 모두가 남아서 사업에 종사하였더라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더 특별한 일들을 목격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56 G 자매여, 나는 그대를 위한 기별이 있다. 그대는 천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대는 이 세상을 사랑하며, 이 사랑이 그대를 냉랭하고, 이기적이며, 가혹하고, 인색하게 만들었다. 그대의 최고 관심은 능하고 강한 돈에 있다. 하나님께서 그대의 형편을 어떻게 보시는지를 너무도 모른다. 그대는 무서운 기만에 빠져 있다. 그대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대신에 세상을 따르고 있다. 이기심과 자아 애착이 그대의 삶 속에 크게 나타나 있다. 그대는 이 불행한 품성의 단점을 극복하지 않았다. 이것이 치료되지 않으면 그대는 천국을 잃을 것이며 그대의 행복은 크게 손상을 받을 것이다. 이미 이런 지경에 왔다. 그대를 따라오던 어두운 구름이 그대의 삶을 덮고 있으며, 그대의 삶의 창공을 모두 가릴만큼 크고 어두워지게 될 것이다. 그대가 우편으로 돌이키게 될지라도 빛이 없을 것이며 좌편으로 돌이켜도 빛줄기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옳지 않기 때문에 괴로움이 없는 중에서 괴로움을 만든다. 그대는 헌신하지 않았다. 그대의 불평하는 인색한 정신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였다. 그대의 생애를 통하여 자신만을 구했으며 자신을 행복하게 하려고 구했다. 그것은 가치 없는 일이며, 이익 없는 사업이다. 여기에 투자를 많이 할수록 손실은 더 크다. 그대가 자신을 섬기는 일을 덜 중하게 여길 수록 그대에게 남는 것은 더 많아질 것이다. 그대는 사심 없고 이기심 없는 사랑에는 문외한이다. 그대가 이 귀한 자질이 부족한 것이 특별한 죄라고 깨닫지 못하는 한 그것을 계발하기 위해 부지런히 애쓰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남편을 사랑하기에 그와 결혼하였다. 그대는 결혼할 때에 그의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리라고 언약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대가 여기에 못미치는 것을 본다. 그대는 큰 결점이 있다. 그대는 남편의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대 속에서,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 전적인 변화, 철저한 개혁이 없다면 이 귀한 보석들은 망쳐지게 된다. 사랑,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그대의 행동 규범에 들지 않는다. 57 내가 진실을 말함으로 그대의 원수가 될 것인가? 그대는 철저히 이기적이어서 남의 자녀를 사랑할 줄 모른다. 그대가 완전히 개선되어, 그대의 결정이 바르게 되지 않는 한 그대의 결혼의 열매는 힘과 생명과 건강으로 복을 받고 번창하게 되지 않을 것을 나는 보았다. 그대의 이기심으로 인해 주위의 어린 마음이 시들고 바래진다면,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여 그대의 이기적인 사랑과 결혼의 서약은 시들고 퇴색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이기적인 길을 계속 추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교만하고 이기적이며 굴복하지 않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낮추도록 그대에게 더 가까이 오셔서 그대의 우상들을 그대 앞에서 하나씩 치우실 것이다. 그대가 이루지 못한 서약 때문에 그대는 하나님의 날에 무서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을 나는 보았다. 그대는 그 귀여운 아이를 특히 딸의 삶을 비통하게 만들었다. 사랑은 어디 가고, 인내로 참음과 쓰다듬어 주는 정은 어디로 갔는가? 그대의 성화되지 못한 마음 속에는 사랑보다는 미움이 거하고 있다. 칭찬과 격려 보다는 비난의 말이 더 많다. 그대의 태도, 가혹한 방법, 무자비한 성격은 그 민감한 딸에게 약한 순을 망가뜨리는 우박과 같다. 칠 때마다 그 여린 순은 굽힘을 당하며 결국은 부러진다. 상하고 부러져 버린다. 그대의 태도는 자녀들의 사랑과 희망과 기쁨의 통로를 말려 버린다. 그 소녀의 얼굴에는 슬픔이 서려 있다. 그것이 그대의 동정심과 부드러움을 일깨우는 대신에 인내와 심한 증오를 일깨운다. 그대가 하기만 한다면 이것을 기쁨과 생동감 넘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하나님께서 보지 않으시는가? 하나님께 지식이 없느냐?” 천사는 이런 말을 한다. 그는 이 일을 위해 방문할 것이다. 그대는 이 책임을 자발적으로 맡았다. 그러나 사단이 그대의 불행하고 사랑할 줄 모르고 사랑이 없는 성질과 그대의 자기 애착, 편협함, 이기심을 이용하였다. 58 그래서 이것들은 기형으로, 잘못된 대로, 굴복되지 않은 대로 나타나서 그대를 꼼짝 못하게 철사로 묶어 버렸다. 자녀들은 어머니의 표정을 읽는다. 그들은 표현된 것이 사랑인지 미움인지를 안다. 그대는 자기의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그 작은 아이의 슬픈 얼굴이, 눌린 마음에서 쏟아지는 한숨이 사랑과 동정을 요구하지 않는가? 그런데 그대에게는 이것이 통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들을 더 멀어지게 하고 그대의 증오를 더 키울 뿐이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할 바를 다 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장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다른 것이 피 중의 피요 뼈 중의 뼈인 자식들로부터 아버지의 마음을 앗아갔다. G 형제여, 그대는 분별이 없었다. 가장으로서 그대는 자기의 위치를 고수해야 하였고 일이 저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했다. 그대는 일이 잘못 되어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와 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의 아내가 불쾌하게 생각할까 두려워서, 가정에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두려워해서 말을 해야 할 때에 잠자코 있었다. 그대는 그 문제를 명백히 하지 못했다. 그대의 자녀들은 탄원할 어머니가 없고 그녀의 날카로운 나무람을 막아 줄 어머니가 없다. 그대의 자녀들은,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받을 길이 없는 모든 다른 아이들은 도무지 채워질 수 없는 허전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상처입는 어린 것들의 어머니가 되고자 한다면, 부담이 가중되어 두 배의 보호를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사랑을 더 많이 베풀어야 하며 친 어머니가 할 수 있었던 꾸중과 위협을 더 참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해야 그 어린 것들의 허전한 구석을 채울 수 있다. G 형제여, 그대는 자는 사람처럼 살아왔다. 자녀들을 마음으로 가까이 하라. 그들을 보호의 팔로 감싸주라. 부드럽게 사랑하라. 이 일을 하지 못하면 “부족하다”는 선고가 임할 것이다. 59 그대들 둘이서 해야 할 일이 있다. 불평의 말을 영원히 제거하라. G 형제여 그대의 아내의 속좁고, 인색하고, 이기적인 정신 때문에 그대의 행동이 좌우되지 않도록 하라. 그대는 같은 정신을 마시고 있으며, 양편이 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였다. 못 산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질 날이 없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거짓임을 아신다. 그러나 그대의 말이 정말 진실이 될 수도 있다. 그대가 여태껏 살아온 것처럼 세상 애착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대는 가난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가능한 한 빨리 이 저주를 쓸어내라. G 형제여,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분을 바라보라. 그분께 그대는 청지기 직분에 관한 회계 보고를 해야 한다. 그대의 아내가 대상이 아니다. 그대가 취급하는 것은 하나님의 재물이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할지를 보시고, 시험하고, 단련하시기 위하여 잠시 동안 재물을 그대에게 빌려주셨을 따름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재물에 대한 이익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심판을 준비하게 되길 바란다.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성령의 귀한 은혜가 그대의 마음 속에 거하도록 하라. 세상의 썩어질 정욕에서 돌아서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대의 신앙 고백이 하늘처럼 높다 하더라도 이기적이며 세상을 사랑한다면 성화된 자와, 순결하며 거룩한 자들과 함께 천국에 참여할 수 없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그대의 보물이 하늘에 있다면 그대의 마음도 거기 있을 것이다. 그대는 하늘과 영생과 불멸의 면류관에 관해 말할 것이다. 그대가 보물을 땅에 쌓아 두면 그대는 땅의 것을 말하며 손해와 이익을 우려할 것이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60 그대가 그것을 얻지 못하면 멸망한다는 것을 느낄 때 그대에게는 빛과 구원이 있다. 예수께서는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다. 그러나 G 자매여,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그대는 자신에 대해 크게 속고 있으며, 그대는 철저한 회개를 경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루마기를 씻고, 어린 양의 피로 희게 되어 큰 환난을 통과하고 나온 사람들의 수에 결코 끼이지 못할 것이다.

육류와 자극성 식품

친애하는 H 형제와 H 자매에게, 내가 진리로 성화되기 전에 성취해야 할 일을 가지고 있는 몇몇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 중에 그대들의 얼굴이 들어 있었음을 나는 상기하였다. 그대들은 진리를 그것이 진리라는 사실 때문에 받아들였으나, 진리는 아직 그대들을 사로잡지 못했다. 그대들은 생애에 미치는 진리의 성화시키는 영향을 아직 깨닫지 못한다. 그대들의 행로에는 건강 개혁에 관한 빛이 비치고 있으며,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모든 일에 절제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 내가 보니, 그대들은 빛을 보는 일에, 그리하여 그대들의 먹고 마시고 일하는 방법을 고치는 일에 뒤떨어진 사람들 중에 속해 있었다. 진리의 빛을 받아들이고 실천한다면 그것을 통하여 성화되는 모든 사람의 생애와 품성에 전적인 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대의 사업의 성격은 신앙 생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은혜와 진리와 지식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을 저하시키고 타락시키며, 동물적 성향을 기르는 경향이 있다. 고상한 정신력이 낮은 것에 의해 압도당한다. 그대의 야수적 성질이 영적인 것을 다스린다. 승천을 준비한다고 하는 사람은 푸주한(도살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대의 가정은 육식을 많이 한다. 그래서 야수적 성향이 강해졌고, 반면 지적 능력은 약화되었다. 61 우리는 먹는 대로 된다. 우리가 죽은 동물의 고기를 많이 먹으면 그들의 성질을 띠게 된다. 그대는 고상한 부분을 약화시키면서 저열한 신체의 부분을 강화하였다. 그대는 고기먹는 방종을 변명하여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남들에게 아무리 해롭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해가 없다. 내가 평생 먹어도 괜찮다.” 그러나 그대가 육식을 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건강하게 되었을지 그대는 모른다. 그대의 가족은 질병으로부터 자유하지 않다. 그대는 동물 지방을 사용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분명히 금하신다.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 모든 처소에서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너희의 사는 모든 곳에서 무슨 피든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 말라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그대는 살쪘는데 그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그대는 이 정도의 살로 인해 건강이 더 나쁘다. 그대가 더 빈약한 식사를 하여 25-30파운드 정도 살을 빼게 되면 훨씬 병을 앓지 않게 될 것이다. 육식으로 피와 살이 저질로 변했다. 그대의 기관은 열이 있으며 병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대는 질병을 공격하며 막아낼 힘이 신체 속에 없으므로 심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그대가 자랑하는 대로 힘과 건강을 가졌다고 하지만 그것이 허약한 것임이 드러날 때가 올 것이다. 위장의 영광을 위한 것이 인간의 최고 목적이 아니다. 그대에게는 야수적 욕망이 있다. 그런데 이것을 채우려고 인간이 모두 야수적으로 되어야 할까? 그대는 자녀들에게 건강에 이롭지 못하고 잘못 요리한 음식을 준다. 그대는 육식을 준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그들이 세련되고, 지적이며, 순종하며, 양심적이며, 신앙적인가? 62 그대는 형편이 정반대임을 알고 있다. 그대의 생활 방식은 동물적 본성을 강하게 하고 영적 본성은 약화시켰다. 그대는 자녀들에게 비참한 유산을 남겼다. 저열한 본성이 그대의 잘못 먹고 마시는 습관으로 인해 더 저하되었다. 그대의 식탁으로 인해 그들은 현재의 형편에 살도록 완전히 꼴 지워졌다. 죄가 그대의 문앞에 엎드려 있다. 그대는 그들이 신앙적이 아니며, 제어당하지 않으며, 그대의 권위에 대한 불순종과 불경으로 치닫는 것을 안다. 그대의 맏아들은 특히 천해져서 동물의 성질을 많이 띠었다. 그의 신체 속에서 거룩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들이 좋아하는 대로 내버려둠으로 식욕의 방종에 빠지도록 양육하였다. 그대의 모본은 그들이 살기 위해 먹는다고 가르쳤다. 식욕을 만족시키는 것이 삶의 최고 가치라고 가르쳤다. H 형제여, 그대가 할 일이 있다. 그대는 잠들었거나 반신불수와 같은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작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맹렬한 노력을 기울일 때이다. 맏아들의 영향은 악할 뿐이다. 식탁을 수정하라. 질이 낮고, 자극적인 식사는 자녀들의 동물 근성을 강하게 한다. 내가 아는 모든 가정 중에서 그대의 가정은 육류와 동물 지방을 끊어야 하고 위생적으로 요리하는 방법을 가장 필요로 한다. H 자매는 피가 불결한 여인이다. 그의 신체 조직은 육류를 먹는 데서 비롯된 연주창 체액으로 가득 차 있다. 가정에서 돼지고기를 사용하므로 저질의 혈액으로 바뀌어졌다. H 자매는 어떤 종류의 고기나 기름도 넣지 않고 요리한 곡류, 과일, 그리고 채소로 된 음식만을 엄격하게 먹을 필요가 있다. 그대가 좀더 나은 건강 상태로 회복되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엄격하게 건강식을 해야 할 것인데, 그러한 상태에서 비로소 그대는 생명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된다. 육류를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자들은 맑은 두뇌와 활동적인 지성을 갖는 일이 불가능하다. 63 우리는 그대에게 생활 습관을 바꾸라고 충고하지만, 그렇게 할 때에 지혜롭게 행하라고 주의를 주고 싶다. 육류를 빈약한 음식으로 바꾼 가정들을 나는 알고 있다. 그들의 음식은 너무나 빈약하게 준비되었으므로, 위가 그것을 받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런 사람들은 그들의 육체적 힘이 감소되는 것을 보고 건강 개혁은 그들과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음식을 단순하게 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어떤 이들이 실패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가난에 찌든 식사를 한다. 수고하여 음식을 장만하지 않고, 항상 동일한 음식을 만든다. 한 끼에 여러 종류의 음식을 장만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끼를 변화 없이 같은 종류의 음식으로만 구성하여서도 안 된다. 음식은 단순하나 식욕을 돋울 만큼 맛있게 장만하여야 한다. 음식에서 동물성 지방을 제거하라. 그것은 그대가 장만하는 어떤 음식일지라도 그르칠 것이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 감소된 양의 좋지 못한 질의 음식으로 인해 육체적 힘이 감소된 후에, 어떤 이들은 이전의 생활 방법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신체 조직은 영양을 공급 받아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육류가 건강이나 힘을 위하여 필요하지 않다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 만일, 육류가 사용된다면, 그것은 왜곡된 식욕이 그것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육류를 사용하면 야수성을 자극하며 동물적 욕구를 강화시키고 그 활동력을 증가시킨다. 야수성이 증가되면 지력과 도덕력이 감소된다. 동물의 고기를 사용하면 신체를 비대하게 하고, 마음의 예민한 감각력을 둔화시키는 경향을 초래한다. 하늘의 천사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거룩하고 순결하며 세련된 자들이 되기 위하여 준비하는 백성들이 계속하여 하나님의 피조물들의 생명을 빼앗고 그 고기를 먹으면서 그것을 호사스러운 일로 즐길 수 있겠는가? 주께서 내게 보여 주신 바에 의하면, 이와 같은 행습은 바뀔 것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들은 모든 일에 절제하게 될 것이다. 동물의 고기를 많이 먹고 사는 자들은 중한 병이든 경한 병이든 어쨌든 병든 동물의 고기를 먹는 일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64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동물을 다루는 과정 자체가 그들 속에 질병을 일으킨다. 가능한 한 건강에 유익한 방법으로 다룰지라도, 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그들이 몰고 가는 과정을 통해 동물들은 흥분하게 되고 질병에 걸리게 된다. 이 병든 동물의 체액과 고기는 혈액 속에 직접 받아들여지며, 사람의 몸 속을 순환하여 동일한 체액과 살을 이룬다. 이렇게 하여, 동물의 체액이 사람의 몸에 들어온다. 만일, 그 사람의 혈액이 이미 불결하다면, 이러한 동물의 고기를 먹음으로 인하여 혈액은 크게 악화된다. 동물의 고기를 먹음으로 해서 질병에 걸릴 위험은 십배나 증가한다. 육류를 습관적으로 사용함으로 지적·도덕적·신체적 힘이 퇴화된다. 육식은 신체 조직의 질서를 깨뜨리고 지력을 둔화시키며 도덕적 감각을 흐리게 한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여, 그대들의 가장 안전한 길은 동물의 고기를 버리는 것이다. 차와 커피를 사용하는 것은 역시 몸에 해롭다. 차는 어느 정도 중독을 유발한다. 그것은 몸을 순환하며 점차적으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감소시킨다. 그것은 살아 있는 기계의 활동을 자극하고 흥분시키며 빠르게 하여 부자연스러운 작용을 강요하므로, 차 마시는 자에게 차가 그에게 힘을 주는 큰 일을 한다는 인상을 준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차는 신경의 힘을 끌어내므로 그것을 크게 약화시킨다. 그 효과가 사라지고 그것의 사용으로 인해 증가한 작용들이 감소될 때의 결과는 무엇인가? 차가 일으킨 인공적 활성에 대응하는 노곤함과 무기력이다. 심신이 이미 피곤해져서 휴식을 필요로 할 때 차를 사용하면, 자극에 의하여 때 아닌 부자연스러운 활동을 하도록 몸에 박차를 가하므로 활동할 수 있는 체력과 인내력을 감소시키며,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보다 훨씬 일찍 체력이 완전히 고갈된다. 차는 몸에 해롭다. 그리스도인들은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커피의 효과도 차와 거의 같으나 신체에 끼치는 영향은 더욱 나쁘다. 65 커피의 영향은 흥분적이며, 평균치 이상으로 상승시킨 바로 그만큼 평균치 이하로 고갈시키며 쇠약케 한다. 차와 커피를 마시는 자들은 그 표가 얼굴에 나타난다. 피부는 엷어지고 생기 없는 모습을 갖는다. 생생한 건강의 빛은 얼굴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차와 커피는 신체에 영양을 공급하지 않는다. 이들을 통하여 얻어지는 자극 효과는 위가 아직 그것을 소화하기 전에 잠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이 자극성 식물을 사용하는 자들이 소위 힘이라고 부르는 것이 단지 위의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에 불과함을 보여 준다. 위의 신경은 그 자극을 뇌에 전하고, 뇌는 자극을 받아 강화된 작용을 심장에 일으키며 순간적인 활력을 전신에 공급한다. 이 모든 것은 거짓된 힘으로, 우리가 얻을수록 더욱 나빠진다. 그것들은 자연적 힘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제공하지 않는다. 차를 마시는 데 따르는 이차적 영향들은, 많은 다른 좋지 않은 증세와 함께 따라오는 두통, 불면증, 심계 항진, 소화불량, 신경의 떨림들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나님께서는 산 제사를 원하시지 죽은 것이나 죽어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요구를 깨달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든 것에 절제하기를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그분의 소유인 우리의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다. 우리가 식욕에 방종함으로 신체적 도덕적 능력의 손상을 준다면 어찌 이것을 할 수 있으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몸을 산 제사로 바치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 몸을 최고의 건강 상태로 보존하며 하나님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요구하시는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대는 집안의 질서를 잡아야 한다. 66 육체와 영의 모든 불결에서 자신을 깨끗게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거룩함을 이루라. 그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모든 잘못을 찾아내는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하나님의 힘에 의지하여 그것들을 치워 버려야 한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그대는 질서 문제에 있어서 개혁을 해야 한다. 그대는 단정하고 철저한 정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분께서는 자기 백성 중에서 허술함이나 무질서한 습관을 인가하지 아니하신다. 복장이나 집안 살림이나 모든 일에 있어서 멋과 질서를 나타내라. 우리는 특별한 백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의복 개혁은 세상의 유행과 엄청난 대조를 이룬다. 이런 식으로 입는 사람들은 복장으로 좋은 멋과 단정함 그리고 정결함을 나타내야 한다. 그 옷은 제대로 단정하게 맞추어진 것이 아니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옷을 부주의하고 허술하게 입으므로 불신자들에게 혐오감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며, 우리는 단정하게 입고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입어서 솔직한 사람들의 마음 속으로 그것이 좋다는 판단을 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진리의 높은 차원을 이해하고 속죄의 가치를 깨달으며 영원한 사물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하기 위하여는 맑고 활동적인 마음이 그대에게 필요하다. 만일, 그대가 잘못된 길을 추구하고 잘못된 식사 습관에 탐닉하며 지력을 약화시킨다면, 그대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그대의 생애를 일치시키도록 분발시킬 구원과 영생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내리지 않게 될 것이다. 그대는 불멸을 위한 마지막 손질에 필요한 도덕적 적합성을 주는 하나님의 뜻에의 완전한 일치-를 위한 진지하고 자아 희생적인 노력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건강 개혁 태만

사랑하는 I 형제 자매여, 주님께서 그대에 관하여 몇 가지를 내게 보여주셨는데, 그에 관하여 편지를 써야 할 의무가 생겼다. 67 그대는 건강 개혁에서 물러난 사람들이라고 내게 제시된 인물 중에 있었다. 하나님의 백성이 가는 길에 빛이 비치었으나 모두가 그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가 표시하고 열어 주는 길들을 속히 따라가지 않는다. 그들이 이 일을 하기 전까지는 흑암 중에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면 그분께서는 그들이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순종하도록 계획하신다. 지난 안식일 내가 설교하고 있을 때에 나에게 보여졌던 그대들의 창백한 얼굴들이 내 앞에 분명하게 떠올랐다. 나는 그대들이 그토록 고통을 당하던 병을 보았다. 나는 그대들이 건강하게 살아오지 않았음을 보았다. 그대들의 식욕은 건전하지 않았고 위장을 희생하여 가면서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었다. 그대들은 좋은 피를 만들지 못할 것들을 위에 넣었다. 이것이 간장에 무거운 부담을 지웠는데 그 이유는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대들 둘이 다 병든 간을 가지고 있다. 만일 그대들이 엄격하게 실천하여 나간다면 건강 개혁은 그대들에게 지대한 유익이 있을 것이다. 그대들이 이행하지 못한 점은 이것이다. 그대들의 식욕은 건전하지 못하다. 그리고 양념이나 동물성기름 없이 요리한 평범하고 단순한 음식을 맛있게 생각지 않기 때문에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의 신체 조직에 설정해 두신 법칙을 계속하여 범하고 있다. 그대들이 이와 같이 하는 동안은 벌을 면치 못한다. 이는 모든 범법에 벌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대는 건강이 좋지 않음을 계속하여 의아해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 자신의 습관의 결과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적을 행치 않으신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대는 충분한 양의 공기를 공급받지 못한다. I 형제는 자기 가게에 갇혀서 일에만 몰두하고 제한된 양의 공기와 운동만을 한다. 그의 순환은 저조하다. 그는 윗 가슴으로만 호흡한다. 그가 호흡할 때에 복근을 움직이는 일은 거의 없다. 위, 간, 폐, 뇌 등이 공기를 가득히, 깊숙이 들어마시지 않는 일로 고통을 당한다. 68 그렇게 하면 혈액이 전기를 띠게 되고 밝고 생생한 빛을 띠게 하며, 그렇게 하는 것만이 생체의 전 기관을 정결케 하고, 힘과 정상을 유지할 수 있다. 사랑하는 나의 형제와 자매여, 일하고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 절제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현재 누리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건강을 누릴 수 있으며 나쁜 질병들을 피할 수 있다. 뜨거운 음료는 위장에 장애를 준다. 치즈가 위 속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그대가 체로 치지 않은 통밀빵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을 흰 밀가루 빵이 주지 못한다. 보통 사용하는 체로 친 고운 밀가루는 신체를 건강한 상태로 보전해 줄 수 없다. 그대들은 둘 다 활동력이 없는 간장을 가지고 있다. 정제된 밀가루의 사용은 그대들이 괴로워하고 있는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그대가 지금과 같이 먹고 마신다면 어려움에서 그대를 구제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다. 그대는 자신을 위하여 가장 경험 있는 의사도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대의 식사를 조절하라. 그대는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가장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자주 때로는 지나치게 많이 위장에 넣으므로 그대의 소화기관에 심한 부담을 지운다. 이것은 위장을 피로케하여 가장 건강에 좋은 음식일지라도 받을 수 없게 한다. 그대는 그릇된 식사 습관 때문에 계속하여 약화된 위장을 가지고 있다. 그대의 음식은 지나치게 자양이 많게 요리한다. 단순하게 천연 그대로 음식을 준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대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준비한다면 위장을 위하여는 전혀 맞지 않는다. 신체에 무리가 옴으로 그것을 무능하게 하는 그대의 노력을 저항하려고 애쓴다. 그대가 지운 짐을 벗어 버리려는 노력의 결과로 오한과 열이 일어난다. 그대는 자연의 벌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신체에 법칙들을 설정해 두셨는데 그대가 그것을 범하면 반드시 형벌의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다. 69 그대는 건강을 참작하지 않고 입맛만 고대하고 있다. 그대가 약간의 변경을 시도하긴 했으나 음식물 개혁을 겨우 시작했을 따름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절제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내가 아는 모든 가정 중에서 그대의 가정보다 더 건강 개혁의 유익을 요구하는 가정이 없다. 그대는 이유를 밝힐 수 없는 고통과 쇠약으로 신음한다. 그리고 고통이 그대의 운명이며 신의 섭리가 이와 같이 그것을 정하셨다고 생각하면서, 그대가 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크신 은혜로 감수하느라고 애를 쓴다. 만일 그대가 눈을 뜨고, 그대의 평생 걸어온 발자국이, 현재의 빈약한 건강 상태 가운데로 직행한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대는 이전에 진상을 보지 못했던 그대의 맹목을 놀라게 될 것이다. 그대는 비정상적인 식욕을 조성해 왔다. 그러므로 그대가 만일 식욕을 그릇되게 사용하지 않았다면 즐길 수 있었던 음식맛을 절반도 끌어내지 못한다. 그대는 체력을 악용하였으며, 그 결과로 고통을 당하고 아픔이 존재하게 되었다. 신체는 참을 수만 있다면 남용되는 것을 저항없이 견뎌낸다. 그러다가 그것이 당하는 고통스러운 부담과 잘못된 대우를 떨쳐 버리려고 일어나서 강력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면 두통과 오한과 열이 나며, 신경질, 마비 등 너무도 많아 열거하지도 못할 다른 여러 가지 불행으로 나타난다. 먹고 마시는 데 대한 그릇된 행습이 건강을 파괴하며, 아울러 향기로운 생애를 파괴한다. 오 그대는 신체에 열이 나게 하고, 식욕을 잃으며, 단잠을 잃는 희생을 여러 번 치르면서까지도 한 번 잘 먹는 일을 얼마나 자주 자행했던가! 음식을 즐기지 못하고, 잠 못 이루는 밤,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모든 것이 입맛을 만족하게 하는 한 끼의 식사 때문이 아니었던가! 수많은 사람들이 저들의 타락한 식욕에 탐닉하고 있으며, 그들이 말하는 대로 소위 포식을 해왔다. 그 결과 열이 나거나 혹은 다른 급성의 질병과 필연적인 죽음을 초래하여 왔다. 그것은 막대한 값으로 산 도락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자살자들은 친구들과 목사들에게 칭찬을 받아 왔고, 죽을 때에 하늘로 직접 옮겨진다고 한다. 70 어쩌면 그렇게 생각할까! 대식가가 하늘에 가다니!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절대로 하나님의 금도성 진주문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계속적인 극기와 희생의 생애를 사셨던 귀하신 구세주이시며, 고통당하시는 갈바리의 사람인 예수님의 우편에 높임을 받지 못할 것이다. 무가치한 자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을 위한 장소가 지정되어 있는데 그들은 더 나은 세계에서 불멸의 유업을 받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몸을 그분께 산 제사로 바치기를 원하시고 그 행위가 장애를 야기시키고, 불결과 질병으로 가득 찬 죽은 제사나 죽어가는 제사를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산 제사를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몸이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이 당신을 위한 봉사와 영광의 목적을 위하여 몸을 돌보기를 요구하신다. 영감받은 사도는 “너희 몸은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지식에 덕을 덕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더하라. 아주 최선의 건강 상태로 몸을 보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의무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은혜롭게 주셨던 빛에 따라서 사는 것이 거룩한 의무이다. 만일 우리의 잘못이 드러날까봐 눈을 감고 빛을 보지 않으면, 우리가 버리고 싶지 않은 죄들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된다. 만일 어느 경우에 빛을 외면하면, 다른 경우에는 그 빛을 무시할 것이다. 우리의 신체 법칙을 범하는 것은 십계명 중에 하나를 범하는 것과 똑같다. 왜냐하면 그들 중 하나를 범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 식욕과 입맛을 더 사랑하면, 우리의 온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힘과 뜻을 다 요구하실 때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우리의 힘을 매일 감소시키고 있다. 71 우리는 그릇된 습관으로 계속 살아갈 힘을 감소시키고 있으면서도 불멸의 마무리를 위하여 준비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고 말한다. 나의 형제 자매여, 그대는 다른 어떤 사람도 그대를 위하여 해줄 수 없는, 반드시 스스로 해야 할 것이 있다. 그대의 무기력에서 깨어나라. 그리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생명을 주실 것이다. 그대의 먹고, 마시고, 일하는 생활 노선을 바꾸라. 여러 해 동안 그대가 지나온 과정을 계속 추구하는 동안에는,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들을 명료하게 분간할 수 없다. 그대의 민감한 감각은 마비되어 있고 그대의 지성은 흐려져 있다. 그대는 그대의 특권이 되는 은혜와 진리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않다. 그대의 영성은 자라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어두워지고 있다. 그대는 재물을 얻는 데 너무 성급하였다. 심지어 자기의 이익만을 고대하고 남들이 그대를 고려해 주기를 바라는 만큼 남들을 고려하지 않는 기만의 수렁에 빠져 있다. 그대는 스스로 이기심을 조장하였는데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그대의 마음을 세밀히 살피고, 생활 속에서 잘못이 없는 모본을 모방하라. 그러면 모든 것이 형통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라. 무엇을 하든지 그분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라. 이기심과 자기 애착을 없애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인간의 풍습과 행습은 그대의 기준이 아니다. 그대의 상황이 아무리 쪼들린다 해도 스스로 정도에 지나치지 않게 하라. 사단은 그대가 이렇게 하도록 유혹하게 한다. 그는 이 문제에서 놓여나지 못하게 한다. 상업을 하면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고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각성이 필요하며, 남들의 불리함 속에서 자기의 속을 차리는 이 타락한 세대의 악한 경향에서 건져 주시도록 하는 열렬한 간구가 필요하다. 그대는 이 영적 삶의 전진에 있어서 어려운 위치에 있다. 72 그대에게는 원칙이 있다. 그러나 그대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다. 그대는 자신의 연약한 힘을 너무 많이 의지한다. 그대는 하나님의 도움이 크게 필요하며, 그대 속에서 찾을 수 없는 힘이 필요하다. 그대가 찾아가 조언을 구할 분이 계시다. 그분의 지혜는 무한하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오라고 초청하셨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그대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믿음으로 그대의 모든 걱정을 한마리 참새의 떨어짐도 눈으로 보시는 분께 맡긴다면 그대의 신뢰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대가 확실한 약속 위에 서고 그대의 고결함을 유지한다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 주위에서 돌보게 될 것이다.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하라. 그리하면 그대의 계단은 주님께서 정리해 주실 것이며, 번창케 하시는 그분의 손길이 그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대가 자신의 경로를 홀로 결정하게 된다면, 그 일을 그르치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며 신속히 믿음의 파선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대의 모든 짐과 걱정을 맡아 주시는 분께 가져가라. 그러나 그대의 그리스도인 품성에 오점이 없도록 하라. 하늘 천군과 자신을 부인하는 구속주가 바라보시는 그대의 하늘 기록에 그대가 이들을 원함으로 탐욕, 인색, 이기심, 거짓 거래 등의 딱지가 결단코 붙지 않도록 하라. 그런 것들은 이 세상적 관점에서는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 주겠지만, 하늘의 관점으로 보면 엄청나고도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다. 주께서는 인간처럼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계속 신뢰하는 데에 안전이 있다. 미래의 악에 대한 계속적인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 무서운 근심과 걱정은 끝날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분의 자녀를 돌보시는 하늘 아버지가 계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필요한 때에 다 은혜로 충족케 하실 것이다. 우리와 관련이 있는 일을 다룰 때에, 우리의 지혜만을 믿고 일할 때에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고 위험과 손실을 당하는 것도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분명히 우리에게 생기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헌신이 우리에게 요구된다. 죽을 죄인들의 구속주께서 우리를 위해 수고하시고 고생하실 때에 그는 자아를 부인하셨고, 전생애는 끊임없이 수고와 핍절의 장면으로 연결되었다. 73 그분이 원하기만 하였다면 그분은 안락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도 있었고, 이 세상 생활의 모든 쾌락과 환락을 구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는 자신의 편리를 생각지 않으셨다. 그분은 자기 속을 채우기 위해 살지 않으셨다. 선을 행하고, 고통당하는 자를 구원하고, 도움이 가장 필요한 자를 돕는 데 생애를 바치셨다. 그분은 끝까지 인내하셨다. 그가 맞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렸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죄악을 담당하셨다. 쓴 잔은 우리가 마셔야 할 몫이었다. 우리의 죄가 그것에 섞였다. 그러나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께서 우리 입술에서 그 잔을 거두시고 자신이 마셨다. 그리고 그 대신 우리에게는 자비와 축복과 구원의 잔을 주신다. 타락한 인류를 위한 이 얼마나 엄청난 희생인가! 그 사랑은 얼마나 놀랍고 끝없는 사랑인가!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시고 이 모든 고통의 장면을 본 후에도 우리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작은 시련을 마다하겠는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면서도 십자가 지기를 거절할 수 있는가? 그분과 함께 영광에 참여하기를 좋아하면서도 심판정에서 갈바리까지 가는 길을 그분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서 영광의 소망이라면 우리는 그가 가신 대로 행할 것이다. 우리는 남들을 축복하는 그분의 희생의 삶을 모방할 것이다. 우리는 그 잔을 마실 것이고, 그 침례를 받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헌신과 시련과 극기의 생활을 즐겨할 것이다. 하늘은 우리가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너무 싸다고 할 것이다.

실수하는 자를 사랑으로

J 자매와 K 형제 부부가 남의 실수를 보고서 그 잘못을 시정하고 도와야 할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그들을 너무 방치하였다. 그리고 멀리하였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느꼈다. 이것은 잘못이다. 74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 실수한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주님께서는 우리가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을 돕기를 바라신다. 그대가 남의 잘못과 실수를 볼 때에 그대는 자신에게만 관심을 쏟고, 진리를 즐기는 데 너무 이기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로 만족하고 힘이 필요한 사람을 강하게 하고 돕는데 희생하지 않는 것을 좋게 인정하지 않으신다. 우리 모두는 배경이 다르다. 그리고 모두가 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는 못했다. 그들의 교육은 헛점이 있다. 어떤 이들은 급한 성격을 물려받았고. 어린 시절 그것을 제어할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이 시기와 질투는 이 불같은 성격과 빈번히 연합한다. 다른 이들은 다른 국면에서 또한 실수 투성이다. 어떤 이들은 거래에 있어서 정직하지 못하고, 상거래에서 속임수를 쓴다. 다른 이들은 가정에서 자의적이며, 호령하기만 좋아한다. 그들의 삶은 전혀 바르지 않다. 그들은 완전히 잘못된 교육을 받았다. 그들은 이 악한 특성이 시키는대로 굴복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죄가 그렇게 지독한 악으로 보이지 않는다. 잘못된 교육을 받지 않고 좀 나은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훨씬 덜 부당한 품성을 계발하였다. 모든 신자들의 생활은 그들이 전에 받은 교육에 의해 선악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의 옹호자 예수께서는 우리 주위 형편을 아시고 우리가 받은 빛대로 우리가 놓인 상황에 따라 우리를 취급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조건이 좋다. 어떤 이들은 계속적으로 불행한 성격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며 고통을 당하고 문제에 봉착하면서 내적(內敵)과 타락한 본성과 싸워야 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싸워야 할 것이 그 반도 못된다. 75 그들은 조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이기려고 애쓰는 형제 자매들이 당하는 어려움은 거의 당하지 않고 지낸다. 그들은 불행한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자의 삶을 영위하려고 애쓰는 것에 반도 못미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어려운 이들은 거의 모든 경우마다 불리한 것 같고 잘되는 자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훨씬 더 돋보인다. 그들은 자기 몸을 다스리기 위해서 반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불행한 배경을 지니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의 삶과 자기의 삶을 비교하기도 하면서 그 차이를 인해 자화자찬을 하게 된다. 그들은 불행한 이들의 실수와 잘못과 착오를 이야기하며, 이 문제에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을 뿐더러 그들의 잘못에 대해 깊이 생각한 나머지 잘못한 사람들을 피하기까지 한다. 그대의 가족이 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대가 짐을 져야할 요구가 절실하다. 자기 짐도 질 수 있고 남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의 짐을 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 조건이 좋지 못한 사람들, 실수하고 잘못하는 사람, 그대를 상하게 하고 그대의 인내심을 극도로 시험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이다. 예수께서 동정하신 사람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사단은 그들을 더 강하게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의 약점을 계속 이용하며 그들이 방비하지 않는 곳을 상하게 하려고 그의 화살을 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그러한 가련한 경우를 위하여 능력과 자비를 베푸신다. 누가 가장 사랑하였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시몬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그렇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연약하고, 불행하고, 무력한 사람들을 피하지 않으시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셨다. 그는 불행한 이들을 소홀히 하면서, 더 지적이며 잘못이 적은 계층만을 위하여 방문하고자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가장 가난한 자와 가장 곤궁한 자와 어울리는 것이 격에 맞는 일인지를 묻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이스라엘 집의 잃은 양인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추구하셨다. 그대가 게을리한 것은 이 일이다. 76 그대는 마음에 맞지 않는 책임을 회피하였고 잘못하는 사람을 방문하여 관심과 사랑을 표명하지도 않았고, 그들과 가까이 지내지도 않았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용서의 정신이 없다. 그대는 그대가 자비의 옷자락으로 그들을 가리우기 전에 그들이 응당 취해야 할 선을 그었다. 그대는 죄를 감추어 주라는 요구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향하여 나타내신 동정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베풀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대는 선한 그리스도인 품성을 계발하기에 그지없이 좋은 환경에 처해 있다. 그대는 살을 에이는 궁핍을 느끼지 않고 불순종하고 반역적인 자녀들의 행위를 고민하거나 쓴 잔을 마시지 않는다. 그대의 가정 내에서 잡음이 들리지 않는다. 그대는 마음의 소원을 다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대의 호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대에게도 실수와 잘못이 있으며, 영적 교만과 이기심, 급한 성질, 시기심, 악한 생각에서부터 해방되기 위하여 극복해야 할 것이 많다. K 형제는 많은 사람과는 달리 악담의 죄를 회개할 것은 없다. 그러나 그점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되는 사람을 도와줄 마음이 부족하다. 그는 이기적이다. 그는 자기 가정을 좋아하고, 조용히 쉬는 것을 좋아하며 근심과 곤란과 시련이 없이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하여 그는 너무 자신을 기쁘게 한다. 그는 하늘이 그에게 분정해 주신 짐을 지지 않는다.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책임을 회피하고, 평온히 거하는 데만 너무 치중한다. 그는 돈쓰는 데는 꽤 후하다. 그러나 필요되는 선행을 위해 자신을 부인해야 할 때에 그의 편에서 정말 희생을 치루어야 하는 일에서는 경험이 거의 없으므로, 그 경험을 얻어야만 한다. 그가 잘못하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나선다면 비방을 받을 것이라고 두려워한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이 위대한 구원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시온의 옷자락을 잡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과 관계가 있다. 77 그들은 애원의 손길을 뿌리치거나 심판을 위해 준비하고 어려운 일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을 도우려 하지 않고 그들을 물리쳐서는 안 된다. 정말 그래서는 안 된다. 그들이 우리 밖을 맴돌 때에 가능한 모든 힘을 내어 그들을 조력하여 힘을 주고 격려해야 한다. 그대는 가족으로서 모든 경우에 맞지 않는 가혹한 규율과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대에게는 그들만큼 재빠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온유와 부드러움과 동정이 부족하다. 이 정신이 우세하게 되어서 그대는 주 안에서 번창하는 대신 영적으로 메말라간다. 그대의 관심, 노력, 걱정은 오로지 그대의 가족과 친척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뻗을 생각이나 특정한 범위 밖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꺼려하는 마음을 극복할 생각도 없다. 그대는 그대의 것을 우상화하며, 스스로를 폐쇄한다. 주님께서 나와 나의 것을 구원하실 것인가가 그대의 큰 부담이다. 그대가 주 안에서 번창하고 영적 발전이 있으려면, 교회가 성장하고 구원받을 영혼이 증가하려면 이 정신이 죽어야만 한다. 그대는 남을 위한 노력에는 마음이 좁다. 그래서 그대의 행동 양식을 바꾸어야 한다. 그대의 친척들은 하나님 앞에서 구원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귀하지 않다. 우리는 자아와 이기심을 발로 밟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 나타내셨던 자아 희생과 사심 없는 자선의 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친척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만 구원하러 오신양 생각하여 그들에게만 오로지 집중해서는 안 된다.

매일의 신앙

78 L 형제 부부에게, 나는 그대들의 집에 질서를 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L 형제여, 그대는 진리를 제대로 잘 대표하지 못하였다. 그대는 진리를 사랑하였다. 그러나 그대가 영광의 왕국에서 하늘 천사들과 교제하기에 적합하게 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 활성화시키는 힘이 그 진리를 통하여 그대의 삶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대는 거친 막대기이며, 많이 잘려야 하고, 거친 모서리가 제거되고, 굴곡진 표면을 대패질하여 건물에 적당하다는 선언을 들을 때까지 하나님의 목공소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대는 현대 진리의 주제들을 아무 데서나 끄집어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대는 진리를 실천함으로써 그것을 남에게 말하는 것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다. 그대는 모본을 보임으로 큰일을 할 수 있다. 그대는 사업에 있어서 그대의 신앙의 원칙을 이행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실하게 거래하라. 일을 철저히 하라. 그대의 일을 감시하는 것은 고용주의 눈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이 그대의 모든 거래를 보고 계심을 명심하라.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의 일을 보고 있다. 그대가 하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이 진리와 사실로 특정지어지도록 하는 것이 그대의 신앙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바르고 거룩하고 진실되이 만들고자 하신다. 그대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슬기롭고 판단력 있게 말하지 않는다. 그대는 친절과 온유를 함양해야 한다. 그대의 자녀들은 최선의 영향과 모본을 보지 못하고 산다. 그들이 그대를 조정해서는 안 된다. 그대가 그들을 제어해야 하는데 무리하거나, 가혹하게 하지 말고 목적에 있어서 단호하고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 L 자매여, 그대 앞에는 극복해야 할 큰 싸움이 놓여 있다. 79 그대는 자아가 승리하도록 하였다. 그대의 고집스런 의지는 그대의 최대의 적이다. 그대는 제어되지 않은 기질이 있고, 그대의 혀를 제어하지 않는다. 자제의 결핍은 그대와 그대의 가정에 큰 손실이었다. 행복과 평온, 평화가 그대의 가정에 있으나 짧은 순간 뿐이다. 그대의 뜻이 반대를 받으면 그대는 쉽게 마음이 상하고, 그럴 때면 마치 사귀에 들린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천사들은 노한 말이 오가는 불화의 장면에서 고개를 돌린다. 그대가 열정의 방종을 통하여 귀한 하늘 천사들을 집안에서 쫓아낸 일은 많다. 심는대로 거둔다. 그대가 나타낸 정신과 같은 것이 다시 그대에게 반사된다. 그대의 자녀들은 애정이나 부드러움, 온유함을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진리로 그들을 끌어들일 것이 없고, 그대의 권위를 존경할만한 감동을 받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대가 만든 악한 열매를 오랫동안 먹었기 때문에 그들의 성격은 신랄하다. 그들은 완전히 부패하지 않았다. 조악한 외적 성격 아래 좋은 충동들이 감취어 있으며, 그것은 표면으로 끄집어 낼 수도 있다. 그대의 신앙 생활이 더 평탄하고 그리스도의 생애를 본받는 것이었다면 그대의 가정 형편은 사뭇 달라졌을 것이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심는대로 거두리라.” 그대가 뿌린 씨에서 추수하게 된다. 그대의 거처에서 부드러운 말이 항상 들린다면 그대는 그런 열매를 거둘 것이다. 무거운 책임이 그대에게 지워져 있다. 이것을 볼 때에 그대는 말과 행동에 있어서 얼마나 조심해야겠는가! 그대는 자녀들의 마음 속에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 추수 시간은오! 기억하라. 그 때는 머지 않았다. 나쁜 씨를 뿌리지 말라. 사단은 그 일을 하려고 한다. 깨끗하고 순결한 씨앗만을 뿌려라. 사랑하는 나의 자매여, 그대는 질투와 시샘이 많고 흠잡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80 그대는 그대가 멸시를 당하고 소홀이 여김을 받았다고 생각하였다. 그대는 너무 많이 소홀히 여김을 받았다. 그러나 그대는 자신을 위하여 할 일이 있다. 오랫동안 형성되어 제이 천성이 되어 버린 습관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노력과 인내와 열성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대의 잘못과 실수에 관하여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크다. 우리가 그대의 흠을 그대에게 하고자 할 우리는 가능한 모든 면에서 그대를 돕고자 한다. 그대에게 효성이 없다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대의 천성의 악한 것이 가장 부자연한 방법으로 드러난다. 그대는 부모를 존경하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지 않는다. 그들의 실수가 무엇이든간에 그대가 그들에 대해 취한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그 태도는 가장 기분 나쁘고 불경스러운 것이었다. “심는대로 거둔다.” 시간이 지나면 그대는 그대의 부모가 그대에게 받는 것과 똑같은 대접을 자녀들로부터 받을 것이다. 그대는 어버이를 가장 행복하게 해드릴 방법을 연구하지 않고, 이런 목적으로 자신의 소원과 낙을 희생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살아야 얼마나 더 사시겠는가? 그대가 그들이 무덤으로 가는 길을 평탄케 해드린다 하더라도 그들의 생애는 근심과 문제로 가득 찰 것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이것은 약속있는 첫 계명이다. 그것은 어려서나 젊어서나 중년이 되어서나 노년이 되어서나 구속력이 있다. 자녀들이 부모를 거역할 구실을 얻을 수 있을 때는 없다. 이 엄숙한 의무는 모든 아들 딸에게 구속력이 있으며 주께서 신실한 자에게 주시는 땅에서 그들의 수를 누리는 조건 중에 하나이다. 이것은 그냥 지나칠 정도로 무가치한 주제가 아니다.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약속은 순종을 조건으로 한다. 그대가 순종한다면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대에게 준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81 그대가 만일 불순종하면 그대는 그 땅에서 생명이 길지 못할 것이다. 나의 자매여, 여기에 그대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려하고 열렬히 명상해야 할 주제가 있다. 영원의 빛에 비추어서 그대의 마음을 면밀히 조사하라. 아무것도 감추지 말고 조사하라. 찾아라, 캐내어라. 그대의 생애를 살펴서 자신을 정리하고 심판하고, 이제는 믿음으로 그대의 품성을 더럽힌 오점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정결케 하시는 피에 의지하라. 아첨하든지 핑계를 대지 말라. 그대의 영혼을 진실하게 취급하라. 그리고 그대가 죄인임을 볼 때에 십자가 밑에 찢긴 심령으로 엎드리라. 예수께서 그대를 더러운 그대로 받으실 것이다. 그리고 하늘 천사의 무리에 가담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정결하고 조화된 하늘에 적합하게 할 것이다. 그 곳에는 충돌이나 불화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다 건강, 행복, 기쁨으로 넘칠 것이다. L 자매여, 그대는 구원에 관해 무관심하지는 않았다. 그대는 가끔 열렬한 노력을 하였다. 교회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케 하였다. 그러나 그대는 필요한 격려를 받아들이지 아니하였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신다면 그것은 그대에게 풍성히 주셨을 것이다. 교회에는 사랑이 부족하다. 실수하는 자를 위한 사랑은 이기심으로 가려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이 귀한 은혜가 크게 부족하다. 그대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대에게 무관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대의 영혼은 그 백성을 반역하였다. 그들은 잘못 느꼈으며, 잘못 말하였다. 그들은 바른길을 가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이 일에 옳다 인정함을 받지 못한다. 하늘은 그것에 대해 눈살을 찌푸린다. 예수께서는 그대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대를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여 온유하고 겸손한 그분께 와서 배우라. 그대의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볍다. 곤란하고, 걱정되고, 화가 날 때에 짐을 지신 분께 피하라. 예수께 모든 것을 고하라. 그대의 형제 자매들은 그대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을른지 모른다. 82 그대가 승리를 얻으려고 얼마나 애썼는지를 결코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좌절해서는 안 된다. 만일 예수께서 아신다면, 그분께서 그대의 신실한 노력을 알고 계신다면 만족을 얻으라 그대의 생애는 철저한 개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이루어지는 변화를 요구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백성들에게 그대를 도우라고 하신다. 그대는 도움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겸손해야 한다. 말(言) 고삐를 놓칠 유혹을 받을 때에 기록하는 천사가 모든 말을 적고 있음을 기억하라. 책에 기록된 모든 말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기지 않는다면, 그대는 언젠가 다시 그것들을 만나야 할 것이다. 그대는 하늘에 더럽혀진 기록을 갖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는 신실한 회개가 가납된다. 감정에 사로잡혀 말하게 될 때에 입을 막으라. 말을 내지 말라. 말하기 전에 기도하라. 하늘 천사들이 와서 도와줄 것이며 악한 천사들을 몰아낼 것이다. 그들은 그대가 하나님께 불명예를 끼치게 하고 그 사업에 누를 끼치게 하며 그대의 영혼을 약화시키려고 할 것이다. 그대는 특별히 그대가 부모님께 불효한 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들을 향해 거북한 거동을 나타낸 것은 이유에 닿지 않는다. 그것은 순전히 사단의 정신이다. 그대는 그대의 모친이 그대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하였다. 그대의 느낌은 적극적인 혐오와 결정적인 불경 뿐만 아니라 미움, 악의, 시기, 질투로 축적되었고, 그것들은 행동으로 나타나 그들을 고통과 궁핍 가운데 빠뜨렸다. 그대는 그들을 행복하게 하거나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다. 그대의 감정은 변덕스럽다. 어떤 때 그대의 마음은 부드러워졌다가 부모님의 잘못을 보면 굳게 닫히고, 천사들은 사랑의 감동을 줄 수 없게 된다. 악한 귀신이 그대를 조종하고, 그대는 혐오스러워하며, 미워한다. 하나님께서 그대의 불손한 말을 들으셨고, 부모님께 대한 불친절한 행위를 보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그들을 공경하라고 명하셨다. 83 그대가 이 큰 죄를 보지 못하면, 그리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대는 악한 길로 떨어질 때까지 어두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것이다. 주님께서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자들을 도우려고 하시며, 그 필요를 느끼신다.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궁핍과 가련함을 볼 수 있다면, 그분의 힘에 열렬히 의지하라. 그리하면 도우시리라. 축복하시고 그대에게 힘을 나눠주시리라. 그리하여 그대의 선한 행실을 보고 남들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자신을 돌아보겠는가! 그대는 그대의 뜻과 길을 하나님께 바치겠는가! 그대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구하겠는가! 이 가련한 상태에서 지내는 것이 그대에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대는 이런 식으로 살면서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 그대의 주위 사람들은 그대와 교제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 그대는 실로 엄청난 불행을 쌓고 있으며, 그런 식으로 사는 삶은 큰 가치가 없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는가! 자신을 죽이고 마음을 바꾸라. 그리하여 예수께서 치료하시게 하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구원하기 원하신다. 그대가 그분의 정하신 길로 구원받기를 동의한다면 … 주님께서 그대를 도우셔서 모든 잘못을 보고 고치게 되기를 나는 기도한다. L 형제여, 그대는 듣기를 속히하고 말하기와 노하기는 더디할 것이다. 그대의 말을 조심하라. 사단이 그대를 다른 사람들의 거친돌로 만들지 못하게 하라. 그대의 사업 거래상 실수가 있다. 그대는 사업을 경홀히 한다. 그대는 할 수 있는 대로 일을 빨리 끝낸다. 잘 되지도 않는데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다. 그대는 철저함이 없다. 그대는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멋과 질서를 길러야 한다. 이왕 할 것은 잘 해야 한다. 그대의 사업에서 신실성이 모자란다면 신앙 생활에서도 모자랄 것이며, 하나님의 날에 성전 저울에서 그대의 부족한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그 결핍은 그대의 신앙에 누가 된다. 불신자들이 그것을 부정직이라고 책할 것이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이 그렇다면 나는 교인이 되지 않겠다.” 그대의 일을 시험하고 인내력이나 맵시나 짜임새가 결여됨을 알게 될 때에 그대는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며, 그 일에 관하여 심한 말들이 많게 될 것이다. 84 그대는 그대의 일에 관하여 맹세를 많이 하여 하나님을 모독하였다. 그대가 부정직하게 하려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대가 일을 느슨하게 하였다. 그대는 고용주가 너무 까다롭다고 느끼고 그대도 그들의 까다로움에 대책이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대는 일을 지나치게 느슨하고 허술하게 하며 깔끔하게 해치우지 않는다. 그대는 이 점에 있어서 개선해야 한다. 그대는 모든 일에 있어서 명예로워야 한다. 하나님의 검사를 통과할 정도의 수준으로 일을 마감하라. 어떤 일이든지 가볍게 여기지 말라. 작은 일에 충성하라. 투쟁 중에 있는 아내를 돕도록 하라. 말을 조심하고 세련된 예의 범절과 상냥함을 계발하라. 그리하면 보상을 받으리라.

가정 개혁

M 형제여, 내가 본 바로는 그대가 하나님께 가납되기 위해서 해야 될 큰 일이 그대 앞에 놓여 있다. 자아가 너무 두드러져 있다. 그대는 급하고 감정에 치우친 기질을 갖고 있으며, 가정에서 자의적이며 횡포를 한다. M 자매는 살림에 소홀히 하고 정갈하지 못하다. 그녀는 짜임새와 단정함이 없다. 그러나 개선의 여지가 있다. M 형제여, 그대는 아내를 깎아내리고, 독재적이며 제대로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는 그대의 압제정신을 두려워하지만 그대의 잘못된 습관들을 바꿀 수 있는데도 그리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가정을 싫증나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게 만든다. M 형제여, 그대는 가족에 대해 현명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 자녀들이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사랑보다는 증오가 많다. 그대의 아내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대는 사랑받을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대는 극단주의자이다. 그대는 자녀들에게 가혹하고, 냉엄하며, 자의적이다. 그대는 그들에게 진리를 말한다. 그러나 일상 생활 중에서 그 원칙을 이행하지 않는다. 85 그대는 인내심과 견딤이 없고, 용서하지 않는다. 그대는 너무 오랫동안 그대의 정신을 만족시켜 왔으며, 거슬리면 즉시 감정을 터뜨리게 되어 버려서 그리스도의 마음에 맞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일지가 심히 의심스럽다. 그대는 인내력, 지구력, 온화함, 사랑 등이 없다. 그대가 참된 신자가 되려면 이러한 기독교적 은혜를 가져야 한다. 그대는 해당되지 않는 사람에게 심지어 그대의 아내나 자식들에게도 격려의 말이나 친절한 행위를 유보한다. 그대의 가족을 위해 친절한 말과, 밝은 표정과, 칭찬과 찬성의 표현을 길러라. 왜냐하면 이것은 그대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난이나 성급한 말을 입밖에 내지 말라. 마구잡이로 다스리고 싶은 욕망을 굴복시켜라. 그대는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성격, 꽉 막힌 성격을 갖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기적이며 인색하게 대한다. 잘 봐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이나, 심지어 가족의 필요까지도 희생하려 한다. 그대는 인간의 칭송과 부추김을 얻는 경우에는 후하다. 그대가 후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치르는 큰 희생으로 천국을 살 수 있다면, 분명히 사고 남았을 것이다. 그대는 자신을 높일 수만 있다면 최악의 불편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통해 그대는 박하와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나 더 중요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저버렸다. 그대는 가정에서 공정하지 않다. 그대가 가정에서 할 일이 있다. 먼저 아내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 주라. 그리고 자식들의 형편을 보살피라. 그들에게 풍족한 양식과 편안한 옷을 마련해 주라.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아내와 자식들 뿐만 아니라, 가장 필요한 자를 도우라. 그리고 바라는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어라. 그대가 이런 일에 후한 것은 칭찬할 거리가 된다. 그러나 그대의 최초의, 최상의 신성한 의무는 가족들을 돌보는 것이다. 남들에게 호의를 베풂으로 그들이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 86 그대의 자선과 관대함이 그대의 가정에서 나타나게 하라. 그들에게 그대의 애정과 관심과 보호와 사랑에 대한 단적인 증거들을 주라. 이것이 그대의 행복과 큰 관계가 있다. 그대의 아내를 흠잡고 꾸짖는 일을 그만 두라. 왜냐하면 이것은 그대를 더욱 곤경에 빠뜨리고, 그녀를 지옥에 넣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대의 집안에 새 질서가 서기까지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곳에 거하지 않을 것이다. 부족한 것은 재산이 아니다. 그러나 그대가 책망을 받을 때에 그대는 교회가 원하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는 여기서 속고 있다. 그대는 돈을 너무 헤프게 썼다. 그대는 구원을 얻고 교회에서 지위를 얻는 것이 돈으로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다. 결단코 아니다! 그대를 원한다. 그대가 가진 적은 재산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회개함에 이르기를 원한다면 그대의 영혼을 참되게 취급하라. 이것이 교회가 요구하는 모든 것이다. 그대는 자신을 속였다. 누구든지 경건하다 하고 자기 혀를 재갈먹이지 않는 자의 경건은 헛것이다. 하늘이 인정하는 방법으로 그대의 가족을 대하라. 그리하여 그대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게 하라. 그대의 가족을 위하여 모든 일을 해야 한다. 그대의 자녀들은 그대의 나쁜 모본을 본다. 그대는 욕하고 비난하고 가정에서 성질을 돋구면서도 동시에 은혜의 보좌를 말하며, 집회에 참석하고 진리를 위하여 증거한다. 이런 외양은 그대의 자녀들이 그대와 그대가 공언하는 진리를 멸시하도록 한다. 그들은 그대의 기독교에 확신을 얻지 못한다. 그들은 그대가 위선자라고 생각한다. 그대는 실로 슬프게도 속은 사람이다. 성령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시몬 마구스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듯이, 그대도 온전한 변화 없이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대의 가족은 그대의 속이는 정신과 남의 약점을 이용해 먹는 것과, 그대가 가끔 거래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낸 인색한 마음을 보았다. 그들은 그것을 인해 그대를 멸시하지만 그들은 그대의 잘못된 길을 분명히 따라갈 것이다. 87 그대의 거래는 온당치 못하다. 그대는 공정하게 대하고 자비를 베풀기가 어렵다. 그대는 그대의 삶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불명예를 끼쳤다. 그대는 진리를 위해 싸우기는 하였으나, 바른 정신으로 그리하지 않았다. 그대는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사람들을 막아 버렸다.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는 자들의 잘못과 실수를 들먹이면서 변명하였다. “그들은 나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들은 거짓말 하고, 속이고, 과장하고, 화를 내고, 뻐기면서 자화 자찬한다. 이런 종교를 나는 원치 않는다.” 그리하여 부족한 안식일 준수자들의 헌신하지 못한 삶이 죄인들 앞에 거치는 돌이 된다. 그대 앞에 놓여 있는 일은 그대의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대는 외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무진 애를 썼다. 그러나 그 일은 너무 외적으로만 치우치고, 마음으로 하는 일이 아니었다. 그대의 마음을 정돈하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 그리고 도와주시라고 은혜를 탄원하라. 위선적인 바리새인들과 같이 남들의 눈에 헌신적이며 의로운 자로 보이려고 일하지 말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찢고, 거룩한 천사들을 속일 수 없음을 알아라. 그대의 말과 행동은 모두 그들의 검사를 받고 있다. 그대의 동기와 의도와 목적이 그들의 눈앞에 드러나 있다. 가장 비밀한 것이라도 감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 오, 그대의 마음을 찢어라. 그대가 의롭지도 않은데 형제들에게 그렇게 보이려고 노심 초사 하지말라. 가정에서 조심하라. 그대가 남들의 잘못을 보기 위해 살피는 일을 그만 두라. 당장 그대가 해야 할 일은 그대의 잘못을 극복하는 것이다. 강한 내적(內敵)과 싸우는 일이다. 과부와 고아를 잘 대해 주라. 그대의 동기와 행동이 바르지 못하면서도 그대를 바르다고 보아 주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려고, 그대의 행위에 기만의 얄팍한 보자기를 씌우지 말라. 88 모든 불화를 그치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라.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선행과 진리로 하라. 그대의 일은 심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그대의 영혼에게 참되게 대하겠는가? 자신을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경홀히 여김을 당치 않으심을 기억하라! 영생을 소유한 사람들은 집안의 질서를 세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 그것들은 그들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승리, 열렬한 승리를 얻을 때까지 일이 따라야 한다. 자아는 죽어야 한다. 그리스도가 그대 속에 살아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야 한다. 그대가 나이는 들었지만 바른 품성을 형성할 귀한 은혜의 시간을 얻고 있다. 그대는 세월을 도로 찾을 시간을 할당 받았다. 그대는 자신의 힘으로는 잘못과 실수들을 벗어 버릴 수 없다. 그것들은 수년동안 증가되어 왔다. 그대가 그것들의 악독함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여 단호하게 그것들을 물리치지 않았다. 산 믿음으로 구원에 능한 팔에 의지해야 한다. 그대의 비천하고 교만하고 의로운체 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낮추어라. 낮추어라. 매우 낮추어라. 그의 발 앞에 자신의 죄로 인해 깨어져라. 준비하는 데 자신을 바쳐라. 내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그가 살아 계시니 나도 살리라는 말을 진정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쉬지말고 노력하라. 그대가 하늘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대가 하늘을 얻는다면 모든 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내가 그대에게 탄원하노니 이점에서 실수하지 말라. 영원한 이익이 여기 달려 있다. 철저하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그대에게 지혜를 주사 그대가 영원한 것을 분별하기를 바란다. 진리의 빛으로 그대의 많은 잘못을 분별하되 있는 그대로 발견하여 그것들을 제거하는 데 꼭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되기를, 이 악하고 쓴 열매 대신에 영생의 귀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란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모든 나무는 열매를 통해 알려진다. 그러므로 이 나무에 어떤 열매가 열려야 할 것인가? 89 그대가 맺는 열매는 그대가 좋은 나무인지 아니면 그리스도께서 천사에게 명하여 “찍어 버리라 어찌하여 땅만 버리느냐”고 하실 나무인지 판가름해 준다.

훼손된 양심

친애하는 N 형제에게, 나는 그대에게 몇 자 적어 보내어야 겠다는 의무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나는 감히 써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그대에 관한 몇 가지 형편을 계시 가운데 보았다. 그대의 아내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단이 그대를 이용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대는 지옥에 발을 딛고 있는 한 부패한 여자와 사귀게 되었다. 그 여자는 그대의 아내로부터 그대가 당하고 있는 반대를 인하여 그대를 크게 동정하였다. 에덴동산의 뱀처럼, 그는 그의 태도를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장하였다. 그는 그대의 마음에, 그대가 학대를 받고 있으며, 그대의 아내는 그대의 마음을 알아 주지도 않고 그대의 애정에 보답하지도 않으며, 그대의 결혼 관계를 맺음에는 무엇인가 잘못이 있다는 인상을 던져주어, 마침내 그대는 그대가 아내로 맞이한 여인에게 한 평생의 결혼서약을 괴로운 사슬이라고 상상하기에 이르렀다. 그대는 말하는 것으로 볼 때에는 분명히 천사인 그 여자에게 동정을 받기 위하여 갔다. 그대는 목숨이 부지하는 한, 사랑하며 존경하며 소중히 여기기로 서약한 그대의 아내에게만 해야 할 말을 그의 귀에 쏟아 놓았다. 그대는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할 것을 잊었다. 그대의 영혼은 범죄로 인하여 손상을 입었다. 그대는 그대의 생애에 대한 하늘의 기록에 두려운 오점을 남겼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경배하고 회개할 것 같으면, 그분께 가납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이 죄악들을 씻어 버릴 수 있다. 그대는 타락하되 비참하게 타락하였다. 사단은 그대를 그의 그물로 유인해 들였으며, 그대가 최대한 스스로를 위태하게 할 수 있도록 버려 두었다. 그대는 괴로움을 당하였고 당황하였으며 두려운 시험을 당했다. 90 양심의 죄책감이 그대를 괴롭힌다. 그대는 자신을 믿지 못하며, 아무도 그대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대는 스스로를 경계하며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경계심을 그대에게 대하여 가지고 있다고 상상한다. 그대는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며, 그대의 형제들도 그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단은 흔히 과거를 그대 앞에 제시하면서, 진리대로 살려고 노력해 보아야 쓸데없으며 그 길은 그대가 가기에 너무 협착하다고 말한다. 그대는 사단에게 굴복당한 적이 있으므로, 사단은 이제 그대의 죄된 행위를 이용하여 그대로 하여금 구원을 놓쳤다고 믿도록 만든다. 그대는 격렬한 투쟁을 하면서 사단과의 전쟁터에 서 있다. 모든 가정을 둘러싸서 그 가정을 성스럽게 하는 방벽을 그대는 무너뜨렸다. 이제, 사단은 그대를 거의 끊임없이 괴롭힌다. 그대는 쉴 수가 없다. 그대는 평화롭지 못하며, 그대의 갈등과 의혹과 질투의 책임을 형제들에게 전가시키려 한다. 그들이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는 잘못이라고 느낀다. 문제는 그대 자신에게 있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방법대로 행하기를 원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지 않으며, 낙담과 통회 가운데, 부서지고 죄가 많고 더럽혀진 그대 자신을 하나님의 자비에 맡기지 않는다. 스스로를 구원하려는 노력을 계속 고집한다면, 그대는 분명히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질투와 흠잡는 일을 중지하라. 그대의 주의를 그대 자신의 처지로 돌리고, 겸손한 회개를 통하여 오로지 그리스도의 피에 의존하여 그대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라. 영원을 위한 일을 철저히 행하라. 만일, 그대가 진리에서 돌아선다면, 그대는 파멸된 사람이요 그대의 가정도 파멸된 가정이 된다. 가족 관계의 사생활과 특권을 신선하게 보존하는 방벽이 일단 무너져 버리면, 그것을 다시 쌓는 일은 어렵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만 그대는 이 일을 행할 수 있다. 진리, 거룩한 진리는 그대의 닻으로서, 범죄와 파멸의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그대를 구해 줄 것이다. 양심이 한 번 훼손되면 매우 약화된다. 91 계속적인 경성과 끊임없는 기도의 힘이 필요된다. 그대는 미끄러운 곳에 서 있다. 그대를 강하게 하고 완전한 파선에서 구하는 일에 있어서 진리가 줄 수 있는 모든 능력이 그대에게 필요하다. 삶과 죽음이 그대 앞에 놓여 있다. 어느 편을 택할 것인가! 만일, 그대가 원칙 위에 굳게 설 필요를 깨닫고 충동을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어려움을 참아낼 준비를 갖추었더라면, 그대가 정복당했던 것처럼 정복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대는 충동을 따라 행했다. 그대는 잘못이 없으신 우리의 모본 되시는 분처럼, 죄인이 그대를 거스려 행하는 것을 기꺼이 참아내지 못하였다. 우리는 마음이 지치고 무기력하게 되지 않도록 이 모든 것을 참아내신 그분을 기억하라는 권면을 받고 있다. 그대는 인내력을 가지지 못했고 어린아이처럼 연약했었다. 그대는 믿음 안에서 굳게 서고, 강화되고, 안정되고, 기초가 잡히고, 세워져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대는 진리에 대해 스스로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남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그대의 의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그대는 다른 사람에게서 진리를 받아들이며 기꺼이 배우는 자가 되어야만 한다. 그대는 결점을 찾는 일과 질투와 불평을 버려야 하며,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명시된 말씀을 온유하게 받아들여야만 한다. 행복을 가질 것인가 불행을 가질 것인가는 그대에게 달려 있다. 그대는 한 번 유혹에 넘어졌은즉 이제는 그대 자신의 힘을 신뢰할 수 없다. 사단이 그대의 마음에 큰 능력을 행사하므로, 만일 그대가 진리의 제어하는 영향을 깨뜨리고 나간다면, 그대는 그대를 붙들어 줄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진리는 그대를 범죄와 부정에 빠지지 않도록 제어하는 방호벽이었다. 그대의 유일한 희망은 철저하게 회심하고 질서가 잘 잡힌 생활과 신령한 대화를 통하여 과거를 보상하는 것이다. 그대는 충동을 따라 행하였다. 자극은 그대의 성미에 맞았다. 그러나 이제 그대의 유일한 희망은 과거에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을 진실하게 회개하고 진리를 순종함으로 영혼을 순결케 하는 것이다. 92 사상과 생애의 순결을 배양하라. 하나님의 은혜는 그대의 식욕을 지배하고 욕정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더욱이, 열렬한 기도와 경성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그대의 조력자가 되실 것이며 이 일을 완성하실 것이고, 잘못하심이 없는 그대의 모본되신 분처럼 그대를 만드실 것이다. 만일, 그대가 진리의 거룩하고 제어하는 감화를 벗어 던지는 길을 택하면, 사단은 마음대로 그대를 사로잡을 것이다. 그대는 식욕과 정욕에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색욕과 악과 가증한 욕망의 고삐를 느슨하게 할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시련과 고난을 당하여 그대의 얼굴에 고요한 평안이 나타나며, 신실했던 에녹처럼 얼굴이 희망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평화로 빛나는 대신, 그대의 얼굴에는 육신적 생각과 호색적 욕망이 찍혀지게 될 것이다. 그대는 거룩한 인상 대신 사단과 같은 인상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다.” 겸손한 고백과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말씀을 받고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이제 그대의 특권이다. 그리스도의 보혈은 모든 불결에서 그대를 깨끗케 하고, 그대의 더러움을 제거하고, 그분 안에서 그대를 완전케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자비는, 그대가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아직도 그대가 붙들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부당한 취급을 당한 그대의 아내와 그대의 몸의 열매인 자녀들을 위하여 악을 행하기를 그치고 선행을 배우라. 그대는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 만일, 그대가 육신을 따라 뿌리면 육체에서 썩어질 것들을 거둘 것이다. 만일, 그대가 성령을 따라 뿌리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될 것이다. 그대는 반드시 그대의 신경 과민적이고 결점을 찾는 기질을 극복해야 한다. 그대의 생각에 그대가 마땅히 받아야 할 모든 주의를 다른 사람들이 그대에게 기울이지 않는 것을 그대는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감정에 기초한 광신주의적 냄새가 나는 경험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원칙과 철저한 이해에 입각하여 행동하라. 93 성경을 살피고, 그대의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자들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하라. 자아를 높이는 마음을 죽이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유혹과 악한 생각에 시달릴 때, 구원과 도움을 위하여 그대가 피할 데는 오직 한 분밖에 없다. 연약할 때 그분께로 피하라. 그분께 가까이 있으면, 사단의 화살은 부러지고 그대를 해할 수 없다. 하나님 안에서 감당하는 시련과 유혹들은 그대를 멸하거나 위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대를 순결하고 겸손하게 만들 것이다.

경고와 책망

사랑하는 O 형제여, 나는 그대가 흑암에 싸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예수께로부터 온 빛으로도 해소되지 않았다. 그대는 그대의 위험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았고, 냉담한 무관심과 무감각과 무사 태평 속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는 이렇게 끔찍한 상태의 원인에 대하여 문의하였는데, 과거 수년 전의 일로 그대가 진리를 받은 이후로 그것으로 인해 성화되는 경험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대는 식욕을 만족시키고 정욕을 채우느라고 그대의 영성을 파괴하고 말았다. 나는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두신 은사를 통하여 빛을 주신 것을 보았는데, 그 빛은 교훈하고, 권면하며, 지도하고, 책망하며 경고하는 것이었다. 그대가 믿는다고 하는 이 증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데 그대는 그것들을 실천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빛을 무시하는 것은 그것을 거절하는 것이다. 빛을 거절함으로 사람은 흑암과 불신의 사슬에 매인 포로가 된다. 그대가 그대에게 책임이 늘어나는 것을 생각지도 않고 가족들을 늘려 나갔다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대가 아내나 자녀들에게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그대의 첫 부인은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94 그러나 그대는 그녀의 생명을 앗아가고야 말 걱정과 부담을 얹어 주었던 것이다. 그대의 현재 부인도 곤궁에 놓여 있으며, 그녀의 활력은 거의 소모되었다. 가족 수를 생각없이 늘림으로 그대는 빈곤 상태에 갇히게 되었고 어린 것들을 양육하는 일을 맡은 어머니는 그녀의 삶을 여유 있게 영위할 기회가 없었다. 그녀는 가장 불리한 환경에서 요리용 곤로로 난방을 해가면서 아이들을 양육해야만 하였다. 그녀는 그 아이들을 제대로 교훈할 수 없었고 그들의 식사 습관과 일버릇을 조정할 수도 없었다. 건강에 가장 나쁜 음식을 먹은 결과로, 어떤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 신체 속에 넣어 주신 법칙을 어김으로 큰 아이들에게는 질병과 조사(早死)의 비극이 일어났다. 질병이 자손들에게 전달되었는데, 특히 육식을 많이 함으로 그 곤란함은 더 심해졌다. 돼지고기를 먹으므로 가장 나쁜 체액이 발생하고 강화되었다. 그대의 자손들은 출생 전에 활력을 빼앗긴다. 그대는 덕에 지식을 공급하지 않았고, 그대의 자녀들은 최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였다. 돼지고기 한 조각이라도 식탁에 올리지 말라. 그대의 자녀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목적으로 양육되지 않고 그 대신 세상으로 나갔다. 여러 면에서 그대의 가축들은 그대의 자녀들보다도 더 나은 대우를 받았다. 그대는 자녀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무지 속에서 자라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대는 그대가 구원해야 할 많은 양떼를 세상에 내보낸 것에 대한 책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대는 이 책임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대는 그대의 자녀들을 교육하고 하늘에 맞는 품성을 형성하도록 참고 성실히 교훈하는 데 관심을 쏟지 않음으로 그들의 권리를 약탈하였다. 그대의 행위는 그대에 대한 그들의 신뢰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대는 가혹하고, 지나치며, 전제적이다. 그대가 초초하고, 꾸짖고, 깍아내리고 함으로 그들은 그대에게 애정을 주지 않는다. 95 그대는 그들에게 정당한 권리가 없는듯, 그대의 기분에 의해 손으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기계라도 되는 듯이 그들을 대하였다. 그대는 그들을 노엽게 하였고 그들을 자주 좌절시켰다. 그대는 그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쏟지 않았다. 사랑은 사랑을 낳고 애정은 애정을 낳는다. 자녀들은 그대가 그들에게 나타내는 정신을 그대로 그대에게 반사하게 된다. 그대는 위태한 상황에 있다. 그러나 그대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 참지 못하는 사람이 인내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먼저 참아야 하고, 그 다음에 인내가 생긴다. 그대는 너무 오랫동안 자신을 위해 살았고 자신의 마음의 생각만을 따랐기 때문에 거룩한 것을 분별하지 못한다. 그대의 타락한 식욕과 욕정이 그대를 장악하였다. 정신적 기관의 상부 질서가 육체적 기관의 하부 세력에 의해 약화되고 장악되었다. 동물적 성향이 득세하였다. 이성이 식욕에 의해 조종되면 거룩한 사물을 아는 고상한 감각이 마비된다. 정신은 비열해지고, 애정은 거룩하게 되지 못하며, 언행으로 마음 속에 있는 바가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대화와 몸가짐 때문에 불쾌하게 여기시며, 모욕을 당하신다. 그대는 말을 가려서 하지 않는다. 천박하고 유치한 대화가 자녀들과 어린이들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그대는 이런 점에서 나쁜 영향을 끼쳤다. 그대는 바른 모본을 주지 못했고, 그대는 하나님을 찾는 안식일 준수자의 자녀인 그대의 자녀들의 길에 직접적인 방해가 되었다. 이 면에서 그대의 행위는 심하게 꾸지람을 받아도 당연하다.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그대의 마음은 진리를 순종함으로 순결하게 되며 정결하게 되고 성화될 필요가 있다. 96 그대는 철저한 회개-그대의 죄악된 길을 진정으로 깨닫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음으로-가 아니면 구원을 얻을 길이 없다. 그대는 우리의 사업으로 우리의 믿음을 부인하지 말아야 할 필요성을 말하는 데 매우 열을 올렸다. 그리고 그대의 믿음을 핑계로 해서 그대의 자녀들이 보통 교육을 받을 기회도 주지 않았다. 그대는 자신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대는 자신에 대한 지식을 얻을 필요를 알아야만 한다. 자녀들에게 지식이 필요한데 그들은 그것을 얻을 길이 없다. 이런 큰 결함으로 그들은 사회에서 유용한 인물이 될 수 없다. 그들은 종교 교육에서도 부족함이 보일 것이다. 그대의 문 앞에 무거운 책임이 놓여 있다. 그대는 그대 부인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있다. 그녀가 어떻게 하나님의 것인 그녀의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빛과 지식을 주셨다. 그대가 믿는다고 하는 진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나온 것으로서 그대가 식욕을 물리치도록 교훈한다. 그대는 돼지고기의 사용이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에 반대되며 그 명령은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발해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해롭기 때문에 주어진 것임을 안다. 그것을 먹으면 피가 불결해지고 연주창이나 다른 체액으로 기관을 상하게 하며 몸 전체가 고통을 당하게 된다. 특히 섬세하고 정교한 뇌신경이 약해지고 흐려져서 거룩한 사물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며, 저속한 것으로 채우게 되어 수준이 떨어지게 된다. 이 조악한 음식으로 인해 병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 주는 빛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이르러 왔다. 그 빛에 주의를 기울여 보았는가? 그대는 하나님께서 담배 사용에 관하여 즐겨 주신 빛에 정반대로 나아갔다. 97 식욕을 만족시킴으로 하늘이 주신 빛은 가려졌다. 그리고 그대는 이 해로운 방종을 하나님처럼 모셨다. 그것은 그대의 우상이다. 그대는 하나님 대신에 이것에 절하였다. 이상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공언하면서 그 빛에 전적으로 반대된 행동을 한다. 여러 해 동안 그대는 거룩한 빛 가운데서 전진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더 약해지고 더 어두워졌다. 그대는 P 형제가 진리를 반대한 것 때문에 마음에 큰 고통을 느꼈다. 그대는 교회의 약하고 침체된 상태가 그의 반대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곳에서 그가 하나님 사업의 발전에 큰 방해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진리를 안다고 하고 하나님 사업에 경험이 있다고 공언하는 그대의 태도는 그의 행동보다 더 큰 방해가 되었다. 그대가 하나님의 권고에서 있었고 그대가 믿는다고 공언한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었다면 P 형제는 그런 모든 의심을 품지 않았을 것이다. 이상을 지지하는 그대의 위치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거치는 돌이 되었다. 그대의 형제가 교회의 슬픈 상태로 인해 짊어지게 된 무거운 짐 밑에서 일어서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이제는 거의 그 짐에 눌려 쓰러질 지경이며 목숨만 겨우 붙어 있는 형편임을 나는 보았다. R 형제 부부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이 함께 하며,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들의 가정에서와 교회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을 것임을 나는 보았다. 나는 S 형제 부부의 형편을 보았다. 그들은 검은 바다를 지나가고 있었다. 파도가 그들의 머리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이 하나님께만 길을 맡긴다면 그 고통의 도가니 속에서 순결하게 되어 끌어내실 것이었다. S 형제는 어두운 면을 보았다. 그리고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의심하였다-구원을 의심하였다. 98 그는 믿기 위해 너무 고상할 필요가 없고 단지 자녀가 부모에게 기대듯이 하나님을 신뢰하면 된다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는 너무 걱정이 많다-그는 예수님 품 밖에서 걱정하며, 원수에게 자신을 괴롭히고 유혹할 틈을 준다. 하나님께서는 몸과 마음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에게 더 무엇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수행할 힘을 주시고자 할 뿐 이다. 그는 신실하고, 믿음대로 살려고 애를 썼다. 그는 살면서 몇 가지를 실패했는데, 모두 부지 중에 그랬다. 자녀 교육에 관하여 엄하게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너무 심하게 나가게 되었다. 그는 작은 잘못을 너무 엄하게 다루었다. 이것이 어느 정도 아들의 사랑이 아버지에게서 떨어지게 했다. S 형제는 병 중에 병적인 상상을 했다. 그의 신경 계통은 모두 어지럽혀졌다. 자녀들이 그를 제대로 생각해 주지도 않고 사랑해 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병의 결과로 생긴 생각이었다. 사단은 그를 파괴하고 그의 불쌍한 자녀들을 낙담시키고 좌절시키기 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그의 손에 맡기지 않으셨다. 그의 자녀들은 큰애들보다도 더 많은 짐을 지고 있으며, 그들은 동정과 사랑과 부드러움이 섞인 주밀한 훈육과 현명한 훈련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 어머니는 하나님의 특별한 힘과 지혜를 얻어서 남편을 격려하고 도우며, 자녀들을 마음에 연결시키고 부모에게 향한 애정과 동기간의 애정을 강화시키는 일을 많이 할 수 있었다. 나는 자비의 천사들이 그 가정에 넘나드는 것을 보았다. 비록 전망은 어둡고 암울했지만 S 형제를 동정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후회할 이유가 없다. 교회의 침체된 상태는 그의 건강에 큰 손해가 되었다. 나는 그가 어두운 면을 보고 자신이 없고, 무덤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런 것들을 생각해서는 안 되며, 실수가 없으신 모본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는 주 안에서 쾌활함과 용기를 장려해야 한다-믿음을 말하고, 소망을 말하며, 하나님 안에서 쉬고, 그에게 심하고 부담스런 노력이 요구된다고 느끼지 말아야 한다. 99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것은 단순한 신뢰이다-그의 모든 연약함과, 깨어짐과, 불완전함 그대로 그분의 팔에 안겨야 한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무력한 자를 도우시며, 스스로 연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힘주시고, 세우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고통중에서, 그의 인내와 믿음과 복종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오! 이것은 우리가 공언하는 진리의 능력을 입증할 것이다. 우리가 필요할 때에는 이것이 위안이 된다. 측량할 수 있는 세상적인 모든 지주가 제거될 때에 이것이 지주가 된다. 나는 T 형제의 형편을 보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지 않으신 짐을 지고 있는 형편이다. 하나님께서는 연로한 아버지가 진리를 믿는다고 하지만 헌신하지 않는 자녀들의 손에 청지기 직분을 맡기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대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위탁하신 재산이 하나님의 원수인 불신자의 자녀들의 손에 놓이게 될 때에 하나님은 모욕을 당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 편에 보관되어야 할 것이 원수의 편에 놓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 T 형제는 기만자의 역할을 하였다. 그는 담배를 피웠다. 그러나 그의 형제들이 모르도록 하였다. 나는 이 죄가 그의 영적 삶의 진보를 방해하였다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 늙은 나이에 할 일이 있다.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으로부터 절제해야 한다. 그는 진리를 사랑하였다. 진리를 인하여 고통을 당하였다. 이제 그는 영원한 상급과 하늘의 보물과 불멸의 기업과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귀하게 여기어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는 사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비루한 식욕을 만족시키는 일을 버리되, 그 결과나 고통의 과중함을 상관치 말고 흔쾌히 버려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의 며느리를 보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굴욕적인 굴레와, 두려움, 떨림, 실의, 의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신경이 매우 날카롭다. 100 이 자매는 그녀보다도 경험이 없고 경건치도 않은 어린 남자에게 그녀의 뜻을 굽혀야 한다는 생각을 말아야 한다. 그녀는 결혼이 그녀의 개별성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세상적 요구보다 드높은 것을 그녀에게 요구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로 그녀를 사셨다. 그녀는 그녀의 것이 아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확신과 양심을 거만하고 전제적인 남자에게 굴복시키고 있다. 그 남자는 그의 사단적 위엄이 효과적으로 역사하여 이 가련하고 겁많은 영혼을 위협하게 될 때마다 사단에 의해 충동질을 당한다. 그녀는 너무 많이 요동하였기 때문에 그녀의 신경 계통은 쇠약해졌다. 그녀는 참혹하게 되어 버렸다. 그녀가 이런 상태에 놓여 있게 되어서 하나님께 제대로 봉사할 수 없게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니다. 그녀는 마귀에게 속아서 결혼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최선을 다해야 하며, 남편을 정성껏 뒷바라지 하고, 그녀가 양심을 범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그를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가 반역한 대로 방치되면 그는 이 세상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의 기질을 가진 주제넘는 남편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녀가 집회에 참석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워 떠는 영혼이 그에게로 피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그녀에게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그분은 메마른 광야에서 시원한 바위 그늘처럼 되실 것이다. 믿음을 갖기만 하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힘주시고 복 주실 것이다. 그녀의 세 자녀는 모두 진리와 하나님의 영의 영향에 감동되기가 쉽다. 안식일을 지키는 다른 자녀들처럼 좋은 환경에 처하게 된다면 이 아이들은 하나님께 돌아가게 될 것이며 주의 군대에 등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같은 곳에서 어린 소녀를 보게 되었는데 그녀는 하나님께로부터 떠났고 흑암 가운데 싸여 있었다. 천사가 말하였다. “그녀는 얼마 동안 잘 지냈다. 그녀를 방해한 것이 무엇인가?” 나는 거슬러 올라가서 환경의 변화가 그 요인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소년과 사귀고 있었다. 그는 세상 애착과, 희희낙낙함과 환희와 교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101 그녀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주의하였더라면 원수에게 굴복할 필요가 없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시험은 우리 주위 도처에 널려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시험에 들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진리는 가장 가치가 있다. 그 영향력은 저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키며, 세련되게 하며, 정결케 하며, 불멸과 하나님의 보좌로 치켜 올리는 경향이 있다. 천사가 말하였다. “그리스도를 얻을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얻을 것인가?” 사단은 불쌍한 인생들 앞에 세상을 가장 현란하고 매혹적인 것으로 제시한다. 그들은 세상을 바라보고, 그 번쩍거리고 번지르한 것들이 하늘의 영광과, 하나님의 보좌만큼이나 지속되는 생명을 가리운다. 슬픔과 비애, 고통과 죽음을 모르는 삶은 죄악의 짧은 생애 때문에 희생된다. 세상의 쾌락으로부터 돌아서는 모든 사람들은 잠시 동안 죄악의 쾌락을 누리는 것보다 차라리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통을 받는 것을 선택한 모세와 함께, 그리스도를 인해 당하는 모욕을 세상의 보화보다 더 가치있게 여긴 충성된 모세와 함께 시들지 않는 불멸의 면류관과 훨씬 뛰어난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받게 된다. 이 소녀의 어머니는 여러 번 진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결정을 미룸으로 그 감동을 잃어버렸다. 그녀는 품성의 결단이 부족하며, 너무 우유부단하며 불신자들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그녀는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결단과 강인함, 목적의 뚜렷함을 함양해야 한다. 그녀는 우유부단한 상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녀가 이 점에서 개혁하지 않으면 사단의 덫에 쉽게 걸려 들어 포로가 될 것이다. 그녀는 극복하는 일에 있어서 견딤과 단호함을 소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는 정복당할 것이고, 영혼은 잃어버림을 당할 것이다. 구원의 사업은 어린애들의 장난이 아니며 멋대로 잡았다가 기분 내키는 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다. 최후의 승리를 얻으려면 요지부동한 목적과, 지칠줄 모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102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영생과 불멸의 보상을 받은 자들은 인내로서 착한 일을 계속하는 자들이다. 이 사랑하는 자매가 확신한 것에 신실히 살았다면, 그리고 부동의 목적의식을 갖고 있었다면 그녀의 가족 가운데서, 남편에게 구원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딸에게도 특별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사단과 그의 군대와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앞에 두고 있다. 그들은 불에 닿으면 녹아 거품이 되는 밀납처럼 감수성이 예민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충성된 군사로서 어려움을 이기고, 자기 위치를 지키며, 언제나 진실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온 가족을 위해 애쓰고 계신다. 그분이 지정하신 방법대로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지금은 은혜의 유예 기간이다. 지금이 구원의 날이다. 지금이 하나님의 때다.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우리는 그들이 할 수 있을 때 하나님과 화목하여 겸손하게, 두려움과 떨림으로 그들의 구원을 이루라고 간구한다. 교회를 무감각 상태에 빠뜨려 젊은이들을 자기 편에 끌어들이려는 것이 사단의 사업임을 나는 보았다. 젊은이들이 진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나는 보았다. 부모들이 자신을 하나님께 바친다면, 자녀들의 거듭남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시고 그들 가운데서 그분의 이름을 광대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는 U 형제의 형편을 보게 되었는데 사단이 그를 단단히 묶어서 그를 하나님과 형제들로부터 멀리 떨어뜨리고 있었다. V 형제는 자기의 불신으로 이 형제의 이해력을 크게 어둡게 하는 영향을 끼쳤다. 이 형제의 형편에 맞는 가장 지혜로운 방안이 없었다는 점을 보게 되었다. 그가 교회에서 나가게 될 충분한 이유가 없었다. 그는 격려를 받고, 심지어 강권을 받아서 교회의 형제들과 하나가 되어야 하였다. 그는 교회와 연합한 여러 다른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교회와 연합하기 좋은 상태에 있었다. 103 그는 일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원수는 이 오해를 사용하여 그에게 해를 끼쳤다.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연합한 여러 다른 사람들의 생애보다는 U 형제의 생애와 행동을 더 기뻐하신다. 그가 그의 형제들에게 가까이 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는 그들에게 힘이 되고 그들은 그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 U 형제의 아내는 진리에 감동될 수 있다. 여러 면에서 그녀의 행위는 모든 진리를 믿는다고 하는 어떤 사람들보다 문제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녀는 진리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실패와 잘못을 보지 말고, 무엇이 진리냐고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그녀는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영혼들은 진리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교회의 기둥이 되며 다른 사람들에게 구원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이 귀한 영혼들은 그들이 발휘하는 영향력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자기 책임을 질 수 있게 된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모으거나 멀리 흩어버린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진리의 편에서 하나님의 사업에 큰 영향력을 요구하신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자신의 피로 사셨다. 그들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값으로 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그들의 몸과 혼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그들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영원을 위해 일하고 있다.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봉사하는데 사용하여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V 형제여 나는 2년 전에 ________교회에서 그대가 처한 형편을 보게 되었다. 이 이상은 과거, 현재, 미래와 상관이 있다. 우리가 여행할 때에 내가 여러 다른 곳에 서 있었는데 하나님의 영이 이전에 보여 주셨던 바를 다시 생생하게 보여 주셨다. 그대는 안식일을 받아들였으나 안식일과 관계된 중요한 진리들을 반대하고 있음을 나는 보게 되었다. 그대는 모든 진리로 굳게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그대의 마음이 불신과 의심의 통로로 방향을 정하여 불신과 흑암을 강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찾으려고 나가는 것을 보았다. 104 믿음을 강화시키는 증거를 탐구하려는 대신에 그대는 반대의 길을 택하였고 사단은 그대의 목적에 부합되는 길로 그대의 마음을 지도하였다. 그대는 다투기를 좋아하고, 싸울 때에 무기를 내려 놓을 지를 모른다. 그대는 논쟁을 좋아하는데 이로 인해 빛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진리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되며, 결국 어둠이 둘러싸이고, 불신이 그대의 마음을 차지하는 곳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대는 사단에 의해 눈이 멀게 되었다. 믿음 없는 도마와 같이 그대는 틀림없는 증거를 얻어 의심의 소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예수께서는 도마가 믿기 전에 그가 원한다고 말한 증거를 허락하심으로 믿지 않는 도마를 칭찬하신 것인가?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였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는 드디어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도마야, 너는 나를 보는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그대는 배반자의 우두머리와 그의 군대와 연합하여 의를 위해 싸우는 자들, 대군 임마누엘의 피묻은 깃발 아래 선 자들을 당혹케 하고, 낙담시키고, 좌절시키며, 전복시키며, 괴롭히는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대의 영향력으로 인해 제4계명의 안식일 준수하는 데서 영혼들이 돌아서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대는 그대의 재능과 기술을 사용하여 무기를 만들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싸우는 하나님의 원수들의 손에 그것을 들려주고 있다. 천사들이 남은 일을 굳게 하고, 그대의 영향력을 저지하고 대처하도록 명을 받았는데 그들은 그대가 낙담시키고 파괴시키는 일을 한 것에 대하여 슬픔에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105 그대는 순결하고 죄없고 거룩한 천사들을 울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로부터 돌아서서 꾸민 이야기에 집중할 때인 마지막 날의 위험에 사는 백성들은 언제나 그들 앞에 마련되어 있는 신화로부터 돌아서는 세심한 일을 하며 인기 없는 진리의 잔치에 맛들일 줄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신화를 떠나 진리를 향하는 사람들은 멸시를 당하고 미움을 받고 꾸며낸 이야기를 믿으라고 제시하는 사람들에 의해 핍박을 받게 될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지키려는 자들로 더불어 싸우고 있다. 악한 천사들은 사람들을 이용하여 지상에서 일하려고 한다. 이 사람들은 가장 성공적으로 남은 자에 대한 사단의 공격에 효과를 거두게 하는 영향력이 될 것이다. 그들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백성이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흑암 가운데서 불러내어 그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신 백성이다. 사단은 이 일을 기어코 막으려고 한다. 사단은 그를 섬기는 모든 사람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흑암 가운데서 그들을 건져내어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는 일을 막으려고 할 것이다. 이 빛을 감추고, 가리우고, 백성들로 그것을 불신하게 하고,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 끔찍한 반역자와 그 군대의 일이다. 예수께서 그의 백성들을 순결케 하시고 모든 죄악 가운데서부터 속량하시는 동안 사단은 그 일을 방해하고 성도들이 완전에 이르지 못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사단은 기만에 싸여 있고 꾸민 이야기와 오류에 의해 사방으로 갇혀 있고 진리를 받아들이고 순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자들에게 그의 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그는 그들에 대해서는 안심이다. 그러나 진리를 찾는 자들, 그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자들이 그의 악의를 자극하고 그의 분노를 일으키는 자들이다. 그들이 예수께 가까이 하는 동안 사단은 그들을 연약하게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불순종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 때에 기뻐한다. 106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짓게 되면 예수님 뒤에 하룻길 정도 쳐져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그분의 곁에서 멀어지기를 구하는 것은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며, 그분에게서 나오는 모든 빛이 우리가 지은 죄를 지적하기 때문이다. 사단은 영혼을 죄짓게 만들고 그 죄로 인해 기뻐한다. 그는 이 모든 실수와 죄를 최대한도로 악용한다. 그는 말 그대로 형제들의 참소자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속아서 범하는 모든 죄와 잘못을 인해 기뻐한다. V 형제여 그대는 이같은 일을 꽤 많이 하였다. 그대는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신도 사회에서 잘못과 약점과 오류처럼 보이는 것들을 잡아내어서 하늘 천사들이 돕고 증언자 예수께서 하늘 아버지 앞에서 위하여 간구하는 대상인 우리와 싸우는 우리 믿음의 원수들에게 알려 주었다. 우리의 중보자는 “아버지, 아끼소서, 그들을 아끼소서 나는 그들을 나의 피로 샀습니다” 하고 부르짖으신다. 그러면서 상처난 손을 들어 올리신다. 그대는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지었다. 그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인 중 어떤 이들이 헌신하지 않고 자주 사단에게 당하는 것을 보면서 슬픔을 당하고 고뇌하는 것을 이용한다. 이 실수하는 영혼들이 바른길을 가도록 돕는 대신에,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믿음을 가진 것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는 사람들 앞에 그대가 승리라도 한듯이 그들의 잘못을 드러낸다. 그대는 실수하는 자를 구원하는 사업과 이스라엘 집의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더욱 곤경에 빠뜨렸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떠났음으로 그들은 협착한 장소에 이르고 곤경을 당하게 되었다. 그들의 원수들은 그들과 싸울 허락을 받게 되어 그들을 겸비케 하고, 그들이 고통과 괴로움 중에 하나님을 찾도록 하였다. 107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자격을 주셔서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까지 인도하도록 하신 지도자들에 대하여 반역적인 불평과 불공정하고 사리에 닿지 않는 말을 퍼부은 즉시 일어났다. 주께서는 그들의 길을 물 없는 곳으로 인도하셔서 그들이 당신의 능력의 증거를 많이 본 후에 고통중에서 하나님께 찾아가고 그분께 대한 과거의 반역적인 불평을 회개하였는지를 알아보시려고 시험하셨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굶겨 죽이고 그들의 모든 재산으로 치부하려 한다고 비난하였다. 이렇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로부터 온 틀림없는 증거를 인간의 것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능력의 나타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것들을 그분께로부터 온 것으로 알고 그들이 그 이름을 이 땅에서 광대하게 하길 바라셨다. 주께서는 그들을 같은 시련으로 계속 시험하시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배우고 그들의 죄된 불순종과 반역적인 불평을 회개하였는지 알아보셨다. 르비딤에서 백성들이 목이 갈하였을 때에 그들은 다시 교만하였으며 그들이 불신과 불만과 반역의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것들은 그들이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드러내었다. 하나님께서 확실한 당신의 능력과 영광과 보호의 증거를 끊임없이 주시는데도 그들이 시련과 역경 속에서, 가나안을 바라보고 광야를 통과하는 여정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면 축복과 번영으로 둘려있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될 때에 그분의 이름을 광대하시다 하는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것은 뻔한 일이었다. 백성들이 갈망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화가 났고 그래서 모세는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하였다. 이스라엘이 아말렉에게 공격을 당하였을 때에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원수와 싸울 지휘권을 넘겨 주고 그를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서서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손을 하늘로 뻗어서 반역적이고 불평하는 이스라엘에게 힘과 능력은 하나님 안에 있음을 보여 주었다. 108 하나님은 그들의 힘이시며, 능력의 근원이셨다. 그 지팡이에 힘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역사하셨다. 모세는 그 모든 힘을 하늘로부터 받아야 하였다. 그가 손을 들자 이스라엘이 우세하였고, 손을 내리자 아말렉이 우세하였다. 모세가 피곤해지자 그의 피곤한 손을 계속 하늘로 향하게 하도록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아론과 훌이 모세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였고 그 둘이서 해가 질 때까지 피곤한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 주었다. 이 두 사람은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말하는 어려운 일에 있어서 그를 지지해 줄 의무가 있음을 이스라엘에게 보여 주었다. 이 행위는 하나님만이 그들의 운명을 쥐고 계시며 그분이 그들의 인정받은 지도자임을 이스라엘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얻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면에 있는 모든 대적을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천사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여정과 경험 속에서 이 사실들을 제시하신 것과 같이 나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위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계신 데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 109 그들의 잘못과 불순종과 반역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선민이었다. 그분께서는 거룩한 처소에서부터 시내산에 내려오셔서 위엄과 영광과 두려운 장관 가운데 백성들이 듣는 데서 십계명을 말씀하시고 친수로 돌판 위에 그것을 쓰심으로 그들을 특별히 존귀케 하셨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 대해 이같이 이르셨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 속량하셨나니.” 하나님을 순종하고 진리를 순종함으로 자기 영혼을 순결케 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며 현대 이스라엘임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하여 그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둔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말렉이 약하고 피곤한 이스라엘 자손의 등을 치고, 괴롭히고, 좌절시키고, 곤난케 하였던 것이 범죄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대가 백성들을 유심히 살펴서 하나님의 고통당하는 백성들의 약점과 넘어짐과 죄를 알아내어 원수들에게 알리는 것은 덜한 죄가 아니다. 그대는 사단의 일을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_________에 있는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신도들 중에 매우 연약한 사람이 많다. 그들은 진리를 잘못 드러내었다. 그들은 현대 진리에 명예가 되지 못하였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사업은 더 나아졌을 것이다. 그대는 그들의 헌신하지 못한 것을 보고 의심과 불신의 위치에 서 있는 구실로 삼았다. 110 헌신하지 않는 자들이 이상을 믿는다고 크게 공언하고, 반대를 받을 때 이상을 옹호하며, 온화함으로 방어하면서, 대단한 열성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이상으로 주어진 가르침을 무시하고 그것과 전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을 그대가 봄으로 그대의 불신은 더 강하여졌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U 형제에게 거치는 돌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으로 이상의 평판을 떨어뜨렸다. V 형제여 나는 그대가 교만한 마음을 가진 것을 보게 되었다. 그대가 쓴 글이 리뷰 사무실에 경시되었다고 생각하였을 때에 그대의 자존심은 상하였고, 사울이 가시채를 뒷발질하던 것에 비유할 수 있는 싸움을 그대는 시작하였다. 그대는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말로 만드는 사람들과 제휴하였다. 그대는 죄인들의 손을 강하게 해 주었으며 그대의 영혼에게 주신 하나님의 권고를 반대하였다. 그대는 그대가 모르는 바를 대항해서 싸웠다. 그대는 그대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몰랐다. 그대의 아내가 기도로써 하나님과 씨름하는 모습을 나는 보았는데 그녀의 믿음이 그대를 굳게 붙들고 있었고 동시에 보좌에 집중되어 결코 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탄원하고 있었다. 그대가 진리를 대항하여 싸우기를 계속하는 동안 그녀의 마음은 쓰라림을 당하였다. 나는 그대가 이 일을 모르고, 사단의 눈가림에 의해 자행하고 있음을 보았다. 이 싸움에 말려들고 있는 한 그대는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나 영성에 있어서 발전할 수가 없다. 그대는 그대의 길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증거를 얻지 못하였다. 그대는 열성이 있지만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니다. 그대는 나의 부르심에 대한 경험도 없고 나를 본적도 없고 나의 사업에 관해 아는 바도 없다. V 형제여, 그대의 재능을 하나님의 사업을 돕는 데 바친다면 __________교회에서나 다른 교회에서나 간에 그대는 특별한 봉사를 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나는 그대의 자녀들이 진리에 의해 감동을 받을 상태에 있음을 보았고, 예수께서는 V 형제 그대를 위하여 탄원하고 계신다. 111 “그를 조금만 더 참아 보십시오.” 그대가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이면 그대는 교회의 기둥이 되며, 그대의 영향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진리를 통하여 거룩하게 될 것을 나는 보았다. 나는 자비의 천사들이 V 형제 주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그는 도덕 가치관에 있어서 크게 속고 있으며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부류와 함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 중에 정직한 자들이 몇 있는데, 그들은 구조를 받을 것이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오랫동안 마음을 성결케 하지 않았고 세밀한 증언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과 방해가 되었다. 그들은 멍에를 벗어버리고 그들의 타락한 길을 계속 갔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그들로부터 분리하기를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진리와 싸우기를 기뻐하는 자들과 관계를 끊어라. 이들로부터 떠나게 됨으로 참 품성이 계발될 것이다. 그들은 거짓말을 좋아하고 그것을 말하는 부류다. 그대의 모든 관심이 진리와 이 시대의 준비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대는 진리로 성결케 되고 불멸에 적합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자녀들에게 너무 엄하고 필요한 만큼 인내하지 않는 위험에 처해 있다. 철저히 준비하는 일은 진리를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이루어져야 하며, 흠과 점과 주름이나 그런 것들이 없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그대가 순결의 과정에 그대를 굴복시킨다면 하나님께서 그대를 정결케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