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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장-생일 편지*

45장 - 생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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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나의 사랑하는 아들에게:나는 너의 19회 생일을 위하여 이 글을 쓴다. 지난 몇 주일 동안 네가 우리와 함께 지낸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너는 이제 우리를 막 떠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너를 따를 것이다.

네 생애의 또 다른 한 해가 오늘 막을 내린다. 너는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돌아보겠느냐? 너는 거룩한 생애에 있어서 진보하였느냐? 너의 영성은 증가하였느냐? 너는 자아를 그 정과 욕심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데 흥미가 증가되었느냐? 너는 너 자신의 느낌과 자행 자지함에 대한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느냐? 오, 이제는 영원 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지난 한 해의 너의 생애의 기록은 어떠한 것이었느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때, 너의 길을 전진적이고 향상적인 것이 되게 하려는 진정한 결심을 가지고 맞이하여라. 이제까지의 너의 생애보다 더욱 고상하고 고귀한 생애가 되도록 하여라. 너 자신의 유익과 쾌락을 추구하지 말고, 너의 구속주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너의 목표로 삼아라. 항상 자신이 도움을 받는 위치나, 네가 좁은 길 위에 있도록 남들이 지켜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위치를 벗어나라.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거룩하게 하는 감화를 끼칠 수 있을 만큼 강하게 될 수 있다. 너는 네 영혼의 관심이 일깨워져서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며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고 약한 자에게 힘을 주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그리스도를 위한 증거를 하는 자리에 이르를 수 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언제나, 그리고 어디에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라. 모든 일에 너의 신앙을 실천하여라. 네가 맡은 일은 무엇이든 철두 철미하게 하여라.

너는 그것이 너의 특권임에도 아직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였는데, 이는 네가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을 너의 큰 목적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240 네가 세우는 모든 목적, 네가 관여하는 모든 일, 네가 즐기는 모든 즐거움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여라. 다음의 말씀이 네 마음의 구호가 되게 하여라 “오, 하나님,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을 위하여 살고, 당신을 위하여 일하고, 당신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겠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편에 있다고 공언하지만 사실에 있어서 그렇지 않고, 그들의 모든 행동의 비중을 사단의 편에 둔다. 우리가 어느 편에 있는가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누가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가? 우리들의 생각이 누구에게 가 있는가? 누구에 대하여 우리가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가? 누가 우리의 가장 따뜻한 애정과 최선의 정력을 소유하고 있는가? 만일, 우리가 주님 편에 있다면, 우리의 생각은 그분에게 가 있게 될 것이며 그분에 대한 생각이 가장 달콤한 생각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세상과 우정 관계를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소유와 우리 자신을 그분께 이미 드렸다. 우리는 그분의 형상을 나타내며, 그분의 영을 호흡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며, 모든 일에 있어서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소원한다.

적극적인 감화

너는 아무도 너를 오해하지 않도록 확고한 행동의 길을 따라야 한다. 결단성이 없이는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가 없다. 너의 결심은 좋고 진실될지 모르지만, 네가 하나님을 너의 힘으로 삼고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전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너는 너의 온 마음을 하나님의 사업과 일에 바쳐야 한다. 너는 그리스도인 생애의 경험을 얻기 위해 진지해야 한다. 너는 너의 생애에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할 것이다.

너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네가 전적으로 주님 편에 있지 않으면 원수의 편에 있게 된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 12:30). 어떤 이들은 항상 흔들리며 결단을 내리지 아니하므로 그들의 신앙 생애에 있어서 실패한다. 그들은 흔히 마음의 찔림을 받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점에까지 거의 이르지만, 그 점에 완전히 이르지는 못하고 다시 되돌아간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양심은 굳어져서 하나님의 성령의 감화에 대한 감수성이 점점 약화된다. 241 하나님의 영은 경고하고 죄를 깨닫게 하였으나 등한히 여김을 받았으므로, 마침내 근심하면서 거의 떠나가게 된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분은 의무를 명백하게 보여 주시며, 만일 그 빛을 따르는 일에 태만이 있다면, 그것은 흑암으로 변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그분의 포도원에서 그분과 함께 일하기를 명하신다. 네가 있는 바로 그 곳에서 시작하여라. 십자가로 가서 자아, 세상, 그리고 모든 우상을 버려라. 예수님을 마음 가득히 받아들여라. 헌신을 유지하기에 어렵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죄와 쾌락과 어리석음으로부터 주님의 구속받은 자들이 걸어 들어갈 좁은 길로 인도하는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어려운 곳에 네가 살고 있다.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하되 남김없이 모든 것을 드리고, 지각을 초월하는 평안을 추구하여라. 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에는 그분에게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없다. 그분 안에 있지 않으면, 너는 마른 가지가 되고 만다. 너는 순결과 참된 거룩함에 있어서의 너의 부족을 느끼지 않는다. 너는 성령을 위한 진정한 소원을 느끼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열렬하게 기도해야 한다. 그것을 구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없다. 네가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사용한다면, 은혜 안에서의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더욱 고상한 생애로 향상할 것이다.

영적인 사물을 사랑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너는 네 마음과 네 힘을 그 방면으로 기울일 때 그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실천력이 네게 필요되고 있다. 참된 교육이란 유익한 결과를 가져 오도록 우리의 기능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세상을 위하여는 우리의 두뇌와 뼈와 근육의 힘을 아끼지 아니하면서 왜 우리가 신앙에 대하여는 그렇게 적은 관심을 쏟고 있는가? 그것은 우리의 모든 힘이 그 방면으로 기울어진 까닭이다. 세상 사업에 있어서 우리는 열성과 힘을 다해 종사하도록 우리를 훈련시켜 왔으므로, 마침내 마음이 그 방면으로 돌아서는 것이 쉬워졌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 생애가 그렇게 어렵고 세상적인 삶이 그렇게 쉬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각 기능들이 그 힘을 그러한 방면으로 행사하도록 길들여져 왔다. 242 신앙 생애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대한 동의는 있었으나, 실제적 생애에 있어서의 표현은 없었다.

종교적 사고와 헌신적 마음을 배양하는 것이 교육의 일부가 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인간 존재의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지배해야 한다. 옳은 일을 행하는 “습관”이 결여되어 있다. 좋은 환경 아래에서의 발작적인 행동은 있으나, 거룩한 사물에 대하여 자연스럽고 기꺼이 생각하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원칙이 되고 있지 못하다.

영적 난장이

영적 사물에 대하여 계속 마음을 쓴다면, 영적 난장이가 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단지 이것을 위하여 혹은 저것에 대하여 기도만 한다면, 그 경우에 필요한 것들을 채울 수 없다. 너는 영적 사물에 마음을 집중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 활용하면 힘이 생길 것이다. 그리스도인임을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금세와 내세를 모두 잃어버리는 길을 가고 있다. 절반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절반은 세상 사람이 되는 것은 너를 백분의 일은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고 그 나머지는 세상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영적 삶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는 영적 힘이 없고, 나는 성령을 기뻐하지도 않는데,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부르짖는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세상의 사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활발해지고 말이 많아지며 유창하게까지 된다. 그러한 자들이 모임에서 하는 말을 들어 보아라.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들은 세상에 속한 남녀들이다. 그들은 세속적 기질을 배양하여 마침내 그들의 기능이 그 방면으로 강하여졌다. 그들은 영적인 사물에 있어서 강건하고 현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일에 있어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연약하다. 그들은 경건의 비밀을 생각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늘의 언어를 모르며, 그들의 마음을 하늘의 노래를 부르도록 준비시키거나 하늘에서 모든 자들의 주목을 끌 영적 예배에 대하여 기뻐하도록 준비시키지 아니한다.

243 그리스도인임을 공언하는 세속적 그리스도인들은 하늘 사물에 친숙하지 않다. 그들은 이제까지 그들에게 특별한 흥미를 주지 못하던 예배에 참여하기 위하여 새 예루살렘 문으로 인도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과 하늘 나라에 속한 사물에 대하여 명상하거나 헌신하는 일에 즐거워하도록 길들이지 아니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하늘 예배에 참여할 수 있을까? 지상에서 그들에게 특별한 기쁨이 되지 못하던 신령하고 순결하며 거룩한 것들을 어떻게 하늘에서 그들이 즐길 수 있을까? 하늘의 분위기는 순결 바로 그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지상에서 그들이 그들의 세속적 직업에 종사할 때에는 어디를 붙들고 무엇을 행해야 할지 잘 알았다. 기능의 저급한 면은 계속 사용함으로 자라났으나, 반면 마음의 좀더 고상하고 높은 차원의 능력은 활용을 통한 힘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영적 예배에 대하여 즉시 깨어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영적 사물을 깨닫지 못하는데, 이는 그들이 거룩한 것의 가치와 영광을 일시적인 것보다 높게 평가할 수 없는, 세상을 사랑하는 눈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마음은 순결을 사랑하도록 교육되고 훈련되어야 한다. 만일, 네가 진리를 아는 지식과 은혜 안에서 자라려면, 영적인 사물에 대한 사랑이 길러져야 한다. 그렇다. 그 사랑이 길러지지 않으면 안 된다. 선과 참된 거룩함에 대한 욕구는 좋은 것이기는 하나 거기에서 그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좋은 목적은 정당하지만 단연코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희망하다가 읾어버린 바 될 것이다. 그들은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으므로 저울에 달리게 될 때 부족함이 드러날 것이다. 의지는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되어야만 한다. 나는 마음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겠다.” 나는 완전한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겠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보아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영혼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어 놓으셨다.

더욱 높은 영적 수준에 도달함

244 사랑의 순수한 요소는 영혼을 더욱 높은 수준과 영적 사물에 대한 더 많은 지식으로 확장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그 영혼은 충만하지 못한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임을 공언하는 자들 중 대부분은, 만일 그들이 무가치하고 썩어질 이생의 사물을 얻고자 하듯이 거룩한 사물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도 야망을 가지고 열심을 내며 인내한다면 얻을 수 있을 영적 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그리스도인임을 공언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영적 난장이로 만족하고 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을 그들의 목적으로 삼으려는 뜻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경건은 그들에게 감추어진 비밀이요, 그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경험적 지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알고 있지 못하다.

거룩한 사물에 대하여 난장이와 절름발이의 상태로 만족하던 남녀들을 갑자기 하늘로 옮겨서 곧 그 곳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고상하고 거룩한 완전의 상태를 목도하게 하여 보자. 모든 영혼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얼굴은 기쁨의 빛으로 빛난다. 감동적인 음악이 하나님과 어린 양을 찬양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선율로 울려퍼진다. 끊임없는 빛줄기가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으로부터 성도들 위에 흐르고, 아직도 경험하여야 할 더 고상하고 큰 기쁨이 있음을 그들에게 일깨워 준다. 그들이 하나님의 기쁨을 받으면 받을수록 그들의 수용 능력이 영원한 기쁨 가운데 더욱 높이 증가하므로, 계속하여 새롭고 더 풍성한 공급을, 말할 수 없는 영광과 행복의 다함 없는 근원으로부터 받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묻는다. 그러한 자들이 하늘의 무리들과 섞여서 그들의 노래에 가담하며 하나님과 어린 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순결하고 고상하며 찬란한 영광을 감당할 수 있을까? 오, 그렇지 않다! 그들이 하늘의 언어를 배우도록, 또한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벧후 1:4)도록 은혜의 기간은 수 년 동안 연장되었다. 245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마음의 힘과 그들의 정력을 그들 자신의 이기적 사업에 기울여 왔다. 그들은 하나님을 아낌없이 섬길 수 없었으며, 이것을 그들의 사업으로 할 수 없었다. 세속적인 사업이 선행되어야 했고, 그들의 최선의 능력을 차지해야 하였으며, 하나님께는 순간적인 생각만을 바쳤다. 그러한 자들이 마지막 결정 이후에 변화될 수 있을까?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계 22:11)러우라는 말씀이 성취될 때가 이르러 오고 있다.

영적인 활동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그 마음을 길들여 온 자들은 변화함을 받을 수 있으며, 하늘의 순결과 뛰어난 영광에 압도되지 아니할 자들이다. 너는 예술에 대한 훌륭한 지식을 가질 수 있으며 과학을 익숙히 알고, 음악과 서예에 있어서 탁월하며, 너의 태도가 너의 친구들을 기쁘게 할지 모르나, 이 모든 것이 하늘을 위한 준비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그것들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준비시키는 일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속지 말아라. 하나님은 조롱을 받지 않으신다. 거룩함 외에는 어떤 것도 너를 하늘에 합당하게 준비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 너에게 순결하고 고상한 품성을 주어서 가까이 할 수 없는 빛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존전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오로지 진실하고 경험적인 경건뿐이다. 하늘의 품성은 지상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인데, 그렇지 않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곧 시작하여라. 지금보다 더욱 쉽게 열렬한 노력을 할 수 있을 때가 오리라고 자부하지 말라. 매일 매일이 너와 하나님 사이의 거리를 멀어지게 한다. 이제까지 나타내 보인 적이 없는 그러한 열성으로 영원을 위하여 준비하여라. 성경을 사랑하며 기도회를 사랑하고, 명상의 시간과,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교통의 시간을 사랑하도록 마음을 교육시켜라. 하늘 집에서 하늘의 합창대와 연합하고 싶거든 하늘의 마음을 지닌 자가 되어라.

이제 네 생애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기록하는 천사의 책에서 새로운 책장이 열린다. 그 책장에는 어떤 기록이 남게 될까? 그 책장이 하나님에 대하여 소홀히 한 것이나 성취되지 못한 의무에 대한 기록으로 얼룩지게 될까? 246 하나님께서 금하신다. 사람들과 천사들이 살펴보도록 공개해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기록이 남도록 하여라.

Greenville, Michigan, July 27,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