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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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장-사단의 자아 존대의 과학*
15편그릇된 치료 체계

80장 - 사단의 자아 존대의 과학*

인간의 선천적인 능력에 관한 이론의 위험성

722 사단이, 사람들의 마음을 흐리게 하고 기만하여 그들이 위대하고 선한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선천적 능력이 그들 속에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은 그 일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의지하기를 그치게 된다. 그들은 어떤 초월적인 능력을 인정하지 않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영광과, 그분의 위대하고 탁월한 주권에 합당한 영광을 그분께 돌리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사단의 목적은 성취된다. 그리고 그는, 그가 하늘에서 스스로를 높이고 추방당한 것처럼 타락한 사람들이 주제넘게도 스스로를 높이는 일을 보고 기뻐 날뛴다.-교회증언 1권, 294 (1862).

사람이 자신의 품성의 표준

사단은 아첨으로써, 금단의 지식을 얻으려는 갈망을 일으키으로써, 자기를 높이려는 야망을 불붙임으로써 에덴에서 하와를 꼬였듯이 지금도 사람들을 꼬이고 있다. 그의 타락을 초래한 것은 이런 것들을 품었기 때문이며, 그것들을 통해서 그는 사람들을 파멸시키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는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창 3: 5)리라고 선언한다. 심령술은 “사람은 진보의 피조물이며, 출생하여 심지어 영원토록 신성(神性)을 향하여 진보하는 것이 그의 운명이다.”라고 가르친다. 723 그리고 또 “각 사람의 마음이 그 자체를 판단하며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다.” “판단은 옳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아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그 보좌가 네 안에 있다.” 한 심령술 교사는, “영적 의식”이 자신 안에 일깨워져 있기에, “내 동료들이여, 모든 사람은 타락하지 않은 반신 반인(半神半人)이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공의롭고 완전한 자는 누구나 그리스도이다.”라고 언명하였다.

그와 같이 참된 경배의 대상이신 무한하신 하나님의 의와 완전 대신에, 인간의 성취의 참된 표준인 그분의 율법의 완전한 의 대신에, 사단은 죄되고 그릇 행하는 사람의 본성을 유일한 경배의 대상으로, 판단의 유일한 기준 혹은 품성의 표준으로 대체시켰다.-각 시대의 대쟁투, 554, 555 (1911).

그리스도의 가르침 가운데서는 발견되지 않음

나는 특별히 현대 강신술에 해당되는 것으로 다음의 성경절을 주목하게 되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 2: 8)… “헛된 속임수”가 가련한 영혼들의 마음을 채우게 된다. 그들은 그들 자신 안에 큰 일을 성취시킬 만한 능력이 있으므로 더 큰 능력의 필요를 깨닫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의 원칙과 믿음은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다.

예수님은 이런 철학을 그들에게 가르치지 않으셨다. 그런 종류의 것은 그분의 가르침에서 전혀 발견될 수 없다. 그분은 가련한 영혼들의 마음이 자기 자신을, 또한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힘을 주목하도록 지도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들의 마음을, 그들이ㅡ 힘과 지혜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 곧 우주의 창조주께서로 언제나 이끌고 계셨다. 골로새서 2장 18절에 특별한 경고가 주어져 있다.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교회증언 1권, 297 (1862).

자아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는 이론

724 그(사단)는 정욕을 방종하도록 하고, 그렇게 하여 전 인류를 야수처럼 만들므로써 수많은 사람을 타락시켰으며, 또 타락시키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완성하기 위하여, 그는 영들을 통해서 이렇게 선포한다. “참된 지식은 사람을 율법 위에 둔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나 옳다.”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범해지는 모든 죄는 무죄이다.”

갈망이 최고의 법이며, 자유는 방종이며, 사람은 자신에게만 책임을 지면 된다고 믿도록 인도될 때, 타락과 부패가 사방에 충만하다고 하여 누가 놀랄 수 있을까? 수많은 사람이 육적인 마음의 충동들을 마음놓고 순종해도 좋게 버려두는 가르침들을 열렬히 받아들인다. 자아의 고삐는 정욕의 목에 걸리고, 마음과 영혼의 능력들은 동물적 성향들에 종속되며, 사단은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수많은 사람을 그의 그물에 쓸어 담으면서 몹시 기뻐하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555, 556 (1911).

루시퍼(또는 루스벨)는 하나님의 품성이 아니라 능력을 갈망했음

루시퍼가 원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었지 그분의 품성이 아니었다. 루시퍼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가장 높은 지위를 구하였던 바, 그의 정신에 자극되어 움직이는 자마다 그와 같은 일을 행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간과 부화와 분쟁은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지배권은 가장 강한 자의 전리품이 된다. 사단의 왕국은 완력의 왕국이다. 사람마다 다른 사람을 자기 자신의 전진의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간주하거나 자신이 더 놓은 자리로 오를 수 있는 디딤돌로 생각한다.-시대의 소망, 435, 436 (1898).

완고함으로 하나님의 도움이 차단됨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셨을 대에, 그는 빛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로는 저항했으며, 저항할 때마다 그의 완고함은 더욱 굳어졌다. 하나님께서 그가 빛으로 돌아설 수 없도록 그에게 능력을 행사하셨는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증거에 대한 무관심이었다. 바로가 완고했던 이유는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빛이 비치고 있었지 때문이었다.-MS 15, 1894.

완고함과 양심적임(고집 세고 스스로 속고 있는 사람에 관한 의견들)

725 그대는 내가 오클랜드로 보낸 편지들을 읽을 때, 사람의 완고함과 제멋대로, 자기 식대로 하고자 하는 단호함이 어떤 것인지 다소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주님의 권면들에 유의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불붙인 불꽃 가운데서 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는 그 사업의 종이 되기 위해 어떤 일이든 모두 할 것이지만, 주께서 행하는 것이 옳다고 지시하신 바로 그것은 행하지 않는다. 만일 그가처럼 반역자로 돌아선다면, 그는 양심적이라는 것을 큰 구실로 삼아 그렇게 할 것이 자명하다.

‘양심적’이라는 구실은 상당히 철저하게 시험되고 입증되어 왔다. 그의 성실성에 대해 내가 별로 신뢰하고 있지 않다고 할 때에 나는 이해심 있는 태도로 그대에게 말하는 것이다. 선한 양심과 나쁜 양심이 있으며, 그 사람은 그 자신에 대해서 아주 철저하게 속임을 당하고 있다. 이런 속임수 아래서 그는 하나님의 영과 조화되지 않은 자신의 정신으로 많은 것을 행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방식 외에는 어떤 권면이나 방식에 대해서도 반석처럼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Lt 48, 1892.

두려운 자기 기만의 세력

하나님의 영의 은혜가 없이 지내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그러나 영성이 없고 그리스도가 없으면서도, 우리를 위해서 우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두려움과 동정을 필요치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을 합리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상태이다. 인간의 마음에 대한 자기 기만의 세력은 두렵다. 이 얼마나 심한 눈먼 상태인가! 암흑을 빛으로, 빛을 암흑으로 만드는 것은 얼마나 큰 눈 먼 상태인가! 참된 증이께서는 그분에게서 불에 연단한 금과 흰옷과 안약을 사라고 권고하신다. 불로 연단된 것으로서 여기 추천된 금은 믿음과 사랑이다. 그것은 마음을 부요하게 만든다. 이는 그것이 순결하게 될 때까지 정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은 시험을 받을수록 더욱 그 광채가 찬란해진다.-교회증언 4권, 88 (1876).

자기 높이는 자들을 주관하는 사단의 권세

자신을 높이고 자신이 사단의 과학에 참여하고 있음을 모르는 사람에게 사단의 능력이 행사되고 있을 때 인간의 도움은 얼마나 헛된지. 726 자기 과신 가운데서 그는 원수의 함정으로 곧장 걸어 들어가서 올무에 걸리고 만다. 그는 주어진 경고들에 유의하지 않았으며 사단의 먹이로 잡혔다. 만일 그가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동행했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마련하신 만남의 장소에 합류했을 것이다. 그와 같이 하였다면, 위험의 때에 그는 안전했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원수에 대항하여 그를 위해 깃발을 높이 드셨을 것이기 때문이다.-Lt 126, 1906.

자살로 이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이기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데 열중한 세상은 곧 갑작스런 멸망을 경험하되, 피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분별 없이 자아를 만족시키는 일을 계속하다가 마침내 인생의 역겨움을 느낀 나머지 자살하게 된다.

댄스와 주연 그리고 음주와 흡연, 동물적 정욕에 방종하면서 그들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멸망으로 가고 있다. 마침내 주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대까지 사단은 그의 온갖 계교와 마법들을 가지고 사람들이 눈이 먼 채 앞으로 계속 나아가도록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때에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지 않을 것이다. 온 세상이 죽음을 향해 행진해 가는 것같이 보인다.-MS 139, 1903.(복음전도, 26).

접촉될 때마다 자아는 살아 있음

그대가 병이 들었든지 건강하든지, 풍부하든지 빈핍하든지 간에 감사하는 마음과 그분께 일편 단심 영광을 돌리려는 결심을 갖고 하나님의 공개하시는 섭리를 따라가기를 배울 때 얼마나 큰 승리가 얻어질 것인지, 자아는 접촉할 때마다 살아 있고 떨리고 있다. 그대가 예수의 이름으로 이기고 신실한 자의 상급을 받으려면 먼저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교회증언 4권, 221 (1876).

가장 치료하기 힘든 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자신들을 첫째로 만들기 위해 사는 사람들과는 관계하지 않으신다.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결국 모든 사람 가운데 제일 나중이 될 것이다. 가장 절망적이고 치료하기 힘든 죄는 생각의 교만, 자부심이다. 사람이 풍성의 결점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할 때, 그가 자만심에 물들어 있어서 자신의 실수를 볼 수 없을 때, 그가 어떻게 정결케 함을 입을 수 있을까? 727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마 9: 12). 자신의 길이 완전하다고 생각할 때 그가 어떻게 자신을 개선할 수 있을까?-교회증언 7권, 199, 200 (1902).

잘난 체하는 것의 수치

그들이 자아를 낮추지 않고 이 집회 (미시간에서 개최된 위원회)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 소득 없이 왔던 상태 그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들은 이전만큼 당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는 이렇게 할 여유가 없다. 우리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게 하도록 하자. 볼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안약을 우리 눈에 바르시도록 허락하자. 우리는 눈먼 자가 되기를 원치 않으며 모든 것을 분명히 보기 원한다. 우리는 어느 날 가나안을 향하여 행진해 나가다가 이튿날은 다시 애굽으로 되돌아가고, 그리고 또 이튿날은 가나안을 향하여, 그러고 나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는다. 날마다 우리는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그 빛에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잃어버리고 있는 귀한 복들에 대해 생각할 때 나의 마음은 쓰리고 슬픔으로 가득 찬다.-MS 56, 1904.

자기를 알면 겸손하게 됨

자기를 아는 것은 위대한 지식이다. 참된 자기 인식은 주께서 마음을 계발시키시고 품성을 꼴짓고 훈련시키시도록 길을 열어 줄 겸손으로 이끈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419 (1913).

교만 혹은 자고심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여져 있음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 6).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같아지면 세상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될 것이다. 그것은 주목과 논평의 주제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그 큰 변화를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품성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더욱 밀접히 닮으면 닮을수록 그 자신에 대한 견해가 더욱 겸손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목격되고 느껴질 것이다.

728 하나님께 속한 일에 가장 깊은 체험을 가진 자들은 교만과 자고심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그들은 자아에 대해서는 가장 겸손한 생각을 갖고 그리스도의 영광과 탁월함에 관해서는 가장 높은 관념을 가진다. 그들은 그분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가장 낮은 자리라도 그들에게는 너무도 명예로운 자리라고 느낀다.-교회증언 5권, 223 (1882).

자신의 약함을 기억할 때 안전함

사람들은 지성적 존재들 앞에서 뿐 아니라 하늘 우주 앞에서 시험을 받고 입증을 받는다. 그들이 자신을 위하여 두려워 떨지 않는 한, 자신의 약함을 인식하고 과거의 실수를 기억하면서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분투하지 않는 한, 그들은 같은 실수를 벌할 것이다. 이 실수에는 다시 한 번 그렇게 할 수 없는 결과들이 동반될 것이다.-MS 43, 1898.

자아를 정복하는 것은 평생의 사업임

연약하고 간헐적인 노력으로 잘못이 바로 잡히거나 행동의 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다. 품성을 형성하는 일은 하루나 일년의 과업이 아니고 평생의 과업이다. 자아를 정복하고, 성결과 하늘을 얻기 위한 싸움은 필생의 싸움이다. 끊임없는 노력과 계속적인 활동이 없으면, 거룩한 생애에서의 진보가 있을 수 없고 승리의 면류관도 얻을 수 없다.-치료봉사, 452 (1905).

하늘의 감화

전인이 더렵혀지지 않기 위해 자아가 크게 중대되지 않도록 하라. 작은 구멍으로 배가 침몰된다. 그리고 하나의 결함으로 쇠사슬이 끊어진다. 그러므로 마음속에서 작용하고 결코 지워질 수 없는 악한 감화를 끼칠 말들로 발전되어 버릴 선천적 혹은 후천적 품성의 성향들이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모두 영원을 위하여 건축하고 있다. 품성이 순결하고 고상한 말, 정직한 행위들 가운데서 하늘의 감화를 지니도록 하자. 그렇게 되면 온 우주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말할 것이다.-Lt 91,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