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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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장-배척
13편인격

69장 - 배척

난관처럼 보이는 것들을 과장함

630 많은 사람은 난관처럼 보이는 것들을 크게 과장하여 자기 연민에 빠지고 낙담에 빠지기 시작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 속에 전적인 변화를 이룩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유치한 감정을 극복하도록 스스로 훈련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삶이 하찮은 일들을 하는 데 쓰여지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인생의 뜻 즉 목표를 가져야 한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나침반이 남북을 가리키듯이 요점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음은 잘 세워진 계획에 따라, 바른 통로로 가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그러면 모든 발걸음은 진보의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생에서의 성공이나 실패는 생각을 훈련하는 방식에따라 많이 좌우된다.-RH, 1886.4.6.

절망할 필요가 없음

아무도 자포자기하여 낙담과 절망에 빠질 필요가 없다. 사단은 그대에게 가까이 와서 “너는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어, 너는 회복될 가망이 전혀 없어.”라고 말함으로써 가혹한 암시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그대를 위한 희망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력으로 승리하라고 명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아무리 심령과 육체를 억압하고 있을지라도,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고자 기다리고 계신다.-치료봉사, 249 (1905).

자아 연민을 조심하라

631 우리는 자아 연민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대가 마땅할 만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그대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고, 그대의 사업이 너무 어렵다는 등의 생각을 결코 하지 말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참으신 것을 생각하고, 불평하는 생각을 일체 버려라.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받으신 것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고 있다.-치료봉사, 476 (1905).

자아 연민을 품는 자들은 품성이 악화되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까지 해치는 영향을 발휘한다.-MS 27, 1902.(MM, 177).

무시를 견딜 능력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의심의 안개 위로 솟아오른다. 그는 밝고 넓으며 깊고, 살아있는 경험을 얻어, 온유하신 그리스도처럼 된다. 그의 영혼은 하나님께 의탁되어,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진다. 그는 무시와 학대와 경멸의 시험을 견딜 수 있게 될 것인데, 그 이유는 구주께서 이 모든 것을 당하셨기 때문이다. 그러한 난관들이 그를 억누를 때에 불평하거나 낙담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실패하지 않으셨고 낙담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선한 행위의 능력과 공로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 그에게 전가되는 그리스도의 의 안에서 강해질 것이다. 하늘의 왕께서 사람들 가운데 행하셨을 때 그러하셨던 것처럼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게 되고, 순결하고 더러움이 없게 되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RH, 1889.12.3.(7BC, 907).

무시를 괘념치 말라

우리의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자아가 살아 있는 동안에 우리는 언제나 그것이 굴욕과 모욕을 당하지 않도록 방어 태세를 취한다. 그러나 우리가 죽고 우리의 생애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질 때는, 무시나 경멸을 조금도 괘념치 않게 될 것이다. 비난에 대하여 귀머거리가 되고, 조소와 모욕에 대해서는 소경이 될 것이다.-산상보훈, 16 (1896).

낙담은 과도한 여가(餘暇)의 결과임

낙담에 빠진 강정은 너무 많은 여가의 결과이다. 손과 마음은 다른 사람들의 짐을 가볍게 해주면서 유용한 노동에 사용되어야 한다. 632 그렇게 일하는 자들은 스스로도 유익을 얻을 것이다. 나태하면 상상 속에서 슬픔을 곰곰이 생각할 시간이 많아진다. 실제로 곤란과 시련을 겪지 않은 자들은 자주 미래로부터 그것들을 끌어올 것이다.-ST, 1884.10.23.(CH, 629).

버림받은 고아 소년을 위한 위로

오, 이 세상은 냉랭하고 이기적이다! 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면, 그대의 부모를 봐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고 친근하게 대했어야 할 그대의 친척들은 이기심으로 문을 닫아 버리고 그대에게 관심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세상 친척들보다도 더 가까이 오셔서 그대를 사랑으로 대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대의 친구가 될 것이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고아에게 아비가 되신다. 그분의 우정은 그대에게 따뜻한 쉼을 주며, 큰 손실을 강하게 견뎌 나가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그대의 아버지로 모시라. 그리하면 친구가 필요없으리라. 그대는 시련을 당할 것이나 굳세어라. 그리고 그대의 신앙을 아로 새기기 위해 노력하라. 그대는 견딜 수 있는 은혜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연민의 눈동자가 그대를 지키신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도와주실 것을 믿고, 많이 그리고 열렬히 기도하라. 성급하고 까다롭고 안달하는 성격을 막아라. 인내와 관용은 그대가 고무시켜야 할 덕성이다. 동정심을 기르고, 일관성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라. 순결과 겸손한 단순성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이것들이 그대의 삶과 함께 짜여지도록 하라.-교회증언 2권, 314 (1869).

결코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라

예수님을 그대의 동무요 영원한 친구로 삼는다면, 그대는 결코 외롭거나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Lt 4, 1885.

등한시함으로 영혼이 파괴됨

사람의 심령이 파괴당하는 것은 항거함으로 말미암아서뿐 아니라 등한시함에 의해서도 그렇게 된다.-시대의 소망, 323 (1898).

서로에게 관용하라

우리의 결점들을 기억하면서 서로에게 관용해야 한다.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므로 변화를 일으키고 두려움에서 구원하여 불에서 끌어내라. 633 모든 사람이 똑같은 엄격한 훈련을 감당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의무에 대해 다른 사람과 똑같은 엄격한 훈련을 감당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의무에 대해 다른 마음을 참작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취급하실지 아신다. 그러나 형제가 형제를 다룰 때, 다른 사람의 말을 꼬투리 잡고 말로 인해 범죄자로 만들려는 경향을 보아왔기 때문에 내 마음은 괴롭다. … 지금은 모든 사람이 그 일을 부여잡고 다른 사람에게 속한 잘못의 양을 측정하기를 그치고 각자가 자신의 심령을 살피고 자신의 잘못들을 자백하고 그의 형제를 주님께 맡겨 둘 때이다. 사람은 자신의 잘못들에 대해서만 답변하게 될 것이다. 형제들의 밭에서 잡초들을 뽑아내기 위해 그토록 면밀하게 지켜보는 동안, 독초들이 자신의 밭에서 자라나고 무성해지고 있다. 각자 자기 자신의 영혼을 지키고 가정에서 행복하고 유쾌하고 관용하는 정신을 소유하도록 하라. 그러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Lt 12, 1863.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님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데는 온 마음을 다한 봉사가 요구된다. 이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우리는 자주 중책을 진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대로 행하지 않는다고 하여 그를 비평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그러나 수행해야 할 많은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동료 일꾼들의 비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는 그들의 격려와 관용과 인내와 그들의 기도를 필요로 한다. 그는 그리스도의 지속적인 임재를 필요로 한다. 이는 그에게 자문을 줄 지혜롭고 편견 없는 사람들이 항상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돌보아야 할 많은 일과 도움을 구하는 많은 요청의 혼란 가운데서 그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 도움을 구하는 수십 개의 호소 가운데서 그대의 사안은 등하니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이런 때에는 자신의 의무를 행하는 데 실패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행정자에게 지워진 무거운 짐들을 기억하라. 그가 그대의 요구를 수락하는 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쩌면 그것을 허락하는 것이 큰 실수일 수도 있다.-Lt 169, 1904.

주님께서는 그분의 사자들 곁에 서심

주께서는 그분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인간 지성들이 온갖 가혹한 비난과 욕설을 억제하기를 원하신다. 634 우리는 외부인들에 대하여 지혜롭게 행하도록 지시를 받고 있다. 정죄하고 판단하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 그리스도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 28, 29) 하시며 우리를 초청하신다.

이 초청에 유의하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멍에를 멜 것이다. 우리는 어느 때나 그리고 어느 곳에서나 그리스도의 온유하심과 겸손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분의 사자들 곁에 서실 것이며, 그들을 그분의 대변자로 삼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한 대변자가 되는 사람은 입술에 하늘의 왕께서 마귀와 다투실 때 발하지 않으려고 하셨던 말들을 결코 두지 않을 것이다.-Lt 38, 1894.

시련받는 다른 느낌에 골똘하지 말라 (한 행정자에게 준 권면)

그대가 시련받는다는 느낌에 골똘하지 말라. 이런 감정들을 제쳐 놓으라. 그대가 비평과 거친 언사의 길로 들어설 때, 그대는 점점 더 거칠어지고 점점 더 비평하고 싶어질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멈추라. 원수에게 한 치의 땅에 내주지 말라.-Lt 169,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