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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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장-적개심과 복수
11편정서적인 문제들

57장 - 적개심과 복수

생각에 행위가 들어 있음

524 적개심과 복수심은 사단에게서 비롯되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게 만들었다. 악의나 몰인정한 마음을 품는 자는 누구든지 동일한 정신을 품고 있는 것이며, 그 열매는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씨앗 속에 식물이 들어 있는 것같이, 복수의 생각 속에 악한 행동이 들어 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 15).-산상보훈, 56 (1896).

증오심이 저하시킴

나는 사단이 한때 존경받는 행복한 천사였음을 보았다. 그리고 지금의 그도 보았다. 그는 아직도 위엄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는 타락했지만 “천사”이기 때문에 아직도 고상한 용모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얼굴 표정은 근심과 걱정, 불행, 사악함, 증오, 재난, 기만 등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나는 그가 너무 오랫동안 악한 일에만 종사해 왔기 때문에 모든 좋은 요소는 다 사라지고 갖가지 악한 계략이 계발된 것을 보았다.-초기문집, 152 (1882).

세상의 역사는 증오심과 사랑 간의 투쟁

그리스도를 향한 사단의 적의는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표출되어 왔다.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들에 대한 동일한 적의와 악을 진리처럼 보이게 만들고, 인간의 법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대체시키고, 창조주보다는 피조물을 섬기도록 사람들을 이끄는 기만의 방책은 과거 모든 역사에서 그 자취를 찾을 수 있다. 525 하나님의 품성을 그릇 나타내고, 사람들로 하여금 창조주께 대한 그릇된 개념을 품도록 하고, 그렇게 하여 그분을 사랑이 아닌 두려움과 증오심으로 대하도록 만들려는 사단의 노력, 백성들로 하여금 그 요구 사항에서 벗어난 것으로 생각하도록 이끌면서 거룩한 율법을 버리려는 그의 노력 그리고 그의 기만들을 감히 저항하려는 자들에 대한 그의 박해는 모든 시대에 걸쳐 변함없이 계속되었다. 우리는 그 자취를 부조들, 선지자들 그리고 사도들의 역사와 순교자들과 개혁자들의 역사에서 찾아 볼 수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1888).

범죄로 사람이 사단과 조화됨

사람이 거룩한 율법을 범했을 때에, 그의 본성은 악하게 되었고 그는 사단과 불화한 것이 아니라 그와 조화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500 (1888).

증오심은 죄가 존재하는 한 계속 존재할 것임

진리의 순결한 원칙에 대한 적대감 그리고 그것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한 비난과 박해는 죄와 죄인들이 남아 있는 한 존재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과 사단의 종들은 조화될 수 없다.-각 시대의 대쟁투, 500 (1888).

견책은 적대감을 불러 일으킴

하늘에서 반역을 부추겼던 그 동일한 정신은 세상에서 여전히 반역을 선동한다. …죄에 대한 견책은 여전히 적대감과 저항의 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나님의 경고의 기별들이 양심에 사무치게 될 때, 사단은 사람들을 인도하여 그들 자신을 정당화하고 그들의 죄된 행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의 동정을 얻으려고 애쓴다. 527 그들의 품성과 그분 당시의 다른 사람들의 품성 간의 차이는 모든 면에서 명백했으며, 이 차이 때문에 세상은 그분을 미워했다. 세상은 그분의 선함과 철저한 성실성으로 인해 그를 미워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동일한 속성들을 나타내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로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우리가 마지막 날에 가까이 다가갈 수록,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 대한 이런 증오심은 더욱더 두드러질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남녀들에게 그들이 죄없이 살 수 있다는 것과, 그들의 말과 행위와 정신이 하나님께 대하여 성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인성을 취하시고 세상의 증오심을 견디셨다. 만일 생활 속에서 이런 능력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528 하늘의 빛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머물러 있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나타낼 것이다. 그리스도를 세상과 구별되게 만들고 그 증오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그분의 생애 속에서 드러난 의였다.-MS 97, 1909.

증오심은 복수하려는 갈망에서 솟아나옴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께서 제기하신 모든 주장에 대해 다투었으며, 사람들을 구주의 생애를 고통과 슬픔의 생애로 가득 채우는 하수인으로 사용했다. 그가 예수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사용한 궤변과 허위, 불순종의 자식들을 통하여 나타난 적대감, 비길 데 없는 선량한 생애를 사신 분에 대한 그의 잔인한 비난들, 이 모든 것은 깊이 뿌리 박힌 복수심에서 솟아나왔다. 마음속에 갇혀 있었던 악과 증오심과 복수심의 불길은 온 하늘이 공포의 침묵 가운데서 그 장면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갈바리에서 못박히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터져 나왔다.-각 시대의 대쟁투, 501 (1888).

부모에 대한 증오심 (한 젊은 여성에게 준 권면)

그대는 특별히 그대가 부모님께 불효한 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분들을 향해 패륜적인 행동을 나타낸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유도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순전히 사단의 정신이다. 그대는 그대의 모친이 그대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정신을 품었다. 그대의 느낌은 적극적인 혐오와 결정적인 불경뿐만 아니라 미움, 악의, 식, 질투와 방불하며, 그것들은 그대의 행동으로 나타났고 그들에게 고통과 궁핍을 안겨 드렸다. 그대는 그분들을 행복하게 하거나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다. 그대의 감정은 변덕스럽다. 어떤 때 그대의 마음은 부드러워졌다가 부모님의 잘못을 보면 굳게 닫히며, 천사들은 그 마음에 사랑의 정신으로 감동을 줄 수 없게 된다.

악한 귀신이 그대를 조종하고 있으며, 그대는 증오심이 가득하고, 미워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대의 불손한 말을 들으셨고, 부모님께 대한 불친절한 행위를 보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그분들을 공경하라고 명하셨다. 그대가 이 큰 죄를 보지 못하면, 그리고 회개하지 않으면, 점점 더 어둠 속으로 깊이 들어가다가 마침내는 악한 길에 버려질 것이다.-교회증언 2권, 82, 83 (1868).

사단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통제하기를 기뻐함

529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부모의 자녀들이 무법하고 불순종하며, 은혜를 저버리고 고집이 세며, 그로 인하여 부모에게 괴로움과 근심을 끼친다는 것도 모르고 제멋대로 하려는 것을 보는 것처럼 슬픈 일은 없다. 사단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지배하려는 것을 보는 것처럼 슬픈 일은 없다. 사단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지배하기를 기뻐하며, 그를 막지 않으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증오심을 불어넣을 것이다.-YI, 1893.8.10.(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33).

증오의 정신은 반작용을 일으킴

그의 형제나 심지어 그의 원수를 미워하고서 자신을 정죄 아래 놓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YI, 1898.1.13.

앙갚음으로는 만족하지 못함

복수심에 불타는 말은 결코 그 사람으로 하여금 승리를 얻었다는 느낌을 갖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통하여 말씀하시게 하라. 어떤 악도 생각하지 않을 때 오는 복을 잃지 말라.-교회증언 7권, 243 (1902).

인식 능력을 흐리세 만듦

교만, 자기애, 이기심, 증오, 시기 그리고 질투는 인식 능력을 흐르게 만들어 왔으며, 그대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만들 그 진리는 마음을 매혹시키고 통제할 능력을 잃어버려 왔다.-교회증언 2권, 605, 606 (1871).

사랑의 기름은 원한을 제거해 줌

적개심이 무르익어 원한이 되도록 허용하지 말라. 그 상처가 곪아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오염시키는 독기어린 말들이 되어 터져 나오도록 허락하지 말라. 그대의 마음을 원한에 사무친 생각들로 가득 채우지 말라. …그대의 형제에게로 가서 겸비와 진지함 가운데 그 문제에 관하여 그와 이야기하라.… 온 하늘은 상처받은 사람과 그릇된 일을 행한 사람 사이의 면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비행으로 말미암아 야기된 상처를 사랑의 기름이 제거한다. 하나님의 영은 심령과 심령을 결속시켜 주며, 연합이 발생할 때 하늘에는 음악이 있다.-교회증언 7권, 261, 262 (1902).

증오를 받았을 때 사랑으로 돌려주는 마음

우리를 하늘 가족의 식구로 입증해 주는 것은 세상적인 신분이나 태생이나 국적이나 종교적인 특권이 아니다. 530 모든 인류를 감싸 안는 사랑, 곧 사랑이다. 심령이 하나님의 성령에 전적으로 닫혀지지 않은 죄인들도 친절에 대해 반응할 것이다. 그들은 증오에 대해서는 증오를 줄 수 있지만, 그들은 또한 사랑에 대해서는 사랑을 줄 것이다. 그러나 증오를 받았을 때 사랑을 주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이시다. 감사하지 않는 자에게 그리고 악한 자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 다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을 행하는 것은 하늘의 왕족의 인장(印章)이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들이 그들의 높은 신분을 드러내는 확실한 징표이다.-산상보훈, 75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