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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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장-고통
11편정서적인 문제들

55장 - 고통

고통을 유발하는 분은 하나님이 아님

510 고통과 고난을 유발하는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의 무지함과 죄 때문에 이런 상태가 자초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라.-교회증언 6권, 280 (1900).

죄로 말미암아 고통이 생김

육천 년 동안 인간의 끊임없는 범죄는 그 열매로 질병, 고통 그리고 사망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우리가 때의 끝에 가까이 다가갈 때에, 식욕에 방종하라는 사단의 유혹은 더욱더 강력해지고 승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교회증언 3권, 492 (1875).

물의 사용과 올바른 식사

을 의지하기만 한다면 인체는 필요로 하고 오래 전에 마땅히 가졌어야 했을 바로 그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채택할 때 환자는 일반적으로 몸이 쇠약해짐 없이 건강을 회복할 것이다.-HL(Part 3), 61, 1865.(가려 뽑은 기별 2권, 451).

부절제로 고통이 유발됨

511 부절제에 매우 몰두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어떤 상황 아래에서도 탐식에 빠진 그들의 행동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절제한 식욕을 제어하기보다는 건강을 희생시키고 일찍 죽으려 할 것이다. 자신들이 먹고 마시는 것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일 그러한 사람들이 깨우침을 받을 수 있다면, 그들은 식욕을 부인할 도덕적인 용기를 기질 수 있을 것이며 보다 적게 먹고 그것도 건강에 유익한 음식만 먹으며, 자신들이 행하는 습관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많은 고통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4SG, 130, 1864.(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158).

고통은 회복 과정에서 발생함

천연계가 무활동으로 말미암아 부분적으로 활력을 잃은 부분들에 생명과 원기를 주려고 노력함으로 고통이 유발된다.-교회증언 3권, 78 (1872).

고통은 정신적 태도로 말미암아 확장됨 (한 개인적 기별)

그대가 독서에 대한 취향과 쾌락의 추구를 거부하였다면, 더 많은 시간을 신중한 신체 운동에 바쳤다면, 조심스럽게 적당한 양의 건강적인 음식을 섭취하였다면 그대는 많은 고통을 피할 수 있었으리라. 이 고통 중 일부는 상상에 의해 발생한 것이었다. 그대가 허약함에 굴복하려는 기질을 물리치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면 그대는 신경 발작이 없었을 것이다. 그대의 마음은 자아로부터 떠나서 집안을 깔끔하게, 멋있게, 질서 있게 꾸미는 일을 해야 한다.-교회증언 2권, 434 (1870).

고통받는 사람들은 조급해지는 경향이 있음

환자들은 다른 사람이 그들 대신 해줄 수 없는 일을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인체에 지도록 강요했던 짐을 덜어 주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들은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짧은 기간 금식하고 위장에게 쉴 기회를 주라. 물을 신중하고 지혜롭게 사용함으로써 신체 조직의 열병 상태를 완화시켜 주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신체 조직에서 노폐물들을 제거하려는 인체의 투쟁을 도와줄 것이다.

512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조급하게 된다. 그들은 배고픔을 참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무리하게 혹사된 신체의 활력을 재충전하려는 체내의 느린 과정을 참고 기다리려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당장 병을 고치려고 마음먹으며, 독한 약을 먹는다.-HL(Part 3), 60, 1865.(가려 뽑은 기별 2권, 450, 451).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한 고통

청결한 마음을 갖고 있는 양심적인 사람들 가운데도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각기 다른 요인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AM, 23, 1864.(새 자녀 지도법, 445).

예수 그리스도께는 숨길 수 없음

우리들이 당하는 모든 교통과 슬픔을 예수께서 잘 알고 계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통을 주님께서는 당하셨다. 우리 친구들 중에 인간적인 비애와 육체적인 고통을 주님께서도 당하셨다. 우리 친구들 중에 인간적인 비애와 육체적인 고통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들은 병을 앓아보지 않았으므로 병을 앓고 있는 자들의 기분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의 연약함을 체휼하신다.-MS 19, 1892.(가려 뽑은 기별 2권, 237).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고통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심

안식일에 고통하는 자들을 구하기를 게을리 하는 자는 죄가 없지 않다.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졌으므로 자비로운 행위는 안식일의 의도와 완전히 조화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피조물들이 안식일이나 다른 어떤 날에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고통으로 한 시간이라도 더 고통당기를 바라지 않으신다.-시대의 소망, 207 (1898).

고통 중에 있을 때에 신뢰함

그대의 마음은 고통 때문에 자주 몽롱해질지도 모른다. 그럴 때에는 생각하려 하지 말고 그저 쉬면서 그대의 영혼을 신실한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의탁했다는 것을 보여 주라. 연약함과 고통 가운데서 그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있지 않다는 것과,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다는 것과, 그분의 손 안에 영혼과 몸을 맡긴다는 것과, 그분께 의탁된 것을 그분께서 능히 지키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이다. 513 구속 사업에서 명백하게 입증된 하나님의 선하심과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의 위대한 사랑을 깊이 생각하도록 하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가치 있는 존재로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이 위대한 희생은 치러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분은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시다. 그대의 심령과 마음을 어머니의 팔에 안겨 있는 피곤에 지친 아이처럼 쉬도록 하라. 그분의 영원하신 팔이 그대를 받쳐 주고 있다. 그대가 당하는 모든 고난 가운데서 예수님도 고난을 당하신다.… 그분 안에 숨으로. 그러면 악한 자가 괴롭히거나 그대의 믿음을 혼란시키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은 그분의 평강을 그대에게 유산으로 물려 주셨다.

“그분의 영원한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힘은 강하도다.”… 그분의 은혜의 말씀은 그것을 믿는 영혼에게는 만나이다. 말씀의 귀중한 약속들은 생명이요, 사랑스러움이요 평강이다.-Lt 16, 1896.

고통은 비그리스도인적 행동에 대한 구실이 될 수 없음

어젯밤 내내 나는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나는 예수님을 쳐다보고 내 자신을 위대한 의원의 손에 맡기려고 노력했다. 그분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말을 하게 된다. 신체적 고통은 비그리스도인적 행동에 대한 구실이 될 수 없다.-MS 19, 1892.

고통을 초월함

때때로 환자들은 단순히 병에 굴복하고 무활동의 상태에 빠져 있기를 거부함으로써 질병을 저항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아픔과 고통을 초월하여 그들의 힘에 알맞은 유용한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활동하고 공기와 햇빛을 마음껏 이용함으로써 많은 쇠약한 병자들이 건강과 힘을 회복할 수 있다.-치료봉사, 246 (1905).

치료제의 사용이 믿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님

그들이 병자의 치료를 위해 기도할 때에는 믿음을 부인하지 않기 위하여 고통을 경감시키고 천연계의 치유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그들은 지혜롭지 못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완벽하게 조화된다. 514 히스기야가 병에 걸렸을 때에,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가 죽을 것이라는 기별을 전했다. 그가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의 말을 들으시고, 수명이 15년 연장될 것이라는 기별을 보내시면서 그를 위하여 기적을 행하셨다. 하나님의 한 마디 말이나 한 번의 신령한 만짐으로 히스기야는 즉각 치류 받을 수 있었지만, 무화과 하나를 취하여 그것을 환처에 놓으라는 특별한 지시가 주어졌고 이에 히스기야는 회복되었다. 모든 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의 노선을 따라서 움직일 필요가 있다.-HPMMW, 54.1892.(CH, 381, 382).

고통을 가하려는 성벽은 악마적임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탁식하며 함께 고통하” (롬 8: 22)고 있다. 이와 같이 고통과 죽음은 인류뿐 아니라 동물들에게까지 미쳤다. 그러므로 자신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들에게 닥쳐온 고통의 무게를 사람들이 감소시키려고 노력해야 마땅하다. 자기의 지배 아래 있다는 이유로 동물을 학대하는 자는 겁쟁이인 동시에 압제자이다.

우리의 동료 인간이나 짐승에게 고통을 가하려는 성벽은 악마적인 성벽이다. 말 못하는 가련한 동물은 아무리 학대할지라도 그 고통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그들의 잔인한 행위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발람의 눈처럼 이런 자의 눈이 열릴 수 있도록 그들은 하나님의 천사가 증인으로 하늘 법정에 서서 그들을 쳐서 증언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동물을 학대하는 자들의 기록이 다 하늘로 올라가고 있으며 또 그들에게 형벌이 선고될 날이 이르러 올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443 (1890).

더 심한 고통을 유발하지 말라

아, 고통을 더욱 심하게 해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말라! 죄의 생애에 지쳐 있으면서도 벗어날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긍휼이 많으신 구주를 알려 주라. 그의 손을 잡아 그를 일으켜 주고, 그에게 용기와 희망의 말을 해주고, 그를 도와서 구주의 손을 붙들게 해주라.-치료봉사, 168 (1905).

그리스도의 고뇌는 신체적인 고통보다 더 컸음

신체적 고통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고뇌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515 세상의 죄가 그분 위에 놓여져 있었으며, 위반된 율법의 형벌을 당할 때에 그분의 아버지의 진노에 대한 의식을 느끼셨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영혼을 파쇄시켰다. 절망을 가져온 것은 그분의 아버지께서 얼굴을 감추신 것 즉 당신의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그분을 버리셨다는 의식이었다.

고통당하는 갈바리의 무죄한 사람은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만들어 놓은 분리를 충분히 깨달으셨고 예민하게 느끼셨다. 그분은 흑암의 세력들에 의해 억눌림을 당하셨다. 그분은 사단의 능력과 투쟁하고 계셨다. 사단은 그분이 자기의 손아귀에 들어 있으며,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보다 더 강하며,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아들을 버리셨으며, 그분도 자기와 다를 바 없이 하나님의 은총을 벗어났다고 선포하였다. 그가 참으로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있었다면 왜 죽어야만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에서 건져 내실 수 있었다.-교회증언 2권, 214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