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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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설명해 주는 열쇠

19 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에 대한 이해는 흘러 온 모든 역사를 설명해 주는 열쇠가 되며, 장래의 모든 교훈들을 가르쳐 주는 관건(關鍵)이 된다.(전도 220)

에녹에게 말씀하심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유 14). …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한 가르침은 일찍이 계속적인 교제로 하나님과 동행했던 그 사람에게 알려졌다. 이 선지자의 경건한 품성은 하늘로 옮겨질 자들이 달성해야 할 거룩한 상태를 대표한다.(RH 1888.7.31.)

영원히 생각나게 하는 희생제물

부조들의 시대에 있어서의 거룩한 예배와 관련된 희생 제물들은 구주의 오심을 영원히 생각나게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는데 온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행해진 성소 봉사의 모든 의식이 그러하였다. 20 성막과 후에 그것을 대신한 성소 봉사에서 백성들은 날마다 예표와 그림자라는 방법으로 구주시요 제사장이요 왕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관계된 큰 진리를 배웠고 매년 한 번씩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대쟁투의 마지막 사건들과 우주가 죄와 죄인들로부터 정결함을 입을 최후의 사건으로 이끌어 갔다.

모세의 의문의 희생과 제물도 언제나 더 나은 예배 즉 하늘의 것을 지적하였다. 예물과 희생 제물을 드리던 세상 성소는 “현재까지의 비유”이며, 그 두 거룩한 곳들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이니 이는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께서는 오늘도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히 9:9, 23, 8:2).(선지 684, 685)

유월절 양을 잡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표상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고전 5:17)고 말한다. 유월절에 여호와 앞에 흔들어드린 처음 익은 곡식단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표상하였다. 바울은 주님의 부활과 그분의 백성들의 부활을 말하면서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고전 15:23)라고 한다. 추수하기 전에 거두어 요제(搖祭)로 드려진 처음 익은 곡식단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장차 부활의 때에 하나님의 창고에 들어가게 될 구속받은 자들의 영원한 추수에 있어서 처음 익은 곡식이시다.(쟁투 399)

기쁜 소식

21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전파한 복음 기별은 그분의 초림에 대한 기별이다. 이 기별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이 기별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속하기 위하여 영광 중에 재림하실 것을 예고하는 동시에 성도들이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영광스러운 유업을 받게 되리라는 소망을 사람들에게 전해 준다. 이 기별은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주어진 기별로써 이 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기별도 내포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들이 성취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성경 말씀으로 우리는 주께서 문 앞에 이르셨음을 알 수 있다.

요한은 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전에 복음기별이 힘있게 전파될 것을 요한계시록에 예고했다. 그는 한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 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계 14:6, 7)라고 외치는 것을 보았다.

이 예언을 보면, 심판에 대한 경고와 거기에 관련된 기별을 전한 다음에 이어 인자가 하늘 구름을 타고 강림하신다. 심판이 가까왔다는 선포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것을 공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선포를 영원한 복음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전도하고 그 재림이 임박했다는 것을 선포하는 일이 복음 기별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나타내고 있다.(실물 226~228)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22 “나라이 임하옵시며” 마태복음 6장 10절.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서 사랑하고 돌보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또한 우주의 크신 왕이기도 하다. 그분의 나라의 유익이 곧 우리의 유익이므로, 우리는 그 나라를 설립하기 위하여 일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분의 영광의 나라가 즉시 임하기를 고대했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당장은 그 나라가 건설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그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되 미래의 사건으로 알고 해야 했다. 그러나 이 간구는 그들에게 확신을 가져다주었다. 그들이 그 나라의 임함을 당대에 이루어질 사건으로 볼 것은 아니었지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게 하신 것은 그 나라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시간에 기필코 임할 것이라는 사실을 증거해 준다.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은 죄와 반역으로 충만해 있는 마음들이 그분의 사랑의 주권에 날마다 굴복함으로써 지금 건설 중에 있다. 그러나 그분의 영광의 나라의 완전한 건설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실 때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 에게 붙인 바”(단 7:27) 될 것이다. 그들이 “창세로부터”(마 25:34) 그들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위대한 권능을 가지고 다스리실 것이다.

하늘의 문들이 다시 들리며, 우리 구주께서 천천만만의 거룩한 무리들과 함께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나타나실 것이다. 23 여호와 임마누엘은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슥 14:9),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계 21:3)실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재림이 있기 전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마 24:14)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은혜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되기 전에는 그분의 나라가 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다른 사람들을 그분께로 인도할 때, 우리는 그분의 나라가 빨리 임하도록 하는 것이다. 오직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고 말하면서 안 보이는 눈을 뜨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행 26:18)기 위하여 그분의 사업에 투신하는 사람들, 이들만이 “나라이 임하옵소서” 하고 진실하게 기도한다.(보훈 107~109)

기쁨을 준 약속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실 때 그분의 손은 제자들을 축복하기 위해 펼쳐졌고, 천사들의 무리는 그분을 영접하고 그들의 시선으로부터 그분을 가렸다. 제자들이 올리우시는 주님의 마지막 모습을 초조한 눈으로 쳐다볼 때 기뻐하는 무리로부터 나온 두 천사가 그들 곁에 서서 말하였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24 제자들은 큰 기쁨에 넘쳤다. 그들은 요한복은 14, 15, 16, 17장에 기록된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던 마지막 교훈의 말씀을 반복해서 읽었다. 누구든지 그 가르침에 대하여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은 요한복음 14장의 말씀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

그분이 다시 오시리라는 약속과 그들에게 그분의 평화를 남겨주셨다는 생각으로 그들의 마음에는 기쁨이 넘쳤다.(Letter 55, 1886.)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를 보았다

요한은 영광을 받으신 주님 앞에서 살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그리고 그의 기이히 여기는 시야에 하늘의 영광들이 공개되었다.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를 보고 지상의 싸움 저편과 흰 예복을 입은 구속받은 이들의 무리를 바라볼 허락을 받았다. 그는 하늘 천사들의 음악과 어린양의 피와 그들의 증거하는 말로 승리한 사람들의 승리의 노래를 들었다. 그에게 주어진 계시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의 경험 중에 감격적인 흥미 있는 장면들이 차례차례 공개되었고 세상 끝 날까지의 교회의 역사가 예언되었다. 지극히 중요한 문제들이 표상과 상징으로 요한에게 제시되었으며, 그는 그의 시대와 미래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 앞에 놓인 위험과 투쟁을 총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것들을 기록해야 하였다.(행적 582, 583)

예언을 재확신함

우리는 예언의 통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성경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 날이 이르는 것을 보고 서로 믿음을 권하여 더욱 열심을 내고 수고하여야 한다. 25 … 믿음을 포기할 것인가? 확신을 버릴 것인가? 조바심을 낼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예언의 세부사항이 어떻게 있어왔으며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보라. 우리의 구원이 가까이 이른 것에 머리를 들고 기뻐하자. 그것은 우리가 처음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까왔다. 용기와 믿음으로 채워져 끈기 있게 기다리지 않을 것인가? 최후의 심판의 날에 서도록 사람들을 준비시키지 않을 것인가?(RH 1888.7.31.)

그분의 약속은 용기를 줌

구주께서 그분의 다시 오심에 관한 약속을 주신 지 1,800년 이상이 지났다. 여러 세기를 통하여 그분의 말씀은 그분의 신실한 백성들의 심령을 용기로 가득 채워 왔다. 그 약속은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하신 그 말씀은 확실하다.(부르심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