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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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15 [C.T.B.H., 41, 42](1890) C.H., 107, 108

1.우리의 일생은 단 한 번만 주어질 뿐이다. 그러므로 각 사람은 “나는 어떻게 하면 나의 힘을 투자하여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동료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생애는 이러한 목적들을 달성하는데 사용될 때에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동료 인간을 향한 우리의 첫째 의무는 자신을 계발시키는 것이다.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기능은 최고 수준의 완전에 이르기까지 계발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 분량의 선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육체적, 지적 건강을 확립하고 보존하는 데 사용되는 시간은 훌륭하게 사용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육체나 정신의 어느 기능도 위축시키거나 활동을 불능하게 할 여유가 없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분명히 그 결과로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각 사람은 자기가 무엇이 되기로 선택하든지 그대로 될 수 있는 기회가 다분히 있다. 이 생의 축복과, 또한 영원한 축복들이 그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있다. 사람은 매 발걸음마다 새힘을 얻으며 가치 있는 성품을 견고하게 쌓아 올릴 수 있다. 덕에 덕을,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면서, 매일 지식과 지혜 가운데 향상할 수 있다. 신체의 기능들은 사용함으로 계발될 것이다. 인간이 지혜를 얻으면 얻을수록 몸에 익히는 재능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리하여 지능과 지식과 덕성이 보다 더 강화되고 더욱 완전한 균형미를 이루도록 계발될 것이다.

한편, 사람은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녹슬어 없어지게 하거나 혹은 악한 습관과 자제의 부족 또는 도덕적, 신앙적 원기의 부족으로 나쁜 길로 빠지게 될 여지가 있다. 그리하여 그의 성향은 아래로 떨어지고 그는 하나님의 율법과 건강 법칙에 불순종한다. 16 식욕이 그를 정복하고, 개인적인 기호가 그를 휩쓸어간다. 그런 사람은 악의 세력들을 대항하여 향상하도록 노력하기보다는 언제나 활동적이어서 자신을 퇴보시키는 악의 세력들에 빠져들기가 더 쉽다. 방탕, 질병, 죽음이 뒤따른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업과 인류를 위하여 유용하였을 뻔한 많은 사람들의 역사이다.

(1905) 치료봉사, 103

2.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은혜의 선물을 통하여 우리로 도달할 수 있게 하신 완전한 표준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바른 길을 선택하고 하늘의 역사(役事)에 협력하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원칙들을 선택하기를 요구하신다. 당신의 기록된 말씀과, 대 천연의 책 가 운데 그분께서는 생명의 원칙을 나타내 보이셨다. 우리의 할 일은 이런 원칙에 대한 지식을 얻고, 또 순종함으로써 육체와 아울러 심령의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하는 것이다.

Letter 732, 1896.

3.살아 있는 유기체는 하나님의 소유이다. 그것은 창조와 구속으로 그분께 속한다. 그런데도 우리의 재능의 어떤 부분을 잘못 사용함으로, 우리는 그분께 마땅히 돌려야 할 영예를 하나님에게서 빼앗고 있다.

MS 49, 1897.

4.깨끗하고 순결하고 건강한 몸을 하나님께 바쳐야 할 의무들이 우리에게 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Letter 120, 1901.

5.살아 있는 기계를 돌보지 못하는 것은 창조주께 대한 모욕이다. 거룩하게 제정된 법칙이 있는데, 만일 준수되기만 한다면 질병과 요절(夭折)에서 인간을 지켜줄 것이다.

R.&H., 1883.5.8.

6.우리가 주님의 축복을 좀더 누리지 못하는 이유의 하나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 생명과 건강에 관한 법칙에 주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1900) 실물교훈, 359

17 7.하나님께서는 도덕적인 법칙은 물론이요 육체의 법칙도 세우신 분이시다. 그분의 법칙은 사람에게 주신 모든 신경과 모든 근육과 모든 기관(器管)에 그분의 손으로 친히 기록되었다.

MS 3, 1897.

8.사람을 지으신 창조주께서 우리 몸의 살아 있는 기관들을 배열하셨다. 모든 기능은 놀랍고도 지혜롭게 지음을 받았다. 인간이 그분의 법칙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협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인간 기계를 건강하게 활동하도록 지켜주겠다고 친히 서약하셨다. 인간 기계를 다스리는 모든 법칙은 그 기원과 성질과 또한 중요성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꼭같이 참으로 거룩하게 여겨져야 한다. 인간에게 구체적으로 지정하신 그분의 법칙들을 무시함으로, 주님의 놀라운 기계에 가하는 모든 부주의와 아무렇게나 취급하는 행동과 어떠한 혹사도 하나님의 법을 범하는 것이다. 우리는 천연계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보고 감탄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의 거처인 몸은 가장 놀랍다.

[필요 없이 활력을 소모하거나 두뇌를 흐리게 하는 길을 택하는 죄 ― 194]

(1890) C.T.B.H., 53

9.우리의 신체 법칙을 범하는 것은 참으로 십계명을 범하는 것과 같은 죄이다. 그 어느 한편이라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자기들의 신체 기관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말씀하신 율법을 범하기 쉽다.

[63 참조]

우리 구세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당신의 재강림 바로 직전의 세상 형편이 홍수 직전과 아주 비슷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지나치게 먹고 마시게 될 것이며, 세상은 향락에 몰두할 것이다. 이러한 사태가 현재 존재한다. 세상은 주로 식욕의 방종에 몰두한다. 그리하여 세상 풍속을 따르려는 기질은 부패된 습관-우리를 운명지워진 소돔의 거민과 더욱 더 같아지게 하는 습관-의 속박으로 우리를 이끌어갈 것이다. 나는 지상 거민들이 소돔과 고모라의 백성과 같이 멸망당하지 않는 것에 의아하고 있다. 18 맹목적인 격정이 이성을 주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모든 고상한 동기가 정욕에 희생된다.

몸을 건강한 상태로 보존하는 것, 그리하여 살아 있는 기계의 각 부분이 조화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생애의 한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병든 몸이나 또는 균형지지 않은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다. 먹는 일에나 마시는 일에 있어서 어떤 종류의 부절제로 방종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육체적인 힘을 낭비하며 도덕적인 능력을 약화시키는 사람들이다.

(1900)6T, 369, 370

10.천연 법칙도 하나님의 법인 이상, 이 법을 주의깊게 연구하는 것은 분명히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자신의 신체에 관한 요구들을 연구하여 그것들에 순응할 것이다. 이것들을 모른다는 것은 죄이다.

[고의적인 무지는 죄를 증가시킨다 ― 53]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5, 19, 20).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그분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의 지체들을 가지고 우리가 기뻐하는 대로 할 자유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마치 그 법을 범해도 아무 벌이 따르지 않는 듯이 자기 몸을 취급하고 있다. 그릇된 식 욕으로 신체의 기관과 기능이 연약해지며, 병들고 불구가 된다. 사단은 자기 자신의 그럴 듯한 유혹으로 일으킨 이 결과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모독한다.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그 소유로 사신 인간의 몸을 하나님 앞에 제시하며, 조물주를 대표한다는 사람이 이렇게도 꼴사나운가! 라고 한다. 사람이 자기 신체에 대하여 죄를 지어 자기 길을 부패케 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수치를 당하신다.

참으로 회개한다면, 남녀들은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생명의 법칙들을 양심적으로 존중할 것이며, 그리하여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허약을 피하려고 애쓸 것이다. 이 법칙에 순종하는 것을 개인의 의무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자신은 법칙을 범한 불행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 19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습관과 행실에 대하여 답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질문은 “세상이 어떻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내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거처를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 또 “내가 내 몸을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으로 보전함으로 나의 현세적·영적 유익을 최고로 도모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적인 생각과 행습에 내 자신을 희생시킬 것인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Health Reformer, 1886.10.

11.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의 조직들을 통어하는 법칙들을 만드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법칙들은 거룩하다. 그래서 이 법칙을 범한 모든 위반 사항에는 벌이 따르게 되는데, 조만간 반드시 깨닫게 된다. 인간 가족이 이제까지 겪어 왔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질병의 대부분은 자신의 신체 기관의 법칙에 대하여 무지함으로 그들 자신이 일으킨 것이다. 그들은 건강 문제에 대하여 무관심한 듯하다. 그리고 끈기 있게 자신들을 갈기갈기 찢는 일을 한다. 그래서 육체와 정신이 상하고 쇠약해지면 의사를 불러 죽을 지경으로 약을 먹는다.

(1900) 6T, 372

12.사람들이 건강 문제에 관한 말을 들으면 종종 “우리는 행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압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육체적인 안전에 관한 모든 빛 줄기에 대하여 책임져야 한다는 것과, 그들의 모든 습관이 하나님의 검사대 앞에 펼쳐져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육체적인 생명은 아무렇게나 해도 좋다는 식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기관과 신체의 각 조직은 해로운 습관에서 거룩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Good Health, 1880.11.

13.우리에게 건강 개혁의 빛이 비취기 시작할 무렵과 그 이후에 매일 내 마음 속에 질문들이 일어났다. “나는 모든 것에 참된 절제를 실천하고 있는가?” “나의 음식은 나로 하여금 최대한의 선을 이룰 수 있는 위치로 이끌만한 그런 것인가?” 우리가 이 질문들에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죄를 받게 된다. 20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 길에 비추신 빛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알지 못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간과하셨으나, 우리에게 빛이 비추이자마자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건강을 파괴하는 습관을 변경시키고, 우리 자신을 신체 법칙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두도록 요구하신다.

(1890) C.T.B.H., 150

14.건강은 보화이다. 현세의 일시적인 소유 중에서 건강은 가장 귀하다. 건강의 활력을 잃으면서 재물과 학식과 명예를 얻는다면, 그것은 값비싼 희생을 치루고 얻는 것이다. 만일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이들 중에 아무것도 행복을 확보해 주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건강을 남용하는 것은 두려운 죄이다. 왜냐하면 비록 그러한 방법으로 다소간의 교육을 얻었을지라도 그러한 남용은 우리의 생명을 약화시킬 것이며, 우리를 실패자로 만들기 때문이다.

[빛을 무시하는 데서 기인하는 고통의 실례 ― 119, 204]

(1890) C.T.B.H., 151

15.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피조물들이 누릴 물질과 행복을 풍성하게 준비하셨다. 그러므로 만일 그분의 법을 조금도 범하지 않았더라면, 또한 만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조화되게 행동했더라면, 그 결과는 비참과 계속적인 불행 대신에 건강과 화평과 행복이 되었을 것이다.

Health Reformer, 1866.8.

16.하나님께서 우리 몸에 심어주신 법칙을 주의 깊이 따름으로 건강은 보증될 것이며, 신체 조직을 파괴하는 일은 조금도 없을 것이다.

[건강 개혁, 고통을 감소시키는 주님의 방법 ― 788]

(1890) C.T.B.H., 15

17.고대 유대인의 종교 의식에 있어서 모든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하였다. 우리는 성경에서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는 말씀을 듣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시편 기자는 인간 육체 안에서 작용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묵상하면서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시 139:14)고 부르짖었다. 과학 분야에 교육을 받아 진리에 관한 이론은 익히 알면서도 자신들의 신체를 다스리는 법칙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2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능과 재능을 주셨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최대 한도로 선용하는 것은 그분의 자녀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다. 만일 우리가 잘못된 습관이나 혹은 그릇된 식욕의 방종으로 정신력이나 또는 체력을 약화시킨다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만큼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없을 것이다.

(C.T.B.H., 52, 53)(1890) C.H., 121

18.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을 죽은 제물이나 죽어가는 제물이 아니요, 산 제물로 당신께 바치도록 요구하신다. 고대 히브리인들의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하였다. 그렇다면 질병과 부패로 가득 찬 인간 제물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까? 그분께서는 우리 몸을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이 성전을 돌보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그리하여 우리 몸이 성령의 합당한 거처가 될 수 있게 하라고 하신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러한 권면을 준다.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모든 사람들은 신체를 가장 양호한 건강 상태로 보전하기 위하여 매우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그들이 완전한 봉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가족과 사회에 대한 저들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

(1872) 3T, 164, 165

19.건강을 유지하도록, 먹고 마시며 옷 입는 방법에 관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병은 건강 법칙을 범한 까닭으로 발생한다. 그러므로 병은 천연의 법칙을 범한 결과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동료 인간들에게 지고 있는 첫째 의무는 건강 법칙을 포함한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병든다면, 우리는 친구들에게 무거운 부담을 지우며 우리 가족들과 이웃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스스로 부적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천연계의 법칙을 범한 결과로 일찍 죽는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서 그들에게 마땅히 주었어야 할 도움을 우리 이웃에게 주지 못하게 된다. 우리 가족들에게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위로와 도움을 우리 가족에게서 빼앗으며 주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 봉사를 하나님에게서 탈취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나쁜 의미에 있어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이 아니겠는가?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주 동정심이 많으시며 은혜로우시고 부드러우시다. 그러므로 죄스러운 방종으로 건강을 손상시킨 사람들에게 빛이 이르러올 때에 그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용서를 구하면, 그분께서는 당신께 돌려 드리는 그 보잘것없는 제물을 받으시며 그들을 받아주실 것이다. 오, 고통당하며 뉘우치는 죄인들이 남용하고 남은 생애를 거절하시지 않으시는 그분의 자비가 얼마나 부드러우신가! 그분께서는 당신의 은혜로우신 자비로 이 영혼들을 불에서 꺼내듯이 구원하신다. 그러나 순결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기껏 해야 얼마나 보잘것없고 가련한 희생인가! 고상한 재능들이 죄스러운 방종의 그릇된 습관으로 마비되어 있다. 포부는 변질되어 있다. 영혼과 몸이 흉하게 파손되었다.

(1870) 2T, 399, 400

20.주님께서는 이 마지막 날 당신의 빛이 우리에게 비치도록 하시므로 죄스러운 방종으로 인하여 지난 세대에 모여들었던 어두움과 캄캄함이 얼마간 사라지게 하시며, 먹고 마시는 부절제의 결과로 인한 일련의 악이 감소되게 하신다.

지혜로우신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정신과 실생활에 있어서 세상과 분리될 수 있는 위치로 인도하고자 계획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의 자녀들이 쉽게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이 시대의 편만한 부패로 더럽힘을 받지 않게 하셨다. 믿는 부모와 그 자녀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산 대표자, 영생을 위한 후보자로서 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시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할 것이다. 식욕에 방종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완전에 도달하기가 불가능하다.

(1890) C.T.B.H., 75

21.하나님께서는 건강 개혁의 빛이 이 마지막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비치도록 하셨다. 사단은 사람들을 인도하여 식욕에 방종하게 하고, 기호를 만족하게 하며, 생각 없는 미련한 것에 그들의 일생을 소모하도록 큰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다. 그는 이기적인 향락과 육욕적인 방종의 생애에 속한 매력들을 제시한다. 23 부절제는 정신과 육체의 힘을 약화시킨다. 여기에 지는 사람은 사단의 편에 자신을 맡기는 사람인데, 그는 거기서 시험을 받고 괴로움을 당하며, 마침내 모든 의의 원수의 뜻대로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C.T.B.H., 52] (1890) C.H., 120, 121

22.건강을 보전하기 위하여, 모든 일, 곧 일하고 먹고 마시는 일에 절제가 필요하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저하된 식욕의 결과로써 생기는 재난에 대하여 경계하도록 건강 개혁의 빛을 보내셨다. 그리하여 순결과 거룩함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좋은 것들을 신중히 사용할 법을 알게 하시고, 또한 일상 생애에서 절제를 활용함으로 그들이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될 수 있게 하셨다.

(1890) C.T.B.H., 120

23.위생 개혁의 중대한 목적은 마음과 영혼과 몸을 가능한 한 최대 한 도로 계발시키는 것임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라. 모든 천연계의 법칙들-하나님의 법칙들-은 우리의 선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그 법칙에 순종하는 것은 이생의 행복을 증진시킬 것이며, 내세를 위한 준비에 우리를 도울 것이다.

(1909) 9T, 158-160

24.나는 그 기별의 초창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원칙들이 중요한 것으로서 오늘날에도 그 당시와 꼭같이 양심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져야 함을 보았다. 음식물 문제에 관하여 주신 빛을 결코 따른 적이 없는 어떤 이들이 있다. 지금이야말로 말 아래에서 등불을 취하여 밝고도 명랑한 빛으로 비추게 할 때이다.

24 건강 생활의 원칙들은 개인적으로, 그리고 한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모든 원칙들은 지금 시험되고 있으며 입증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저급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될 상태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에서 떠나 우리의 역할을 다한다면 우리의 산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날 힘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건강 생활의 원칙에 관한 지식이 있을 때에만, 우리는 부적당한 음식물의 결과로 일어나는 불행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다. 저희의 습관을 변경시킬 용기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안 후에, 개혁의 과정이 투쟁과 인내를 대단히 요구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입맛이 일단 형성되면, 그들은 전에 아무 해가 없다고 생각했던 음식물의 사용이 느리기는 하나 확실하게 소화 불량과 다른 질병들의 기초를 놓고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1909) 9T, 158

25.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중대한 진리를 다루고 있다. 약 40여 년 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건강 개혁에 관한 특별한 빛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그 빛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면과 조화되게 살기를 거절하는지!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받은 빛과 비례되게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건강 개혁의 원칙들을 이해하고 존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절제의 문제에 관하여 우리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앞장서야 한다. 그런데도 잘 교육받은 우리 교회 신자들과 심지어 목사들 중에서까지 이 문제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별로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저희가 즐겨 하는 대로 먹고, 자기들이 기뻐하는 대로 행한다.

우리 사업에서 교사와 지도자들이 된 사람들은 건강 개혁에 관하여 성경의 토대 위에 자신들의 입장을 굳게 세우고 이 지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증언하도록 하라. 자신을 섬기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사이에 분명한 선이 그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1867) 교회증언 1권, 503, 504

26.“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3, 14)고 하신 “복스러운 소망”을 바라는 백성들이 멀지 않아 나타나실 우리 구세주에 대한 믿음을 갖지 않은 현대의 종교인들보다 뒤떨어져서야 되겠는가? 25 그분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이 하면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하려는 특별한 백성들은 선한 일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 육신과 심령의 모든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함에 있어서, 곧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거룩함을 이룸에 있어서 그들은 자신들이 공언하는 바가 다른 사람들의 그것보다 뛰어난 만큼 세상에 있는 그 어떤 부류의 사람들보다도 훨씬 앞서야 한다.

(1909) 9T, 164, 165

27.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이 정화되고 순결을 지키기 위하여는 그들의 마음과 가정에 성령을 모시지 않으면 안 된다. 현대 영적 이스라엘이 당신 앞에 스스로를 낮추고 모든 더러움에서 영혼의 전을 정결케 하면, 주님께서는 병자를 위한 저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며 질병에 대한 그분의 치료제들을 사용함에 있어 축복하실 것이라는 빛을 나에게 주셨다. 인간 매개체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간단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면서 병과 싸우기 위하여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노력을 축복하실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주 많은 빛을 받고도 스스로 방종하며 개혁을 거절하면서 그릇된 습관에 집착한다면, 그들은 범죄의 확실한 결과를 당할 것이다. 만일 그들이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기어코 그릇된 식욕을 만족시키고자 결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방종의 결과에서 구원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슬픔 중에 누우리라”(사 50:11).

“주님께서 나를 고치셨다. 그러므로 나는 음식물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먹고 마실 수 있다”고 말하는 외람된 사람들은 오래지 않아 육체와 영혼에 하나님의 회복시키시는 능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주님께서 은혜롭게 그대를 고치셨다고 하여 그대가 방종하는 행습과 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리스도께서 고치시는 일을 하신 후에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 8:11)고 명하신 대로 하라. 식욕이 그대의 신이 되지 않게 하라.

(1867) 교회증언 1권, 573, 574

28.건강 개혁은 하나님의 백성의 유익을 위한 그분의 특별한 사업의 한 부분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중에 있는 병자들을 위한 당신의 종들의 기도를 좀더 충분히 들어주시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건강 법칙을 범하고 있는 동안에는, 그렇게 하심으로 당신께서 영광을 받으실 수 없기 때문임을 보았다. 26 나는 또한 그분께서 믿음의 기도가 충분히 응답되도록 하기 위하여 건강 개혁과 건강 기관을 계획하셨음을 보았다. 우리 중에 고통당하는 사람을 구제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적합하고 또한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구원을 얻도록, 우리들은 믿음과 선행을 병행시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1864) Sp.Gifts IV, 144, 145

29.많은 사람들은 병에서 지켜주시기를 하나님께 단순히 간구하였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그분께서 그렇게 해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이 행함으로 말미암아 온전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기도에 마음을 쓰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저들 스스로 조심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적으로 건강 법칙을 범하며, 질병을 막기 위하여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병에서 지켜주려고 이적을 행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면, 그 때에 복스러운 결과가 따르리라고 기대할 수 있으며, 건강의 보전을 위하여 우리가 들인 노력에 축복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할 수 있다. 그 때에 그분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인데, 만일 그렇게 하심으로 당신의 이름이 영화롭게 될 수 있다면 응답하실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저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건강 법칙에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분명히 병을 자초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적적인 방법으로 일하지 않으실 것이다.

식욕을 만족시키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부절제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면 그 고통을 완화시키려고 여러 가지 약을 먹는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처럼 무모하게 위험에 처한 건강과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이다. 원인이 결과를 낳았다. 많은 사람들은, 최후 수단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를 따르며 건강의 회복을 위하여 교회 장로들의 기도를 요청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를 응답하는 것이 합당치 않음을 아신다. 왜냐하면 그분은 만일 그들의 건강이 회복되면 또 다시 건전치 못한 식욕의 제단 위에 건강을 희생시킬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713을 보라]

27 (1909) 9T, 165

30.주님께서는 고대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말씀을 주셨는데, 그것은 그들이 만일 주님과 굳게 결합하여 그분의 모든 요구들을 이행한다면, 그분께서는 애굽에 내렸던 그러한 모든 질병에서 그들을 지켜주시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순종의 조건 위에 주어졌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희가 받았던 교훈을 순종하고 그래서 그 같은 이점에서 덕을 보았더라면, 그들은 건강과 번영에 대하여 세계의 실물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키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의 것이 되었을 뻔한 축복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요셉과 다니엘, 모세와 엘리야 및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서 참된 생활 방법의 결과에 대한 고귀한 실례들을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그같은 성실은 같은 결과를 낳는다. 우리에게 대하여 기록하기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고 하셨다.

(1909) 치료봉사, 259

31.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희가 받았던 교훈을 순종하고 그래서 그 같은 이점에서 덕을 보았더라면, 그들은 건강과 번영에 대하여 세계의 실물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그들이 만일 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살았더라면, 그들은 다른 나라 백성들이 괴로움을 당하는 그런 질병에서 보호를 받았을 것이다. 그들은 다른 어떤 백성들보다도 뛰어난 체력과 민활한 정신력을 소유했을 것이다.

[641-644 참조]

(1890) C.T.B.H., 25

32.“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4, 25).

여기에 자제와 절제 습관의 좋은 결과들이 나타나 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싸움과 그 보상을 실례로 들기 위하여, 고대 그리스 국민 사이에 저들의 신들을 축하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던 각종 경기들을 우리 앞에 제시한다. 이 경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사람들은 가장 심한 훈련으로 단련을 받았다. 체력을 약화시킬 경향이 있는 모든 방종은 금지되었다. 28 육체적인 활력과, 불굴의 정신과, 굳은 결의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사치스러운 음식과 술이 금지되었다.

그들이 위하여 투쟁하는 상급, 즉 군중의 박수 가운데 수여되는 시들어 없어질 수밖에 없는 꽃들로 된 화관을 얻는 것이 최고의 명예로 여겨졌다. 기껏 해야 한 사람밖에 얻지 못하는, 그렇게도 무가치한 상급을 얻을 희망에, 그렇게도 많은 인내와 극기가 필요했다고 한다면, 썩지 아니할 면류관과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는 얼마나 더 큰 희생을 해야 하며 얼마나 더 많은 극기를 감수해야 할 것인가!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 곧 피할 수 없는 중대한 일이 있다. 우리의 모든 습관과 입맛과 기호가 생명의 법칙과 건강 법칙에 조화되도록 교육받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는 가장 양호한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선악을 분별하는 명료한 정신을 소유할 수 있다.

(1890) C.T.B.H., 25-28

33.절제 문제를 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성경적인 관점에서 그것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참된 절제와 그에 따르는 축복에 대해서 바벨론 궁정의 선지자 다니엘과 그의 동료 히브리인들의 역사가 주는 것보다도 더 함축적이고 더 강력한 예증을 다른 아무 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정의를 존중하신다. 대 정복자에게 정복당한 각 나라의 가장 유망한 청년들이 바벨론에 모였다. 그러나 그 모든 청년들 중에서 히브리 포로들을 필적한 사람은 없었다. 바른 자세, 안정성 있으며 탄력성 있는 발걸음, 맑은 용모, 흐리지 않은 판단력, 흠없는 숨결-모두가 다 바른 습관으로 이루어진 증명서들이었다. 즉 그것들은 고결성의 표지(標識)로서, 천연은 천연 법칙에 순응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수여한다.

다니엘과 그 동료들의 역사는 각 시대의 청년들의 유익을 위하여 영감으로 된 말씀의 책장에 기록되었다. 사람이 이룩한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다. 히브리 청년들이 심한 유혹 중에서도 굳게 서서, 참된 절제를 위하여 고상한 증거를 제시하였는가? 오늘날 청년도 비슷한 증거를 나타낼 수 있다.

29 이곳에 제시된 교훈들은 우리가 생각하여 볼 만한 것이다. 우리의 위험은 결핍에서가 아니라 풍부에서 온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부절제의 유혹을 받는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손상되지 않는 힘을 보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든 해롭고 타락시키는 방종을 완전히 금하는 것은 물론이요,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선물들을 사용함에 있어서 엄격한 절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발달하는 세대는 식욕을 유혹하는 매력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별히 우리의 대도시에서는 각종 형태의 방종이 쉽게 이루어지며 심령을 유혹하고 있다. 다니엘과 같이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절제 습관의 보상을 거둘 것이다. 그들은 보다 많은 육체적인 원기와 증가된 인내력과 더불어 긴급한 경우에 인출해 낼 수 있는 적립 은행을 갖게 될 것이다.

올바른 육체적 습관은 정신력을 탁월하게 만든다. 지적인 능력, 육체적인 힘, 그리고 장수는 불변의 법칙에 의존된다. 이 문제에 관하여는 우연이나 행운이 없다. 천연계의 하나님은 천연의 법을 범하는 결과에서 사람들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간섭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각자는 자기 운명의 설계자” 라는 금언에는 믿을 만한 진리가 있다. 부모는 자기 자녀들의 교육과 훈련은 물론 성품의 특질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반면에, 세상에서의 우리의 지위와 유용성은 우리 자신의 행동 노선에 크게 의존된다는 것도 여전히 사실이다. 다니엘과 그 동료들은 초기 생애에 받은 바른 훈련과 교육의 이점을 누렸다. 그러나 이 유리한 점 하나만으로 그와 같은 인물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스스로 행동해야 할 때가 왔다. 곧 그들의 장래가 자신들이 택하는 데 따르게 될 때가 왔다. 그 때 그들은 어린 시절에 받았던 교훈에 진실되리라고 결심하였다.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그들을 위대하게 한 기초가 되었다. 그분의 영이 모든 참된 목적과 모든 고상한 결심을 강화시켰다.

R.& H., 1881.1.25.

34.이 훈련 학교에 있던 그 청년들은(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왕궁에 들어가는 허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왕의 식탁에서 나오는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기로 정해져 있었다. 30 이 모든 것으로 왕은 그들에게 큰 영예를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최선의 계발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왕의 앞에 차려놓은 진미 중에는 모세의 율법에 부정하다고 선언된 돼지 고기와 다른 육류들이 있었으며, 히브리인들이 특히 먹지 못하도록 금지된 것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다니엘은 심각한 시험에 봉착했다. 그가 먹고 마시는 데 관한 조상들의 교훈에 집착하여, 그것으로 왕의 비위를 건드려 아마도 지위뿐만 아니라 자기 생명까지 잃을지도 모를 짓을 할 것인가? 아니면 여호와의 명령을 무시하고, 왕의 호의를 생각하여, 이것으로 지적인 유익을 크게 얻고 가장 유망해 보이는 세속적인 각광을 누리고자 할 것인가?

다니엘은 오래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결과야 어찌 되든지, 자신의 고결함을 위하여 굳게 서기로 결정했다. 그는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단 1:8) 하였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들 중에 다니엘을 너무도 유별났다고 판정하며, 그를 협소하고 고집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먹고 마시는 문제는 너무도 사소해서 세속적인 유익들을 희생시켜야 할 정도로 결정적인 입장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심판날에 자기들이 하나님의 분명한 요구에서 돌이켜, 자신의 견해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표준으로 세웠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던 것이 하나님께는 그렇게 여겨지지 않았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분의 요구는 신성하게 순종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그분의 교훈 중에 하나는 받아들여서 순종하면서도 다른 하나는 준수할 때 희생이 요구되기 때문에 배척하려는 사람들은 의의 표준을 낮추는 사람들이며, 자신들의 모본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경홀히 여기도록 인도하는 사람들이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라”가 매사에 우리의 법이 되게 할 것이다….

다니엘의 성품은 하나님의 은혜가 본성적으로 타락하고 죄로 부패한 인간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현저한 모본으로서 세상에 제시되고 있다. 그의 고귀하고 자기를 부정하는 생애의 기록은 평범한 우리 인간에게 하나의 격려가 된다. 31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어 유혹을 훌륭하게 물리치고 가장 가혹한 시련에서도 온유의 은혜로 의를 위하여 굳게 설 수 있다.

다니엘은 엄격한 절제 습관을 이탈할 만한 그럴 듯한 변명을 찾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의 인정이 지상의 가장 강력한 주권자의 호의보다 더욱 소중하였으며 심지어 자기 생명 자체보다 더욱 귀중했다. 예모 있는 행동으로, 그는 히브리 청년들을 맡은 감독관 멜자(Melzar)에게 호의를 얻어 자기들의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를 먹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멜자는 자기가 이 요구를 응하게 되면 왕의 불쾌함을 입어 자기 목숨이 위태롭게 될까 두려워하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도 소박한 음식이 청년들을 창백하고, 병든 모양이 되게 할 것이며, 근육의 힘을 부족하게 할 것이며, 반면에 왕의 식탁에서 나오는 호화로운 음식은 그들의 혈색을 좋게 하며, 아름답고 월등한 육체적 활력을 더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다니엘은 열흘 동안 시험하여 보아서 그 문제를 결정해 주기를 요구했다. 이 짤막한 기간 동안에 히브리 청년들은 단순한 음식을 먹도록 허락받는 반면, 그들의 동료들은 왕의 진미를 먹는 것이다. 마침내 요청은 허락되었다. 그리고 그 때에야 다니엘은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안심하였다. 그는 비록 소년에 지나지 않았으나, 술과 호화로운 생활이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들을 알았다.

열흘이 지난 후에 그 결과는 멜자의 기대와 아주 반대로 나타났다. 개인의 외모만이 아니요, 육체적 활동과 정신적 활력에 있어서도 자신들의 습관에 절제하였던 사람들이 식욕에 방종한 동료들보다 현저한 우월성을 보였다. 이 시험의 결과로써 다니엘과 그 동료들은 그 나라의 임무를 위한 훈련 과정의 전 기간 동안 계속하여 단순한 식사를 하도록 허락받았다.

주님께서는이 히브리 청년들의 확고함과 극기를 시인하셨으며 그들에게 당신의 축복을 내려주셨다. 하나님께서 “이 네 청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단 1:17). 32 삼 년 훈련 기간의 만기가 되어, 왕이 그들의 재주와 학식을 시험했을 때, 그는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단 1:19, 20) 알았다.

여기에 모든 사람, 특히 청년들을 위한 하나의 위대한 공과가 있다. 하나님의 요구에 엄격하게 순응하는 것이 몸과 정신의 건강에 유익하다. 도덕적·지적 재능의 최고 표준에 이르기 위하여 하나님께 지혜와 힘을 구할 필요가 있으며, 모든 생활 습관에 엄격한 우리는 식욕을 방종하게 하는 유혹을 이긴, 원칙이 승리한 하나의 실례를 본다. 그것은 우리에게 종교적 원칙을 통하여 청년들이 육체의 정욕을 이길 수 있다는 것과 비록 그것이 그들에게 큰 희생의 대가를 치르게 하더라도 하나님의 요구에 참되게 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니엘의 식생활 ― 117, 241, 242]

(1867) 교회증언 1권, 502, 503

35.나에게 보여주신 건강 개혁은 셋째 천사의 기별의 한 부분이며, 팔과 손이 인간의 몸에 관계되듯이 그 기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나는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이 위대한 사업을 진척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보았다. 목사들과 백성들은 협력하여 행동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을 위하여 준비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해주시도록 남겨두어서는 안 될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이 일을 하도록 남겨놓으셨다. 그것은 개인이 할 일이므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그것을 할 수 없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폭식은 이 시대의 편만한 죄이다. 색욕은 남녀들을 노예로 삼으며, 그들의 지력을 흐리게 하고, 그들의 도덕적 민감도를 마비시켜, 하나님의 말씀의 거룩하고 고상한 진리들이 이해되지 못하게 한다. 저열한 성질이 남녀들을 지배하여 왔다.

33 승천하기에 알맞게 되려면, 하나님의 백성은 저희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육체적인 구조에 관하여 이해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시편 기자와 더불어 “내가 주 앞에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시 139:14)고 부르짖을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항상 식욕을 도덕적인 기관들에 예속시켜야 한다. 몸이 마음의 종이 되게 할 것이요, 마음이 몸의 종이 되게 할 것이 아니다.

(1867) 교회증언 1권, 631, 632

36.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들을 깨끗케 하기를 요구하신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자신들을 위하여 하라고 요구하신 그 일을 도리어 주님이 자기들을 위하여 해주기를 기다리면서, 이 일에 무관심하고 스스로를 변명하는 모든 사람들은, 심판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지상의 온유한 자가 숨기움을 받을 때, 부족함이 드러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희 편에서 아무 노력도 들이지 않고, 새롭게 하는 일이 그들에게 임하여 자신들의 잘못을 제거하여 주고 과오들을 시정해 주기를 기다린다면, 그리고 만일 새롭게 하심에 의존하여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므로 스스로를 셋째 천사의 큰 외침에 가담할 수 있는 적합한 자들이 되게 하려 한다면, 그들은 부족함을 발견하게 될 것임을 나에게 보여주셨다. 새롭게 하심, 혹은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일을 함으로,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면서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성결케 함으. 로 그것을 위해 스스로 준비한 사람들에게만 임한다.

(R.& H., 1902.5.27.) C.H., 578, 579

37.건전한 원칙을 따르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를 망쳐놓았다. 건강 개혁이 계속적으로 퇴보하고 있다. 그 결과 영성의 큰 부족으로, 하나님께서 치욕을 당하신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빛 가운데 행하였더라면 결코 나타나지 않았을 장벽들이 생겨났다.

이와 같은 큰 기회를 받은 우리들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 개혁에 있어서 우리보다 앞서 가도록 허락할 것인가? 34 우리가 그릇되게 먹음으로 우리의 정신을 경박하게 하고 우리의 재능들을 남용할 것인가? 우리가 이기적인 행습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범할 것인가? 우리의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할 것인가? 우리가 그리스도인 같지 않은 생애를 살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럽게 할 것인가?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그러한 방식으로 살면서 실천적인 복음이 되는 의료 선교 사업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교의 신앙 고백에 무엇이 수반되어야 하는지를 항상 기억하면서, 비신자들의 발에 거치는 모든 돌을 제거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면서 거룩하지 않은 격정을 강화시키는 식욕을 남용하느니보다 차라리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포기하는 것이 훨씬 좋다.

하나님께서는 각 교인마다 자기 생애를 남김없이 바쳐서 주님을 섬기라고 호소하신다. 그분은 결정적인 개혁을 요구하신다. 만물이 저주 아래에서 탄식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리로 말미암아 몸과 혼과 영이 거룩하게 되면서 은혜 안에서 자라날 곳에 자신을 두어야 한다. 그들이 건강을 해하는 각종 방종을 끊고 떠날 때, 그들은 참된 경건이 무엇인지 더욱 명료한 식별력을 가질 것이다. 종교적인 경험에 놀라운 변화가 보일 것이다.

R.& H., 1910.2.10.

38.우리가 개인적으로 우리의 몫을 잘 이행하는 것과, 우리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실지, 그리고 건강을 보전하기 위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하여 통찰력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모든 사람은 그들이 건강 원칙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방종의 노선을 따를 것인지 입증되고 있다.

아무도 음식물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라. 오히려 그대와 함께 식탁에 앉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대가 다른 모든 문제와 마찬가지로 먹는 문제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원칙을 따른다는 것을 나타내라. 그대는 달리 할 여유가 없다. 왜냐하면 그대는 미래의 불멸의 생애를 위하여 성품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에게 막중한 책임이 놓여 있다. 이 책임들을 이해하도록 하자.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그것들을 당당하게 짊어지도록 하자.

35 식욕에 방종하도록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는 말하노니, 유혹에 양보하지 말고, 오히려 건강에 좋은 식품을 사용하도록 자제하라. 그대는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킬 수 있다. 주님은 스스로 돕고자 애쓰는 사람들을 도우신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따라가려고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도우실 수 있을까?두려움과 떨림으로-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능한 한 가장 건강한 상태로 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우리 몸을 취급함에 있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떨림으로-우리 구원을 이루면서 우리 편에서 할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자.

(1896) Special Testimonies, Series A, No.9, p.54

39.하나님을 섬기며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세속적인 만족과 이기적인 방종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기관의 의사들은 건강 개혁의 생생한 원칙에 젖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마음에 거하는 원칙이 되기 전에는 사람들이 결코 절제하는 자가 될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서약이 그대나 그대의 부인을 건강 개혁자로 만들지 못할 것이다. 단순히 그대의 음식물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그대의 변질된 식욕을 고치지 못할 것이다. _________ 형제와 자매는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기 전에는 모든 일에 절제를 실천하지 못할 것이다.

환경은 개혁을 일으킬 수 없다. 그리스도교는 마음에 개혁을 일으킨다. 그리스도께서 내부에서 역사하신 결과가 변화된 지성의 지시 하에 외부로 나타날 것이다. 계획을 외부에서 시작하여 내부로 역사하게 하려는 노력은 항상 실패하였으며 언제나 실패할 것이다. 그대에게 관한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 바로 그 곳, 즉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마음에서부터 의의 원칙들이 나올 것이며 내부는 물론 외부도 개혁된 것이다.

Letter 3, 1884.

40.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당신의 성령의 증언들을 통하여 그들에게 주신 빛에 따라 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의 요구에 가깝게 표준을 높이는 자들은, 하나님의 지혜로우신 계획에 배치되게 살고 있는 자들이 하나든지, 둘이든지, 또는 많은 무리든지 그것에 관계 없이 친구나 친척들의 소원에 따르고자 그들의 행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36 만일 우리가 이런 상황 속에서 원칙대로 행한다면, 만일 우리가 식사의 엄격한 규칙을 준수한다면, 그리고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 입맛을 교육시킨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감화를 끼칠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참된 건강 개혁자가 되기를 원하는가?”이다.

[720 참조]

(1909) 9T, 153-156

41.나는 건강 개혁의 주제에 관한 기별을 우리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 개혁의 원칙에 대하여 그들이 전에 가졌던 충성에서 퇴보하였기 때문이다.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남녀들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나는 것이다. 이렇게 되기 위하여, 그들은 정신과 영혼과 몸의 모든 능력을 올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힘을 조금도 낭비할 여유가 없다.

건강을 어떻게 보존하느냐 하는 문제는 기본적으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이 문제를 연구하면, 우리들은 식사에 있어서 단순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육체적·영적 향상을 위하여 최선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문제를 끈기 있게 연구해 보자. 이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우리는 지식과 올바른 판단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천연계의 법칙을 어길 것이 아니라 순종할 것이다.

육식과 차(茶)와 커피를 사용하며 진하면서도 건강에 해로운 식품을 준비하는 일에 관하여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자 결심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해로운 식물에 대한 식욕에 계속해서 방종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식욕이 정화될 것과, 좋지 않은 것들에 관하여는 극기가 실천되기를 요구하신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백성들이 그분 앞에 완전히 한 백성으로 서기 전에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하나님의 남은 백성은 변화된 백성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기별의 제시는 영혼들의 변화와 성화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이 운동에서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놀랍고도 틀림없는 기별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의미하며, 큰 외침과 함께 전파되는 기별이기 때문이다. 37 우리는 이 기별이 세상 끝날까지 중요성을 더해가며 전파된 것이라는 진실하고도 지속적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노라고 하는 어떤 신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증언의 어떤 부분은 하나님의 기별로서 받아들이고, 동시에 자기들이 좋아하는 방종을 정죄하는 부분은 거절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과 교회의 번영에 반대되게 일하고 있다. 빛이 있을 동안,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건강 개혁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매일의 실 생활에 있어서는 그와 반대로 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을 해치고 있으며, 신자와 비신자들의 마음에 그릇된 인상을 끼치고 있는 자들이다.

엄숙한 책임이 진리를 아는 사람들에게 지워져 있다. 그런데 그들은 그들의 행위가 저희 믿음에 일치되어야 하며 생애가 세련되고 성화되어야 하며, 또한 기별을 마치는 이 시대에 급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을 위하여 자신들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육체의 욕망에 방종할 시간과 힘이 없다. 다음의 말씀이 지금 진지하게 우리에게 와 닿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죄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우리 중에 영성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들이 만일 철저히 회개하지 않는다면 확실히 잃어버림을 당할 것이다. 그대는 위험을 무릅쓸 여유가 있는가? … 그리스도의 능력만이 하늘 나라에서 그분과 함께 새 생명의 참여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마음과 정신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고 구세주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종교만이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종교이다. 그분을 바로 섬기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방심하지 않도록 인도할 것이다. 이 거듭남이 마음을 정화시키고, 정신을 새롭게 할 것이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우리에게 줄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그분의 모든 요구에 즐겨 순종하도록 할 것이다. 그것이 참된 예배이다.

38 Letter 48, 1902.

42.우리는 건강 개혁을 진척시킬 일을 받았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기를 원하신다. 그대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과거 35년 간(1902 년에 기록됨)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대로 서 있으라고 요구하신 그 위치를 떠나지 말 것이다. 그대는 건강 개혁 사업에 반대하는 처지에 스스로 처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것은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세상에 고통을 감소시키며, 당신의 백성을 정화시키는 주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불화를 일으키는 자로 나타나지 않도록 그대가 취하는 태도에 주의하라. 나의 형제여, 그대가 건강 개혁의 원칙을 지킴으로 이르러오는 축복을 그대의 생애와 가정에 가져오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관하여 주신 빛을 반대함으로 다른 사람을 해하지 말라.

[Special Testimonies, Series A, No.7, p.40] C.H., 561, 562

43.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건강 개혁에 관한 기별을 주셨다. 이 빛은 30년 동안 그들의 길을 비춰왔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 빛을 방해하는 노선을 취하는 당신의 종들을 지지할 수 없으시다. 그분은 당신의 종들이 건강 개혁의 기별에 반대되게 행할 때에 불쾌히 여기신다. 왜냐하면 그 기별은 다른 사람에게 제시하라고 그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어느 한 장소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의 과반수가, 마치 팔이 몸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이 건강 개혁 기별이 셋째 천사의 기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고 가르치면서, 동시에 그들의 동역자들이 실제로는 정반대의 원칙을 가르친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으실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죄로 간주하신다….

지적인 능력이 있고 우리 믿음의 이유를 이해하면서도 오히려 교훈과 모본으로써 도덕적인 의무에 무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과 연관을 맺게 되는 것보다 주님의 파수꾼들에게 실망을 초래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건강 개혁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소홀히 다루면, 그렇게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손해가 있다. 그리고 아무 사람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 빛에 배치되게 행동하면서 하나님의 사업에 성공을 기대할 수는 없다.

(1867) 교회증언 1권, 631

39 44.목사들이 절제 생활에 관하여 교훈을 주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들은 먹고, 일하고, 쉬며, 옷 입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한 진리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그들과 상관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 개혁에 스스로를 분기시키고 관심을 가지라고 그들에게 요구하신다. 만일 그들이 이 문제를 무관심하게 여기면 그분께서는 그들의 행동을 기뻐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1867) 교회증언 1권, 560

45.“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그 천사는 말했다. 그대는 건강 개혁에 걸려 넘어졌다. 그대에게 그것은 진리에 덧붙인 불필요한 부록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 않다. 그것은 진리의 일부이다. 더욱 가까이 접근해오는, 그러면서도 일찍이 그대에게 부과되었던 그 어떤 것보다도 더욱 많은 시련을 겪게 할 과업이 그대 앞에 있다. 받아들이는 것이 그대의 특권이 되는 그 축복을 붙잡지 못하면서 뒤로 물러서서 주저하고 있는 동안, 그대는 손실을 당한다. 그대의 나아가는 길에 어려움을 적게 하려고 하늘이 그대의 길에 놓아둔 바로 그 축복에 그대는 걸려 넘어지고 있다. 사단은 이것을 가장 못마땅한 빛으로 제시한다. 그리하여, 그대로 하여금 그대에게 최대의 유익이 될, 그리고 그대의 육체적·영적 건강에 도움이 될 건강 개혁과 싸우게 하려고 한다.

[잘못에 대한 변명은 사단의 감화로 고안된 것임 ― 710]

Letter 135, 1902.

46.주님은 지원자들을 부르셔서 당신의 군대에 들어가라고 하신다. 병든 남녀들은 건강 개혁자들이 될 필요가 있다. 그들이 만일 주의하여 먹고 위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면 그들의 건강을 보존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과 협력하실 것이다. 그분은 은혜로우시게도 천연의 길을 단단하고 안전하게 만드셨으며, 그 위로 모든 사람이 걸어도 충분할 정도로 넓게 만드셨다. 그분은 우리의 생계 유지를 위하여 건전하고도 건강을 주는 땅의 소산물들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그 하시는 역사로 제시하시는 교훈에 유의하지 않으며, 거룩하신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생애에 결함이 있을 것이다. 그는 병든 그리스도인이다. 40 그의 영적 생애는 연약하다. 그는 살고 있으나 그의 생애는 향기가 없다. 그는 귀중한 은혜의 순간들을 날려보낸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법칙을 무시함으로 몸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등한시 한 결과에서 결코 회복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그들은 회개하고 변화될 수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로워지려고 애쓰고 있다. 사람은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더 이상 육체적·정신적·영적 능력을 위축시킴으로 당신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고 하신다. 일찍 늙어 죽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을 따른 결과이다. 방종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그 벌을 받는다. 심판 때에 우리는 건강 법칙을 범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셨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우리는 우리의 행동의 진로(進路)를 소급하여 관찰할 것이므로 우리가 얻었을 뻔 했던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만일 성경을 우리의 상담자로 삼았더라면 형성했을 수도 있었던 고상한 성품이 어떤 것이었는지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이 이해하는 데 지혜롭게 되기를 기다리고 계시다. 우리가 몸을 합당하게 돌보는 일에 관하여 무지한 결과로 세상에 들어온 비참함과 불구와 질병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경고하기를 거절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시기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나타나는 때도 그러하리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때에는 강포가 땅에 충만하였고, 죄악으로 땅이 패괴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빛을 주셨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이 빛 가운데 행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구원을 볼 것이다.

결정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가 우리의 교만하고 고집스러운 마음을 낮추며 만날 수 있는 동안 여호와를 찾을 때는 바로 지금이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낮출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실에 모순되는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대열 속에 들어오라고 우리에게 호소하시고 계신다. 낮이 지나고 밤이 가까웠다. 육지와 바다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벌써 나타난다. 두 번 다시 은혜의 기회가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거짓되게 행동할 시간이 없다. 미래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성품을 형성할 기회를 우리가 아직도 가지게 된 것을 각자 하나님께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