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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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장-무시된 경고*

40장 - 무시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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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신 11:26-28).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신 11:13-17).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신 11:18-21).

만일,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이기적인 사욕이 그들을 지배하기를 거절하고 주님의 길로 행하였더라면 주님은 그들에게 크게 축복하셨을 것이다. 227 주님의 뜻과 반대되게 배틀크릭*에 머물러 있던 자들은 주의 뜻에 순종함으로 얻었을 귀중한 경험과 영적 지식을 잃어 버렸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하였고, 사업의 핵심은 혼잡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경고가 주어졌지만, 그것은 주의를 기울인 바 되지 못했다. 이렇게 불순종하게 된 이유는, 배틀크릭에 있는 많은 이들의 심령과 정신이 성령의 감화 아래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으며, 졸고 있었다.

추수장으로 가라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이미 큰 교회가 있는 도시들로 이주할 때, 저희는 일할 곳이 없게 되어 영성이 점점 약화될 것이며, 저희 자녀들은 많은 유혹들에 노출될 것이다. 형제 자매여, 만일 그대가 그곳의 사업에 꼭 필요하지 않다면, 아직 진리가 전파되지 않은 곳으로 가서 그대의 능력을 다해 일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 곳에서 사람들로 현대 진리에 관심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라. 그리스도의 방법을 따라 집집을 방문하는 사업은 효과적인 것이 될 것이다. 집회를 열되, 반드시 그들에게 흥미있게 하라. 이것은 설교 이상의 그 무엇을 요구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한 지역에서 오래 살아온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사업에 참가하여 죄인들을 일깨워 개심하게 하는 자들을 비평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28 그들은 자신들이 하기를 거절한 이타적인 봉사사업은 다른 어떠한 사람도 할 수 없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의 동기와 목적을 비평한다. 그들은 거치는 돌과 같다. 만일, 그들이 신자가 없는 지역으로 나가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한다면, 그들은 곧 진리를 전하는 일과 고통당하는 자들을 돕는 일로 분주하여 다른 사람을 비평하거나 악한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게 될 것이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외모를 보고 자신들의 예민한 상상력으로 판단하여 소문을 퍼뜨릴 시간도 없게 될 것이다.

큰 교회에서 오래 있어 온 자들을 주님을 위해 씨를 뿌리고 수확을 거두도록 추수장으로 내보내라. 그들은 영혼을 구원하고자 애쓰는 가운데 자신을 잊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할 일이 많음과, 도와야 할 이웃들이 많음을 보게 됨으로 다른 사람의 흠을 찾을 시간이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은 반대편에서 일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한 곳에 많은 신자들이 모이게 될 때 악한 추측이나 험담을 하기 쉽게 된다. 많은 이들이 악한 것을 찾고 듣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범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가를 망각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말한 것을 결코 침묵시킬 수 없음과, 그들의 의심으로 죄악의 추수를 하게 할 씨를 뿌리고 있음을 잊고 있다. 이 추수가 얼마나 큰 것인가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심판대 앞에 나타날 마지막 큰날이 이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불친절하고 경솔한 말은 반복함으로써 더 커진다. 이 사람 저 사람이 한 마디씩 보태어 거짓된 소문이 크게 불어나 큰 오해가 생긴다. 말을 옮기는 자들은 그릇된 의심과 판단으로 자신의 경험에 고통을 초래하며 교회 안에 불화의 씨를 뿌린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과 같이 볼 수 있다면 저희의 태도는 변할 것이다. 그들은 형제 자매들의 흠을 찾느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업을 얼마나 등한히 했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종된 자들의 동기와 사업을 비평하는데 쓰여지는 시간을 기도하는 일에 사용하면 더 좋을 것이다. 229 종종 결함을 발견하는 자들이 만일, 저희가 그 결함을 발견하는 자들에 대하여 그 진상을 알게 된다면 저희는 그들에 대하여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비평하고 정죄하는 대신에 모든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면 얼마나 더 훌륭한 일이 될 것인가. “나는 내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내가 만일 나의 영혼을 구원하시기를 원하는 하나님과 협력한다면 나는 내 자신을 부지런히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나의 생애에서 모든 악을 끊어 버려야 한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모든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그 때에야 나는 악에 대항하여 분투하는 자들을 약하게 하는 대신에 용기를 주는 말로써 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

판단하지 말라

방해물을 제거하고자 계획하고 일하면서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당신의 종들을 말로써 낙담시키고 용기를 잃게 하는 자들은, 그들이 죄악된 편견과 불친절한 말로써 당신의 사업에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하라. 그들이 판단할 아무 권리도 없는 자들을 판단하여 거짓 소문을 퍼뜨림으로 인한 손해를 저희로 생각하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떤 형제가 잘못한다고 생각될 때 따라야 할 방법이 명백하게 지시되어 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하였다. 다시 구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다(마 18:15-17, 5:23, 24).

230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시 15편).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 7:1-5).

판단하는 문제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얼마 있지 아니하여 그대의 생애의 기록이 하나님 앞에 조사될 것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게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롬 2:1-3).

열심히 일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의 결점을 생각할 시간이 없다. 그들은 구주를 바라보며, 또한 바라봄으로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간다. 그분은 품성 건설에 있어서 우리가 따라야 할 모본이시다. 231 그분께서는 이 땅에서 생애하시는 동안 거룩한 속성을 분명하게 나타내 주셨다. 그분이 그의 영역에서 완전하셨던 것과 같이 우리도 우리의 영역에서 완전하게 되도록 힘써야 한다. 신자들은 올바른 품성을 형성하는 일에 더 이상 무관심한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자신을 성령의 빚으시는 감화 아래 두면서 거룩한 품성을 형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