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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악의 모양”*

35장 - “악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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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나는 세상에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전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자들에게 말하라는 권유를 받은 것으로 느낀다. 깨닫고 받아들이는 여부는 사역자 개인에게 크게 좌우된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고 명령하신다(사 52:11).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고 명령한다(딤전 4:16). 사업은 사역자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 사역자는 마치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말씀하셨다(요 15:5). 가능한 가장 밀접한 연결이 여기에 소개되어 있다. 잎이 없는 잔 가지를 생명력이 왕성한 포도나무 줄기에 접을 붙여 보라. 그리하면 그것은 산 가지가 되어 포도나무에서 진액과 영양분을 빨아들이게 된다. 섬유와 섬유가 서로 결합하고 진액의 통로가 서로 연결되므로, 이 작은 가지는 줄기에 단단히 붙어 마침내 싹이 트고 꽃이 피게 되어 열매를 맺는다. 진액 없는 작은 가지는 죄인을 나타낸다.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 영과 영이 결합되고, 연약하고 유한한 것이 거룩하고 무한한 것과 연결되고, 사람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의 동역자라고 주장하는 우리들은 그분과 연합되어 있는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분과 하나가 되어 있는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별은 세계적인 것이다. 이 기별은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에게 전해져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 기별의 중요성에 합당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증거할 은혜와 능력을 주시지 않고 이 기별을 가지고 나가라고 우리 중 아무에게도 요구하지 않으실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해당되는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이 기별의 중요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엄숙한 진리의 기별을 세상에 증거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사역자들이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할 것 같으면,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실 것이다. 233 그분께서는 당신의 선교사들이 당신의 은혜를 가지지 않고 당신의 능력이 결핍된 상태에서 일하도록 결코 계획하지 않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특별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하여 세상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그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빛과 능력이 되어 주기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 성경을 열렬하게 연구하는 사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성결의 아름다움으로 당신께 경배하도록 요구하신다. 시편 기자는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말한다(시 66:18). 우리는 사역자로서 우리의 길에 주의해야 한다. 시편 기자가 마음에 죄악을 품고 있을 때 기도의 응답을 못 받았다면, 오늘날 사람들이 마음에 죄악을 품고 있으면서 어떻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악이 조금이라도 접근하지 못하게 함

1844년의 시기가 지나간 후, 광신이 재림교인들의 대열 속으로 들어왔다. 하나님께서는 침범해 들어오는 악을 제지하시기 위하여 경고의 기별을 주셨다. 어떤 남자들과 여자들 사이에는 너무도 심한 친밀함이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흠이나 주름잡힌 것이나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도달해야 할 거룩한 진리의 표준과, 반드시 유지해야 할 행동의 순결을 그들에게 제시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고 있노라고 주장하면서 그들의 사상이 불순한 통로를 통하여 흘러가는 남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엄숙한 경고를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그 기별은 멸시받고 거절당하였다. 그들은 나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너를 통해서만 말씀하시고 우리를 통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는가”고 말하였다. 그들은 그런 버릇을 고치지 않았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부정이 그들의 생애를 특징 지을 때까지 그들을 버려 두셨다.

우리는 오늘날 위험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세상에 경고의 기별을 전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은 생애에서 자신의 믿음을 부인하는 길을 따르도록 심한 유혹을 받을 것이다. 234 사역자들이 그들의 품성의 결함 때문에 기도하는 데 무력하고, 약해지고, 감화력을 발휘하는 데 힘없이 되는 것이 사단이 고안해 낸 계획이다. 우리는 사역자로서 상호간의 교제 가운데 조금이라도 악으로 기울어지는 일은 어떤 것이나 불쾌한 표정을 짓고 견책하는 일에 단합해야 한다. 우리의 믿음은 거룩하다. 우리의 사업은 하나님의 율법의 명예를 옹호하는 것이어야 하고, 어떤 사람을 사상과 행동에 있어서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성격의 것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서야 할 높은 곳이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의 진리를 믿고 가르쳐야 한다. 마음의 성결은 결코 불결한 행동을 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를 가르치노라고 주장하는 자가 젊은 여자들이나 기혼 여자들과 빈번하게 사귀는 경향이 있거나, 그의 손을 친근하게 그들에게 대거나, 친근한 방법으로 그들과 자주 이야기하거든 그를 경계하라. 진리의 순결한 원칙이 그의 심령 속에서 역사하고 있지 않다. 그런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며, 그리스도께서도 그들 안에 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활동을 받아 주시기 전에 철저한 회개가 필요하다. 하늘에서 온 진리는 그 진리를 받아들이는 자를 결코 타락시키지 않고, 조금이라도 부당한 친교를 하도록 이끌지 않는다. 그렇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진리는 믿는 자를 성화시켜 주고, 취미를 세련되게 해주고, 사람을 향상시키고 고상하게 해주어 예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해준다. 그것은 자신의 선(善)이 나쁜 평판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한 사도 바울의 명령에 유의하게 해준다.

이것은 우리가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이다. 우리는 이 타락한 시대의 죄악들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부당한 친교의 기미가 있는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런 친교를 정죄하신다. 그것은 금지된 땅이므로, 그 곳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모든 말과 행동은 성품을 고상하게 하고 세련되게 하고 향상시켜 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 문제에 관하여 부주의하면 죄가 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의 목회 활동에 부지런하고 철저하도록 권면했다. 그리고, 순결하고 고상한 것을 명상함으로 그의 덕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도록 하라고 권유했다. 235 동일한 권면이 현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매우 필요하다. 주의 깊은 사려가 필요하다. 만일, 사람들이 오로지 더욱 많이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더욱 적어질 것 같으면, 그들은 활동에 있어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 우리는 무한히 중요한 문제들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사업에 우리 자신의 성품의 결함을 혼합시킬 수는 없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기를 원한다.

생각과 행동이 고상해짐

우리는 사람들을 고상하게 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들이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길을 택하여 열렬하게 노력하도록 이끄는 중대한 사업을 맡고 있다. 사역자들의 모든 사상과 모든 말과 모든 행동은 그들이 옹호하는 거룩한 진리와 조화되는 고상한 성격의 것이어야 한다.

남자들과 여자들이 필연적으로 우리의 중요한 선교지에서 다소간 연합하여 일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에는 아무리 주의 깊이 처신할지라도 지나칠 수는 없다. 기혼 남성들은 그들에 대하여 들리는 나쁜 소문이 사실처럼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죄악이 편만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부주의한 말이나 부적당한 행동은 이런 약점을 드러내는 자의 유용성을 크게 해칠 수 있다. 사역자들은 제한의 방호벽을 굳게 지켜서 원수가 이용할 수 있는 한 순간의 기회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들이 애정을 피차간에 나누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아첨하는 말을 하기 시작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거두실 것이다.

만일, 기혼 남성들이 아내들을 가정에서 자녀들을 돌보도록 버려두고 일터로 나갈 것 같으면, 아내요 어머니 되는 사람은 남편이요 아버지 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위대하고 중요한 사업을 전적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한 사람은 선교지에서 일하고 다른 한 사람은 가정 선교사로 있지만, 후자의 걱정과 염려와 부담이 남편이요 아버지의 것보다 훨씬 더 무거운 경우가 빈번하다. 아내의 사업은 엄숙하고 중요한 일, 곧 자녀들의 마음을 형성시키고 품성을 꼴 짓는 일, 그들을 이 세상에서 유용하고 미래의 영생에 적합하도록 교육시키는 일이다. 236 복음의 문이 열린 선교지에서 일하는 남편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정에서 수고하는 아내는 그의 노고에 대하여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지라도 만일 그가 가족들의 최선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고 그들의 성품을 거룩한 모본을 따라 형성시키고자 노력할 것 같으면, 기록하는 천사는 그의 이름을 세상의 가장 위대한 선교사들 중 하나로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인간의 시력으로 보듯이 그들을 보지 않으신다.

남편이요 아버지 되는 사람은 자신의 결혼 서약에 성실하기 위하여 참으로 주의 깊이 처신해야 한다. 그는 젊은 처녀들이나 심지어 기혼 여성들에게까지도 높고 거룩한 표준, 곧 하나님의 계명과 일치하지 않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성품을 참으로 주의 깊이 살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계명들이 참으로 광범위하여 마음의 생각과 의향과 목적에까지 미친다는 것을 알려 주신다. 이점을 많은 사람들이 태만히 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에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결하고 거룩한 성격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위치가 아무리 높고 그들의 재능이 아무리 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의하게 여기시고, 양쭝을 적게 받고 빛과 감화력을 적게 소유한 자들보다 훨씬 더 죄가 많으며 하나님의 진노를 더 많이 받아 마땅하다고 여기신다.

칭찬과 아첨을 피하라

나는 칭찬을 받고 아첨하는 말을 듣고 귀여움을 받는 것을 볼 때 마음이 괴롭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친절을 받는 어떤 사람이 그들의 입술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가치가 없다는 것을 내게 알려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외모에 의해서만 판단하는 유한한 인간의 평가에 하늘에 오를 듯이 기뻐한다. 나의 자매들이여, 노유와 기혼 미혼을 막론하고 가련하고 실수하기 쉽고 넘어지기 쉬운 남자들을 애무하고 아첨하는 일을 결코 하지 말라. 그대들은 그들의 연약함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대들은 바로 이런 친절과 아낌없는 이런 칭찬이 그들을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점에서 나타내는 근시적 상태와 지혜의 부족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37 하나님의 사업을 하고 있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 남자들은 도덕의 표준을 낮추지 말고 그 표준을 높이기 위하여 언제나 노력해야 한다. 그들은 여자들의 아첨하는 말이나 그들에게 총애를 받는 것에서 쾌락을 찾지 말 것이다. 기혼 미혼을 막론하고 남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손을 대지 말라! 나는 나의 선행이 나쁘게 전달되는 경우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훌륭한 이름은 금이나 은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는 재산이다. 나는 그것을 더럽히지 않고 보존하겠다. 만일, 사람들이 그 이름을 공격한다면 내가 그들에게 그렇게 할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서가 아니고,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대하여 그릇되게 말한 것과 같은 이유로 그런 공격을 하도록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품성의 순결과 거룩함이 끊임없이 그들을 책망했기 때문에 그 순결과 거룩함을 미워했던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업에 일하는 모든 사역들에게 계속적으로 열렬하게 드리는 기도가 크게 필요하다는 것을 감명 깊이 새겨 주고 싶다. 그들이 언제나 무릎을 꿇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할 수는 있다. 이것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방법이다. 그대들은 자부심을 마음속에 간직한 나머지 예수님을 제쳐놓고 주님의 정신과 힘으로 일하는 대신에 그대 자신의 힘으로 일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천박한 대화로 황금 같은 순간들을 낭비하지 말라. 그대가 선교 사업에서 돌아올 때는 그대 자신을 칭찬하지 말고 예수님을 높이라. 갈바리의 십자가를 높이라.

아무도 그대를 칭찬하거나 아첨하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마치 손을 떼기 싫어하는 것처럼 그대의 손을 꼭 붙잡고 있도록 허락하지 말라. 이와 같은 모든 표현을 두려워하라. 젊은이 혹은 기혼자일지라도 그대에게 그들의 가족의 비밀을 알려 주고자 하거든 경계하라. 그들이 동정을 구하는 말을 하거든, 크게 주의해야 할 때임을 알라. 그리스도의 영에 잠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은 거룩하지 못한 동정을 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정신과 마음의 온갖 욕망을 채워 줄 동료가 있다. 여자들의 친절과 칭찬과 사랑을 받는 기혼 남성들은 이런 종류의 사랑과 동정은 받을 가치가 없는 것임을 확신해야 한다.

요셉의 확고한 태도

238 여자들은 너무도 흔히 유혹자가 된다. 한 가지 가식이나 다른 것으로 그들은 기혼 미혼을 막론하고 남자들의 주의를 끌고, 마침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그들의 유용성이 파괴되고 그들의 영혼이 위태롭게 되기까지 그들을 끌어간다. 요셉의 역사는 그와 같이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기록에 남아 있다. 그는 원칙에 있어서 바위처럼 확고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유혹자에게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고 대답했다(창 39:9). 그의 도덕력과 같은 도덕력이 오늘날 필요하다.

만일, 여자들이 다만 그들의 생애를 고상하게 하고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고자 원할 것 같으면, 그들의 영향을 통한 위험은 적어질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 대한 책임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겨 주신 의무에 관하여 현재 가지고 있는 무관심한 느낌은 그들의 영향력을 흔히 그릇된 방향에서 강하게 하고, 그들의 능력을 위축시키고, 그들의 일이 거룩한 감명을 남기지 않게 한다. 그들은 가정의 선교사가 아니고, 가정 밖의 선교사도 아니다. 그러므로 가정, 참으로 귀중한 가정이 흔히 황폐되어 버린다.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은 남자답지 못한 온갖 연약함, 유약하고 어리석은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결코 자라지 않는다. 그들은 어린아이와 같고 제멋대로 한다. 겸손한 경건이 이런 모든 것을 바로잡아 줄 것이다. 순수한 신앙은 어린아이와 같은 방종의 특성을 간직하지 않는다. 그것은 가장 크게 존중할 만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군사로 응모된 자들은 한 사람도 시련의 때에 용기를 잃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동료 인간들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해야 할 진지한 사업이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아무도, 덕성을 바람직한 것으로 만들고 악을 미워하기 위한 전쟁을 그치고 휴식할 권리가 없다. 산 그리스도인에게는 영원한 세상의 이편 쪽에서 취할 휴식이 없다.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요 오직 옳은 일만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남자다운 태도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빈번히 교훈을 받을 필요가 있다. 239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홀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히 12:3, 4). 그대는 그리스도인 덕성 가운데 자라남을 보여 주어야 한다.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겸손을 나타내고 저속한 세속주의를 벗어 버리고 자라남으로써, 그대는 그대의 마음속에 거하시는 구주를 모시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게 된다. 그렇게 될 때,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은 사람들을 자신에게보다 예수님께로 이끌게 된다. 이루어야 할 사업은 참으로 많지마는, 그 사업을 수행할 시간은 별로 없다.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야 할 사업이 있다는 생각을 일으켜 주는 것이 그대의 평생 과업이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평생 사업을 깨닫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감당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그 의무를 수락하고 감당하라.

책망할 것 없이 명망 높은 사람들

도덕의 표준은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충분할 만큼 높여지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옹호하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계명들을 범하고 있다. 유혹들은 유혹 받는 자들이 범법할 만한 구실이 있다고 생각하도록 제시된다. 선교 지역에 들어가는 자들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이야기하는 남녀들이어야 한다. 목사로서 거룩한 단에 서는 자들은 책망할 것이 없는 명망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들의 생애는 흠이 없어야 하고 불결한 냄새가 나는 모든 것에서 떠나야 한다. 유혹의 길에 들어섬으로 그대의 명성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

만일, 어떤 여자가 망설이는 태도로 그대의 손을 붙잡거든, 재빨리 그 손을 뿌리쳐 버림으로 그 여자를 죄에서 건져 내라. 만일, 그 여자가 부당한 애정을 나타내고 그의 남편이 그를 사랑하지 않고 위로해 주지 않는다고 탄식하거든, 그 부족을 채워 주고자 시도하지 말라. 이와 같은 경우에 그대가 취할 오직 하나의 안전하고 현명한 길은 그대의 동정을 그대 자신에게 기울이는 것이다. 이런 사례가 수없이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져 주시는 분, 진실하고 안전한 위안자 그리스도를 가리켜 주라. 만일, 그 여자가 그리스도를 친구로 택했을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무시당하는 일을 불평 없이 견딜 수 있는 은혜를 그에게 주셨을 것이다. 240 한편, 그는 가장 철저한 정절로써 남편을 자신과 결합시키고 가정을 즐겁고 매력적인 장소로 만드는 데 성실하고자 온 힘을 다하여 부지런히 일하게 될 것이다. 만일, 그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그는 자기의 복스러운 구주께 동정과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그분은 그의 모든 무거운 짐을 질 수 있도록 그를 도와 주고 낙망 중에 있는 그를 위로해 주실 것이다. 그 여자가 예수님께서 채워 주시고자 언제나 준비하고 계시는 것을 인간 대상자에게 채워 달라고 손을 뻗게 되면, 그는 예수님께 대한 불신을 나타내게 된다. 불평함으로써 그는 하나님께 범죄하게 된다. 그가 자신의 마음을 냉정하게 살펴서 혹시 죄가 심령 속에 잠입해 있지 않은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와같이 인간적인 동정을 구하고 어떤 사람에게서 금지된 애정을 받는 마음은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흠없는 일이 아니다.

성경은 악한 마음을 가진 여자들의 강한 영향력에 대한 두드러진 예증들을 많이 알려 준다.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요청을 받았을 때, 그는 그 일을 하도록 허용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다(민 23:21). 그러나, 이미 유혹에 굴복한 발람은 이제 완전히 사단의 대리자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께서 직접 그에게 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간접적으로 성취하고자 결심하였다. 그는 즉시 아름다운 모압 여자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이 매혹당하도록 올무를 놓았다. 그리하여, 그 여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였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범죄 행위가 발견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에게 임하지 않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크게 약화되고, 그들의 원수들은 더 이상 그들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왜냐하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의 군대와 함께 계시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경고가 되어야 한다. 만일, 그들이 의와 참된 거룩함을 따를 것 같으면, 그들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킬 것 같으면, 사단과 그의 대리자들이 그들을 정복하도록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가장 잔혹한 원수들의 온갖 반대도 하나님께서 친히 삼으신 포도나무를 죽이거나 뽑아 버리는 데는 무력하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다. 사단은 발람이 슬픈 경험을 통하여 배운 것, 곧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범죄가 존재하지 않을 동안은 야곱을 매혹시키거나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저주의 예언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241 그러므로, 사단은 그의 힘과 영향력을 그들의 연합을 깨뜨리고 그들의 품성의 순결을 더럽히는 데 언제나 기울이게 될 것이다. 그의 올무는 선을 위한 그들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수많은 방법으로 놓여 있다.

한 가지 목적을 위하여 사교성을 발휘함

나는 다시 모든 생각과 모든 말과 모든 행동에 순결이 필요함을 그대에게 주장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개인적인 책임을 지고 있고, 어떤 사람도 우리를 대신하여 해줄 수 없는 개인적인 사업이 있다. 그것은 교훈과 개인적 노력과 모본으로 세상을 더욱 훌륭하게 개선시키는 일이다. 우리는 사교성을 계발시키되 단순한 오락을 위해서가 아니고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 할 것이다. 구원해야 할 영혼들이 있다. 개인적 노력으로 그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라. 유혹을 당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대의 문을 열어 주라. 악은 사방에서 그들을 부르고 있다. 그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라. 만일, 그들이 결점 투성이일 것 같으면, 그 잘못들을 고쳐 주고자 노력하라. 그들과 떨어져 있지 말고 가까이 접근해 가라. 그대의 화롯가로 그들을 데려오라. 그들을 초청하여 가족 제단에 앉게 하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위하여 해야 할 필요되는 사업이 있다. 사단의 정원에 있는 모든 나무에는 유혹하는 유독한 열매들이 달려 있다. 그리고, 그 열매들을 따먹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주가 선언되어 있다. 우리가 사단의 파멸적인 미혹에서 영혼들을 구원해 내기 위하여 하늘로 가는 길을 깨끗하고 명랑하고 매력 있게 하라는 하나님의 요구를 명심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성을 주셔서 고상한 목적에 사용하게 하셨다. 우리는 내세를 위한 견습생으로서 이 세상에 존재한다. 우리들 중 누구든지 부주의하거나 불확실하게 처신하기에는 너무나 엄숙한 기간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우리의 교제는 온건하고 하늘에 속한 마음으로 특징이 지어져야 한다. 우리의 대화는 하늘의 사물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말 3:16, 17).

242 구속의 계획보다 마음을 집중시키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무궁 무진한 주제이다. 예수님의 사랑, 그분의 무한한 사랑으로 타락한 인류에게 제공된 구원, 마음의 성결, 이 마지막 때를 위하여 주어진 귀중한 구원의 진리, 그리스도의 은혜,-심령에 생기를 주고 마음을 정결하게 해주는 이 모든 주제들은 제자들이 엠마오를 향하여 여행할 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과 함께 동행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그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애정을 그리스도께 집중시킨 자는 이와 같은 종류의 교제를 맛보게 되고, 그런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대화를 좋아하지 않고 무의미한 감상적인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는 자는 하나님을 떠나서 방황하게 되고, 거룩하고 고상한 열망을 상실해 가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 의하여, 육욕적이고 세속적인 것이 하늘에 속한 것처럼 해석된다. 대화가 천박한 성격을 띠고 불만의 냄새를 풍겨서 인간의 동정과 야망을 자극하는 것이면, 그것은 사랑병에 걸린 감상주의(感傷主義)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젊은이들도, 백발이 된 늙은이들도 여기에는 한가지로 안전하지 못하다. 하나님의 진리가 하나의 원칙으로 마음속에 존재하게 되면, 그것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될 것이다. 그 물이 솟아나지 못하도록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곳에서 솟아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막을 길은 없다. 마음속에 있는 진리는 생명의 샘이다. 그것은 피곤한 자에게 생기를 주고 악한 생각과 말을 제지해 준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우리의 길을 둘러싸고 있는 위험들을 보여 주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어느 곳에서나 인간성의 파멸, 등한시된 가족 제단, 파괴된 가정들을 보게 된다. 이상하게도, 원칙이 포기되고, 도덕의 표준이 낮아지고 있다. 홍수로써 세상을, 불로써 소돔을 멸망시킨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는 죄악들이 신속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마지막에 가까이 이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사악함을 오랫동안 참으셨다. 그러나, 그들의 형벌은 확실해졌다. 243 세상의 빛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은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당시에 나타났던 것과 꼭 같은 정신이 진리를 대항하여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있는 자들은 성경상 논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역자들의 명성을 더럽히고 흠을 찾아내기 위하여 거짓말을 꾸며낼 것이다. 그들은 세상의 구속주에게 그렇게 하였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렇게 할 것이다. 전혀 근거가 없는 소문들이 사실로 주장될 것이다.

능력의 비결

하나님께서 계명을 지키는 당신의 백성들을 축복하셨으므로, 그들을 대적하여 다가올 모든 반대와 거짓은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옹호하기 위하여 굳게 서 있는 자들을 다만 강하게 해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을 간직하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 율법을 범하게 되면,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은 제거되고, 많은 사람들은 타락과 방탕으로 넘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정말로 원수들을 대항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 의를 행하는 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분리되고 구별되어 있을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방패가 되시고, 그들을 대적하기 위하여 만든 어떤 무기도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이 시대의 위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으로서 모든 죄와 모든 불의와 모든 타락상을 우리 가운데서 제거해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고 있는 여자들은 시인할 수 없는 친교를 전혀 자극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를 엄격히 경계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만일, 그들이 언제나 엄격히 자제하고 행동상 예의 범절을 지킬 것 같으면, 많은 유혹의 문을 닫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남자들은 아무리 심한 유혹을 받을지라도 요셉의 생애에서 본을 받고 원칙에 굳게 서야 한다. 우리는 의를 위한 강한 남녀들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 주변에는 도덕력이 약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확고하고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굳게 결속되어 있는 자들과 사귈 필요가 있다. 244 모든 사람의 원칙이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차꼬(着錮)에 몸을 내미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유혹 속으로 빠져드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그들을 유혹하도록 원수를 초청한다. 그들은 스스로 무력해지고 도덕력에 있어서 약화된다. 그리하여, 수치와 혼란이 결과적으로 초래된다.

교회와 세상

하나님의 율법을 옹호하고 있노라고 공언하면서 그 율법을 범하는 자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비열할까! 그들은 귀중한 사업에 욕을 돌리고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에게 승리할 기회를 준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과 사단을 따르는 자들을 구별하는 표는 결코 지워져서는 안 된다. 세상과 교회, 계명을 지키는 자들과 계명을 범하는 자들 사이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어 놓으신 분명한 선(線)이 있다. 그들은 함께 섞이지 않는다. 그들은 대낮과 밤중처럼 구별된다. 그들의 취미와 그들의 목적과, 그들의 직업과 그들의 성품이 다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계발할 것 같으면, 우리는 부정(不淨)과 조금이라도 접촉하기를 싫어하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영혼들을 당신께로 이끄셔서 각각 거룩한 책임감을 그들에게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성품들을 형성해 주기를 바란다. 표준을 높이라. 그리하면, 각 사람이 몸으로 행한 일을 따라 보응을 받게 될 그 날에 하늘의 축복이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사역자들은 마치 그분 앞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생활하고 성품과 참된 미덕과 경건을 끊임없이 계발시켜야 한다. 그들의 정신과 마음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완전히 적셔지고 자신들이 전해야 할 기별에 사로잡힘으로써 모든 생각과 모든 행동과 모든 동기가 세속적이요 육욕적인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들의 행복은 금지된 이기적 욕망 충족에 있지 않고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 안에 있다.

245 나는 “오, 주님, 당신의 백성들의 눈에 기름을 발라 주셔서 그들이 죄와 거룩함, 불결과 의를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고, 마지막 승리자로 나타나게 해주소서”하고 기도한다.

마음속의 부패와 외부의 유혹을 대항하는 싸움에서, 지혜롭고 강력한 솔로몬도 패배하였다. 가장 엄격한 성실에서 조금이라도 떠나도록 허용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 어떤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가정의 어려움을 말하거나 남편에 대한 불평을 하게 되면, 그는 자신의 결혼 서약을 깨뜨리는 것이다. 그는 자기 남편을 모욕하고 결혼 관계의 신성성을 지키기 위하여 세워 놓은 담을 헐어 버리게 된다. 그는 문을 활짝 열고 사단을 초청하여 그 음침한 유혹을 가지고 들어오게 한다. 이것이 바로 사단이 원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여자가 그리스도인 형제를 찾아와서 그의 불행과 실망과 시련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경우, 그 여자가 자신의 어려움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 형제는 그 여자가 믿을 만한 자매들을 택하여 이야기하도록 조언해 줄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사업이 비난을 받는 악의 모양이 나타나지 않게 될 것이다.―1869년, vol.2, P.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