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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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장-“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31장 -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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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고대 이스라엘 시대에는 제사장이 희생 제물로 가져온 모든 제물을 엄격히 조사하였다. 그리하여, 만일 어떤 결점이 발견되면, 그 짐승은 거절되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제물은 반드시 “흠없는” 것이어야 한다고 지시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제물을 할 수 있는 대로 완전하게 만들고자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복리에 필요한 모든 교훈을 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 있어서 우리의 생활 습관을 하나님의 표준에 일치시키는 것이 우리 각 사람의 의무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보다 못한 어떤 것을 기뻐하시겠는가? “네 마음을 다하여 …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 막 12:30, 눅 10:27). 만일, 그대들이 그대들의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섬길 것 같으면, 그대들은 생애에 있어서 그분께 최선의 봉사를 하고자 열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들이 소유한 모든 능력을, 그분의 뜻을 행할 그대들의 능력을 증진시켜 줄 율법과 조화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우리의 모든 능력은 우리의 창조주를 합당하게 섬길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망가뜨리고 우리의 능력을 흑암의 왕에게 팔아 버렸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한 속전(贖錢), 곧 당신 자신의 귀중한 피를 지불하셨다.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 5:15). 그대들은 세상의 관습을 따라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롬 12:2).

215 만일, 우리가 유행과 상관없이 평범하고 단정한 의복을 입는다면, 만일 우리의 식탁이 온갖 사치와 모든 부절제를 피하고 단순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물로 언제나 차려진다면, 만일 우리의 집들이 단순하게 지어지고 동일한 방법으로 꾸며진다면,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능력을 보여 주게 되고 불신자들에게 두드러진 감화를 주게 될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문제에 있어서 세상과 동화되고, 어떤 경우에는 기발한 장식을 하는 데 있어서 세상 사람들보다 뛰어나고자 외관상으로 노력할 것 같으면, 진리를 전하는 일은 거의 혹은 전혀 효력이 없을 것이다. 이 시대를 위한 엄숙한 진리를 이미 믿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행위가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 진리를 믿겠는가? 하나님께서 하늘의 창문들을 우리에게서 닫아 버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의 습관과 생활에 동화되기 때문에 그 창문들이 닫혀졌다.―1882년, vol.5, P.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