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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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불신자들을 위한 보증*

14장 - 불신자들을 위한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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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하나님의 백성들이 불신자를 위하여 보증을 서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일임을 나는 보았다. 나에게는 다른 성경절들이 제시되었다.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잠 22:26).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잠 11:15). 불성실한 청지기들! 그들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것, 즉 하늘 아버지께 속한 것으로 보증을 선다. 사단은 그의 자녀들이 그들의 손에서 재물을 강탈하는 것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안식일 준수자들은 불신자들과 동업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외인의 말을 너무 신뢰하며,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경우에도 그들의 충고와 권면을 요청한다. 원수는 그들을 그의 매개체로 삼아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곤흑스럽게 하기 위해 역사하며, 재물을 하나님의 백성들로부터 빼앗는다.

어떤 이들은 세상 사업을 현명하게 경영하는 기량이 없다. 그들은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있지 못하며, 사단은 그들을 이용한다. 그런 경우, 그런 자들은 그들의 맡은 바 일에 대하여 계속 무지한 상태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계획을 실행하기 전,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있는 형제들에게 가서 조언을 구할 것이다. 나에게는 다음 성경절이 제시되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갈 6:2). 어떤 이들은 판단력이 있는 형제들이 그들을 위해 계획을 세워 주는 것을 용납할 만큼 겸손하지 않으므로 그들 자신의 계획을 따르며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그 때 비로소 그들은 형제들의 권면과 판단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되나, 처음보다 일은 매우 힘들게 되어 버린다. 형제들은 피할 수만 있다면 되도록 법정까지 가지는 말아야 한다. 이는 그렇게 함으로 원수가 그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위험스럽게 할 수 있는 큰 유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얼마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상호 합의를 보는 것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