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5

아브라함의 믿음이 시험을 받음

주제성구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2)

그의 본토와 친척을 떠나 그가 알지 못하는 땅으로 가라는 부름이 아브라함에게는 적지 않은 시험이었다. 그 땅에 들어갔을 때 그는 가나안 족속들과, 그들의 온갖 우상숭배와 마주쳐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호되게 시험하였다. 그는 자신의 것으로 주장할 수 있는 어떤 소유물도 볼 수 없었다. 그가 당혹감에 빠져 있을 때 하늘의 하나님께서 하감하셔서 그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그가 영원한 기업으로 갖게 될 소유물을 보여 주셨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은 좋은 장소를 찾아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녔다. 그의 가족은 적지 않았다. 그가 훈련시킨 종은 4백 명이 넘었다. 그는 장막을 칠 때마다 그 근처에 제단을 쌓았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곳에서 그분을 경배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권속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도록 훈련시키고 있었다.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어디로 가든지 그들의 종교의 참된 원칙들을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 만약 그들이 가는 곳에 죄와 하나님에 대한 망각, 그리고 우상숭배가 존재한다면, 그때는 그들이 참된 원칙들을 보여주어야 한다. 모든 것이 편리하고 안락한 곳에 있게 되면, 우리는 매순간 하나님을 의존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서 그분의 도움과 힘을 의지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위치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 주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쟁론(爭論)하고 계시며, 모든 사람들이 그 분의 요구 사항에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의무가 제시될 때 “그것이 편리한가 혹은 그것이 내 마음에 드는 일인가?"라고 묻는 것은 결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성경을 펴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살펴야 하며, 그런 연후에는 아브라함처럼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좇아야 한다. 여러분이 보다시피 아브라함의 첫 번째 시험인, 모든 것을 버리고 낯선 자들이 사는 땅으로 가라는 말씀은 매우 가혹한 시험이었다. 한동안 역경이 아브라함을 좇아 다녔는데 역경은 그를 시험받는 입장에 처하게 만들었고, 그는 하나님의 검증을 받았다.… 주님께서 불 멸의 생명에 대한 계시, 그의 집이 될, 정결케 된 이 땅에 대한 계시를 열어 보이셨을 때, 그는 만족하였다. -원고 19, 1886(하늘 처소들,112,원고선집 제10권,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