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3

여호와가 누구냐?

주제성구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바로는 고집을 뿌렸고 그래서 고집을 거두었다. 그가 손수 그 씨앗을 땅에 부렸다. 하나님께서 곡식이 자라나는 것을 간섭하실 필요가 없는 것처럼 이 씨앗이 자라나는 것을 어떤 새로운 능력으로 간섭하실 필요가 없었다.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씨가 떨어져 싹이 터서 자라나 그 종류대로 열매를 맺는 것이었다. 어떤 씨가 뿌려졌는지는 추수 때 밝혀진다. (2 주석 100) 바로는 하나님의 신의 강한 역사를 보았다. 그는 주께서 그 종을 통하여 행하신 이적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거부하였다. 이 반항적인 왕은 거만하게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고 말했다(출 5:2)…분명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생각을 더 높이는 자는 바로처럼 “여호와가 누구관대…”하고 반문하는 셈이다. 빛을 거절할 때마다 그것은 마음을 굳게 하고 이해력을 어둡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은 점점 더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분하기 어렵게 되고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데 담대해진다. (1 주석 1099, 1100) 한번 유혹에 굴복한 사람은 두 번째는 더 쉽게 굴복하고 만다. 죄는 반복할 때마다 저항력을 약하게 하고 그의 눈을 어둡게 하며 확신을 짓눌러 버린다. 방종의 씨마다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수확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적을 행치 않으신다. … 하나님의 진리에 대하여 불신과 완악한 무관심을 나타내는 자는 그 자신이 스스로 뿌린 수확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부조 268,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