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0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주제성구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창 39:9

요셉의 신앙과 성실은 불같은 시련을 겪어야만 하였다.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을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도록 유혹하고자 노력하였다. 지금까지 그는 이교도의 나라에서 넘쳐흐르는 부패로 더럽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시험은 매우 돌발적이요, 매우 강하고 매우 유혹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요셉은 저항의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한편에는 은혜와 총애와 보상이 있고 다른 편에는 책벌과 투옥과 죽음까지도 예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장래의 전 생애는 일순간의 결정에 달렸다. 원칙이 승리의 개가를 올릴 것인가? 여전히 요셉은 하나님께 충실할 것인가? 천사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근심으로 이 광경을 내려다보았다. 요셉의 대답은 종교적 원칙의 능력을 발휘하였다. 그는 지상에 있는 그의 주인에 대한 신의를 배반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하늘에 계신 그의 주님께 충성하고자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저희 동무들의 앞에서도 죄스러워서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이 살펴보는 눈앞에서는 거리낌 없이 행한다. 그러나 요셉이 최초로 생각한 것은 하나님이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고 그는 대답하였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하고 말하는 것을 보시고 들으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충실히 기록하시며 우리는 그 모든 일에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습관적인 느낌을 품고 있다면 우리는 범죄하기를 두려워할 것이다. (부조 217,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