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3

사랑은 즐겨 순종함을 보여 줌

주제성구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 1:19

그리스도인의 품성은 그의 매일의 생애 가운데 나타난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 7:17)라고 하셨다. 구주께서는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시고 제자들을 그 가지로 비유하셨다. 당신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누구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시며, 어떻게 열매 맺는 가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 주신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맺어야 할 열매를 묘사하고 있다. 그는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9)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 23)라고 말한다. 이 귀한 은혜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생애 가운데서 실천할 때에만 나타나는 원칙들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도덕적 완전함의 유일하고 진정한 표준이다. 그 율법은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실증되었다. 그분은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켰노라”(요 15:10)고 하신다. 이런 순종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에 응할 수 없다.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 지니라”(요일 2:6) 우리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라는 보증을 가졌다고 해서 이 일을 행할 수 없다고 항변하지 못한다. 우리는 거룩한 거울 곧 하나님의 율법을 들여다볼 때에 놀랄 만한 죄의 깊이와 범죄자로서의 자신들의 타락한 상태를 보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분의 계명을 능히 순종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그분의 뜻을 알아서 행하고자 하는 열렬한 소망을 나타낼 것이다. -성화된 생애, 80,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