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6

슬기로운 처녀들은 빛을 비춤

주제성구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마 25:4

이 비유를 보면 슬기 있는 처녀들은 등을 가지고 또 그릇에 기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 등불은 기다리던 그 밤을 통하여 조금도 흐려지지 않고 환하게 비치고 있었다. 그 등불은 신랑을 축하하기 위하여 비치는 불빛을 더욱 환하게 하여 주었다. 어두움 가운데서 비치는 이 등불은 신랑이 혼인 잔치를 하는 자기 집으로 가는 길을 환하게 비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흑암한 세상에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을 통하여, 그 말씀을 받는 자의 생애 가운데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는 때에 빛이 된다. 성령은 저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을 심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사람 속에 하나님의 속성을 계발시키게 한다. 그의 영광의 빛-그의 품성-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서 비치어야 한다. 이리하여, 저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신랑의 집으로, 하늘 도성으로, 어린 양의 잔치로 가는 길을 밝혀 주게 된다. 신랑이 오는 때는 밤중-캄캄한 때-이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재림도 이 지상 역사의 가장 캄캄한 시대에 있을 것이다. 노와와 롯의 시대의 형편은 인자가 오시기 직전의 세상 형편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이 시대를 예언하는 성경절들은 사단이 모든 힘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활동할 것을 말하였다. 그의 활동은 급속도로 어둠이 증가되고 마지막 날의 오류와 이단과 미혹이 점점 많아지는 사실로 명백히 증명된다. 사단은 단지 세상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그의 속임수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자처하는 교회를 암암리에 부패하게 한다. 큰 배도는 점점 격화하여 광선이 통과할 수 없는 총담(總擔)같이 캄캄한 지경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때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진리를 위한 시련의 밤, 울음의 밤, 핍박의 밤이 될 것이다.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실물교훈, 414,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