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9

영원을 위해 건축함

주제성구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마 7:24, 25).

품성의 형성은 필생의 사업이며, 영원을 위한 일이다. 만일 모든 사람이 이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만일 우리 각자가 영생이나 영멸을 위하여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는 각성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이 은혜의 시기에 달라진 모습이 얼마나 많이 나타날 것인가!… 깊이 파고 온갖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움직이지 않는 굳건한 반석이신 그리스도 예수위에 우리를 건설하는 일은 품성의 형성에 가장 중요하다. 기초는 굳건히 놓였으므로, 건축하는 법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당신의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양식을 보여 주셨으므로, 우리는 이 양식에 따라 건축해야 한다. 율법은 의의 위대한 표준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대표하며 그분의 정부에 대한 우리의 충성을 시험하는 시금석이다. 품성을 성공적으로 형성하려면 철저해야 한다. 크신 건축자의 계획을 실천하려는 진지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 견고한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 일에 부주의하고 믿지 못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그러면 건물이 무너질 것이다. 이 일에 온 몸을 투신해야 한다. 그것은 힘과 정력을 요구한다.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낭비할 여력이 없다. 거룩하신 일꾼과 협력하여 그 일에 온 힘을 결연히 바쳐야 한다. 관습과 인간의 격언과 세상과의 연합을 깨뜨리기 위해서 진지하고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 깊은 사고, 진지한 목적, 지속적인 성실이 필수적이다. 게을러서는 안 된다. 삶은 신성한 위탁이다. 모든 순간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 그대는 영원을 위해 건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대의 기초가 안전한지 살펴보라. 그런 다음 끈질긴 노력으로 단단히 세우되, 부드러움과 온유와 사랑 가운데서 세우라. 그리하면 그대의 집은 유혹의 폭풍이 밀려올 때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압도적인 홍수가 세상을 휩쓸 때라도 흔들림 없이 굳게 설 것이다(청년 지도자, 1903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