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6

순결에 이르는 길

주제성구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이 본문의 말씀은 인간이 자신의 영혼에서 죄의 얼룩을 조금이라도 제거할 수 있다는 뜻인가? 아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주님의 위대한 도덕적 표준인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바라보며, 그 율법에 비추어 볼 때 자신이 죄인임을 안다는 것이다.“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 3:4, 5). 인간이 깨끗해지고 정결해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이다.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6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혼을 지키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 선을 공언하는 것만으로는 가치가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모든 지방에서, 모든 나라에서 젊은이들은 하나님과 연합해야 한다. 사람이 깨끗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갖는 일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그분의 말씀을 연구함으로 알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이 인간의 마음이 되지 않는 한 자신을 깨끗하게 하려는 모든 노력은 쓸모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서는 인간이 고양될 수 없기 때문이다. 외양은 그럴듯하게 차림으로, 사람들은 예수께서 부패한 물질과 죽은 사람의 뼈로 가득한“회칠한 무덤”이라고 묘사하신 바리새인들처럼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영혼의 모든 결함은 의로 심판하시는 그분에게 공개된다. 그러므로 마음에 심겨지지 않는 한, 진리는 생애를 지배할 수 없다. 잔의 외부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 잔의 내부를 깨끗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진리를 명목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고, 우리의 믿음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는 능력은 훌륭한 소양이긴 하지만 믿음이 이보다 더 깊어지지 않는다면, 영혼은 결코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다. 마음은 모든 도덕적 부패로부터 깨끗하게 되어야 한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대상 29:17).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 24)(서신 13, 1893년).(서신 13, 18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