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5

어느 지도자인가?

주제성구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 48:14)

우리는 모두 위대한 두 지도자 중 어느 한 쪽의 지휘를 받고 있다. 인간과 세상의 창조주이신 지도자는 만물 가운데 가장 위대하신 분이다. 모든 사람은 그분에게 온 몸을 다해 충성해야 한다. 만일 지력을 형성하고 계발하는 권한을 하나님께서 가지신다면, 모든 지혜와 능력의 근원으로부터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도덕적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도덕적 축복과 거룩한 아름다움은 마음이 하늘로 향하는 모든 사람의 노력에 보답할 것이다. 우리는 세속적인 사물에 대한 짧은 안목 너머에 있는 계시 - 하늘의 아름다움 - 를 붙잡을 수 있는데, 그것은 가장 위대한 지성의 상상력을 무색케 한다. 사단은 세속적인 모든 것의 지도자이다. 그의 최고의 목적은 의와 영원한 진리의 세력에 대항할 수 있도록 세상의 다수를 자신의 깃발 아래로 모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에 바치도록 주신 재능과 능력이 하나님의 정부를 대적하는 큰 반역자의 발 앞에 놓인다.… 세속적으로 현명한 자는 표면을 훑어보고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사물을 붙잡는 반면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경하는 자는 가장 심오한 것을 꿰뚫어 보며 영원히 지속될 지식과 부를 모으는 가운데 영원까지 이른다. 공의, 명예, 사랑, 진리는 하나님 보좌의 속성이다. 그것들은 그분의 정부의 원칙이다. 그것들은 영원토록 추구하고 간직해야 할 보석이다.… 진리의 신성한 원칙들과 생애의 행동을 통해 마음에 나타난 감화들을 간직한 채 때 묻지 않은 도덕성을 지닌 순결한 사람으로 세상을 사는 것, 다시 말해 하나님의 보복하시는 공의의 불로 조만간 도덕적 부패로부터 정결케 되어야 할 세상의 야비하고 거짓되고 부정직한 것으로 인해 더럽혀지지 않은 삶을 산다는 것은, 그의 기록이 하늘에서 불멸하는 사람, 곧 도덕적 가치를 재보고 평가하는 순결한 천사들 가운데서 영광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이와 같다(서신 41, 187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