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6

오래 참음

주제성구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 3:12).

우리 구원의 주께서는 자신이 어떤 명성도 얻으려 하지 않으시고, 인성이 신성과 연합되게 하기 위하여 종의 모양을 취하셨다. 사람은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한다. 그는 그의 이웃 동료에 대해 참고 인내하고 용서하며,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이 충만해야 한다. 진실로 회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 존경을 표시해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와 하나된 것은 아니다. 성령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고백을 하든지 상관없이 그분의 소유가 아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이다. 세상의 질서를 따르고 있는 관습과 행동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들을 행하지 않으며, 따라서 그의 성령의 숨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그분의 품성을 표현하지도 못한다. 신령한 형상에 동화된 사람들만 그리스도를 닮은 품성을 나타낼 것이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품성을 꼴 짓고 있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만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드러낸다. 세상에는 진정한 기독교뿐만 아니라 날조된 기독교도 있다. 한 인간의 참된 정신은 그가 동료를 다루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그가 정신과 행동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품성을 대표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이 세상 사람들에 속한 자연적이고 이기적인 품성을 드러내고 있는지 질문해 보아야 한다. 고백은 하나님에게 중요하지 않다.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기에 영원히 늦기 전에 각자는 자신에게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하늘의 하나님의 왕국 가족이 되게 할 그런 품성을 형성할지 안할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