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

거룩한 향기

주제성구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마음이 더욱더 영적으로 되는 일에, 우리의 특권과 기회를 최대한 사용해야만 한다. 모든 상스러움과 교만과 세속적인 마음을 제해야 하며, 매일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약 그대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복음이 제공하는 모든 수단들을 이용해야 하며, 성령의 감화로 경건하게 되기를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초자연적인 분께서 씨를 이삭으로 그 다음에는 충실한 곡식으로 성장시키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배반당함과 십자가 사건 직전에 제자들을 위로하시기 위해 성령의 약속을 주셨다. 그리고 신령한 분의 감화력과 교훈에서 그 풍성함이 어떠한지가 그들에게 계시되었다. 왜냐하면 이 축복은 연이어 모든 다른 축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그리스도 안에 겸손히 쉬는 영혼에게 숨을 불어넣으신다. 그리고 그런 신자는 영원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 성령의 감화는 향기를 낼 것이고, 예수의 이름은 신자의 귀에 음악이, 마음에 멜로디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경험의 신비를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다른 사람에게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된다. 먹구름과 어두움이 그를 덮칠 때, 그는 주께 울부짖는다. 그 때 어두움은 사라지고 영혼의 성전에 평화와 기쁨이 있게 되었다는 것을 그는 알게 될 것이다. 마음에 계시된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소유하는 것과,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경험하는 것과,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씻어 주신 분을 향해 영혼으로부터 솟아나는 찬양과 감사와 경배를 드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는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화평과 성령 안에서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영문 시조, 189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