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왕자이신 예수께서는 청년들을 위해 모본을 남기셨다. 그분께서는 나사렛에 있는 작업장에서 매일의 양식을 위해 힘써 일하셨다. 그분께서는 부모에게 순종하셨으며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쓰거나 자신의 뜻대로 행하려고 애쓰지 않으셨다. 청년이 안이한 방종의 생애를 살아서는 결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혹은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탁월한 경지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에서 우리에게 안락과 명예와 재물을 약속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가 “핍박을 겸하여” 필요한 모든 축복을 받을 것이며, 내세에는 “영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증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사업에 있어서 전적인 헌신만을 받으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교훈이다. 우리는 확고하고 신앙적인 원칙을 지지하는 능력의 실례들을 주목해 왔다. 무서운 사자 굴도 다니엘이 매일의 기도를 그치도록 하지 못했으며 맹렬한 풀무불도 사드락과 그의 친구들이 느부갓네살이 세운 우상 앞에 엎드리도록 하지는 못했다.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는 청년들은 하나님께 불충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쾌락을 희생하고 고통을 가리지 않고 용감할 것이다. 요셉의 성품을 주목하라. 덕성은 심한 시련을 당하였지마는 마침내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 고상한 청년들은 모든 점에서 시련을 견디었다. 시련을 당할 때마다 동일하게 고상하고 확고한 원칙이 나타났다. 주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는데 그분의 말씀은 율법이었다. (교회증언 5권 42~43)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과 의논하며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언제나 지혜롭게 행할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원칙들이 실생활에 나타날 것이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충심으로 받아들여서 성품의 기초로 삼으면, 그것은 쾌락적인 유혹, 습관의 변덕, 세상을 사랑함, 방종을 요구하는 마음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확고한 의지를 낳을 것이다. 양심이 먼저 계발되고, 의지가 굴복되야 한다. 진리와 의에 대한 사랑이 영혼을 지배하게 되면, 하늘이 시인할 수 있는 성품이 나타날 것이다. (교회증언 5권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