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4

갈바리…하나님의 더할 나위 없는 작품

주제성구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 4:10)

그리스도의 사명과 그의 사업에 관하여 말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주제였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니라”(요 10:17)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의 아버지는 그처럼 한없는 사랑으로 그대를 사랑하심으로 그는 나를 더욱 사랑하신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를 사랑하였고 또한 너희를 위하여 내 생명을 준 까닭이다.…예수님의 제자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그의 고민과 갈바리 십자가상에서의 그의 죽으심을 바라보는 때에 또는 그들의 구주께서 참으신 치욕과 비난과 의심과 배반을 보는 때에 그 사랑을 잘 깨달았다. 그 사랑이야 말로 그 깊이를 어떠한 말로도 측량할 수 없는 그런 사랑이다. 제자들이 그것을 깨닫고 또한 그들의 감각이 하나님의 거룩한 동정심을 확인하였을 때에 그들은 그 아들의 고통이 곧 아버지의 고통이 된다고 하는 것에는 한 의미가 있음을 인식하였다.… 우리의 구주께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고난의 잔을 취하시기로 승낙하셨을 때에 고난에 대한 그의 용량은 그가 당하는 고난이 유일의 제한점이었다.…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심으로써 그는 우리의 빚에 동등하리만큼 주시었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경감하신다는 온갖 비난을 제거하셨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심으로써 ‘나의 고난과 사망은 나로 능히 죄의 형벌에 대한 값을 지불할 수 있게 하였다’고 그는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사랑의 제한(際限)은 제거되었다. 그의 은혜는 제한을 받지 않는 능력으로써 활동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이시다.(YI Oct. 17,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