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8

생애란 경솔히 취급될 것이 아님

주제성구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롬 14:12)

이지적인 힘과 지능과 판단력을 갖도록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은 우리는 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가 우리에게 주신 생애에는 거룩한 책임이 있는데 일순간이라도 이를 소홀히 취급할 순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심판의 기록 가운데서 그것을 다시 대면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하늘 책 가운데서 우리의 생애는 사진사의 감광판(感光板) 위에 놓은 사진에서처럼 정확히 그려져 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였는가에 대하여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지 않고 남겨둔 것에 대하여도 책임을 지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계발하지 않은 품성과 증진시키지 않은 기회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된다.…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그대로 하여금 귀중한 생명의 교훈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자아 안일에 대한 사랑과 쾌락을 사랑함과 자존심과 자신을 높이기 때문이다. 주위나 환경이 자기를 형성하도록 허용하지 말고 도리어 거룩한 모형(그리스도)을 따라 그의 품성을 형성하는 가운데 자기의 주위를 초월하여 생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그는 어떠한 장소에 있든지 충실해야 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기회들을 증진시키며 자기의 기능을 최대한도로 사용하면서 그의 의무를 충실히 행하여야만 한다.… 그대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그의 학교에서 배운다면 그대는 난폭하거나 부정직하거나 불충실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거룩하지 못한 모든 정욕과 습관의 뿌리를 잘라 버린다.…“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눅 16:10)(RH Sept. 22,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