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0

하나님의 도는 나의 도가 아님

주제성구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시 25:4, 5).

모세에게 주어진 지식은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히 8:5)는 것이었다. 비록 모세가 하나님의 사업을 행하는데 있어서 열성으로 가득하며 또한 그가 명하는 어떠한 것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능률 있고 재능 있는 사람들을 가질 수 있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상대로 그에게 보여진 모형에 의한 것이 아니면 단 한 가지 것 곧 종(鐘), 석류 무늬 장식, 술 장식, 가장자리 장식, 휘장 및 그의 어떤 기구라도 만들어서는 안되었다.…40일 동안 교통한 다음 그가 산 밑으로 내려왔을 때에 그는 산에서 자기에게 보여진바 된 바로 그 모형을 백성들에게 제시하고자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이상(理想)대로 따라가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자신의 이상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고 하셨다. 그는 자신을 너무나 온전히 비웠으므로 아무 방안(方案)이나 계획을 세우지 않으셨다. 그는 당신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계획을 수락하는 생애를 사셨으며 또한 아버지께서는 날마다 그의 계획들을 가르쳐 주셨다. 만일 예수님께서 그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의뢰하는 생애를 사셨으며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나도 행한다고 부르짖었거든 우리의 생애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룩해 나가는 단순한 생애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교훈을 받기 위하여 얼마나 더 하나님을 의뢰해야 할 것인가. 우리 자신의 도(방법)는 정복되어야만 하였다. 교만과 자존심은 십자가에 못 박힌바 되어 그 빈자리는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워져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