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9

계속적인 전진

주제성구

“나를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 3: 13, 14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지각 있는 생각을 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의무가 있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불행이 닥친다 해도 저들은 하나님 안에서 안식과 화평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상한 자들을 치유하며 눌린 심령들을 위로해 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안식, 곧 그리스도의 화평을 어찌 귀하다 하지 않겠습니까! 저들은 앞 길이 아무리 어두워도 희망을 품고 행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좌절하게 되면 손해만 볼 뿐 얻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조용하게 받아들이고 평온과 활기를 가지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고 유익되게 하는 것은 물론 자신도 더없이 큰 유익을 얻게 됩니다. 반대로 슬픔을 안은 채 좋지 못한 것만 말하게 되면 불쾌한 상황을 조장하여 결국은 자신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아래를 내려다보고 대신 위만 쳐다보기를 원하십니다. 슬픔은 혈액과 신경의 순환을 둔화시킬 뿐 아니라 간장의 활동에도 지장을 줍니다. 이것은 또 소화와 영양 섭취 작용을 방해하며 신체의 전체 조직에 활력을 없애는 경향이 있습니다. … 하나님의 목적은 종종 신비에 싸여 유한한 지력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과 끝을 다 내다보시는 그분께서는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더 잘 아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를 입을 수 있도록 세상적인 것을 모두 씻어내고 우리의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전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믿음, 인내, 용서, 거룩한 마음, 지혜로우신 하늘 아버지를 믿고 의지하는 태도 등은 암염과 좌절과 사별의 와중에서 피어나는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전진하는 것, 다시 말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계속적인 전진만이 거룩해 지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욱 증가시키고 그분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한결 같으신 변함이 없는 분이십니다. 서신 1. 1883.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