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8

거룩한 임재

주제성구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 11

이 세상은 훈련과 연습을 위한 우리의 학교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형성하고 더 고상한 생활습관과 언어를 습득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선에 상반되는 감화력은 도처에 산재해 있다. 죄의 참상은 더욱 절정에 달하고 심각해졌으며 가증스럽게 되었으므로 그분께서는 이 세상을 뒤흔드시기 위하여 위엄 가운데 일어나실 것이다. 원수의 간계는 너무나 교묘하고 그가 일으키는 분규도 너무나 그럴 듯하여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그의 속임수를 분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자들은 가능하다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기 위하여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일하고 있는 사단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된 자들만이 원수의 속임수와 음모를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승리하는 자들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영광에 관하여 생각해 보라! 그들은 기쁨이 충만하고 그 우편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는 그분을 대면하여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시도록 하며 동료 인간들로 하여금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할 어떤 것도 말하거나 행하지 말라. 나는 부활하여 승천하신 구주와 교통하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매우 슬프다. 세상 사람들은 패권을 쟁취하기 위하여 투쟁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항상 시야에서 놓치지 말고 이 길이 주님의 길인지를 물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리스도의 생애와 같은 생애를 살고자 하는 거룩한 욕구가 우리 마음속에 가득찰 것이다. 그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 감추어져 있다. 오! 만일 우리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끊임없이 바라본다면 저들이 얻게 될 유익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텐데!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 18). 그분은 우리의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그분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과 교통함으로 우리는 그분을 닮게 된다(서신 47.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