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

사랑을 일깨움

주제성구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실을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시 39: 1

나의 자녀들아, 깨어 기도하며 그대들의 말과 행동에 더욱 더 조심하도록 하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 26: 41). 아주 사소할지라도 원수를 유익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나의 아들아, 신사답게 행동하라. 그리하면 그대는 그대와 더불어 일하는 자들에게 더욱 힘 있는 감화력을 나타낼 것이다. 결코 지각없이 말하지 말라.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결코 분노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는 일에 자부심을 갖는다면 우리의 감화력은 십 배나 증가할 것이다. 인성은 언제든지 인성일 수밖에 없지만 신성과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향상되고 고상해질 수가 있다. 신성에 참여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이 세상의 정욕으로 인한 타락으로부터 피할 수가 있다. 진리가 이 세상에서 힘을 발하기 위해서는 활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 진리가 마음속에 거할 때에는 그리스도의 제어하시는 능력의 은혜가 매일의 경험 가운데 나타날 것이다. 진리를 결코 바깥에 세워두지 말며 성령께서 영혼을 인 치시도록 하라. 하나님과 그분께서 사신 소유물을 공경하라. 그대들은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행동을 조심하도록 하라. 그대들의 말을 조심하고 죄인들이 뉘우치고 회심하도록 진지하게 노력하라. 기도함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높이 이끌어 올려라. 불친절하고 거짓된 말을 들을 때에 자제력을 잃지 않도록 하라.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 1)는 말을 기억하며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라. 참된 그리스도인은 신사이다. 자부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말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를 많은 것들을 말하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 말은 더 적게 하고 행동은 더 많이 함으로 선을 위한 능력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선언하신다.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들은 선하든 악하든 간에 하나님의 눈앞에서 행하게 된다(서신 38.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