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8

죄의 가격표

주제성구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전 3: 1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천연계의 미를 바라보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천연계을 바라보고 그것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우리의 자녀들이 알 수 있도록 가르치기를 바라신다. 그곳에는 부모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순화시키도록 말하고 있는 음성이 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세상을 초록색 벨벳 융단으로 두르시며 우리에게 우거진 수목들을 주시고 그것들을 푸른 잎사귀로 옷 입히신 그분을 항상 그대 앞에 모셔라. 그러나 인간은 이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대신에 인간이 만든 물건에 대하여 말하고 아름답게 지어진 저들의 집과 화려하게 치장된 의복에 대해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은 시간과 돈을 뺏어가며 영혼을 천박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돈을 주셨다. 오! 만일 휘장이 걷히고 우리가 지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감히 그것에 접할 수도 없고 우리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는 그 영광에 대하여 감히 말할 수도 없다. 이 모든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시험과 시련을 겪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모든 영혼들은 하늘의 진리에 충성되게 행할 것이다. 세상의 명예와 영광과 칭송은 우리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모든 영혼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그의 마음에 흘러 들 것이다. 그러면 심령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심령은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기 위하여 돌아 서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범죄한 후에 아담과 하와처럼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죄를 지을 수는 없다. 죄란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이다. 우리는 영원한 도성의 문을 통과하기를 원한다. 진주 문들이 뒤로 열어 젖혀질 때에 나는 그 환영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 우리는 우리의 머리에 씌어질 쇠하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과 세상에 있는 어떤 것보다도 더욱 흰 옷, 곧 하늘의 베틀로 짠 흰옷을 가지기를 원한다. 그리고 영광중에 계신 왕과 그분의 비할 데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대들이 그대들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기를 간절히 바란다(원고 20.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