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6

십자가의 경이(驚異)

주제성구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 1: 18, 19

아이오와에서 열렸던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좋은 경험을 가졌다. 우리의 집회는 거의 한 시가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것을 받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과 속죄의 귀한 선물은 너무나 놀랍고, 우리의 유한한 개념으로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이어서 우리의 언어는 부적합하며 세상의 구주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그 무한한 축복을 묘사할 수 없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위대하심을 낮추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취하셨다. 예수님, 그 얼마나 귀하신 구주이신가! 우리는 타락한 세상을 위하여 당신의 고귀한 아들을 내어 주사 죽게 하신 하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연구할 것이다. 갈바리의 십자가로부터 흘러나오는 빛 가운데서 그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연구할 때에 우리의 마음은 놀람과 경이로 가득 찬다. 우리는 자비와 사랑과 용서와 공의와 위엄과 능력으로 더불어 잘 조화되어 있는 것을 본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이 당신을 바라봄으로 살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내가 대속 물을 얻었다”(욥 33: 24)고 하신다. 죄로 말미암아 생긴 파멸의 심연에는 갈바리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다리가 놓여졌다. 회개하고 믿는 영혼들은 갈바리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목시키는 하늘 아버지의 용서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죄의 오묘와 그 가증스러운 성경을 드러낼 때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순결케 하는 시내, 곧 죄의 온갖 오점과 허물을 씻어 버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와 같은 이치를 절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에 대해서도 그 귀중한 가치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믿음으로 그와 같은 선물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써 충분히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죄와 슬픔의 무거운 짐은 죄인을 용서하시는데 자비롭고, 구원하시기에 능하신 그분께서 담당하셨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그처럼 냉담하고 세속적이며 부주의한가? (서신 6. 1881).